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순이익 발표가 나고 기대치보다 매우 낮게 나왔지만 주가는 그대로인 종목들은 왜 그런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실적이 기대보다 나빠도 이미 시장이 그걸 알고 있었거나,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면 주가는 안 떨어집니다. 주가는 '지금의 실적'보다 '미래의 기대'가 움직임에 많이 작용합니다. # 실적에 따라 안움직이는 이유 1. 이미 다 알고 있었던 정보라서 - 이번 실적 나쁠 것 같다 라고 시장이 미리 예상하고 벌써 주가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발표날은 "예상한 대로 나왔네" 하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사라지니 그대로 서 있는 것입니다.- 나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덜 나쁘다 라고 보면 오히려 그 자체로 호재가 되기도 합니다. 2. 일시적인 손실이기 때문- 한 번 나빠진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모두가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공장 수리·일회성 비용·환율 영향 등으로 이번 분기만 잠시 나빠진 것이라면, 장기적인 가치는 바뀐 것이 없으니 주가도 그대로입니다. 3. 시장이 보는 것은 '순이익'만이 아님- 투자자들은 매출·영업이익·미래 사업 전망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순이익은 세금·특별손실·회계처리 등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지만, 실제 사업이 잘 돌아가고 있다면 주가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4. 주가는 미리 움직인다- 실적이 발표되는 날은 결과가 확인되는 날일 뿐, 주가는 그 전부터 이미 기대에 맞춰 움직여 왔습니다. 발표날은 "확인"하는 날일 뿐 새로운 충격이 아니면 크게 안 움직이는 것입니다. # 정리해보면 실적 발표날 주가가 움직이는 것은 '예상과의 차이'지 실적 자체가 아닙니다. 이미 예상했던 수준이면 충격이 없고, 일시적인 이유로 나빠진 것이라면 미래 전망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주가도 그대로인 것입니다! 주가는 지금 번 돈이 아니라 앞으로 벌어들일 돈의 가치를 매기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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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는 지금이 최대 호황기라는데 러시아에서 얼마나 지원을 해주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돈이나 기술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무기·탄약을 러시아에 공급하고 그 대가로 원자재·에너지·식량·기술을 받는 '물물교환' 방식입니다. 그 규모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커지면서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주는 것들은 가장 큰 것은 원자재·에너지로 석유·석탄·천연가스를 주로 공급합니다. 국제 제재로 다른 나라에서 살 수 없는 북한에게 이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철광석·비철금속·화학 원료 등 공업용 원자재도 공급받습니다. 공장을 돌리려면 이것들이 꼭 필요합니다. 그 외 지원으로는 북한은 매년 식량이 부족한데, 러시아로부터 곡물·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현금은 거의 주지 않습니다. 대부분 물건 대 물건으로 직접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최대호황 이라고 하는 것은 교역 규모가 몇 년 사이에 1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러시아와의 교역이 북한 대외 교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커졌습니다. 제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게 되었고, 국제 사회가 아무리 제재를 해도 러시아가 문을 열어주니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공장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고 무기 산업도 크게 성장해서 '최대 호황'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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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브이엠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투자 고려만해주세요! 큰 호재가 없어도 오를 수 있습니다. 한 달 반 동안 계속 내렸으니 '과도하게 떨어졌다' 라고 판단한 사람들이 다시 사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전환사채 이슈는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된 상태입니다. # 상승 이유 1. 과도한 하락 후 반등 - 29,000원까지 내려갔던 것은 실제 가치보다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12만원에서 29,000원까지 떨어진 건 너무 큰 하락이었고, 그래서 "이제 싸다" 라고 판단한 사람들이 하나둘 사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식은 뭔가 좋은 소식이 있어야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너무 싸졌다 라고 생각해도 오릅니다. 2. 