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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수염고래와 이빨고래가 구분되는데 각각 특징과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수염고래'는 포유류 고래목 수염고래아목의 총칭으로, 몸길이는 작은혹고래 약 2m, 흰수염고래 약 27m이고, 몸무게는 작은혹고래 약 3t, 흰수염고래 약 150t입니다. 태생기 때 이빨의 흔적이 나타났다가 퇴화되어 흡수되고, 출생 후에는 이가 나지 않지만 위턱의 양쪽에 400개의 부드러운 고래수염이 있습니다. 수염고래류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형태를 가진 회색수염고래과에는 회색수염고래가 있고, 큰고래과에는 북극고래·큰고래가 있으며, 긴수염고래과에는 혹등고래·긴수염고래 등이 있습니다. 회색수염고래는 연안성으로 북태평양에만 서식하고, 긴수염고래과는 외양성으로 세계 해양에 널리 분포합니다. '이빨고래' 역시 포유류 고래목에 속하는 한 아목인데요, 고래수염이 없는 고래나 돌고래를 말하며, 고래류의 90% 정도가 이빨고래아목에 속합니다. 일생 동안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비도는 인후부에는 2개 있지만 외부와 통하는 개구부, 즉 콧구멍은 1개밖에 없으며 일반적으로 주둥이, 특히 아래턱이 가늘고 길며, 혀는 크지 않습니다. 주로 오징어를 즐겨 먹으며, 무리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나 새우류, 게 등도 먹는다고 하며 수명은 소형종의 경우 20년 정도이나 향유고래의 경우 70년을 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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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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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포유류와 비교시 해양 포유류 동물이 매우 작을수가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고래나 물범, 바다사자 등 해양 포유류가 몸집이 커진 이유는 체온 조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해양 환경은 육지보다 열 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해양 포유류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작은 동물은 표면적이 부피에 비해 크기 때문에, 열 손실이 더 빠르게 일어납니다. 큰 몸집을 가지면 상대적으로 부피가 크기 때문에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양 포유류는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큰 크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즉, 바다의 온도가 체온보다 낮기 때문에 몸집이 작으면 쉽게 체온을 잃는데요, 이 때문에 몸집이 큰 동물이 체온 유지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무한정 커지기는 어려운데요, 커진 몸을 유지하려면 필요한 대사량도 많아지는데, 먹는 양을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서입니다. 또한 해양 포유류는 육상 포유류와 달리 물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생리적 적응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큰 폐를 통해 더 많은 산소를 저장할 수 있고, 깊은 잠수를 위해 몸에 더 많은 지방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작은 동물은 이러한 적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해양 환경에서 생존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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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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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땀은 특정부위에 더 많이 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땀샘은 땀을 만들어내는 피부의 외분비선인데요, 땀샘에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 몸의 노폐물과 수분을 땀의 형태로 배설해주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땀샘이 온몸에 분포해있는 것은 맞지만, 몸의 각 부위마다 땀샘의 밀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에는 땀샘이 밀집해 있어 땀이 많이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정 부위에 땀샘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면 그 부위에서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열이 더 많이 발생하거나 열이 잘 발산되지 않는 경우, 그 부위에서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등은 넓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열이 축적되기 쉬운 부위입니다. 이 때문에 열을 식히기 위해 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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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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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에 주로 활동하는 고래가 극지방의 고래보다 더 크기가 훨씬 작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극지방에 사는 고래와 적도지방에 사는 고래들은 환경에 따라 크기와 생태적 특성에서 차이를 보이는데요, 일반적으로 극지방에 서식하는 고래들은 적도지방의 고래들보다 크기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극지방의 차가운 물에서는 열 손실이 큰 문제입니다. 큰 몸집을 가지면 표면적 대비 부피가 증가하여 열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를 표면적 대 부피 비율이라고 하는데, 큰 몸집일수록 이 비율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적은 표면적으로 더 많은 열을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극지방의 해양에는 계절적으로 엄청난 양의 플랑크톤과 같은 먹이가 풍부하게 공급됩니다. 고래들은 이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몸집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극지방 고래는 장거리 이동을 통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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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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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가 언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지역마다 다른지 아니면 같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돌고래는 고래류 가운데 몸집이 가장 작은 종류로, 모방능력이 뛰어나고 지능이 높은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람도 나라마다 언어가 다르듯 돌고래도 살고 있는 바다 위치에 따라 ‘언어’가 다르다고 하며, 따라서 다른 지역의 바다에서 태어난 돌고래와는 대화가 불가능해진다고 합니다. 각자 무리 지어 사는 돌고래들에게는 그들의 사냥 영역이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지역마다 다른 언어가 발달하게 되었으며, 먼 지역 간에는 의사소통도 불가능할 정도라고 하지만, 실제 자연에서 먼 지역 간에는 서로 만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안 된다 해도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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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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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수면을 어떻게하고 숨은 어떻게 하나요 ?
