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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턱구조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길래 큰 먹이를 먹을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뱀이 자신의 몸통보다도 큰 먹이를 삼킬 수 있는 이유는 사람과 달리 좌우로 넓게 분리되는 턱뼈와 본래 길이의 몇 배로 늘어나는 소화기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은 아래턱이 하나의 뼈로 이루어져 있지만, 뱀은 아래턱이 두 개의 뼈로 나뉘어 있으며 이 뼈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뱀은 아래턱을 크게 벌려 더 큰 먹이를 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뱀의 턱은 두 개의 관절로 연결되어 있어, 입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벌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중 관절 구조는 뱀이 큰 먹이를 입에 넣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으로 뱀의 턱뼈는 매우 신축성 있는 인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인대는 뱀이 입을 벌릴 때 늘어나면서 먹이를 더 크게 삼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턱뼈가 서로 분리되면서 입이 크게 확장되고, 뱀은 먹이의 크기에 맞춰 턱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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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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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다리도 없는데 어떻게 빨리 움직일수가
안녕하세요. 뱀이 다리 없이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독특한 신체 구조와 움직임 방식 덕분입니다. 뱀은 다양한 이동 방법을 사용하여 환경에 적응하고, 그 중 가장 흔한 이동 방식 몇 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가장 일반적으로 뱀은 몸을 물결 모양으로 휘게 하여 앞쪽으로 추진력을 얻습니다. 뱀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몸의 여러 부분을 지면에 밀어내고, 이 과정에서 지면과의 마찰력이 뱀이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 움직임은 부드럽고 빠르게 이루어지며, 대부분의 뱀이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다음으로 큰 뱀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뱀의 몸을 곧게 펴고, 복부의 큰 비늘을 이용해 앞뒤로 미끄러지듯이 움직입니다. 이 방법은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좁은 공간에서 조용히 움직일 때 유용합니다. 이 움직임은 주로 비단뱀이나 아나콘다 같은 큰 뱀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막이나 모래와 같이 미끄러운 표면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뱀은 몸의 일부를 들어 올리고 나머지 몸을 옆으로 밀어,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면서 이동합니다. 이 방식은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사막에 사는 방울뱀 등이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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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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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모기 같은
안녕하세요.물론 생김새만 보았을 때에는 거미는 징그럽다고 느낄 수 있으나, 거미는 생태계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매우 중요한 동물입니다. 이유는 많은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인데요, 해충을 잡아먹는 동물이 거미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역할의 중대함이 거미만한 생명체가 없다고 하며, 큰 거미는 쥐도 잡아먹기도 합니다. 또한 거미는 농장의 해충 밀도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천적인데요, 유기재배 벼농사에서 거미는 벼 해충을 방제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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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5.0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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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의 독은 얼마나 강한가요? 뱀독만큼
안녕하세요. 지네의 독은 독사의 독만큼 강력하지는 않습니다. 지네는 일반적으로 곤충, 거미를 잡아먹으며, 때로는 개구리 등 작은 동물도 먹는데요, 지네의 강력한 무기는 독이빨로, 이걸로 먹이를 마비시키고 그 즙을 빨아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네의 독의 독성이 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물리면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에 그친다고 합니다. 반면 조그만 도마뱀은 즉시 마비시킬 수 있어 사냥에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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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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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껍데기 무늬로 비의 양을 알 수 있다고?
안녕하세요. 네, 달팽이 껍데기로 과거에 비가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알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중국 시안자오퉁대 연구팀은 비가 많이 내릴수록 달팽이 껍데기에 무거운 산소 덩어리들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으며, 또한 달팽이 껍데기에 그어진 줄 색은 물을 많이 맞을수록 옅어졌다고 합니다. 달팽이가 자랄수록 이 줄은 1년에 적어도 10개 이상씩 늘어나고 껍데기 크기도 커지는데요 즉, 비가 적게 오고 햇빛이 강할수록 이때 자라난 껍데기 줄 색깔은 진한 갈색빛을 띠고 산소 덩어리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비가 많이 올수록 달팽이 껍데기 줄 색깔은 투명하거나 옅어지고, 산소 덩어리를 많이 흡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달팽이 껍데기에 있는 산소 덩어리는 햇빛을 받으면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지만 햇빛은커녕 비를 맞게 되면, 달팽이 껍데기는 도리어 가지고 있던 산소 덩어리뿐 아니라 비에 있는 산소 덩어리마저 머금게 됩니다. 2021년, 중국 중부에 있는 허난성에서는 600mm 이상의 이른바 '물 폭탄' 비가 내렸는데요, 연구팀은 이때 비를 맞은 달팽이 껍데기를 분석한 결과, 비를 맞지 않은 달팽이보다 껍데기 줄 색깔이 40% 넘게 옅었으며, 산소 덩어리도 무려 2.5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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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4.5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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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대사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약물 대사'란 약물이 생체 내에서 효소 등에 의해 생화학적 반응을 받아 대사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대사는 주로 간, 특히 마이크로솜의 약물대사효소계에서 이루어지며 산화반응, 환원반응, 가수분해, 포합반응의 4가지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약물은 간을 통과해야 하는 데 여기서 약물 대사가 주로 일어나는데요, 간에서는 효소가 전구약물을 활성 대사물로 전환하거나 활성 약물을 비활성 형태로 전환합니다. 약물 대사를 위한 간의 주요 기전은 특정 시토크롬 P-450 효소군을 통한 것입니다. 이러한 시토크롬 P-450 효소의 수치는 많은 약물이 대사되는 속도를 제어하며, 효소의 대사 기능은 제한적이므로 약물의 혈액 수치가 높으면 효소는 과부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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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5.0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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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서 있던 일들을 기억하는 건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나요 ?
