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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혈압이 140나왔는데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혈압이 140/110으로 측정되었다고 해도, 한 번의 측정만으로 고혈압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운동 직후, 긴장, 추운 날씨, 잘 맞지 않는 커프(팔에 두르는 띠) 등 여러 요인으로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학교 부스에서 여러 번 실패 후 측정된 경우, 백의고혈압(진료 환경에서만 혈압이 높게 나오는 현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고혈압 진단은 여러 날 안정된 상태에서 반복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립니다. 평소 혈압이 정상이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일시적 상승일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혈압이 반복적으로 높게 나오거나 두통, 어지럼증, 시야 변화 등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혈압은 환경, 감정, 신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집에서 편안한 상태에서 여러 번 측정해보고 결과를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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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를 맞고 다음날 등산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다음날 등산을 하는 것은 안전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가벼운 운동이나 등산은 부작용을 늘리지 않으며, 오히려 백신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접종 후 일상적인 활동을 해도 문제가 없으며, 특별한 이상 반응(심한 발열,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없다면 등산을 해도 괜찮습니다. 단, 접종 부위가 아프거나 몸이 피곤하면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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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 있을때 심박수가 약먹고 90대인데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심박수가 90~100대로 오르는 것은 POTS(기립성 빈맥증후군) 환자에게 흔한 현상이며, 심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POTS는 기립 시 심박수가 30회 이상 오르거나 120회 이상이 되는 것이 특징이지만, 심장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심부전과는 다릅니다. 심부전은 숨이 차거나 다리가 붓는 증상 등이 동반되며, POTS와는 별개의 질환입니다. 심박수 자체가 높다고 해서 심장이 망가지는 것은 아니며, POTS 환자 대부분은 심장 구조와 기능이 정상입니다. 미국 심장리듬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도 POTS가 심부전으로 진행된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증상이 불편하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필요시 약물(예: 베타차단제)로 증상 조절이 가능합니다. 심한 어지럼증, 실신, 숨참, 다리 부종 등 심부전 의심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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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심장 두근거리는 느낌이 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심장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누워 있을 때나 조용한 환경에서 심장 박동이 더 잘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심장 두근거림은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 혹은 심장이 크게 뛰는 느낌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심장 질환 없이도 심장 박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하지만, 두근거림이 자주 반복되거나, 어지럼증, 실신, 흉통, 숨참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심장 부정맥 등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의 경우는 심각하지 않지만 일부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누워 있을 때 심장이 약간 두근거리는 느낌은 많은 사람에게서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심전도 등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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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때는 서 있을때보다 심박수가 10정도 오르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서 있을 때 심박수가 80이고, 평지를 걸을 때 90100으로 1020 정도 오르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 운동 강도가 증가하면 심박수가 대사량(MET) 1단위당 약 10bpm씩 선형적으로 증가합니다. 평지 걷기는 저강도 운동(약 3 MET)에 해당하며, 이때 심박수는 서 있을 때보다 10~20bpm 정도 오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실제로 건강한 성인에서 서 있는 자세에서 걷기로 전환할 때 심박수는 평균적으로 10~20bpm 증가하며, 이는 자율신경계의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심박수 증가는 운동 강도, 체중, 나이, 체력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질문에서 제시된 변화 폭은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만약 걷기 시 심한 어지럼증, 흉통, 호흡곤란 등 다른 증상이 없다면, 심박수 변화 자체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평상시 심박수가 100 이상으로 지속되거나, 증상이 동반된다면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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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면 청진기를 가슴에 대는데 어떤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의사가 병원에서 청진기를 가슴에 대는 이유는 폐와 심장의 소리를 듣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상적인 숨소리와 심장 박동을 듣고, 혹시 숨소리가 이상하거나 잡음, 쌕쌕거림, 딸깍거림 같은 소리가 들리면 폐렴, 기관지염,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빠르고 간편하게 폐와 심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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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밥 먹고나면 식후빈맥이 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식사 후 심박수가 많이 오르는 것은 일부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식사 후 120까지 오르고, 누워도 100 이상 유지된다면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사, 기립, 스트레스, 약물, 갑상선 기능 이상, 빈혈, 자율신경계 이상 등이 심박수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특히 젊은 남성에서 식사 후 심박수 급증은 드물게 기립성 빈맥증후군(POTS)이나 저혈당, 불안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콩코르정(베타차단제)은 심박수 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빈혈, 저혈당, 자율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심한 어지럼증, 실신, 흉통,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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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메틴시럽과 클래리시드건조시럽 동시 복용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오구멘틴 시럽과 클래리시드 건조시럽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 두 약 모두 소아에서 호흡기 감염 등 다양한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며, 병용 시 특별한 약물 상호작용이나 금기사항은 FDA 허가 정보에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항생제를 동시에 복용하면 설사, 복통 등 소화기 부작용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 복용 후 피부 발진, 호흡곤란, 심한 설사 등 이상 증상이 생기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합니다.복용 용량은 소아의 체중과 감염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처방받은 용량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복용 중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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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사람들은 누울때랑 일어설때 심박수가 비슷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누워 있을 때와 서 있을 때 심박수가 다르게 나오는 것은 정상입니다. 건강한 20~30대 남성에서도 누운 자세에서 70대, 서 있을 때 100대 초반까지 심박수가 오를 수 있습니다. 누웠을 때와 서 있을 때 심박수가 30회 정도 차이 나는 것은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 체위 변화에 따라 심장이 더 빨리 뛰는 것은 몸이 혈압을 조절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만약 어지럼증, 실신, 심한 불편감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추가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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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약을 먹는데 질문이 있어서 왔어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고혈압이 있어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염분(소금)이나 생리식염수 섭취는 조심해야 합니다.POTS(기립성 빈맥증후군) 환자에게는 소금과 수분 섭취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혈압이 있으면 소금 섭취가 혈압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미국 심장리듬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혈압이 없는 POTS 환자에게는 하루 10~12g의 소금과 2~3L의 수분 섭취가 권장되지만, 고혈압 환자에게는 이 방법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고혈압이 있다면 임의로 소금이나 생리식염수를 추가로 마시지 말고,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증상 조절을 위해 다른 치료법(운동, 약물 등)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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