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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길래 노화를 발생시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햇빛이 점점 강해지고, 낮이 길어져 햇빛의 양이 증가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광노화’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피부노화 요인은 내인성 요인과 외인성 요인으로 구분하는데요, 내인성 요인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생기는 자연 노화이고, 외인성 요인으로는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되어 생기는 광노화가 대표적입니다. 태양광선은 적외선 52%, 가시광선 34%, 자외선 5%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중 자외선이 피부 광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 A는 파장 320~400나노미터(nm)이며 피부 진피까지 침투하여 노화를 촉진하고 색소침착을 유발하며, 자외선 B는 파장 280~320nm로 표피에만 작용하나 강력한 세포 파괴력이 있고 심하면 피부가 타게 됩니다. 환경 및 생활 속 열로 인해 피부 온도가 올라가 피부 세포에 영향을 주고, 피부노화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피부 열노화’라고 하는데요, 광노화 피부의 대표적인 현상인 일광탄력섬유증은 열에 의해서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노화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선블록)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양산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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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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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녹조가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계곡에 있는 바위에 이끼가 생긴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계곡과 같은 환경에서 이끼를 자주 볼 수 있는 이유는 계곡이라는 환경적 요인과 이끼의 생장조건이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선태식물의 선류에 속하는 하등식물인데요, 보통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계곡은 일반적으로 물이 흐르거나 고여있기 때문에 습도가 높으므로, 이러한 조건에서 이끼가 많이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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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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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깔때 눈이매운이유는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양파를 썰거나 다질 때 눈물이 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는 양파를 썰거나 다지면 양파 안에 있는 눈물을 나게 하는 최루성 물질을 만드는 효소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해당 효소의 활성화로 프로페닐스르펜산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만들어져 나오는데요,이 화학물질이 양파로부터 나와 눈에 들어가면 분해돼 화학작용을 일으키면서 눈물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눈물을 흘리지 않고 양파를 조리하기 위해서는 칼날을 물에 적신 후 썰거나 다지면 되는데요, 이는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가기 전 칼에 묻은 물에 먼저 용해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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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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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이 닫혀도 키가 크는 이례적인 경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성장판이 닫혔다면 더 이상의 성장은 좀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20세 넘어서 성장판이 닫힌 나이가 지나서도 키가 커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20대 중반에도 키가 크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반듯하지 못한 자세를 교정하여 효과를 보는 것인데요, 보통 고개를 숙이고 일자목이나 척추의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경우 척추가 바로잡아지면서 1~3cm나 그 이상도 커질수 있습니다. 이는 원래의 키가 척추의 불균형이나 굽은 자세, 굽은 등으로 키가 작아진 경우로서 숨겨진 키를 원래로 되돌리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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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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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여드름을 많이 생기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의 조사 결과, 설탕과 여드름에는 큰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여드름은 호르몬 수준과 피지선, 피부세포의 응집, 피부의 미생물, 스트레스, 식사 등 다양한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데요, 따라서 설탕을 안 먹는다고 해서 여드름이 개선된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튀르키예 연구진이 2015년 미국 의학분야 전자도서관 '펍메드센트럴(PubMed Central)'에 등재한 논문에 따르면 과도한 당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을 키울 수 있는데 이것이 여드름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밝힌 바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의 경우 튀기거나 기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다른 화학성분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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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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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나 기생충은 위장의 위산에 안 죽나요??
안녕하세요. 고래회충은 아니사키스(Anisakis)라고 하는 기생충인데, 아니사키스는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띠는 가늘고 짧은 선충(0.3~1.0㎜ × 2~3cm)으로, 살아있는 어류의 내장에서 기생하다가 어류가 죽으면 내장 주변의 근육으로 뚫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붕장어, 오징어, 조기, 방어 등이 고래회충의 주요 인체 감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래회충은 기생한 어류를 통해 사람에게로 이행될 수 있지만 사람 몸 속에서는 유충 상태로 있다가 사멸하고, 성충의 경우 복통 등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1~2일 내에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위에 들어가면 강산성의 위산을 피해 숨기 위해 위벽을 뚫는 성향이 있으나 조금 뚫다가 1~2일이 지나면 죽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가열하지 않은 바다 생선을 먹고 나서 복통, 메스꺼움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고래회충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그러한 가능성을 의료진에게 설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1960~1970년대 우리나라는 '기생충 왕국'이라고 할 정도로 감염률이 높았는데요, 60~70%의 국민이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정도였습니다. 기생충의 종류가 다양한데 당시엔 회충, 현충 등 토양 매개성 기생충에 많이 감염되었는데요, 야채나 채소를 재배할 때 인분 비료를 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 화학 비료를 사용하면서 이 기생충에 감염되는 확률이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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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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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꼬리는 어떤 용도인건가요?
