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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너무 자주가는데 무슨 이유?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우선 한시간에 한번정도 소변을 보시는건 진료를 받아보셔야 하는 기준에 속합니다. 보통 하루에 7-8회 정도의 소변까지를 정상으로 생각합니다.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위해 깨는 것도 야간뇨라고 하는데 이것 또한 진료를 받아봐야 하는 증상입니다.잔뇨감이 있다고 하셨는데 남성의 경우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립선 비대를 생각할 수 있으며 이렇게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의 원인으로 당뇨병, 요붕증, 방광염(요로계 감염, 여성에서 흔함)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흔한 원인을 알려드린 것이고 다른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 비뇨기과나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빈뇨와 야간뇨는 꼭 진료를 받아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 증상입니다.요실금은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해당 증상도 함께 있다면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진료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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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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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과 체한 것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체를 했다는 말은 의학용어로는 소화불량 (dyspepsia)를 의미합니다. 급하게 먹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었을때 발생할 수 있고 증상으로 명치쪽 상복부 불편감과 구역질, 구토가 있을 수 있습니다.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같은 병균에 의해 위장관에 감염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긴 상황을 의미합니다. 음식에 병균이 들어있거나 음식은 괜찮은데 손에 묻어있던 병균이 입으로 들어오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상부 위장관(위)에 많이 영향을 미치면 상복부 복통 및 구역질, 구토를 하부 위장관(소장, 대장)에 주로 영향을 미치면 아랫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염은 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체한 경우는 소화제로 치료를 하며 장염은 대증치료(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및 수분보충(구토나 설사로 탈수가 될 수 있으므로)이 주요 치료가 되며 증상이 심해서 세균성 장염이 의심될 경우 항생제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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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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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원래 몇개월에 한번씩 재발하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허리디스크에서 시행하는 시술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하고 작성자분께서 시행받은 시술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술은 스테로이드 주사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가장 강력한 염증 억제제로 허리디스크로 인해 신경에 염증이 발생한 상황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입증된 치료입니다. 튀어나온 디스크는 심하지 않을 경우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절로 들어갈때까지 많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 통증을 약물, 주사, 운동치료, 자세교정으로 조절해놓고 저절로 들어가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3-4개월만에 다시 아프셨다고 하셨는데 주사로 인해 조절했던 염증이 주사 효과가 떨어짐으로 다시 염증이 생겨서 아프실 가능성도 있고 들어갔던 디스크가 다시 튀어나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씨티나 엠알아이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두가지 경우 모두 약물이나 주사로 통증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허리위생이라고 표현하는 자세 교정을 꼭 해주셔야 이렇게 다시 통증이 발생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허리위생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유투브에 서울대학교 병원 재활의학과 정성근 교수님 영상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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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에 대한 질문입니다. 무슨 병이죠?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 협심증, 변이성 협심증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가장 흔하고 많은건 안정형 협심증입니다. 말씀해주신 지인분도 안정성 협심증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안정성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생깁니다. 쉽게 생각하면 이 관상동맥에 지방이 끼어서 좁아졌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안정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심장이 일을 많이 해야하는 상황에서 심장근육에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이 부족하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관이 조금만 좁아진 상태에서는 심한 운동을 했을때만 통증이 있겠지만 혈관이 많이 좁아진 상태에서는 일상생활 정도의 활동이나 식사등의 활동으로도 흉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지방이 축적되면서 좁아짐으로 나이가 들어서 증상이 나타나지만 지인분은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른 나이에 협심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치료는 좁아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심장의 박동수를 줄여서 허혈(산소, 혈액이 모자란 상황)을 줄이는 약, 지방이 더이상 끼지 않는 약 등 약물 복용이 기본이며 좁아진 관상동맥 위치를 확인하여 해당 혈관에 스텐트(stent)를 삽입하게 됩니다.심장혈관이 좁아지는 원인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같은 대사증후군이 있으며 이를 줄이는 식이조절, 운동을 챙기셔야 겠습니다.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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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써도 코로나가 감염된 것은 왜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바이러스의 전파는 굉장히 여러가지 경로를 통합니다. 비말 감염이라고 해서 비말이 직접 전파되는 경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환자의 손에 비말이 묻을 수 있는 행동 (입이나 코를 만지다던지 손에 기침을 한다던지)을 하고나면 손에 바이러스가 묻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손으로 무언가를 공통되게 만지게 된다면 (문손잡이, 물건을 주고받는다던지)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 쓰기를 굉장히 중요시 하는 만큼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손씻기!!