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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무의식의 영역은 어디에서 담당하나요??
안녕하세요. 의식적인 사고와 인지 활동은 주로 대뇌피질에서 발생합니다. 대뇌피질은 감각 정보 처리, 논리적 사고, 문제 해결, 언어 이해 등 고차원적인 인지 기능을 담당합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활동은 대뇌피질에서 일어납니다. 무의식적인 활동은 특정한 한 부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뇌의 여러 영역에서 협력하여 발생합니다. 기저핵은 습관적 행동, 자동화된 운동 조절, 그리고 학습된 행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반복적으로 수행된 행동들은 무의식적으로 기저핵에서 조절됩니다. 편도체는 감정 처리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무의식적인 두려움 반응과 관련이 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우리가 즉각적인 공포 반응을 느낄 때, 이는 대개 편도체에서 무의식적으로 처리됩니다. 해마는 기억 형성과 관련이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기억의 일부는 대뇌피질과 함께 해마에서도 처리됩니다. 해마는 특히 공간 기억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뇌간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무의식적 기능(예: 호흡, 심장 박동)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의식적인 통제가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결론적으로, 무의식은 특정 뇌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뇌 부위가 협력하여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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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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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는 IQ가 얼마나 되는 지 되나요? 사람으로 치면 몇살의 수준일까요!?
안녕하세요. 돌고래의 지능을 인간의 IQ로 직접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돌고래는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돌고래는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 복잡한 사회적 구조를 형성하는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자아 인식 능력(거울 테스트 통과), 언어와 유사한 소리 체계를 사용하는 능력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돌고래의 지능이 인간의 IQ 테스트로 환산했을 때 80~90 정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추정하지만, 이러한 비교는 매우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IQ 테스트는 인간을 대상으로 설계된 것이며, 돌고래의 지능을 평가하는 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돌고래의 인지 능력을 인간의 나이와 비교할 때, 돌고래의 특정 행동이나 학습 능력은 대략 3~7세 어린이 수준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돌고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여 사냥을 하며, 심지어 인간의 언어를 부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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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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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다리가없는데 어떻게 이동을 할수있는지
안녕하세요. 뱀이 다리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뱀이 땅을 이동하는 비결은 배와 옆구리에 나 있는 비늘이 표면에 작용하는 마찰력과, 몸을 물결치듯 구부릴 때 몸무게를 적재적소로 배분하는 능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뱀은 근육을 이용해 몸을 물결처럼 구부렸다 펴며 앞으로 가는데요, 이때 비늘은 몸이 뒤나 옆으로 밀리지 않게 해주는 브레이크 역할을 하며, 이때 몸은 앞으로 미끄러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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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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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부작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를 기반으로 하는 비만 치료제입니다. GLP-1은 음식을 먹으면 위나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식사 후 포만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이를 모방해 포만감을 높이게 됩니다. 비만 신약 '위고비(노보노디스크)'는 높은 체중감량 효과(체중의 15% 정도 감량)를 보이지만, 위고비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로 위장관 관련 문제로, 구역질·구토·설사·변비·복통이 일반적이며, 드물게 췌장염, 저혈당증, 갑상선 종양,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위고비의 체중 감소 효과는 뚜렷하나, 사용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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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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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자신보다 몇배나 큰 먹이를 들고가는
안녕하세요. 개미는 개미과에 속하는 곤충을 말하는데요, 개미는 자기 몸무게의 5천배에 달하는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개미의 목관절이 가지고 있는 역학적 구조 때문입니다.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의 연구팀은 개미가 무거운 짐을 들 수 있는 원리를 밝히기 위해서 실험실 테스트 및 컴퓨터 모델링을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개미는 절지동물의 입 부위인 구기로 물체를 들어 올린 후, 목 관절에서 흉부로 물체를 옮긴다고 합니다. 이때 6개의 다리와 발목마디인 부절에 힘이 분산되면서 개미가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개미의 목 관절은 개미 몸무게의 5천배에 달하는 무게까지도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미의 목 관절 구조가 머리를 좌우로 틀지 않고 일직선으로 똑바로 두고 있을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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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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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부터질문하는가난뱅이입니다.잡초는 어떤 씨앗을 인과로 태어나게 되는 것일까요 물도 안줘도 잘자라는거 같고 참 특이하네요
