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 마음이 있고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현대 과학 이론에 따르면 식물이 감정을 느끼거나 생각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이 화학물질을 뿜거나, 햇빛과 양분을 찾아 이동하는 모습은 감정과 생각을 갖고 자극에 반응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뇌나 신경세포를 갖고 있지 않기에, 그저 유전자에 입력된 방식으로 사물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과 같은 생명체처럼 말로 소통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식물세포의 경우에는 원형질연락사로 연결되어 있어 위험신호를 전달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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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도마뱀이 다리를 잃으면서 진화한 모습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도마뱀'은 뱀목 도마뱀과의 파충류이며 '뱀'은 파충강 뱀목에 속하는 동물을 말합니다. 생명체 진화 과정을 살펴보면 척추동물은 육상에 진출할 때부터 이미 다리 네 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파충류는 양서류에서 진화했습니다. 그리고 뱀은 파충류에 속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뱀은 처음부터 다리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있던 다리가 사라졌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생명체의 유연관계를 따질 때 외형이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가까운 유연관계를 가진 생명체 간에는 생김새가 유사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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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인 늑대거북은 우리나라 생태계에 어떤 피해를 주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늑대거북'은 거북목 늑대거북과에 속하는 파충류를 말하는데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생태계 균형을 어지럽히거나 어지럽힐 우려가 커 개체 수 조절이나 제거가 필요한 생물을 말하는데요, 늑대거북의 경우 물가 생물 중 악어 다음 가는 최상위 포식자이며 어류, 조류, 양서류는 물론이고 소형 포유류도 먹어치울 정도로 포식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에는 천적이 없어 생태계를 교란할 가능성이 크며 더구나 성격이 사납고 공격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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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가 경기도 광릉에서만 서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장수하늘소는 1968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하늘소과의 곤충으로 한국의 경기도 광릉과 소금강에 서식하며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인데요, 과거 경기도 광릉, 서울 북한산과 강원도의 화천, 양구, 춘천 및 강릉(소금강) 등지에 분포 기록이 있으나 현재는 경기도 포천의 광릉수목원에서만 소수의 개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장수하늘소는 냉대 기후(북반구 북부 대륙의 기후로 겨울에는 눈이 오며 몹시 춥고 여름에는 고온이 됨)에서 서식하는 곤충인데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장수하늘소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게 되었고, 그 와중에 광릉수목원에서 장수하늘소가 발견되면서 광릉숲이 장수하늘소가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가꾸고 매년 꼼꼼하게 장수하늘소의 서식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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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 비둘기 못오게 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아파트 실외기에 비둘기가 오지 않게 하려면 우선 비둘기의 배설물, 털, 둥지를 지을 때 사용한 나뭇가지 등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제거를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업체를 불러서 비둘기 퇴치 시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둘기는 자신의 서식지 아랫부분에 몸으로 밀고 들어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실외기의 아랫부분을 단단한 재료로 막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낚싯줄 재질의 방조망을 이용해서 실외기 주변을 막아준다면 더 이상 비둘기가 오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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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세균(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과 식물 등의 생명체에서 감염성 질병을 매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원체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균의 경우 생명체이며, 바이러스는 엄밀히 말해서 생명체가 아닙니다. 세균은 단세포 원핵생물에 속하며, 스스로 독립적인 증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생명체의 구조적, 기능적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숙주세포 내에 있을 경우에만 증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명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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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 죽으면 몸이 뒤집혀서 죽는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곤충은 살아있을 때에는 배가 땅에 등이 하늘을 향해 있지만, 죽을 때에는 몸이 뒤집힌 상태가 되는데요, 벌레는 커다란 몸에 여러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에 비해서 다리가 매우 얇지만 여러 개가 있기 때문에 체중이 잘 분산되어 균형잡힌 채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벌레에게 살충제를 뿌리면 살충제 성분이 벌레의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되며 벌레의 신경을 마비시키는데요, 몸에 살충제가 들어올 경우 아세틸콜린에스터라아제의 분비가 억제되고 아세틸콜린이 분해되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서 근육이 마비되어 죽는 것입니다. 이때 벌레는 죽기 직전에 살려고 발버둥치는데, 다리 근육이 마비되어 평소처럼 균형을 잡지 못하고 뒤집혀 죽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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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상처가 나 피를 먹으면 소화가 되나요 아니면 혈관으로 재 공급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손에 상처가 났을 때 그 피를 입으로 빨아먹는 상황을 가정해본다면, 이는 인간의 소화기관을 타고 이동할 것이며, 곧바로 혈관으로 재공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소화 기관 및 소화 과정은 입 → 식도 → 위 → 작은창자 → 큰창자로 이어지면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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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써는 과정에서 무슨 화학작용이 일어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양파를 썰다 보면 눈이 매워지고, 눈물이 흐르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양파에서 최루성 물질을 만드는 효소가 활성화되어 '프로페닐스르펜산'이라는 휘발성 화학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이 물질이 양파가 잘리면서 공기 중으로 올라와 눈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분해가 시작되는데, 이는 프로페닐스르펜산이 수용성이기 때문에 눈과 접촉하여 분해되는 것이며, 따라서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지 않기 위해서는 칼날에 물을 뭍힌 후에 썰어서, 양파로부터 나온 프로페닐스르펜산이 칼날의 물과 먼저 접촉하여 분해되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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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3년 지난 비타민 C와 단백질 쉐이크를 섞어서 채소에 비료로 써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비타민 알약의 경우 물에 녹여서 식물에 뿌려주거나 혹은 가루로 만들어 비료나 퇴비에 섞은 다음 토양에 뿌리거나 섞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양 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단백질 쉐이크 분말을 토양에 뿌리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식물이 주로 필요로 하는 비료 성분은 N, P, K인데 단백질 쉐이크 분말에는 여러 합성첨가물이 많이 들어있고, 화분에 뿌리고 물을 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단백질 성분이 썩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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