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이렇게 비말이 직접 튄다거나 손을 타고 이동하는 경로 외에도 설명하기 어려운 수많은 경로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100% 차단한다는 것은 격리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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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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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은 콜린성 두드러기인가요, 한랭 두드러기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콜린성에 가까워 보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특징은 차가운 환경을 노출되었을때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게 아니고 차가운 환경에서 따뜻한 환경으로 변화되거나 운동을 함으로써 몸에 열이 생겼을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보통 운동, 샤워, 추운 실외에서 실내로 이동 등의 체온이 상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한랭 두드러기는 말 그대로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확인 검사로 얼음 덩어리를 몸에 접촉시키면 증상이 나타나는걸로 확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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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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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을 타이레놀 대신해서 복용해도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건강한 성인의 경우 단기간 아스피린 복용이 큰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타이레놀에 비해 다른 여러가지 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때문에 아버님 생각처럼 임의로 복용하는것은 좋지 않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차이를 좀 설명드리겠습니다.평소 처방을 많이하는 진통제로 1. 타이레놀 - 아세트아미노펜(AAP)성분, 진통해열효과2.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 에어탈 - 진통해열소염제(NSAIDs, nonsteroidal anti-imflammatory drugs), 가역적작용3. 아스피린 - 살리실산, 진통해열소염작용, 비가역적으로 작용이렇게 세가지를 나누어 생각하실 수 있는데 타이레놀은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있지 않지만 열을 낮추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그래서 코로나 백신 맞고 해열제로 사용되며 다른 약들에 있는 소염효과(백혈구가 병균과 싸우면서 나타나는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런데 백신이라는게 백혈구들이 염증작용을 통해 면역을 얻는 과정이다보니 코로나 백신을 맞고 타이레놀은 먹어도 되는데 진통소염제는 먹어도 되니 마니 말이 많았던 겁니다.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니 타이레놀 복용이 안전하고, 아스피린의 경우 일반진통소염제와 거의 똑같은 작용을 하지만 가역적인 작용이냐 비가역적인 작용이냐 차이이기 때문에 아스피린도 복용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가역적 비가역적은 사실 소염제의 작용 원리가 COX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인데 일반 소염제는 이 억제를 일시적으로만 억제하는데 아스피린은 장기간 억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아스피린의 또 다른 작용에 혈소판응집을 억제하는 작용 (일반인들은 혈액 응고를 막는다, 피를 맑게한다, 피딱지를 안만들어지게 한다)이 있어 외국에서 허혈성 뇌졸증 예방을 위해 일반인이 많이 복용하던 시절이 잇어 어른들 중에는 따라서 복용하시는 분들이 있을것으로 생각되지만. 현재 뇌졸중이 발생하지 않은 분들에게 예방적으로 아스피린을 처방하지 않고 한번 허혈성 뇌줄증이 발생한 사람에게만 2차적 뇌졸증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입니다. 아스피린이나 일반진통소염제는 위보호점막을 약하게 해서 속이 쓰리다거나, 신장에 안좋거나 하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처방없이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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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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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매전부터 발톱이 한번 빠지고난뒤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파고듭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질환을 내성발톱(ingrowing nail) 이라고 합니다. 파고드는 통증을 조절하려고 자꾸 짧게 깍게되면 오히려 발톱이 없는 시간동안 살이 더 밀려나오면서 이다음 다시 발톱이 자라면 더 깊이 살을 파고드는 악순환이 지속됩니다.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축구하면서 발톱이 빠지셨고 새로 발톱이 자라는 동안 이전에는 발톱이 차지하던 공간으로 살이 차올라(밀려나와)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하면 주변 조직으로 빨갛게 감염이 생기고 심하면 고름집까지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진료 받으시면 증상의 경중에 따라 진통소염제나 항생제를 처방해주실 것이고 내성발톱이 생기지 않게 발톱 깍는 방법을 알려주실겁니다. 심하면 파고드는 발톱의 일부를 잘라내고 발톱이 자라는 근원부위 (nail bed)를 소작하는 시술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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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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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몸, 혹시 지방세포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초대사량과 소아비만 과거력 여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보통 체질이 달라서 라고 표현하는데, 객관적인 지표로 A와 B를 구분하자면 기초대사량이 달라서 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몸이 운동이나 활동을 전혀 하지않고 숨만 쉬었을때 소비하는 에너지대사량(칼로리)로 보통 근육량에 의해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아서 결정됩니다. 예를들면 근육질의 남자는 기초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근육이 그 칼로리를 다 소모해버리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중에서도 밖으로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근육량이 비교적 많아서 기초 대사량이 높은 경우 많이 먹는것 같은데도 살이 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운동없이 음식을 줄이는 행동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우리 몸은 부족한 열량을 근육을 분해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 안좋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운 기초대사량이 낮은 몸이 됩니다. 추가로 성인이 된 이후로는 지방세포의 수는 변하지 않고 그 세포 안에 쌓이는 지방조직의 양이 변하면서 살이 찌고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소아비만의 경우 어린 나이에 비만이 되면 세포의 수가 늘어나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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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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