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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옷에들러붙던데 벌레도 좋아하는 색이 있나요?
모기는 우리가 내쉬는 호흡 속 이산화탄소(CO₂)를 감지한 후 특정한 색을 향해 날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모기는 빨간색과 검은색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또한 말벌의 천적인 곰이나 오소리 등의 색상이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이기 때문에 검은색 옷에 대한 공격 성향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검은색 물체는 모든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빛이 흡수되면서 열이 발생하게 되므로, 여름철에는 벌레로부터의 공격을 피하고 빛 흡수율을 줄이기 위해서 밝은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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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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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과 중력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이있나요?
'압력'은 단위면적 당 수직으로 가해지는 힘으로 정의되며, 질량이 있는 모든 물체 간에는 서로 끌어당기는 만유인력이 작용하는데요, 이중에서도 지구가 물체를 잡아당기는 힘을 '중력'이라고 합니다. 즉 중력은 질량을 가진 물체들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으로, 물체의 무게와 시공간의 휘어짐을 설명하고, 압력은 단위 면적당 가해지는 힘으로, 고체, 액체, 기체에서 다르게 작용하며, 중력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력은 압력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지구의 중력 때문에 대기압과 물 속의 압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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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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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혈액형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A형 34%, O형 27%, B형 27%, AB형 12% 순으로 ABO식 혈액형 분포가 나타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의 혈액형 분포 비율은 O형이 49%, A형이 38%, B형이 10% 그리고 AB형이 3%이지만, 인종에 따라서는 혈액형 비율에 크게 차이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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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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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질환 중 하나인 암세포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암은 세포의 DNA가 손상되거나 변이가 생겨 세포가 통제되지 않은 방식으로 성장하고 분열할 때 발생하는데요, 부모로부터 유전된 특정 돌연변이(예: BRCA1, BRCA2 유전자 변이)는 특정 유형의 암(예: 유방암, 난소암)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가족 내에 암 환자가 많다면, 유전적으로 암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방사선 노출(예: X선, 자외선)과 같은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 일부 화학물질(예: 아스베스토스, 벤젠, 담배 속의 발암물질)도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지방, 고칼로리, 가공식품의 과도한 섭취와 같은 불균형한 식습관은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요 이를 고려했을 때 암은 유전적, 후천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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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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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도에서 보통 생물이 더 커지는 이유가 있나요?
따뜻한 기온의 지역에 서식할 경우 열 발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신체부위를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동물들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조류의 경우 몸이 과열되면 부리, 포유류는 귀를 통해 열을 방출하는데요, 털로 덮이지 않은 부위가 열 방출에 용이하기 때문인데, 털이 적은 꼬리나 다리도 열 방출에 이용됩니다. 열 조절에 실패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지역에 사는 동물들은 부리나 귀가 큰 경향이 있으며, 온난화로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포유류에서도 변형이 발견되었는데요 숲쥐의 꼬리 길이가 늘고, 뾰족뒤쥐 종 가운데서도 꼬리와 다리 길이가 늘어났고 따뜻한 지방에 사는 박쥐의 날개도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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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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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에 적응하기 위한 생물의 진화는 무엇이 있나요?
'중력'이란 질량이 있는 물체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지구에 생명체가 출현한 것은 대략 35억년 전이며, 생물들은 오랜 세월 동안 지구 중력장 환경에서 잘 살 수 있게 진화를 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코끼리 같은 거대 포유류는 중력을 견디기 위해 튼튼한 골격을 갖게 진화했으며, 조류는 중력에도 잘 날 수 있도록 뼈 안쪽이 비어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간의 경우에도 수백만 년 전 신생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몸 크기는 현대 인간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처음엔 중력의 힘을 강하게 받다가 여기에 적응하면서 점차 중력을 약하게 받는 쪽으로 진화하면서 키가 커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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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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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온도에 따라 물고기 종류가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어류의 체온은 외부의 온도, 즉 수온에 따라서 몸의 온도가 변화하는 변온생물이기 때문에 생리학적으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온도는 어류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난류는 한류에 비해 수온과 염분은 높지만 산소량이 적어 어종이 풍부하지 못한데요, 고등어·멸치·오징어 등이 난류성 어종에 속하며, 한류성 어종으로는 대구, 청어, 명태, 꽁치, 도루묵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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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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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벌레 중에 하루살이 벌레는 정말 하루만 사나요?
하루살이는 하루살이목에 속하는 곤충을 말하는데요, 성충인 상태에서 살아있는 기간을 지칭할 때에는 보통 몇 시간에서 일주일, 길면 이주일 정도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충인 하루살이의 수명이 매우 짧은 이유는 성충이 되는 과정에서 입이 퇴화했기 때문이며, 따라서 이 시기에는 주로 짝짓기와 산란에만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반면에 유충인 상태에서는 약 1개월에 길게는 3년까지도 살 수 있으며, 주로 연못이나 호소 등과 같은 정수지역, 하천이나 강과 같은 유수지역 등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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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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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왜 더러운곳에서 서식을하나요?
파리는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서식지를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동물의 사체나 배설물, 오염 된 땅이나 물 속과 같은 더러운 곳에 서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파리가 더러운 곳에 서식하는 주요 이유는 먹이와 번식 환경이 풍부하게 제공되기 때문입니다.또한 더러운 곳은 보통 습기가 많은데요, 파리의 번식에는 습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습기가 많은 유기물은 파리의 알과 유충이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더러운 곳은 파리가 천적으로부터 숨을 수 있는 은신처를 제공합니다. 다른 생물들이 기피하는 서식지를 우점함으로 인해 안정적인 번식이 가능하며, 다른 생물들과 먹이를 두고 경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러운 곳을 선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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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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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뇌 이식이 가능해진다고 가정했을 경우 몸의 주인의 누구?
머리 이식 수술이 가능해져 살아있는 A라는 사람의 머리와 B라는 사람의 몸이 합쳐진다면 이 사람은 A라고 해야할 지, B라고 해야할 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인간이 말하고 생각하는 부위인 머리가 그 사람의 정체성을 이룬다고 보면, 이식 후의 사람은 A라고 해야겠지만, 머리보다 몸이 신체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더 넓다는 측면에서는 이 사람을 B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학계에서는 생각, 기억,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뇌를 제공한 쪽이 몸의 주인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에 이의를 제기한느 연구 결과로, 몸이 감정,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내장 속의 미생물이 영향을 주는 것인데요,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진에 의하면 내장 속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감정, 행동,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장내 미생물과 인간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에 연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식한 사람을 A라고 해야할 지, B라고 해야할 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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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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