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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의 번식속도는 어느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초파리 성충의 일반적인 수명은 40-50일 사이인데요,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약 6-9일 사이에 성충으로 우화하며, 우화 후 2일만에 산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초파리는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 한 번에 100~200개의 알을 낳으며, 보통 1마리의 암컷이 수명 동안 약 500-700개의 알을 산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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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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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근 날아다니는 검은 벌레가 있는데 혼자도 날아다니지만 거의 두마리가 붙어서 날아다니더라구요. 이 벌레가 뭔가요? 혹시 퇴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말씀해주신 벌레는 일명 '러브버그'라고 하며, 공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생긴 것이 징그럽고 암컷, 수컷 성체 두 마리가 짝짓기를 한 상태로 날아다니기 때문에 보통 두 마리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성체 수컷의 경우 약 3~5일, 암컷의 경우 7일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을 잘하기 때문에 7월 중순까지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질병을 매개하지 않으며 생태계를 교란하지도 않고, 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는 익충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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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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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러브버그가 많이나오는데 익충이라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공식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징그럽게 생겼지만 질병을 매개하지 않으며 생태계를 교란하지도 않으며, 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기 때문에 익충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간에게는 피를 빨아먹는 해충으로 여겨지지만, 모기 역시 생태계에서는 익충인데요, 모기의 유충인 장구벌레는 많은 포식자의 먹이로, 생태계 먹이사슬의 기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꽃가루 수분을 돕는 수분매개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한 생명체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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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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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종 야생동물들 중에 사슴과 두루미, 민물거북이 십장생에 들어간 이유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십장생도'는 불로장생을 기원하며 이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말하는데요, 십장생으로는 보통 해 · 구름 · 산 · 물 · 바위 · 학 · 사슴 · 거북 · 소나무 · 불로초를 꼽지만 그림 속에는 대나무와 천도(天桃)가 많이 다루어져 열 가지가 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십장생도는 조선시대에 그려진 그림이기 때문에 해외의 외래종보다는 우리나라 토종 야생생물을 반영하여 그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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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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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3미터가 되는 코끼리새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네, 코끼리새는 실존했던 새입니다. 코끼리새는 신생대 플라이스토세부터 홀로세까지 마다가스카르에 살았던 날지 못하는 거대 주금류인데요, 높이는 3m, 몸무게는 최대 500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코끼리새는 인류의 정착 이후 점차 사람과의 생존경쟁에서 밀려 멸종한 것으로 보이며, 화석 역시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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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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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분들의 연하곤란이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연하(swallowing)'란 음식물을 삼키는 것을 말하며 이는 구강, 인두, 식도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구조물들이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움직여서 이루어집니다. 이때 연하곤란이란, 삼킴장애라고도 하며 어떤 이유에서든 이러한 유기적인 움직임에 장애가 생겨서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거나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연하곤란(삼킴장애)은 삼키는 것과 관계된 조직이나 기관의 구조에는 문제가 없으나 삼키는 동작과 관련된 움직임이 나쁘기 때문에 일어나는 기능적 장애(동적 장애)와 구조 자체에 이상이 있는 기질적 장애(정적 장애)가 있습니다. 연하곤란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면서 사래가 들리거나 기침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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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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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은 사람들이 익숙해지면 공격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야생동물들이 사람에게 익숙해진 후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은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합니다. 사람이 반복적으로 그들의 영역에 들어오면 동물들은 이를 침입으로 간주하고, 자신의 영역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야생동물들은 초기에는 사람을 경계하지만, 반복적으로 사람과 접촉하면서 경계심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경계심이 줄어들면서 사람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의 행동을 과시하거나 주도권을 잡으려는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자주 나타나면 동물들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물들이 예민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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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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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왜 빨리 뛰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심장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빨리 뛰는 이유는 교감신경계의 활성화, 아드레날린의 분비, 옥시토신과 도파민 같은 호르몬의 역할, 그리고 심리적 기대와 흥분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요, 교감신경계는 "싸움-도피 반응" (fight-or-flight response)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신체가 스트레스나 흥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하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이 분비됩니다. 아드레날린은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높이며, 에너지를 신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이 더 빠르게 뛰게 됩니다. 또한 사랑과 관련된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도파민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옥시토신은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파민은 쾌락과 보상 시스템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이 호르몬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분비되며, 신체의 흥분 상태를 증가시켜 심박수를 높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대감과 흥분이 증가합니다. 이는 신체의 생리적 반응을 유도하여 심장이 빨리 뛰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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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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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바퀴벌래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사람이 바퀴벌레를 무서워하거나 혐오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바퀴벌레는 질병을 옮길 수 있는 잠재적 매개체입니다. 역사적으로 바퀴벌레는 인간의 식량과 생활 공간을 오염시키고, 각종 병원균을 옮길 수 있는 존재로 인식되었습니다. 또한 바퀴벌레의 외형, 특히 번쩍이는 표면과 긴 더듬이, 그리고 빠르고 불규칙한 움직임은 사람에게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적 혐오감은 심리적으로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영화, TV 프로그램, 광고 등에서 바퀴벌레는 종종 더러운 환경이나 공포의 상징으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묘사는 사람들의 바퀴벌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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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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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은 잎의 뒷면 뿐만이 아니라 앞면에도 위치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네, 기공은 주로 잎의 뒷면에 많이 존재하지만 잎의 앞면에도 위치합니다. 기공은 표피세포가 변형된 공변세포 2개로 이루어진 구멍을 말하며, 식물의 증산작용을 조절합니다. 기공이 잎의 앞면에 위치할 경우에는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아서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 기공은 잎의 뒷면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수련과 같이 잎이 물 위에 떠있는 수생식물의 경우에는 잎의 아랫면이 물에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잎의 윗쪽에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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