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증권은 어쩌다가 부도나게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고려증권은 IMF 외환위기 당시 업계 8위의 대형 증권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최초로 부도를 맞이한 상징적인 기업입니다. 주된 원인은 계열사인 고려종합금융이 영업 정지를 당하면서 연동되어 있던 수천억 원대의 자금이 순식간에 묶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IMF의 요구로 금융권의 신용 경색이 극에 달하자, 하루치 단기 자금조차 빌리지 못하는 '돈맥경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대마불사 신화를 믿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했던 전업 금융 그룹의 취약한 지배구조가 위기 상황에서 리스크를 키웠습니다. 결국 1997년 12월 5일, 돌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되었으며 이는 전국적인 예탁금 인출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드라마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이 사건이 평범한 중산층에게 '금융기관도 망할 수 있다'는 공포를 심어준 첫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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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관세전쟁에 대해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의 위헌 판결에도 15% 관세를 강행하는 것은 단순한 고집을 넘어선 고도의 정치, 경제적 포석입니다. 그에게 관세는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외국 기업을 압박하는 가장 강력한 '협상용 무기'입니다. 또한 관세 수입을 극대화하여 내부적으로는 법인세를 낮추고, 부족한 국가 재정을 외국 자본으로 충당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대법원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세율을 더 높인 것은 사법부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강한 '권력 의지'를 지지층에게 보여주는 행위입니다. 수입품 가격을 높여 미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억지로라도 끌어오림으로써 '러스트 벨트'의 표심을 영구적으로 확보하려는 의도도 큽니다. 미국을 세계 유일의 소비 시장으로 군림시키며 다른 국가들이 미국 없이는 생존할 수 없게 만드는 '경제적 패권'을 목표로 합니다. 결국 관세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엔진이자 대체 불가능한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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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대출 100만원만 대출해도 신용점수 깎이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카카오뱅크와 같은 제1금융권의 비상금대출은 100만 원이라는 소액을 빌리는 것 자체만으로 신용점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일은 드뭅니다. 다만 대출 실행 직후에는 '부채 수준 상승'으로 인해 점수가 소폭 하락할 수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경제 활동의 범주입니다. 비상금대출은 마이너스 통장 방식이므로 한도 100만 원을 설정한 뒤 실제로 쓰지 않거나, 쓰더라도 연체 없이 2달 안에 갚으면 점수는 금방 회복됩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금액의 크기가 아니라 '연체'로,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미납할 경우 신용점수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됩니다. 또한 단기간에 여러 은행의 비상금대출을 동시에 조회하거나 신청하면 '다중채무 위험'으로 인식되어 점수 관리에 불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5세 사회초년생 시기에는 이러한 소액 대출을 받고 성실하게 상환하는 과정이 오히려 나중에 '금융 거래 이력'으로 인정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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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스템이 고물가 상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경제 주체들의 기대 인플레이션 구조에는 어떤 고착화가 일어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 시스템이 장기간 고물가에 노출되면 경제 주체들은 미래의 물가 상승을 당연시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현상을 겪게 됩니다. 노동자는 실질 임금 하락을 막기 위해 더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기업은 이를 비용에 반영해 제품 가격을 다시 올리는 임금-물가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화폐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신뢰를 잃고, 경제적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는 '가치의 척도'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화폐 가치가 불확실해지면 사람들은 생산적인 실물 투자보다는 부동산이나 금 같은 안전 자산으로만 쏠리는 '자원 배분의 왜곡'이 나타납니다. 장기적으로는 미래 수익률 계산이 불가능해져 기업의 설비 투자가 급감하고, 이는 국가 전체의 잠재 성장률을 갉아먹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결국 고물가의 고착화는 경제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켜 시스템 전반의 기초 체력을 약화시키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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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이 우리나라에게 불리하다는 말도 있던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은 미리 협상을 마친 한국, 일본 등 우방국에 오히려 '역차별'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런 양보를 하지 않고 버티던 국가들까지 판결 덕분에 우리와 동일한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그간 관세 면제를 위해 대규모 대미 투자와 시장 개방을 약속했는데, 그 협상 카드가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된 세입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판결에 반발해 즉각 선언한 10% 보편 관세는 기존의 개별 협상 결과를 뒤엎는 새로운 악재입니다. 