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에서 접지와 등전위 본딩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접지는 전기설비를 대지와 연결해 고장전류나 이상전압을 흘려보내는 것이고, 등전위 본딩은 사람이 동시에 접촉할 수 있는 금속체들 사이의 전위차를 줄여 감전 위험을 낮추는 것입니다. 접지는 전기기기의 금속 외함, 중성점, 피뢰설비 등을 대지와 연결하여 누전이나 지락사고 발생 시 전류가 안전한 경로로 흐르도록 만드는 보호 방법입니다. 접지저항이 낮으면 고장전류가 잘 흐르고, 차단기나 누전차단기가 빠르게 동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등전위 본딩은 반드시 대지로 전류를 흘려보내는 것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금속체 사이에 위험한 전위차가 생기지 않도록 묶어주는 개념입니다. 감전은 사람이 두 지점 사이의 전위차에 동시에 접촉할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한 손으로 전기기기 외함을 만지고 다른 손이나 발로 금속 배관이나 젖은 바닥에 접촉했을 때 두 부분의 전위가 다르면 인체를 통해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등전위 본딩은 외함, 배관, 철골, 덕트, 접지선 등을 서로 연결하여 전위차를 최소화합니다. 욕실이나 기계실처럼 습기가 많고 금속체가 많은 공간에서는 인체 저항이 낮아지고 동시에 접촉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본딩이 매우 중요합니다. 접지가 잘 되어 있어도 긴 배선이나 접속부 저항 때문에 고장 순간에는 금속체 간 전위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본딩이 되어 있으면 그 차이를 줄여 위험전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본딩만 되어 있고 접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금속체끼리는 같은 전위가 될 수 있지만, 고장전류를 대지로 방출하거나 보호장치를 확실히 동작시키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접지와 등전위 본딩은 서로 대체 관계가 아니라 함께 적용해야 하는 보호 방식입니다. 접지는 고장전류 경로 확보, 본딩은 접촉전압 저감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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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실기에서 수변전설비 단선결선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변전설비 단선결선도는 전력회사에서 들어온 고압 전기를 안전하게 받아서 보호하고 계측한 뒤, 변압기로 낮은 전압으로 바꾸어 부하에 공급하는 흐름을 한 줄로 표현한 도면입니다. 먼저 전력회사 배전선에서 수용가로 전원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이상전압 보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피뢰기 LA가 설치되어 낙뢰나 개폐서지 같은 과전압을 대지로 방전합니다. 피뢰기는 보호 대상 설비 가까이에 설치할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에 인입부나 변압기 근처에 배치됩니다. 단로기 DS는 회로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부하전류를 차단하는 장치는 아니지만, 점검이나 보수 작업 시 전원이 분리되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차단기 CB나 VCB는 부하전류와 고장전류를 차단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실제 사고 차단은 차단기가 담당하고, 단로기는 차단기 개방 후 안전 격리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PF는 전력퓨즈로, 소규모 수전설비에서 변압기 1차측 단락 보호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MOF는 계기용 변성기함으로 CT와 PT가 함께 들어 있어 전력량계가 사용할 수 있는 낮은 전류와 전압 신호로 변환합니다. 전력량계는 고압과 대전류를 직접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MOF를 통해 변환된 값을 이용해 사용전력을 계량합니다. CT는 전류 계측과 보호계전기 입력에 사용되고, PT는 전압 계측과 전압계전기 입력에 사용됩니다. 변압기는 고압을 저압으로 바꾸는 핵심 설비입니다. 변압기 1차측은 고압 사고와 이상전압 보호가 중요하고, 2차측은 저압 부하로 나가는 과전류, 누전, 단락 보호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2차측에는 ACB, MCCB, 누전차단기, 분전반 등이 구성됩니다. 단선결선도를 공부할 때는 기호를 따로 외우기보다 전기의 흐름을 따라가면 이해가 쉽습니다. 인입, 이상전압 보호, 개폐와 격리, 계측, 차단과 보호, 변압, 저압 배전 순서로 생각하면 복잡한 도면도 구조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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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전차단기와 배선용차단기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선용차단기는 과부하와 단락으로부터 전선과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이고, 누전차단기는 전류가 정상 경로를 벗어나 새는 것을 감지해 감전과 누전 화재를 예방하는 장치입니다. 배선용차단기는 회로에 흐르는 전류 자체의 크기를 봅니다. 부하가 너무 많아 정격보다 큰 전류가 오래 흐르거나, 단락사고로 순간적으로 큰 전류가 흐르면 차단기가 동작해 회로를 끊습니다. 즉 전선이 과열되거나 기기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반면 누전차단기는 전원으로 나간 전류와 돌아오는 전류가 같은지를 비교합니다. 정상 상태라면 나간 전류와 돌아온 전류는 같아야 합니다. 하지만 절연이 손상되어 전류 일부가 대지나 사람의 몸을 통해 새면 차이가 생깁니다. 누전차단기는 이 차이를 감지해 일정 감도전류 이상이면 회로를 차단합니다. 따라서 두 장치는 보호 목적이 다릅니다. 