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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모가 곱슬거리는 이유는 왜인가요?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서 겨드랑이, 음모 털이 더 곱슬거리거나 굵은 이유는 털을 보호하는 큐티클층과 내부 구조를 분석했을 때 큐티클이 머리카락에 비해 여러 겹 겹쳐있으며 모발 내부의 물리화학적 변성을 머리카락보다 훨씬 더 잘 보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음모가 머리카락에 비해서 굵고 곱슬한 이유는 생식기의 대소변 환경(특히 오줌이 묻는 등의 환경)에 대한 생물학적 적응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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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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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어지럽거나 토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약 90% 정도는 간에서 분해가 일어납니다. 이때 간에서 알코올분해효소(Alcohol De-Hydrogenase, ADH)에 의하여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이때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가 미주신경, 교감신경내의 구심성신경섬유를 자극하여 구토 및 어지러움, 동공확대, 심장박동 및 호흡의 빨라짐 등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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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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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재배 쉬운 품종과 우리가 즐겨 먹는 오이 품종이 어떤건가요
오이의 품종은 매우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재배중인 오이 품종은 크게 4가지 정도 있습니다. 취청오이,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청풍오이인데요 중부지방에서 흔히 재배하는 오이는 '다다기오이'이며 봄, 가을에 재배하기 적합하고 시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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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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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음식은 왜 위에서 장으로 빨리 넘어가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는 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위장관에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찬 음식을 먹었을 때 이것이 위장관을 따라 내려가면서 소화기관의 온도 역시 내려가는데요 이 경우 소화효소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음식물 소화가 잘 안되고 배탈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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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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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계로 가는 혈액이 적어져서 메스껍고 어지러운 이유는 뭔가요?
하체운동을 하면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운 증상을 겪게 되는 이유는 혈액의 분배가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휴식 중에는 전체 심박출량의 10~15%를 받는 골격근이 운동을 시작하면 운동 강도가 강해짐에 따라서 심박출량의 85%까지를 받게 되고 다른 기관으로 향하는 혈액이 줄어들게 되며 위를 포함한 소화기관이 기능적으로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적혈구에 의해 전달되는 산소가 부족하면 뇌로 전달되는 혈액이 감소하기 때문에 어지러움이 커질 수 있으니 하체 운동 중간마다 쉬면서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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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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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초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줄기초는 건축 분야에서 건축물의 벽체나 기둥의 하중을 지지하는 연속한 기초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혹시 식물의 줄기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식물에서 줄기는 뿌리와 함께 유관속식물을 구성하는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뿌리와 잎을 연결하는 식물체의 영양기관으로 식물체를 지지하거나 물관과 체관으로 이루어진 관다발조직을 통해 물과 무기영양소, 당분 등을 수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자는 줄기식물에 해당하는데 이처럼 양분을 저장하는 역할도 수행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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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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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뇌는 거짓된정보에 쉽게 속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 뇌가 거짓된 정보에 속는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우선 인지 편향 중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으로 인해 사람들은 기존 신념이나 가설을 확인해주는 정보를 선호하고, 반대되는 정보는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이미 믿고 있는 것과 일치하는 거짓 정보를 쉽게 받아들이게 합니다. 또한 기억의 재구성(Reconstruction of Memory) 때문에 기억은 정확하게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왜곡될 수 있으며, 이는 잘못된 정보를 쉽게 기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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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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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생물들의 먹이사슬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해양생태계의 먹이그물 구조는 식물플랑크톤- 동물플랑크톤- 어류 등으로 연결된 먹이사슬의 총체적 집합이며, 이런 먹이망을 대략 classical food web이라고 부릅니다. 보시다시피 먹이사슬 피라미드의 최하층에는 조류, 식물성플랑크톤, 동물성플랑크톤이 있으며 해양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는 범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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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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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최근들어 인간의 뇌가 줄어든 이유와 어느시기부터 줄어든건가요?
선사시대 인류의 두개골을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인간의 뇌 크기가 과거 지구 기온이 급격히 상승했을 때 현격히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석 결과, 1만7000년 전을 기준으로 추웠던 기간에 인간의 뇌는 평균 1420g이었는데, 따뜻했던 기간에는 1280g으로 감소하였으며 중량에 비례해 뇌 크기도 줄었습니다. 뇌가 온난화 시대를 맞아 약 10%만큼 쪼그라든 것인데요 다만 뇌 크기 감소는 온난화가 닥쳤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인류가 더운 기후에 적응해 진화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연구팀은 이 기간이 대략 수천년이라고 밝혔으며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뇌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더운 기후에서는 크기를 줄이는 게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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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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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변화와 동물이나 인류 몸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요?
현생 인류 조상으로 분류되는 호모사피엔스 등 ‘호모 종’은 지난 300만 년 동안 여러 차례 빙하기와 간빙기를 겪으며 진화했습니다. 200~30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최초 출현한 초창기 호모 종(호모 에르가스터, 호모 하빌리스)은 초원과 건조 관목지대 등 개방된 환경에서만 살았으나 약 180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등은 유라시아로 이주하면서 온대림과 냉대림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 군계에 대한 적응력을 키웠고 이 과정에서 여러 사회적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생물 군계에 대한 높은 적응력에 힘입어 2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출현한 인류의 직계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이동성, 유연성, 경쟁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그 이전 어떤 호모 종보다도 유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다른 호모 종이 개척하지 못한 사막이나 툰드라와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 경우에는 인류의 조상에 관한 이야기라 쉽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북극과 같이 춥고 건조한 환경에 오랜 시간 적응하여 털로 뒤덮여 있고 작은 귀로 발열을 방지하는 북극여우와 덥고 건조한 사막이라는 환경에 오랜 시간 적응하여 열의 발산을 위한 큰 귀를 가진 사막여우를 보면 기후의 변화가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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