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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가 안 없어집니다. 근본치료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알러지라는게 우리 몸의 면역세포, 특히 그중 비만세포 (mast cell)가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작용하면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이때 histamine 이라는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원래 면역세포는 병균에만 반응해야 하는데 병균이 아닌 물질에 필요 이상으로 반응하게 되면서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알러지를 낫게 하려고 이 면역 작용 자체를 완전히 없앤다면 병균과 싸우지 못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이야기한 비만 세포에서 분비된 histamine 물질만 억제시키는 항히스타민제를 약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작성자께서 복용하시는 씨잘도 이 계열의 약물입니다. 알러지는 몸의 면역상태에 따라서 심해졌다 약해졌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변화하기도 합니다. 지금 작성자 분께서 할 수 있는 일은 증상이 심하면 약을 먹어서 증상을 조절하고 면역상태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음식 섭취를 하셔야하겠습니다.항히스타민제는 오래 먹어도 몸에 부담되는 약이 아니고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으므로 장기간 복용에 대해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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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중에 탄산음료를 같이 먹는 습관이 위에 안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식사중 물을 같이 먹는게 안좋다는 이야기는 물에 의해서 소화를 도와주는 위산이 희석된다는 주장에 의해서 알려진 이야깁니다. 하지만 이후에 물이 소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논문 발표도 있어서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탄산도 약하긴 하지만 일종의 산성분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부식시켜 소화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석을 녹이는 치료로 콜라를 이용하는 치료가 있다는 이야기를 대학생 시절 교과서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걸 보지는 못했습니다. 탄산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과도한 탄산 섭취는 치아의 부식 (치아를 탄산에 오래 담궈두면 부식되는 것을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과도한 당의 섭취를 초래할 수 있으며 포만감을 일으켜 다른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화가 안될 때 한번씩 섭취는 괜찮지만 자주는 먹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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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아치부근 이부분이 주기적으로 아픈데 문제있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해당 부위가 아플 경우 생각할 수 있는 질병으로 족저근막염, 후경골근등의 힘줄염 정도를 먼저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발병빈도가 족저근막염이 훨씬 높기 때문에 먼저 의심해 보셔야 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땅에 디딜때, 또는 의자에 앉아있거나 휴식하다가 걸을려고 하는 첫 발에 주로 통증이 심하고 조금 걷다보면 오히려 통증이 줄어든다면 족저근막염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가벼운 근골격계 질환은 보통 휴식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선 휴식을 잘 취해 보시고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확한 원인 확인이 필요하므로 통증을 진료하는 재활의학과, 정형외과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필요하겠습니다. 보통 진통제, 스트레칭, 발내재근 강화, 스테로이드 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합니다.
의료상담 /
정형외과
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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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의 증상과 자가 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방광염의 증상으로는 빈뇨 (소변이 자주 마려움), 절박뇨 (소변이 갑자기 나올것 같아서 화장실로 뛰어가야함), 야간뇨 (수면중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야 함), 배뇨통 (소변 볼때 통증) 이렇게 네가지가 대표적입니다.작성자분의 증상으로 봤을때 방광염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감염된 상태로 우리 몸의 면역에 의해 치료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방치하다가 균이 신장까지 가는 신우신염으로 진행할 수 있고 항생제만 먹으면 금방 치료할 수 있는 간단한 병이므로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셔서 항생제를 꼭 처방받아 먹으시기 바랍니다. 방광염은 보통 증상을 듣고 아랫배를 눌러서 아픈것을 확인하면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되고 추가로 소변검사에서 감염시 확인될 수 있는 질산염 (nitrate) 같은 것들을 통해 확인하게 되며 소변배양검사에서 소변 균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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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가시가 걸린거같아요 어떤하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보통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고 내시경으로 확인하면 상처만 확인되고 가시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작성자 분의 경우 2일이 경과한 상태로 아직도 이물감과 불편감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시은게 맞겠습니다. 내시경이 깊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대학병원에서는 보통 이비인후과에서 제거를 합니다. 가시의 위치가 깊은 경우 드물지만 내과에서 다시 내시경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비인후과 외래로 방문하셔서 내시경을 받으시고 만약 외래가 안열리는 밤이나 주말이라면 이비인후과가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방문하셔야 겠습니다. 응급의료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생각하셔야 겠습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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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인가요 퇴행성관절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28살의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이 오기는 굉장히 굉장히 힘듭니다.