배선용차단기만 있으면 작은 누설전류나 인체 감전 전류를 감지하기 어렵고, 누전차단기만으로는 모든 단락전류 차단 성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누전차단기 중에는 과전류 보호 기능이 함께 있는 제품도 있지만, 설계에서는 회로의 목적에 맞는 보호장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실무에서는 메인에는 누전차단기나 배선용차단기를 설치하고, 분기회로별로 용도에 맞는 차단기를 설치합니다. 욕실, 주방, 실외 콘센트처럼 감전 위험이 큰 곳은 고감도 누전차단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누전차단기가 자주 떨어진다면 단순히 차단기 고장만 의심할 것이 아니라 습기, 전선 피복 손상, 콘센트 내부 오염, 전기기기 절연불량, 누설전류가 큰 부하 등을 순서대로 점검해야 합니다. 결국 배선용차단기는 설비 보호, 누전차단기는 사람과 누전 사고 보호에 중점을 둔 장치로 이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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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학에서 역률 개선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역률 개선은 같은 유효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불필요한 무효전력을 줄여 전류를 감소시키고, 전선 손실과 전압강하, 변압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요합니다. 교류 회로에서는 전압과 전류가 항상 같은 위상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전동기나 변압기처럼 코일을 사용하는 유도성 부하는 자기장을 만들기 위해 무효전력을 필요로 하고, 이 때문에 전류가 전압보다 늦게 흐르는 지상역률이 됩니다. 유효전력은 실제 일을 하는 전력이고, 무효전력은 일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자기장 형성에 필요한 전력입니다. 역률이 낮다는 것은 전체 전류 중 실제 일에 쓰이는 비율이 낮고 무효전류 비중이 크다는 뜻입니다. 같은 kW의 부하를 사용해도 역률이 낮으면 더 큰 전류가 필요합니다. 전류가 커지면 전선의 손실은 전류의 제곱에 비례해 증가하고, 전압강하도 커집니다. 변압기와 차단기, 케이블은 전류 기준으로 용량을 부담하기 때문에 같은 실제 사용전력이라도 역률이 낮으면 설비 여유가 줄어듭니다. 콘덴서는 전류가 전압보다 앞서는 진상 무효전력을 공급합니다. 유도성 부하가 요구하는 지상 무효전력을 콘덴서가 현장에서 보상해주면 전원 측에서 공급해야 하는 무효전력이 줄고, 결과적으로 전체 전류가 감소합니다. 이 때문에 역률 개선용 콘덴서를 설치하면 전압강하가 줄고 변압기 여유 용량이 늘어나며 전기요금상 불이익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콘덴서를 너무 많이 설치하면 과보상으로 진상역률이 될 수 있고, 이 경우 계통 전압 상승이나 보호장치 오동작, 고조파 공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덴서 용량은 개선 전후 역률과 부하 용량을 기준으로 적정하게 계산해야 하며, 실제 설비에서는 자동역률조정장치로 부하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방식도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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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가 만약된다면 실무에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전기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드는 고민이 바로 “이걸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가”라는 부분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시험에서 배우는 내용이 그대로 실무에 적용되지는 않지만 핵심 개념은 매우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문제집에서 보던 복잡한 계산식이나 긴 공식들을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은 프로그램이나 경험을 통해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선 굵기를 왜 키워야 하는지, 전압강하가 왜 문제인지, 차단기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는지 같은 기본 원리는 실무에서 계속 활용됩니다. 또한 CT, PT, 차단기, MCC 같은 기호들은 단순 암기 대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사용하는 공통 언어이기 때문에 반드시 익숙해져야 합니다. 즉 시험은 계산 중심이라면 실무는 개념과 설비 이해 중심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두 번째로 “내가 과연 실무에서 배운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대부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입니다.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고 흐름을 머릿속으로 그려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특히 누군가 설명을 해줘도 바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무 환경은 시험과 다르게 같은 설비를 반복해서 보고,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구조입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더라도 계속 접하다 보면 점점 연결이 되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상황을 보면 원인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현장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구조가 아니라 선배나 동료에게 배우면서 적응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계속 질문하고 반복하면서 익히는 과정이 일반적이며, 지금처럼 미리 고민하고 있는 경우에는 적응 속도가 더 빠른 편에 속합니다.