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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나 가슴부분에 여드름이 생기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우리 몸의 피지분비샘은 얼굴, 두피, 가슴, 등에 분포합니다 팔, 배, 다리에는 피지분비샘이 없죠. 그래서 팔, 다리, 배에 여드름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하셨을겁니다. 그러면 이 피지는 왜 과도하게 분비되어 여드름을 유발하는것이냐를 생각해보면 결국 지성피부여서 다른 사람들보다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코티솔 분비가 늘어나서 피지분비가 더 촉진되면 여드름이 잘 생길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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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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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중독의 증상은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중독이라는 용어를 일상에서 사용할때와 의학에서 사용할때 의미상의 차이가 있어서 오해를 하신듯 합니다. 일상에서는 이야기하시는것과 같이 무언가에 의존성이 생기는 경우를 중독이라고 많이 표현합니다. 하지만, 의학에서는 정신과에서 의존성에 대해서 중독이라는 표현도 쓰지만 인체에 해로운 물질에 노출되어 손상을 입었을때도 중독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poisoning, toxicity 라는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면 중독이 되는거죠. 예를 들면 납중독이라고 했을때 몸에 납이 축적되어 생기는 나쁜 영향들을 이야기하는거지 작성자분이 생각하시는 의존성이 생기는 상황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마찬가지고 산소중독의 경우도 고농도 산소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폐조직들이 손상되는 현상을 의미하는겁니다. 이 산소중독 때문에 저희가 호흡곤란 환자들에서도 마냥 산소투여를 많이 하는게 아니고 필요량만큼만 적절히 공급하게 되어있는겁니다. 옛날에는 이걸 모르고 산소 포화도가 떨어진다 싶으면 무조건 산소를 최대치로 투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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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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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걷고나면 한번씩 발목이 부을때가 있는데 왜 그런지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정맥이나 림프 순환이 떨어져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혈액은 동맥을 통해서 다리로 공급되고 정맥으로 통해서 대부분 돌아오지만 일부는 체액의 형태로 세포들로 빠져나갔다가 림프순환을 통해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오래 서있는 경우에 중력의 영향으로 정맥이나 림프 순환이 방해를 받고 이로 인해서 다리가 부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키고 휴식을 취하게되면 붓기가 빠졌다가 또 일을 많이 하게되면 붓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겠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하루종일 서서 일하다보면 생길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도 인턴 시절에 하루 16시간씩 서서 일하다보니 발이 부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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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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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종기가 생길때가 가끔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오래 앉아있다보면 압력에 의해서 엉덩이 피부에 혈액순환이 극도로 떨어지고 이로 인해서 종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종기가 종종 났던 기억이 나네요. 엉덩이에 살이 적은 사람의 경우 뼈가 의자에 닿는 부위에 주로 종기가 생기게됩니다. 자주 일어나서 엉덩이에 혈액순환을 시켜주면 종기 발생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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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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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눈을 치우다가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그후로 허리에 통증이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이런 경우에 염좌나 근육통이라고 이야기를 듣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디스크내장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디스크의 섬유륜 일부가 찢어지는 질환으로 디스크내장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지 않는 요추전만 자세의 유지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통증이 좋아진 후에도 계속 자세관리를 해주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디스크 내장증이 반복되다가 섬유륜 전층이 다 찢어지면서 디스크탈출로 진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허리 관리를 해주셔야합니다. 아래 영상들을 보시면서 허리 관리에 대한 감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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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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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바꾸는 주기가 따로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성장기에는 키성장에 따라서 안구 앞뒤 길이가 변하고 이로 인해서 금방금방 시력이 변하게됩니다. 그래서 6개월 주기로 시력을 측정하고 안경을 바꿔주게되죠. 그러나, 성장이 멈추는 성인에서는 굳이 내가 보는게 불편하지 않은데 주기를 가지고 안경을 바꿔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보는데 불편하지 않다면 몇년이든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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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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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이물질들이 들어갈경우 어떻게 빼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생리식염수로 씻어내시는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가정에서는 생리식염수가 없으실 수 있으니 수돗물로 눈을 씻어내시면 되겠습니다. 수돗물은 생리식염수와 달리 삼투압이 낮기 때문에 눈에 불편감이 생기기는 하지만 이 불편감 이외에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는 똑같이 작용합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응급실에 방문하셔도 똑같이 생리식염수로 제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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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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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다가 일어날 때 무릎관절에서 뚜둑소리가 나는 경우는 왜 생기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소리가 한번만 나고 한동안 소리가 나지 않다고 다시 소리가 나며 통증이 없다면 관절안의 기포가 터지는 소리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소리가 무릎을 굽혔다 펼때마다 반복적으로 나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슬개-대퇴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으며 내측광근 강화운동을 해주는게 소리 및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겠습니다. 내측광근 강화 운동으로는 semi-squat라고 하는 45도만 앉는 스쿼트를 해주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만약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방문하시고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게 적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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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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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는 어떻게 제거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의학적으로는 귀지를 따로 제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귀 안에 섬모가 존재하기 때문에 따로 파내지 않아도 자연 배출됩니다. 귀이개를 사용하다가 외이도에 상처가 나고 외이도염이 생기는 경우가 잇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귀를 파는 행동을 매우 싫어합니다. 위생상의 이유로 귀 겉부분에 보이는 귀지를 제거하고싶으시다면 면봉으로 귀 안으로 넣지는 말고 겉에 빠져나온 귀지만 닦아내주시면 충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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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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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나오면 각혈인가요? 객혈 양상이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이정도 출혈을 보고 객혈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구강이나 잇몸, 인두에 상처가 생겨서 나오는 출혈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18세에 폐암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전자담배는 연초에 비해서 폐암 유병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흡연으로 인한 폐암을 걱정하기에는 현재 노출 기간이 너무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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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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