전환사채 이슈는 이미 반영된 상태 - 전환사채 물량이 풀린다는 소식 때문에 내내 눌려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물량이 나오고 나니 더 이상 팔 것이 없어졌고, 오히려 "악재가 다 끝났다" 라고 보는 사람들이 사들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시장은 보통 미리 걱정해서 내리고, 막상 일이 벌어지면 오히려 안도하며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거래량이 늘어나며 관심이 돌아옴 - 보시면 거래량이 최근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기 시작하면 가격은 오릅니다. 4. AI·반도체 검사장비 관련 기대 - 에이치브이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반도체 업황이 전체적으로 좋아지면서 관련 기업들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큰 호재는 아니지만, 업종 전체의 분위기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핵심: 12만원까지 갈 수 있을까요? - 지금의 상승은 과도한 하락에서의 반등 단계일 수 있습니다. 29,000원 → 50,200원까지 벌써 70% 이상 올랐으니 이제 조금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12만원까지 가려면 진짜 실적이 따라와 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싸서 오르는 것과는 다릅니다.- 전환사채 물량이 아직 남아있다면 다시 매도 압력이 나올 수 있으니 그 부분은 꼭 확인해 보세요. # 정리해보면 큰 호재가 있어서 오르는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래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제 바닥이다' 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다시 사들이고 있는 반등입니다. 전환사채 악재는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는 그 영향이 줄어든 것입니다. 12만원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으니, 실적이 따라와 주는지 잘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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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000 다시 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언젠가는 당연히 갑니다. 다만 당장은 아니고, 1년 아니 더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준비는 지금부터 시작되었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겁니다. # 긍정적인 방향 - 반도체가 진짜 돈을 벌고 있습니다. HBM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삼성·하이닉스의 실적이 매 분기마다 역대급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절반 이상이 반도체라서 이것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장 큰 힘입니다.- 미국 금리가 내려가기 시작랄겁니다. 금리가 내리면 전 세계에서 돈이 위험 자산으로 몰려오고,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더 많이 사게 됩니다. 보통 6개월~1년 정도 시차를 두고 지수에 반영됩니다.- 정부도 시장을 살리려고 합니다. 공매도 제도 개선·세금 감면 등 시장에 돈이 돌아오게 하려는 정책들이 차츰 효과를 내기 시작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코스피는 계속 높은 곳으로 갔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구간일 뿐, 기업들이 커지고 이익이 늘어나면 지수는 결국 따라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 부정적인 방향 - 미·중 갈등과 기술 패권 경쟁이 언제나 발목을 잡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통제받거나 공급망이 흔들리면 실적도 흔들립니다.- 높은 금리와 물가가 아직 완전히 잡히지 않았습니다. 돈이 쉽게 풀리지 않으니 시장에 돈이 돌지습니다.- 가계부채·내수 부진 등 한국 경제 자체의 문제도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공매도·단기 변동성이 커서 오르다가도 쉽게 흔들립니다. # 정리하자면 반도체 호황과 금리 인하가 뒷받침되므로 9000은 반드시 갈겁니다. 다만 당장은 아니고 1~2년은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2~3년 뒤에 돌파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입니다. 지금은 그때를 준비하는 구간이라고 봐야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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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분기배당 375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먼저 숫자를 정확히 확인해 볼까요분기배당 375원은 연간으로는 1,500원이 됩니다. 주가를 142만원으로 계산하면 배당수익률은 약 0.11% 입니다.작성자님이 느끼신 것처럼 0.1% 수준은 매우 낮은 것이 맞습니다. 당신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주주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이렇게 배당이 적을까요?하이닉스는 지금 역대급으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지만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을 다음 세대 반도체 공장 짓고 설비 투자하는 데 다 써야 한다 면서 지금 나눠주는 것보다 미래에 더 큰 돈을 벌어서 훨씬 큰 값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입니다.그리고 직원 인센티브로 많이 지급하니 주주 입장에서는 내가 믿고 투자한 회사가 번 돈을 정작 주주에게는 아주 조금 주고, 다른 곳에 다 쓰고 있다" 고 느껴지게 됩니다. 그럼 코스피 와 각 산업별 평균 배당률을 알아볼까요.-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 약 2.0~2.3%- 코스닥 평균 배당수익률: 약 1.2~1.5%- 전체 시장 평균: 약 1.8% 수준 - 은행·금융: 4~6%: 돈을 잘 벌고 안정적이라 배당도 높음- 통신: 4~5%: 사업이 안정적이고 현금이 잘 쌓임- 보험·증권: 3.5~5%- 유틸리티(전력·가스): 3.5~4.5% - 건설·철강: 3~4% - 제약·바이오: 1.5~2.5%- 반도체·IT: 0.5~1.2% - 전기·전자: 0.8~1.5%- AI·미래 산업: 0~0.5%: 번 돈을 전부 성장을 위해 다시 씀 보시는 바와 같이 반도체,IT,미래산업쪽이 배당이 평균적으로약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하이닉스의 0.11은 너무 약한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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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주가의 방향성이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투자 고려만해주세요 당분간은 오르내림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어봅니다. 