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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귤을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적당히 한 두개 정도는 주셔도 큰 문제는 없지만, 보통 귤의 특유한 신맛과 톡 쏘는 향을 강아지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어떤 강아지는 귤 옆에서 까면 바로 도망가는 경우 많은데 쓴이 강아지는 특이한 경우인것 같습니다. 과일 중에도 포도만 절대로 주지마시고 일반적으로 사과나 배 같은 과일은 작게 잘라서 주셔도 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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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수염은 자르면 안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자르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수염의 경우 먹이의 위치를 어느정도 파악하는 기능과 달릴 때 사물과 얼굴의 거리 측정을 통해서 얼굴이 부딪히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들 보면 일부 미용하면 수엽도 같이 처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것을 봤는데 일상생활 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포메라니안의 경우 수염 없이도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는데 어디 잘 안 부딪히고 잘 먹고 잘 놀고 그런 것을 최근에도 본것 같습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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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당근 많이 먹으면 고지혈증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뭐든 먹으면 독이 되긴 하지만 당근을 이렇게 새끼손가락 끝마디로 20~30개면 한그릇 째로 주는것 처럼 들리네요 쓴이분꼐서 말씀하신 고지혈증 수치가 높다는 것은 아마 콜레스테롤이나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성분은 간상태나 담관 담낭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당근을 먹이는 것과는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아마 식이 관리도 처방식 사료로 해야될 필요성이 보이며 주기적으로 초음파 장비가 있는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으시는것 권장드립니다. 혹시나 예를 들어 담낭에 슬러지가 가득차거나 점액종이 생길 경우 담낭이 터지게되면 매우 응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건이 되신다면 꼭 검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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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양이를키우고있는데 목욕하는것과 발톱 ᆢ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어릴 때부터 발톱 자르는것과 목욕시키는거 훈련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발톱은 야생에서 고양이들에게 생명과 생존에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자르는 것에 굉장히 스트레스 받을 것입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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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드기가 개 몸에 치명적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진드기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진드기가 매개할 수 있는 원충성질병이 위험합니다. 특히 바베시아가 대표적인데, 적혈구에 기생하여 중감염 될 경우 심각한 빈혈을 유발해서 응급처치로 수혈을 하고 대증처치를 해도 잘 안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치료 잘 하고 퇴원해도 날씨 또 따뜻해지면 또 체내에서 원충들이 재발하는 경우도 본것 같습니다. 구충제를 어떤 것을 먹이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부 사람의 용량에 맞춰진 구충제 성분 중에 알벤다졸의 경우 강아지한테 과용량 처방시 골수독성이 발생해서 조혈작용에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진드기들 지들이 원하는 만큼 흡혈을 하면 떨어지긴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성질환 원충과 바이러스가 정말 위험합니다. SFTS 같이 중증혈소판 감소증은 사람도 거릴 수도 있으니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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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 강아지 백내장 수술은 합병증 유발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노령 강아지들 자체가 어린 강아지들에 비해서 대사력이나 신체활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당연히 마취를 하게 되면 더 컨디션이 다운 될 수 있으니 무슨 수술이든간에 그 병원에서는 해당 리스크를 안고 수술을 하거나 기본적인 스크리닝 검사 후 보호자 동의 하에 수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쓴이분 강아지의 경우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백내장까지 왔다고 하는데, 수의사의 판단 하에 수술적기 등 판단을 하고 수술을 합니다. 특히 안과수술의 경우 눈은 신경 분포가 많아서 일반적인 복강 수술보다 마취의 양을 좀 더 높여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약간의 움직임으로 인해 수술이 망쳐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보호자분께서는 선택하셔야 합니다. 마취의 위험성과 기저질환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강아지의 시력을 살리겠는가 vs 시력을 포기하고 남은 강아지 여생 더 잘 케어하면서 살겠는가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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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섬유유연제 냄새 안좋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글쓴이분도 아시다시피 강아지는 후각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냄새가 자기근처에서 나니까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섬유유연제 제대로 세탁안하고 옷입히거나 그러면 당연히 피부병같은거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섬유유연제향에 강아지가 적응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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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새끼를 몇마리 낳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젖꼭지 수만큼 낳을 수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체형이 작은 경우 많으면 4마리 정도 낳는것 같습니다. 4마리 다 낳아도 그 중 한마리는 허약해서 생존이 힘들 수도 있어요 글쓴이도 아시다시피 사람의 경우도 35~40살 부터는 노산이어서 산모와 아이도 위험할 수 있는것 정도는 아실겁니다. 강아지도 6살부터는 노령화가 진행되어 9살정도면 사람으로 따졌을때 30~40대때 출산하는것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포메라니안 품종 특성상 교배하는거나 마운팅 당하는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나워서 강아지들 중에서 특히나 포메는 번식이 정말 어려운걸로 알고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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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숨 속도가 조금 빠른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혹시 고양이가 뚱뚱하거나 비만일까요? 비만인 고양이 경우 상대적으로 정상고양이보다 대사력도 떨어지고 많은 지방조직이 폐를 누르기 때문에 호흡수가 빠를 수도 있습니다. 정상체형이라면 보통 호흡수가 빠른 것은 쓴이분도 아시다시피 호흡기쪽에 이상이 있거나 어떤 부위에 통증을 호소할 경우 호흡수가 빨라지니 병원가셔서 수의사와 상담해보세요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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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꾸 몸을 긁어대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혹시 긁는정도 어떨까요? 이게 밥 먹을때도 긁거나 잠을 못 잘 정도로 긁으면 피부검진 한번 받아보셔야할것 같습니다. 보통 음식알러지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주된 원인이니 병원가서 원인 잘 파악하시고 그에 따른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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