안녕하세요. '잡초'라는 말은 일상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고, 농업적인 측면에서는 나쁜 의미로 병해충을 옮기거나 작물을 잘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식물로 보는데요, 이는 한 종의 식물의 이름이 아니며 재배하고자하는 식물 이외의 모든 식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잡초는 생명력이 매우 강하고, 아무리 뽑아내더라도 다시 자라나며 개체수도 많은데요, 우선 잡초는 다른 식물보다 싹을 틔우는 시기가 매우 빠릅니다. 실제 잡초는 추위가 사라지지 않은 2월 말부터 논·밭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이렇게 다른 식물보다 먼저 싹을 틔우게 되면 그만큼 경쟁에서 살아남을 확률도 높아집니다. 또한 잡초는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데요, 대다수 잡초는 강한 햇빛이나 건조한 날씨에 잘 견디며, 몸속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놓고 있다가 광합성에 이용할 수 있어 여타 식물에 비해 훨씬 빨리 자라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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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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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샘도 신장처럼 선택적 여과/재흡수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땀이 땀샘에서 만들어질 때는 혈관 속 혈액의 염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후 땀관을 통해 피부 밖으로 나가면서 땀 속의 나트륨 이온이 체내로 재흡수된다. 애초에 땀샘 속 땀은 염분 농도가 높지만, 피부 밖으로 나온 땀은 농도가 낮은 편인데요 이는 염분과 무기질 손실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편 한꺼번에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이온 재흡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여, 염분 농도가 높은 땀이 되고, 그래서 쏟아지는 땀은 짜고 끈적거리는 편입니다. 이온음료는 물에 나트륨 이온, 칼륨 이온, 포도당, 당분을 일정 비율로 넣어 체액과 비슷한 삼투압이 가능하게 한 음료인데요, 따라서 운동할 때, 일시적으로 몸에서 수분이 다량으로 빠져 나가므로 수분이 빨리 전달되는 이온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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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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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단위당 칼로리가 낮은 것인가요?
안녕하세요.인체 1구의 총 열량은 12만5000~14만4000칼로리 정도 되며, 단위 당 칼로리가 매우 낮은 편인데요, 인간의 근육은 다른 포유류나 사냥감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단위당 칼로리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단위 무게당(1g) 약 9칼로리를 제공합니다. 반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각각 4칼로리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지방 함량이 높은 동물의 고기는 더 높은 칼로리를 제공합니다. 인간의 근육 조직은 비교적 지방 함량이 낮고, 주로 단백질과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른 포유류, 특히 야생 동물들과 비교했을 때, 단위당 칼로리가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인간의 경우 수분 함량이 약 75%로 상당히 높습니다. 수분은 칼로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근육은 단위 무게당 칼로리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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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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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어떻게 솜털로 바뀌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민들레는 4~6월 경에 볼 수 있는 꽃이며, 흰색, 연노란색, 노란색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민들레는 꽃이 피었다가 지면서 갓털을 이용해서 널리 퍼질 수 있습니다. 민들레 갓털은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의해 멀리 날아가 퍼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민들레의 갓털은 씨앗(종자)의 끝부분에 연결된 여러 개의 가늘고 긴 털들로 구성됩니다. 이 털들은 중앙 부분에서 방사형으로 퍼져 있으며, 씨앗이 바람에 날릴 때 공기 저항을 크게 만들어 씨앗이 천천히 떨어지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민들레 씨앗이 더 멀리 퍼질 수 있게 됩니다. 민들레 꽃이 피고 나서 시들기 시작하면, 꽃잎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 씨앗이 맺힙니다. 이 씨앗의 끝 부분에 갓털이 자라납니다. 갓털은 꽃이 시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포 분열과 성장에 의해 형성됩니다. 갓털의 세포들은 서로 매우 긴 형태로 자라나며,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되어 방사형의 털 구조를 형성합니다. 갓털의 독특한 구조는 공기역학적인 역할을 합니다.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의해 날아갈 때, 갓털은 공기 저항을 받아 씨앗이 낙하하지 않고 오랜 시간 공중에 떠있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로 인해 씨앗은 더 멀리 이동할 수 있어 식물의 번식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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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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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체의신비입니다. 우리 인간의 몸에는 면역력이 있다고 하던데요
안녕하세요. '면역'이란 생체의 내부환경이 외부인자인 항원에 대하여 방어하는 현상으로 태어날때부터 지니는 선천면역과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획득면역으로 구분됩니다. '면역력'이란 전염병을 면하는 힘을 의미하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과 같은 전염병을 일으키는 병원균뿐만 아니라 독소와 암까지 포함해 우리 몸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저항하는 힘입니다. 인체의 면역시스템은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공격해오는 병원체와 세균, 독소 등의 항원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어체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에 관여하는 기관과 조직, 세포들을 망라해 '면역계'라고 칭하며, 면역계는 체내로 잠입해 오는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 독성물질 등을 퇴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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