단기 변동이 크기 때문에 한 번에 몰아넣기보다 조금씩 나누어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주가 긍정적 요인 1. 선박 공급이 부족함- 2~3년 전까지 선박 발주를 거의 안 했기 때문에 새 배가 거의 없습니다. 앞으로 1~2년은 새 배가 거의 늘어나지 않아서 공급은 그대로인데 물동량은 늘어나니 운임이 오르기 쉬운 구조입니다.- 오래된 배는 환경 규제로 운행이 제한되면서 쓸 수 있는 배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 세계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음- 미국·중국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수출입 물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AI·반도체 관련 고가 제품이 많이 움직이면서 선박 운송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3. 에너지 가격 안정화- 선박 기름값이 많이 안정되면서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그만큼 이익이 커지고 있습니다. # 부정적 요인 1. 중동·홍해 지역의 위험- 이란·이스라엘 갈등, 홍해 공격으로 선박들이 아프리카로 돌아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것이 언제 끝날지 불확실합니다.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면 운임이 갑자기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2. 세계 경제가 아직 완전히 튼튼하지 않음- 유럽·일본 경제는 여전히 약하고, 미국도 금리가 높은 상태라서 소비가 줄어들면 물량이 다시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선박이 조금씩 투입되기 시작함- 내년부터는 예전에 발주했던 큰 배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해서 공급이 조금씩 늘어날 예정입니다. # 향후 주가 전망 - 단기(6개월): 운임이 오르내림을 반복할 것입니다. 홍해 상황과 경제 소식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흔들릴 듯합니다.- 중장기(1~3년): 공급 부족이 계속되기 때문에 운임과 실적은 지금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 배가 부족한 상황이 2027~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투자 접근법 - 한 번에 전부 사기 보다 3~4번에 나누어 조금씩 사고 변동이 크기 때문에 갑자기 많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팔지 않고 오래 들고 계실 분에게 잘 맞습니다. 운임이 바닥일 때 사서 2~3년 기다리면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때까지 마음고생을 꽤 할 수도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새 배가 부족한 공급 부족 현상이 2~3년간 이어지므로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쪽이지만, 홍해 위험과 경제 상황으로 단기적으로는 크게 오르내릴 것입니다. 나누어 사시고 길게 보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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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항상 오르는데 그 반대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긴 하나 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물가가 내려가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이 인플레이션, 물가가 계속 내려가는 것이 디플레이션입니다! 다만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할 뿐이에요. 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려워지거나 공급이 갑자기 늘어날 때 물가는 내려갑니다. # 물가가 내려가는 주요 상황 1. 사람들이 돈을 안 쓰고 아껴둘 때- 경제가 나빠지거나 미래가 불안해지면 사람들이 지갑을 닫습니다.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면 팔 사람들은 팔기 위해 가격을 낮추게 됩니다.- 기업도 투자를 줄이고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거나 월급이 오르지 않으니, 가격을 올리려 해도 올릴 수 없게 됩니다. 2. 물건이 너무 많이 생산되어 남아돌 때- 공장에서 물건을 많이 만들었는데 팔리지 않으면 창고에 쌓이게 되고,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가격을 내리게 됩니다.- 기술이 발달해서 생산 비용이 크게 줄어들 때도 가격이 내려갑니다. 예: TV·컴퓨터·휴대폰 가격이 계속 저렴해지는 것 3.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크게 떨어질 때- 기름·가스·철·곡물 같은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면, 그걸 써서 만드는 모든 물건의 가격도 함께 내려가게 됩니다. 4. 경제 위기나 불황이 닥쳤을 때-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일부 물가가 내려갔고, 일본은 오랜 기간 물가가 내려가는 디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 우리가 물가가 내려가는 걸 잘 못느끼는 이유 - 정부는 물가가 계속 조금씩 오르는 것을 정상적인 상태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2% 정도 오르는 것을 목표로 돈을 풀고 정책을 펼치니, 평소에는 내려가는 것보다 오르는 것을 훨씬 자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또 특정 상품만 가격이 내려가도 다른 것들이 더 많이 올라가서 전체적으로는 오르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 정리해보면 사람들이 돈을 안 쓰거나 물건이 너무 많이 남아돌 때, 경제가 어려워지면 물가는 내려갑니다. 