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의료상담
감기와 코로나 감염증은 다른건가요 비슷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감기와 독감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모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공통점입니다.감기는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기며 주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며 입원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독감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며, 많은 경우에는 심한 감기 증상처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중증 폐렴으로 진행하여 심하면 사망도 이를 수 있습니다.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달라져서 매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코로나19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보통 전파력이 높은 경우 중증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낮고 (감기처럼) 반대로 중증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높으면 전파력이 낮은데 (과거 메르스처럼) 코로나 19는 높은 전파력과 비교적 높은 중증도를 가진 바이러스 입니다.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 면역저하자의 경우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폐렴은 앞서 말씀드린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또는 여러 가지 세균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폐 실질 자체나 기관지에 심한 염증반응이 생기는 것으로 기침이나 발열 같은 증상 이외에도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폐렴은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바이러스 폐렴의 대다수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 호전을 위한 치료를 위주로 진행합니다(코로나19의 경우 치료제가 개발되어 현재 사용중입니다)현재까지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백신 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항체를 획득하여 집단 면역을 형성하면 간헐적인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지금처럼 대유행하는 감염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1.05.23
0
0
끓는물에 화상 물집 터트려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화상 후 물집이 생겼다면 2도 이상의 화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집을 일부러 터뜨릴 경우 해당 부위에 이차적으로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터뜨리지 마시고 내원하시어 화상 드레싱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혹시 내원 전 물집이 터뜨렸다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고 상피 재생에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1.05.23
0
0
갱년기는 언제부터 찾아오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폐경은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시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 이후의 약 1년까지의 기간을 폐경이행기라고 부릅니다.폐경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이며,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하여 안면홍조나 발한, 피로감, 불안,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폐경 1~2년 전 부터 시작되어 폐경 3-5년 후 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만성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결핍되면 비뇨생식계 위축에 따라 (질 건조, 성교통, 방광염, 배뇨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불안이나 집중력저하, 단기 기억장애, 신경과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근육통이나 관절통과 같은 피부관절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증상이 심할 경우 호르몬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호르몬 치료로 인해 증상 호전과 일부 만성질환의 감소 효과 등이 있으나 일부 암이나 다른 합병증의 발생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치료 전 충분히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하시고, 필요한 검사를 하신 후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1.05.23
0
0
발바닥 사마귀 티눈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티눈은 손이나 발 등에서 마찰이나 압력과 같은 기계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 일어납니다.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오래 걸을 경우 해당 부위에 티눈이나 굳은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티눈은 누르면 아픈 특징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살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모양이 나타납니다. 비교적 넓은 부위에 나타나며 통증이 없을 때는 굳은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마찰이나 압력이 피부에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발에 맞는 신발을 신거나 패드를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피부 각질을 녹여주는 약을 바른 후 각질이 연해지면 조심스럽게 깎아내고 소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냉동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치료하지 않더라도 특별한 합병증이 생기지는 않으나 무리하게 잡아 뜯거나 칼로 잘라낼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이차감염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1.05.23
0
0
닭살피부인데 다리 부분이 오돌토돌 올라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모공각화증은 팔과 다리 등에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는데 모낭에 박힌 각질 마개에 의해 모공 주위가 붉거나 갈색으로 보이며 흔히 '닭살'로 불립니다. 상염색체우성으로 유전하며 모낭에 각질전이 박혀서 까칠까칠해지는 모양을 띠게 됩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성인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렵거나 통증은 없으며 각질 용해제나 비타민 A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공에 박혀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박피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뜨거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짧은 시간 내에 샤워를 하면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샤워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고 생활하는 공간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1.05.23
0
0
눈염증과 안구건조증이 같이왔습니다. 냉찜질과 온찜질 중 어느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안구건조증의 치료에는 크게 약물치료, 생활환경 개선, 수술적 치료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는 것 이외에 원인이 심한 결막염이나 눈꺼품염증이 동반될 경우경구약을 추가로 복용해 볼 수 있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5-10분 정도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환경이 너무 건조할 경우 건조증이 악화되므로 필요시 가습기를 사용하고, 40-50분 정도 한곳을 응시했다면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일부 연구에서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안구건조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호두나 등푸른 생선 등을 섭취해 보시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안과
21.05.23
0
0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중 혈전문제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현재까지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백신 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항체를 획득하여 집단 면역을 형성하면 간헐적인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지금처럼 대유행하는 감염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현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백신 접종의 금기사항은백신의 특정 성분에 과거 중증 알러지 반응 이력이 있거나, 1차 접종 후 심한 중증 알러지 반응이 있었던 경우이며1) 코로나19 감염 의심되거나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2) 발열 등 급성 병증이 있거나3) 14일 이내 다른 백신을 맞았거나, 90일 이내 코로나19 항체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4) 임신부와 청소년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단, 검사 당일 신체 컨디션이나 접종 전 최근 기저질환이 악화된 경우, 새롭게 급성 질환이 생긴 경우도 접종이 불가능하거나 연기될 수 있으므로 접종 전 예진표에 병력과 드시는 약을 상세하게 기술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100% 감염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최근 발표된 국내 접종효과 분석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접종대상자에서 확인된 백신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85.9%, 화이자 백신이 91.7% 였고, 