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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파장의 빛으로 유인하는 방식의 모기 포충기는 모기한테 효과가 있나요? 또한 자외선 파장을 이용하는 이유는 무었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사람과 벌레의 눈이 반응하는 빛의 파장은 다른데요, 보통 사람은 380nm~780nm(나노미터)의 가시광선 영역에서 파장에 반응합니다. 따라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갯빛을 인식합니다. 반면 대부분의 벌레들은 380nm 파장에서 가장 높은 반응을 보이며 자외선 영역(400nm 이하)까지 볼 수 있습니다. 벌레가 자외선을 좋아하는 이유는 먹이와 관련이 있는데요 꿀벌의 경우 그 먹이인 꿀이 가시광선 영역의 파장은(대부분) 그대로 투과 시키지만, 자외선은 강하게 반사 시켜 꿀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자외선이 많으면 먹이가 많을 것이라고로 착각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자외선 모기 포충기의 경우에 사용되는 자외선의 파장은 352nm 정도이며, 자외선-A에 해당하는 파장대역과 거의 같습니다. 또한 자외선 램프 방식의 모기 퇴치기는 밤에 돌아다니는 모기, 날파리 등 야행성 벌레에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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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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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와 두꺼비는 비슷한것 같지만 다른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개구리'와 '두꺼비'는 둘 다 꼬리가 없는 양서류, 즉 무미류로 구분되는데요 둘은 서로 구분되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개구리는 피부가 매끄럽고 끈적하며, 길고 건장한 뒷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알을 덩어리 모양으로 낳습니다. 반면에 두꺼비는 개구리보다 피부가 두껍고 건조해서 개구리보다 더 오래 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서식이 가능합니다. 또한 개구리보다 뒷다리가 짧아서 뛰어다니기보다는 걸어다니며, 알을 끈 모양 형태로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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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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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매미는 언제부터 나오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매미의 경우 일생의 대부분을 땅 속에서 유충 상태로 보내며, 땅 위로 올라와서 허물을 벗는데요, 보통 6월 말부터 출현하기 시작해서 7~8월 동안 활발하게 짝짓기를 하다가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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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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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에게 물은 없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물을 먹지 않고 사는 동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인간은 물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생명체인데요, 지구상에 물 없이 생존할 수 있는 생명체는 없습니다. 다만 매우 극소량의 물만 이용하여 살 수 있는 생명체는 있습니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발견된 조류 두날리엘라와 같은 일부 생명체는 극소량의 물만 있어도 살아갈 수 있는데, 이곳은 지구 상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입니다. 이 미생물은 거미줄 꼭대기에 붙어 이슬을 먹고 성장하는데요, 이들은 풍족하지는 않지만 사막의 새벽에 형성되는 안개가 거미줄에 응축되면서 만들어지는 이슬방울을 생명의 원천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북미의 건조한 사막에 서식하는 설치류인 캥거루쥐 역시 평생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살 수 있는데, 이들은 식물의 씨앗을 주로 먹으며, 씨앗 속에 포함된 수분만으로 생존합니다. 또한 신장(콩팥)이 매우 효율적으로 물을 재흡수하여 배설되는 소변을 극도로 농축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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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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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곰팡이는 모두 움직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원핵생물에 속하는 세균(박테리아)의 경우에는 편모의 회전운동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세균의 편모는 플라젤린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ATP가 ADP로 분해될 때 방출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곰팡이는 진핵생물의 균류에 속하며, 곰팡이는 대부분 고정된 상태로 자라며, 직접적인 이동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곰팡이는 포자를 생성하여 퍼집니다. 포자는 공기, 물, 동물 등을 통해 퍼져 나가 새로운 환경에 정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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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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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가장 짧은 동물과 가장 긴 동물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수명이 가장 짧은 동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하루살이는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애벌레 상태로 1~3년, 성충으로 2~3일을 살다가 죽는다고 합니다. 다만 성충으로 사는 날이 짧기 때문에 ‘하루살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터콰이즈 킬리피시의 수명은 하루살이의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이라고 하며, 약 2~6개월만 산다고 합니다. 수명이 가장 긴 동물로는 그린란드 상어가 있습니다. 그린란드 상어는 평균 수명이 약 200살이라고 하며, 512살까지 산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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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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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는 동물인가여? 아님 식물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불가사리'는 엄연히 동물에 속하는 생명체이며, 정확히는 불가사리강에 속하는 별 모양의 극피동물입니다. 불가사리는 해양 무척추동물이며, 일반적으로 불가사리는 중앙에 있는 판 모양의 동체와 5개의 팔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종은 수많은 팔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불가사리 종은 미세 조류, 해면동물, 이매패류, 달팽이 및 기타 작은 동물 등을 먹는 포식자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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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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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미들이 엄청난 개체수가 올라온다는데 천적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우선 매미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명체입니다. 매미가 땅 밖으로 나올 때 생긴 구멍은 토양에 공기와 물이 잘 순환하게 만들어서 식물 뿌리의 생장과 양분 흡수를 도와줍니다. 또한 죽은 매미의 사체와 허물은 다시 토양으로 재 흡수돼 유기물 역할을 하고 개미나 말벌, 조류 등 다양한 포식자들의 배를 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미에게는 많은 천적이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인 예시는 새, 다람쥐, 거미, 사마귀, 말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천적과의 마주칠 기회를 줄이기 위해서 생애주기를 5, 7, 13, 17년 등의 소수의 주기로 정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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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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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은 어떻게 스스로 꼬리를 자를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도마뱀이 천적을 만나면 재빨리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데요, 도마뱀 꼬리는 마디마디가 쉽게 잘려나가는데 그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잘린 단면을 보면 둘레에 모두 여덟 개의 원뿔 쐐기 구조가 있는데, 이 쐐기들이 앞마디의 구멍에 끼어 있다가 천적을 만나면 빠지면서 꼬리가 잘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버섯 모양 돌기 사이의 공간과 미세 구멍에 있는 빈 공간이 잡아당기는 에너지를 흡수해 꼬리를 튼튼하게 유지하고 있다가, 위험이 닥치면 꼬리를 비틀어서 쉽게 잘려나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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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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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뿔논병아리가 우리나라 습지에서도 텃새처럼 번식을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뿔논병아리'는 논병아리목 논병아리과 논병아리족에 속하는 겨울 철새이며, 몸길이 약 49cm 정도로 논병아리류 중 가장 대형 종에 속하고, 긴 목이 특징적이며 머리에 검은색의 뿔깃이 있습니다. 원래 뿔논병아리는 겨울 철새이며, 가을철에 찾아와 겨울을 나고 봄에 시베리아(남부)·중국·우수리·몽골 등지로 돌아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뿔논병아리가 대부습지에서 텃새가 된 이유는 시화호의 담수 포기 결정으로 서식환경이 좋아져 새우, 물고기등 먹이가 풍부해졌기 때문이며, 사람들의 간섭이 적어 비교적 편안하게 머물며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하여 약 15년 전부터 텃새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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