정부가 일부러 조금씩 오르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을 뿐이에요.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이 '당연한 것'은 정부의 정책 덕분인 것입니다! # 참고인플레이션 —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물건 가격은 계속 오르는 현상- 디플레이션 — 돈의 가치는 커지고 물건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현상- 디스인플레이션 —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것 (여전히 오르고 있을 때)- 스태그플레이션 — 경제는 안 좋은데 물가만 계속 오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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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자산 이전은 사회의 기회를 어떻게 바꿀까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자산 이전은 기회를 넓혀주기도 하지만, 기회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려놓기도 합니다. 부모의 자산이 출발선 자체를 바꾸기 때문에, 노력만으로는 따라잡기 어려운 차이가 생기면서 공정성이 흔들리게 됩니다. 긍정적,부정적인 측면을 알아보겠습니다. # 긍정적인 영향 -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이 생깁니다. 창업·공부·새로운 도전을 할 때 실패해도 생계가 막막해지지 않으니, 더 큰 꿈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교육과 정보를 얻을 기회가 늘어납니다. 사교육·해외연수·좋은 환경에서 배우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폭이 넓어집니다.- 빚 부담 없이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을 고르지 않아도 되니,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찾기 쉬워집니다. # 부정적인 영향 - 출발선 자체가 달라집니다. 같은 능력과 노력이라도 부모에게서 받을 것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노력으로 따라잡기 어려운 벽이 생기는 것입니다.- 돈이 재능과 노력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능력이 뛰어나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돈만 많아서 기회를 독차지하는 일이 생깁니다.- 부의 대물림이 능력의 대물림으로 둔갑합니다. 그 사람이 잘 된 것은 부모 덕이지 노력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게 되어 사회 전체의 공정성에 대한 믿음이 깨지게 됩니다. # 공정한 기회와의 관계 1. 기회의 공정성이란 출발점은 달라도 경쟁하는 길은 같아야 한다 는 뜻입니다. 그런데 자산이 너무 불평등하게 이전되면, 출발점이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같은 길에서 경쟁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집니다.2. 자산 이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번 것을 자식에게 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문제는 그 차이가 너무 커져서, 받지 못한 사람들은 아예 도전해 볼 생각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 정리해보면 자산 이전은 받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안전망이자 기회의 사다리가 되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기회의 벽을 높이고 노력이 무의미해 보이게 만드는 격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유지될 때만 자산 이전도 사회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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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현재 대한민국에 필요한 정책인가?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CBDC 개요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입니다. 지폐·동전처럼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진짜 돈을 그냥 디지털 형태로 만든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드·계좌 속 돈은 은행의 빚이지만, CBDC는 현금처럼 한국은행이 직접 책임지는 돈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 정부·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이유1. 현금 사용이 줄어들고 있음 — 점점 사람들이 현금을 안 쓰고 카드·간편결제만 쓰다 보니, 국가가 관리하는 화폐 시스템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2. 민간 결제 시스템의 독점 견제 — 카카오페이·토스 등 민간 플랫폼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면 수수료·서비스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니, 국가가 직접 대안을 내놓아서 경쟁시키려는 목적3. 해외 디지털 화폐에 대한 선제 대응 — 다른 나라들이 먼저 만들면 우리나라 화폐 시스템이 뒤처지거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미리 준비하는 것4. 투명성·비용 절감 — 현금 제조·유지 비용이 들지 않고,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쉬워져서 세금 탈루·불법 자금 추적이 용이해진다는 장점도 내세움 # 국민들의 반응1. 이해하는 방향- 현금이 사라지고 있으니 국가가 디지털 돈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하다 라는 의견입니다. 