백신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시점에 확인한 백신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2.2%, 화이자 백신이 100% 였습니다. (대상자별 접종 후 관찰 기간 차이를 보정하지 않은 결과)최근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만명 이상을 대상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백신 1회 접종 21일 후 감염에 대한 백신 효과는 최소 70%였으며, 2회 접종 7일 후에는 효과가 85%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1차 접종 28일 후 백신 효과는 57%였고, 백신의 보호 효과는 2차 접종 7일 후 88%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예비분석 결과로 각 접종별 예방효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여러 번 접종을 시행하는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만으로도 일정 비율 이상 항체가 생기지만 항체가 면역반응을 나타내기에 부족한 정도이거나 지속기간이 짧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차 혹은 그 이후의 접종은 부스터의 개념으로 항체를 보다 충분히 하고 지속기간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따라서 백신접종은 예방효과와 지속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권장된 횟수와 간격을 지켜 접종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임상시험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부작용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모두 유사하게 나타납니다.최근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보고되고 있는 혈전사례 대부분은 매우 드문 특이 혈전증으로 국내에서 백신 접종 후 보고된 사례는 유럽 사례와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득이 접종 후 희귀혈전증 발생으로 인한 위험을 상회하므로 계속 접종을 권고합니다 (만 30세 미만에서는 접종에 따른 사망 위험성과 과 매우 드문 혈전의 위험이 비슷하여 접종을 보류하였으나, 만 30세 미만에서도 접종시 중증 예방의 효과는 매우 드문 혈전의 위험성을 상회합니다).증상 발생시 해열제 (타이레놀)을 복용하시고, 복용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내원하시어 추가적인 진찰 및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발열, 근육통, 두통이나 접종 부위의 국소적인 증상은 3일 정도 지속되며 대부분 1주 이내 호전됩니다.아울러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접종 후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1) 접종부위 부기, 통증, 발적이 48시간 이후에도 악화되는 경우2)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4주 이내에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다리의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3)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심한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또는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4)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5)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항체생성에 제한을 줄 수 있어 접종 전후 2주간은 다른 예방접종은 피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까지는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백신 접종 이후에도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는 지금처럼 생활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1.05.23
0
0
아토피 간지러움 없애는 방법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이나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 이상반응이나 피부장벽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아토피피부염의 악화요인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1) 피부자극 : 온도와 습도 변화 (건조한 공기, 높은 온도), 땀, 아기의 침, 꽉 끼는 의복이나 거친 재질의 옷, 긁는 행위, 정신적 스트레스 등2) 식품 : 달걀, 우유, 콩, 땅콩, 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3) 알레르겐 :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4) 감염 : 세균, 바이러스, 진균 (곰팡이) 등아토피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악화요인을 가능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마다 악화요인이 다르므로 개인마다 악화요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보습과 청결 유지 입니다.- 목욕이나 샤워를 하루 1회 시행합니다.- 물은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정도로 하고, 때는 밀지 않습니다.- 비누는 약산성 보습 비누를 사용합니다.- 목욕 시간은 15~20분 정도 이내로 하며, 목욕 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두드리듯 물기를 닦고 3분 이내 보습제를 충분히 바릅니다- 보습제는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시고, 꾸준히 사용하세요.이외에도 땀이 잘 흡수되는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으시고, 스트레스 관리적절한 실내온도의 습도의 유지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스테로이드에 대한 부작용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급성 염증 소견이 있을 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필요할 때 시기를 놓쳐 만성병변으로 바뀌게 되면 스테로이드제마저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스테로이드제를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 것 보다는 증상에 따라 적절한 용법으로 적절한 기간동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 바르는 스테로이드는 처방받은 용법가 기간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올바른 피부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2) 얼굴이나 사타구니 부위는 바르는 스테로이드가 잘 흡수되어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3) 보습제와는 달리 온몸에 바르지 않고, 염증이 있는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사용합니다.4) 목욕이나 샤워 직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1.05.23
0
0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체위의 갑작스런 변화에 의해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는 자세 변화에 대해 교감신경계나 심박수, 말초혈관의 변화로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바로 보상하지만 이 과정이 지연될 경우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기립성 저혈압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데 부정맥이나 심장혈관이상 등 심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나 설사나 구토, 출혈 같이 혈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이상이나 전해질 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혈압 강하제나 이뇨제, 혈관 확장제 같은 약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령에서는 기저질환 없이 자율신경계 조절 이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되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확인하여 원인이 될 약을 중단해보거나 원인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염분이나 수분 섭취를 늘려서 체액량을 늘리는 식이조절을 해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하면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적절한 염분과 수분을 섭취하고, 스쿼트나 까치발 들기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서 있는 경우 다리 정맥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 착용도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원하시어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1.05.23
0
0
당뇨로 발이 많이 아픕니다. 대책이 절실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당뇨에 의한 합병증으로 말초신경병증 및 자율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신경병증과 말초혈관 질환과 연관되어 궤양이나 감염, 심부조직의 손상이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당뇨환자의 평생 발병 위험은 15~25% 정도로 보고 되고 있으며 정기 검진과 고위험 환자 선별, 환자와 가족 교육, 적절한 신발의 선택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발검진과 발관리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매년 신경학적검사 (얇은 바늘로 감각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으시고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면서 너무 압박되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혹시 발에 상처가 생겼다면 바로 내원하시어 진료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철저하게 혈당을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1) 식사 및 영양요법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약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2) 운동요법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금기사항이 없는 한 주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정형외과
21.05.23
0
0
1171
1172
1173
1174
1175
1176
1177
1178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