안녕하세요.사람 같은 육상 포유류는 자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호흡하지만 고래 등 바다 포유류는 익사하지 않으려면 잠든 상태에서도 의식적으로 숨을 쉬어야 합니다. 따라서 고래들은 머리 위의 분수공을 통해 호흡하며 자는 동안에도 호흡을 하기 위해서 해수면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서 잠을 잔다고 합니다. 또한 수족관 돌고래 등의 관찰을 통해 고래는 뇌의 절반씩 교대로 잔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쪽 뇌가 잠들어도 나머지 반으로 호흡할 수 있고 눈 하나는 감지 않은 채 포식자와 무리의 이동을 지켜보는데요, 큰돌고래는 이런 방식으로 주로 밤에 한두 시간씩 잠에 빠진다고 하며, 향고래의 경우에는 코만 물 밖에 삐죽 내민 채 수직으로 선 자세로 잠을 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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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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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고래종류 중에서 제일작은 고래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지구상에 서식하는 고래 중에서 가장 작은 고래는 고래목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포유류인 '바키타돌고래'입니다. 바키타돌고래의 경우 몸길이가 1.5m에 몸무게가 48kg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눈이 팬더를 닮아 '바다의 팬더'도 불리는데요, 바키타돌고래는 남은 수가 10마리도 채 되지 않아 멸종 위험이 가장 큰 동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바키타돌고래의 등은 짙은 회색이며 옆면으로 밝은 회색과 흰색의 배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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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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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빨갛지 않은 동물들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네, 인간의 경우 혈액을 구성하는 혈액세포의 일종인 적혈구가 '헤모글로빈'이라는 혈색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헤모글로빈은 알파글로빈 2개와 베타글로빈 2개가 결합된 4차구조 단백질인데요, 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철이 산소와 만나 산화되면서 붉은색을 띠고, 혈액 역시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곤충과 투구게와 같은 갑각류의 경우에는 헤모글로빈 대신에 '헤모시아닌'이라는 혈색소를 가지고 있는데요, 헤모시아닌의 경우 철 대신에 구리를 가지고 있는데, 구리는 산소와 만나 산화되면 푸른색을 띠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피는 붉은색이 아닌 푸른색을 나타내게 됩니다. 즉, 어떤 종류의 혈색소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혈액의 색깔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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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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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와 고래가 왜 서로 그렇게 가까운 종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육상동물은 원래 바다에서 육지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진화해 왔는데요, 그러나 고래는 육상 동물이 다시 바다에 적응하는 형태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고래와 하마는 DNA 염기서열이 95% 정도 일치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고래와 하마는 서로 완전히 다른 환경에 사는 생물들이지만, 흥미롭게도 이 둘은 진화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고래와 하마는 약 5,500만 년 전의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여겨집니다. 이 공통 조상은 육상 포유류였으며, 그 후 고래는 바다로, 하마는 육상과 물을 오가는 반수생 환경에 적응했습니다. 고래는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수생 생물로 진화해갔고, 지느러미와 같은 신체 구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반면 하마는 여전히 물가에서 생활하며, 육상과 물속에서 모두 적응할 수 있는 신체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래와 하마는 모두 바다소과에 속하는 것으로 보아, 가까운 진화적 관계를 가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각기 다른 서식지와 생활 방식에 적응하여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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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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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육강식 자연 생태계 중 호랑이와 사자 중 누가 더 강한가요?
안녕하세요.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더 강한지에 대한 질문은 오래된 논쟁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호랑이와 사자는 각각 다른 생태계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적응했기 때문입니다. 덩치로만 따지자면 호랑이가 사자에 비해서 더 큰데요, 보통 호랑이는 사자보다 약간 더 크고 무겁습니다. 시베리아 호랑이와 같은 아종은 특히 크고 강력합니다. 호랑이는 근육량이 많고, 단독으로 사냥을 하므로 단독 싸움에서도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덩치에서는 약간 밀릴 수도 있으나 사자 중 수컷 사자의 경우 갈기가 선천적인 갑옷처럼 급소인 목덜미를 보호하기 때문에 신체적인 우위를 가지며, 특히 사자는 무리를 이루는 동물이기 때문에 서로 서열다툼을 통해 전투경험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반면에 호랑이들은 항상 혼자 사냥, 상대방을 신속하게 죽이는 방향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에 사자보다 더 공격적이고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결국 호랑이와 사자의 대결은 전반적으로 체격이 큰 호랑이가 우세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며 대결에 나서는 당사자의 체격과 전투경험과 습성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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