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관절 침범 마디도 생각하실 수 있는데 손 부위라면 퇴행성 관절염은 손끝 마지막 마디를 주로 침범합니다.백신과 연관이 있다면 류마티스가 훨씬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류마티스는 자가면역과 관련된 질환으로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감염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신이 면역과 연관이 있기때문에 퇴행성 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손끝 마지막 마디를 제외하고 침범을 합니다. 현재 증상이 백신때문인지 아닌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자고 일어나서 뻗뻗하고 움직이면 호전되는 조조강직이 있는걸로 보아 류마티스 내과 진료가 꼭 필요한 상태입니다.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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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이고 혈압약을 임의로 끊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혈압약은 작용하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이뇨제도 있고 심장의 수축력을 줄이는 약도 있고, 말초혈관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는 등 여러가지 약물이 있으며 나이, 기저질환등을 고려해서 내과에서 조합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체중조절이나 운동을 통해 혈압이 떨어질 수 있지만 정확하게 어느정도 떨어지는지 확인하고 처방해주시는 내과 선생님과 상의해서 약을 끊는것이 중요합니다.고혈압은 정말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혈압약만 먹으면 그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데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약을 오래 먹게되니 복용을 원치 않으실 수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분명히 득이 훠어어얼씬 많은 약입니다. 생활교정으로 혈압이 얼마나 떨어질지 예측할 수 없으니 꾸준히 운동과 식이조절 하시면서 내과에 방문하셔서 약을 천천히 줄여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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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너무 자주가는데 무슨 이유?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우선 한시간에 한번정도 소변을 보시는건 진료를 받아보셔야 하는 기준에 속합니다. 보통 하루에 7-8회 정도의 소변까지를 정상으로 생각합니다.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위해 깨는 것도 야간뇨라고 하는데 이것 또한 진료를 받아봐야 하는 증상입니다.잔뇨감이 있다고 하셨는데 남성의 경우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립선 비대를 생각할 수 있으며 이렇게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의 원인으로 당뇨병, 요붕증, 방광염(요로계 감염, 여성에서 흔함)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흔한 원인을 알려드린 것이고 다른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 비뇨기과나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빈뇨와 야간뇨는 꼭 진료를 받아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 증상입니다.요실금은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해당 증상도 함께 있다면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진료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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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과 체한 것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체를 했다는 말은 의학용어로는 소화불량 (dyspepsia)를 의미합니다. 급하게 먹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었을때 발생할 수 있고 증상으로 명치쪽 상복부 불편감과 구역질, 구토가 있을 수 있습니다.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같은 병균에 의해 위장관에 감염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긴 상황을 의미합니다. 음식에 병균이 들어있거나 음식은 괜찮은데 손에 묻어있던 병균이 입으로 들어오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상부 위장관(위)에 많이 영향을 미치면 상복부 복통 및 구역질, 구토를 하부 위장관(소장, 대장)에 주로 영향을 미치면 아랫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염은 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체한 경우는 소화제로 치료를 하며 장염은 대증치료(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및 수분보충(구토나 설사로 탈수가 될 수 있으므로)이 주요 치료가 되며 증상이 심해서 세균성 장염이 의심될 경우 항생제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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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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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원래 몇개월에 한번씩 재발하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허리디스크에서 시행하는 시술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하고 작성자분께서 시행받은 시술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술은 스테로이드 주사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가장 강력한 염증 억제제로 허리디스크로 인해 신경에 염증이 발생한 상황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입증된 치료입니다. 튀어나온 디스크는 심하지 않을 경우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절로 들어갈때까지 많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 통증을 약물, 주사, 운동치료, 자세교정으로 조절해놓고 저절로 들어가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3-4개월만에 다시 아프셨다고 하셨는데 주사로 인해 조절했던 염증이 주사 효과가 떨어짐으로 다시 염증이 생겨서 아프실 가능성도 있고 들어갔던 디스크가 다시 튀어나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씨티나 엠알아이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두가지 경우 모두 약물이나 주사로 통증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허리위생이라고 표현하는 자세 교정을 꼭 해주셔야 이렇게 다시 통증이 발생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허리위생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유투브에 서울대학교 병원 재활의학과 정성근 교수님 영상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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