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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채권은 은행 예금처럼 100% 안전한 상품은 아니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안전자산'이라는 표현도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채권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파산하거나 재정 상황이 매우 나빠져서 원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게 될 위험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에 투자했는데, 그 회사가 도산하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므로 신용도가 가장 높고, 일반적으로 무위험 자산에 가깝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경우 국가도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가능성이 아주 낮게나마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같이 신용등급이 높은 선진국의 국채는 이러한 위험이 매우 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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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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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축소한다고 언급할 때, ‘테이퍼링’ 이야기가 나오는데 대체 무슨 말이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테이퍼링은 중앙은행이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풀었던 돈의 양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테이퍼는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라톤 선수가 대회를 앞두고 훈련 강도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을 '테이퍼링'이라고 하는 것처럼, 어떤 것을 '점진적으로 줄인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주로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중앙은행이 위기 시 시행했던 비상 조치를 정상화하는 과정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테이퍼링은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중앙은행이 대규모로 풀었던 돈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통화 정책이며, 본격적인 기축 정책으로 가기 위한 일종의 '예고편'이자 '속도 조절' 단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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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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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과 기관의 매수세, 매도세는 무엇을 보고 판단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가장 직접적이고 정확한 방법은 한국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투자자별 매매 동향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일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 전체는 물론, 개별 종목에 대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증권사 HTS와 MTS에서는 '투자자별 매매 동향', '수급 현황' 등의 메뉴를 통해 외국인, 기관, 개인별 순매수/순매도 금액 및 수량을 실시간 또는 일별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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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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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내려도 시장금리가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는 것은 보통 경기가 둔화되거나 물가 상승 압력이 낮을 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만약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이 미래에 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이자율에 인플레이션 프리미엄을 요구하게 되어 시장금리가 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처럼 재정 적자가 크고 정부의 돈 풀기 정책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경기 부양의 신호탄이 되어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 기업들의 투자 수요와 가계의 대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려는 수요가 늘어나면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는 오히려 상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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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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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통령이 G7 회의에 초청받은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G7은 원래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 협의체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기후변화, 팬데믹, 공급망 안정화, 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자, 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량은 G7 회원국들이 당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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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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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하나.신한 중 어디가 더 안전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우체국 예금은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가 원금과 이자를 전액 보장합니다. 즉, 우체국이 만약 문제가 생기더라도 맡긴 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체국이 '제일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우리, 기업, 하나, 신한은행 이 은행들은 모두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보호 대상입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금융회사가 파산하거나 영업 정지되는 경우, 1인당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최대 5천만원까지 보호됩니다. 5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보호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들을 보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 등이 있습니다.
경제 /
예금·적금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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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노부부 최소 생활비는 어느정도 필요한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2인 노부부의 최소 생활비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통계청 등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통해 대략적인 금액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통계청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들의 월 최소 생활비는 2인 기준 240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금액은 5년 전보다 40만원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부부 기준 월 297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령자들은 매달 적정 노후생활비로 부부기준 평균 268만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조사에서는 노후 적정 생활비가 월 369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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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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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무슨 큰일이 난건가요?? 군인들이 왜 출동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LA에서 최근 매우 큰 사건이 발생하여 군인들이 출동한 것이 맞습니다. 단순히 치안 불안을 넘어선 정치적 갈등과 대규모 시위로 인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주 방위군이 배치되었고, 추가 병력까지 투입되었습니다.현재 LA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의 핵심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입니다.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LA의 라닡계 인구 밀집 지역에서 대규모 단속 작적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LA 전역에서 격력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일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등 정책 성과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불법 이민자 색출을 명분으로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에서 강격 진압에 나섬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한다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습니다.LA시위는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다른 미국 도시들로 확산되는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트럼프 대통령 생일인 14일에 맞춰 NO King(왕은 없다)라는 이름의 전국적인 시위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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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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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자주 만들면 신용이 떨어진다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통장은 일반적인 보통예금통장(입출금 통장)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겠습니다. 보통예금 통장만으로는 신용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아마 대출통장(마이너스 통장), 신용카드 발급,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발생하는 신용조회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신용점수는 신용평가사에서 심사를 하는데 금융생활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점수를 매깁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상환이력(가장 중요합니다.) 돈을 빌리면 제때 잘 갚았는지 정해진 날짜에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소득에 비해 너무 많이 빌린건 아닌지 부채 수준도 보고요.신용거래를 얼마나 오래 꾸준히 해왔는지 신용거래 기간 및 형태도 확인합니다.다양한 신용정보도 참고하죠.신용카드를 하나 만들었는데 하나 더 만들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유는 짧은 기간 안에 여러 금융기관에서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각 카드사에서 신용정보를 조회하게 되는데요. 이런 단기간 잦은 신용조회 기록이 신용평가사에게는 급전이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어서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일시적인 하락일 수 있지만 당분간은 점수가 낮아질 수 있겠습니다. 최소 3~6개월 정도는 해당 카드 사용 이력을 쌓은 후 다른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것을 고래해보는 것도 신용점수 관리에 조금은 더 유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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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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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TV같은데서, 주식을 설명하는 중에 이해가 잘 안되는 말들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1)급매물은 말그대로 급하게 파는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이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갑자기 돈이 필요하거나 다른 더 좋은 투자처를 발견해서 지금 당장 이 주식을 팔아야할 때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시장 가격보다 좀 더 낮은 가격에 내놓아서 빨리 팔아버리려는 주식을 급매물이라고 부릅니다. 급한 사람이 가격을 내리는 거죠.2)물려있다: 주식을 샀는데 내가 산 가격보다 지금 가격이 떨어져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마치 발목이 묶여있는 것처럼 꼼짝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예를 들어 내가 1만원에 산 주식이 지금 7천원이 되었다거나 50만원에 산 주식이 40만원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당장 팔면 손해니까 팔지도 못하고, 본전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계속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답답한 상황을 말합니다.3)물타기: 손해를 보고 있는 주식을 다시 사서, 평균 매수 가격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만원에 산 주식이 7천원으로 떨어졌을 때, 이 주식은 언젠가 다시 오를거야 라는 믿음으로 7천원짜리 주식을 추가로 더 사는겁니다. 그럼 내 주식의 평균 매입 단가가 8500원으로 낮아져요(10,000+ 7,000)/2= 8,500)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춰서 나중에 주식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손신을 줄이거나 이익을 볼 수 있게 하는 전략을 물타기라고 합니다.4)급매물이 없다: 시장에 급하게 파는 주식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가격에 팔 생각이 없고, 오히려 앞으로 주식 가격이 더 오를 거라고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팔려는 사람이 없으니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사야하는 상황이 생기죠. 이건 주식 시장이 좋거나 특정 주식의 인기가 많아질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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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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