특히 노인·취약계층이 결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공적 역할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습니다.- 민간 앱의 높은 수수료·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에 대한 불만이 많아, 국가가 직접 저렴하고 안정적인 결제 수단을 제공해 준다면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려하고 반대하는 방향- 지금도 카드·계좌로 충분히 잘 쓰고 있는데 왜 굳이 새로 만들어야 하나? 불편함이 먼저 보인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모든 돈의 흐름을 정부가 다 본다고 생각하니 불안하다프라이버시·사생활 침해 우려가 가장 큰 반대 이유입니다. 현금은 누가 뭘 샐지 모르지만, CBDC는 모든 거래 기록이 남고 추적될 수 있다는 걱정이 큽니다.- 은행 계좌가 없어도 쓸 수 있다지만, 실제로 쓸 곳이 얼마나 될까하는 실용성에 대한 의문도 많습니다. # 지금 꼭 필요한가?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당장 서둘러야 할 이유가 있느냐는 의견이 갈립니다.- 찬성: 현금이 사라지고 민간이 결제를 독점하는 상황에서 국가의 화폐 주권을 지키고 공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미리 준비해야 할 일입니다.- 반대: 지금도 충분히 편리한데, 프라이버시 침해·새로운 시스템 적응 비용 등 단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작성자님만 답답한 것이 아니고 많은 국민이 필요는 할 것 같지만, 뭔가 불안하고 굳이 지금 서둘러야 할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도 아직 시범 단계이고 본격 도입은 아직 아닙니다.국민의 민의를 모으고 좀 더 토론과 합의를 거쳐 도입여부가 결정될거라 봅니다.#실제로 도입·사용 중인 나라 - 바하마 — 세계 최초(2020년) 샌드달러- 자메이카 — 2022년 출시, 뱅크엔드달러- 나이지리아 — eNaira, 2021년 출시- 동카리브 8개국 — DCash, 2021년 출시- 가이아나 — 2025년 출시- 중국 — 디지털위안화(e-CNY), 2022년부터 대규모 시범운영, 현재 확산 중 #도입 추진 중(시범·테스트)인 나라 - 한국 — 디지털원화, 2025~2026년 시스템 테스트 중- 미국 — 연방준비제도 연구·테스트 중- 유로존 — 디지털유로, 의사결정 단계·테스트 진행- 일본 — 디지털엔, 2026년 실증실험- 영국 — 디지털파운드, 설계·검토 중- 스웨덴 — e크로나, 오랜 기간 테스트 중- 호주·캐나다·인도·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 — 시범운영·실증실험 진행 #도입 논의·연구 중인 나라 - 스위스·노르웨이·덴마크·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일랜드·인도네시아·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이 연구·검토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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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한국 ETF가 아닌 굳이 SPY로 사야 할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투자 고려만해주세요!국내 상장 S&P500 ETF도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하는 경향도 있고 미국 직접 ETF(SPY·VOO·SPYM)는 추적 정확도·비용·유동성·선택의 폭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고 세금과 환율 단점보다 그 이점이 더 크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려볼께요. # 미국 ETF의 장점 1. 추적 오차가 거의 없고 정확합니다 - 국내 상장 S&P500 ETF는 한국 돈으로 사고팔기 때문에 환율 변동·해외 시차·운용사 비용 등으로 인해 실제 S&P500 지수와 약간씩 차이가 생깁니다.- SPY·VOO는 미국에서 직접 지수를 따라가므로 오차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내가 기대한 만큼 정확히 오르고 내립니다. 2. 총 보수·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SPY: 연 0.09% / VOO: 연 0.03% / SPYM: 연 0.02%- 국내 상장 S&P500 ETF는 보통 연 0.2~0.3% 수준입니다. 매년 매년 차이가 쌓이면 몇 년 뒤에는 수익률이 꽤 많이 벌어집니다. 3. 거래량이 엄청나게 많아 언제든지 원하는 가격에 팔고 살 수 있습니다- SPY는 전 세계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ETF라서 몇 조 원어치를 한 번에 팔아도 가격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국내 상장 S&P500 ETF는 거래량이 훨씬 적어서 큰 금액을 한 번에 움직이면 가격이 밀릴 수 있습니다. 4. 배당금을 더 많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는 배당금 지급 시기에 시차가 생기거나 운용사 비용이 먼저 빠지고 입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 직접 ETF는 S&P500에서 받는 배당금을 그대로 받습니다. # 단점- 세금: 수익 200만원 넘으면 15.4% 세금: ISA에 넣으면 200만원까지 비과세인 국내 ETF는 ISA에 넣고 미국 ETF는 일반 계좌에서 장기 보유하는 식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환율: 환차손이 생길 수도 있지만 반대로 환차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서로 상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리해보면 국내 ETF는 편리하고 세금 혜택(ISA) 받기 좋고, 미국 ETF(SPY·VOO·SPYM)는 추적 정확하고 수수료 싸고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ISA 계좌에는 국내 S&P500 ETF를 넣고, 일반 계좌에서 장기 묵혀둘 돈은 VOO·SPYM으로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조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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