이미 약속한 대미 투자 이행 의무는 남은 채, 관세 혜택만 불투명해지는 '비대칭적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강압적인 관세 압박 속에서 외교적 성과를 보인점, 그로인해 미국에게 한국 외교에 대한 실력행사를 보인 점은 굉장히 높게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미국과의 한국 외교 성과를 굉장히 좋게 보기에, 위기에 강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만든 것이 굉장한 장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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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정책 주식에 어떤영향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대법원이 상호관세 위헌 판결과 트럼프의 15% 보복 관세 선언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핵심 요소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로 대통령의 독단적 관세 권한이 견제받기 시작했다는 점을 '장기적 호재'로 해석하며 대응 하고 있습니다. 한국 주식의 경우 자동차와 소비재 섹터는 관세율 상한이 낮아지는 효과로 실적 방어력이 높아져 긍정적 흐름을 보입니다. 반면 철강이나 에너지 등 보호무역 수헤를 입던 업종은 관세 장벽이 낮아질 우려에 따라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우세합니다. 투자 고수들은 150일 한시적 관세 기간 동안 미중 협상 과정을 지켜보며 현금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적 관망'을 유지합니다. 우리나라 증시에 영향이 적어 보이는 이유는 이미 악재가 선반영되었거나 국내 기업들의 현지 생산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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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재화의 수요의 가격탄력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가격이 변할 때 해당 재화의 수요량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단순히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든다는 '방향'을 넘어, 얼마나 '폭발적으로' 혹은 '미미하게' 변하는지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결과값이 1보다 크면 탄력적,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이라고 부릅니다. 생활 필수품인 쌀이나 약은 가격이 올라도 소비를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비탄력적'인 성격을 띠며 곡선이 가파릅니다. 반면 명품이나 대체재가 많은 가공식품은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수요가 급감하는 '탄력적' 재화로 곡선이 완만하게 나타납니다. 기업은 탄력성을 분석해 가격 인상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지, 아니면 오히려 손해일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략 지표로 삼습니다. 대체재의 존재 유무와 소비자의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에 따라 탄력성의 크기가 결정되니 이를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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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외부효과'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부의 외부효과'에서 '부'는 재산이 아니라 아닐 부를 써서 '부정적인' 영향을 의미하는 경제학 용어입니다. 어떤 경제 주체의 활동이 제삼자에게 의도치 않게 피해를 주었음에도,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공장의 매연 배출이나 층간소음이 있으며, 이는 사회 전체의 효용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기업이 환경 오염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상품 가격이 낮아져 사회적으로 적정한 수준보다 과다 생산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탄소세' 같은 세금을 부과하거나 보조금을 삭감하여 외부 비용을 내부화하려 노력합니다. 시장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는 '시장 실패'의 한 종류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법적 규제가 개입되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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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6만 8천 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시험받고 있는 현상황에서 나타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 시장에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역전'은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졌음을 뜻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기관과 고래들이 주로 사용하는 거래소이기에, 이곳의 가격이 글로벌 거래소보다 낮아지면 매수 압력이 낮아진 것으로 봅니다. 현재 6만 8천 달러 지지선을 시험하는 상황에서 이 현상이 나타난 것은,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로 미국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거나 매도 중임을 시사합니다. 역사적으로 이 지수가 마이너스에서 다시 플러스로 전환될 때가 기관의 재유입과 함께 가격 반등이 일어나는 시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음의 영역이 길어지면 단기적인 추가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으므로, 섣부른 물타기보다는 프리미엄의 회복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주식 투자 시에도 외국인 수급을 보듯, 코인 시장에서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을 통해 '큰손'들의 속마음을 읽는 셈이라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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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마이너스인데~계속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지옥 같은 청산의 고통과 '500만 원으로 8000만 원'을 만들었던 도파민의 기억 사이에서 얼마나 힘들지 감치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선물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특성상 실력보다는 운이 작용할 때가 많으며, 대출 이자 압박이 있는 상태에서의 투자는 판단력을 흐리게 합니다. 그만두신 분들은 '운 좋게 번 돈은 반드시 시장이 다시 가져간다'는 냉혹한 진리를 깨닫고, 뇌가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강제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업비트나 해외 거래소의 계정을 탈퇴하고, OTP 앱을 삭제하며 본인의 의지가 아닌 환경적 차단막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미 대출 이자가 감당 안 될 수준이라면, 선물 수익으로 빚을 갚으려는 '본전 심리'가 가장 위험한 독이 되어 파멸로 이끌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성공했던 8000만 원의 기억은 뇌가 만든 가짜 희망이며, 지금 당장 멈추지 않으면 미래의 더 큰 자산과 일상을 소두리째 잃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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