안녕하세요. 강아지 꼬리는 감정과 기분의 표현과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강아지는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꼬리를 사용하여 감정, 의도, 기분을 전달합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높게 들어올려 가만히 있는 자세는 경계심이나 우월함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자세는 강아지가 자신을 방어하려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개나 주변의 위험을 경계하며 자신을 보호하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흔들림의 속도와 꼬리의 자세는 개별 개의 성격과 표현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강아지가 꼬리를 좌우로 흔들 때는 일반적으로 행복하고 쾌활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경계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몸의 자세도 함께 관찰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강아지의 꼬리는 균형 유지의 기능을 하는데요, 강아지는 달리거나 빠르게 방향을 전환할 때 꼬리를 사용해 균형을 잡습니다. 꼬리는 몸의 무게 중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사냥이나 도망치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 필요할 때 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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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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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딱정벌레의 과학적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사막에 사는 사막딱정벌레는 건조한 공기에서 물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비법을 갖고 있습니다. 사막딱정벌레의 등에는 큐티클층(각질층)이 있는데요, 그 표면은 친수성(hydrophilic, 물을 끌어당기는 성질) 돌기와 소수성(hydrophobic, 물을 밀어내는 성질) 부분이 번갈아 가며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공기 중에 있는 미세한 물방울을 끌어당기고, 이 물방울이 돌기에서 커지면 주변의 소수성 표면을 따라 아래로 흘러내려 딱정벌레의 입으로 도달하게 되는데요, 이를 이용해 공기 속에 들어 있는 수분을 물방울로 만들어 마시며, 연간 강수량이 10mm도 되지 않는 사막에서 딱정벌레가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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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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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도 꼬리뼈가 있던데... 근데 이건 퇴화된건가요?
안녕하세요. 네, 사람의 꼬리뼈는 퇴화된 흔적 기관입니다. 인간의 꼬리뼈는 척추의 가장 아래 부분에 위치하며, 공식적으로는 미골(coccyx)이라고 불립니다. 이 미골은 3~5개의 작은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화 과정에서 퇴화된 꼬리의 잔재로 남아있습니다. 사람의 조상은 오랜 시간 동안 진화의 과정을 거쳐왔고, 이 과정에서 꼬리를 가진 동물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꼬리는 주로 균형을 잡거나, 다른 동물들과의 의사소통, 포식자로부터 도망칠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직립 보행을 하고 두 발로 걷는 생활에 적응하면서 꼬리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꼬리는 점차 퇴화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꼬리가 사라졌지만, 꼬리뼈는 여전히 여러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꼬리뼈는 근육, 인대, 그리고 여러 골반 기저 근육의 부착점으로 작용하며, 앉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꼬리뼈가 완전히 쓸모없는 기관은 아니지만, 원래의 꼬리 역할은 상실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사람의 꼬리뼈는 퇴화된 흔적 기관으로 볼 수 있으며, 진화의 증거 중 하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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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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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업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도시 농업은 도시 내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기르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도시 환경에서 자급자족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도시 농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시 내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면 신선한 식재료를 가까운 거리에서 얻을 수 있어 지역 사회의 식량 안보를 강화할 수 있으며, 수확한 농작물을 직접 소비하거나 지역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식량 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농업은 도시의 녹지 공간을 증가시켜 공기 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하지만 도시 내에서는 농업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데요, 특히 고층 건물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재배 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농업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설치 비용이나 정기적인 관리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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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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