안녕하세요. 네, 뱃속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과대학 교수 앨버트 아인슈타인과 국립위생연구소 도미니크 퍼플러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3~4개월에 태아의 사고가 시작되고 임신 4개월이 되면 좋고 나쁨과 같은 감정 표현을 얼굴로 할 수 있다고 하며, 또한 임신 22주가 되면 15분 정도의 단기 기억력이 있고 7~8개월이 되면 성인처럼 영구히 기억한다고 합니다. 5~6세 아이들의 30% 정도가 특별한 기억을 갖고 있는데, 이 기억이 엄마의 뱃속에서 생긴 태아의 기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엄마의 뱃속에서의 기억이 아닌 '인플리스 메모리'라고 보기도 합니다. 인플리스 메모리란 엄마의 뱃속에 있던 기억이 아닌 자기도 모르게 환경적인 요인으로 스며들어간 기억으로 3~4세 아이들의 기억은 대부분 왜곡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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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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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뱀은 독을 가지고 있는데요 같은 종끼리 서로 싸우다가 독에 중독되어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독사들은 자기 자신의 독에 대해서는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신체가 그 독을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입하는 과정에서 그 독에 대해 자연적인 저항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독이 잘못 주입되더라도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같은 종의 뱀들 사이에서도 대부분 독에 대한 내성이 존재합니다. 이는 같은 종끼리 싸울 때 치명적인 결과를 피하기 위한 진화적 적응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내성이 완벽하지는 않을 수 있으며, 특히 장기간 싸우거나 큰 양의 독이 주입될 경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성이 있다고 해도, 같은 종끼리 싸우다가 치명적인 양의 독이 주입되면 해당 뱀이 중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독이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자연 상태에서는 같은 종의 뱀들이 물고 또 물리는 싸움을 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만약 물리더라도 주로 위협이나 경고의 의미로 물기 때문에 독을 깊숙이 주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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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5.0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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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리미가 사무실에 들어올때가 있는데 , 유익한 곤충인가요? 해충인가요?
안녕하세요. 귀뚜라미는 해충이라기보다는 대부분의 경우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입니다. 귀뚜라미는 주로 야외에서 생활하며, 가끔 실내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심각한 해를 끼치는 곤충은 아닙니다. 귀뚜라미는 자연에서 다양한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데요, 이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귀뚜라미는 주로 식물성 물질, 썩은 나뭇잎, 곤충의 잔해 등을 먹는데요, 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유기물 분해에 기여합니다. 다음으로 귀뚜라미는 사람이나 건물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단, 매우 드물게 실내에 오래 머물면서 종이, 직물 등을 갉아먹을 수는 있지만, 이는 흔치 않은 경우입니다. 귀뚜라미가 사무실이나 집 안으로 들어오는 주된 이유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는 가을이나 밤 시간대에 실내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귀뚜라미는 해충이 아니므로 살충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귀뚜라미가 실내에 들어왔다면, 단순히 빗자루로 쓸어내거나 창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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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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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도 치사량이 있을텐데 이것을 소금으로 변환하면 몇 그람 정도 되나요?
안녕하세요.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발열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계속 섭취할 경우엔 뇌세포가 탈수증세를 보여 중추신경이 마비, 사망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30g, 1.5~2작은술 정도를 섭취하면 중독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소금의 치사량은 체중 1kg에 0.5~5g으로, 체중 60kg의 성인 남성일 경우 30~3백g 정도. 이는 4~40큰술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의외로 적은 양으로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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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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