세 번째로 전기기사 난이도에 대한 부담과 산업안전기사로 방향을 바꾸는 문제는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전기기사는 확실히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준비 기간도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도전해도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산업안전기사로 방향을 바꾸는 것은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족을 설득할 때는 단순히 포기한다는 식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기사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안전기사를 먼저 취득해 취업을 하고, 이후에 전기기사를 병행해서 준비하겠다는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설득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실제로도 이런 방식으로 경력을 쌓은 뒤 전기기사까지 취득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무리한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결국 지금 느끼는 어려움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처음 접하는 분야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부담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전기 분야는 초반 진입장벽이 높은 대신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반복과 경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의 이해 여부보다는 본인이 이 방향을 계속 밀고 갈 것인지, 아니면 현실적인 대안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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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실기에서 전력량계와 최대수요전력계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력량계는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한 전기의 총량을 측정하는 계기이고, 최대수요전력계는 일정 시간 단위로 측정한 평균전력 중 가장 큰 값을 기록하는 계기입니다. 전력량계는 kWh 단위로 표시되며, 전기요금 중 사용량 요금과 직접 관련됩니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전기를 사용했는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반면 최대수요전력계는 순간 최대전력이 아니라 보통 일정 수요시한 동안의 평균전력 중 최대값을 기록합니다. 이 값은 전력회사 입장에서 해당 수용가에 어느 정도의 공급 설비 용량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전력회사는 고객이 한 달 동안 총 전기를 많이 쓰지 않더라도 특정 시간에 매우 큰 전력을 요구하면 그만큼 발전, 송전, 변전, 배전 설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최대수요전력이 높으면 기본요금이 증가하는 구조가 됩니다. 전력량은 많이 쓰는 양의 문제이고, 최대수요전력은 한 번에 얼마나 크게 쓰는지의 문제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수용률은 설비용량 합계에 대해 실제 최대수요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모든 부하가 동시에 최대 출력으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수용률을 적용하여 변압기나 간선 용량을 현실적으로 산정합니다. 부하율은 평균전력을 최대수요전력으로 나눈 값으로, 전기를 얼마나 고르게 사용하는지를 나타냅니다. 부하율이 낮다는 것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이 몰린다는 의미이고, 설비 이용 효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실기 문제에서는 설비용량, 수용률, 부하율, 전력량을 이용해 최대수요전력이나 평균전력을 구하는 유형이 자주 나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최대수요전력을 낮추기 위해 피크 시간대 부하를 분산하거나, 일부 설비를 순차 운전하고, 역률을 개선하며,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전력량계와 최대수요전력계는 단순 계기가 아니라 전기요금 관리와 설비 용량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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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실기에서 결선도와 시퀀스 회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퀀스 회로는 접점 기호를 외우는 것보다 전류가 어떤 조건에서 흐르고, 어떤 코일이 동작하며, 그 결과 어떤 접점이 바뀌는지를 순서대로 따라가며 공부해야 합니다. 시퀀스 제어는 전동기나 설비를 정해진 순서와 조건에 따라 운전하기 위한 제어 방식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자기유지회로는 기동 푸시버튼을 한 번 눌렀을 때 전자접촉기 코일이 여자되고, 동시에 자기 자신의 보조접점이 닫혀 버튼에서 손을 떼도 코일 전원이 유지되는 회로입니다. 만약 자기유지가 없다면 기동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만 전동기가 운전되고 손을 떼면 정지하게 됩니다. 정지 버튼은 보통 b접점으로 구성되어 회로 전원을 끊고 자기유지를 해제합니다. 열동계전기 접점도 b접점으로 들어가 과부하 시 제어회로를 끊어 전동기를 정지시킵니다. 인터록은 두 동작이 동시에 일어나면 안 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전동기 정역운전에서는 정회전 접촉기와 역회전 접촉기가 동시에 투입되면 3상 전원 상이 단락될 수 있으므로, 서로의 b접점을 상대 코일 회로에 넣어 동시에 동작하지 못하게 합니다. 타이머회로는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접점이 바뀌도록 하여 순차 기동이나 지연 정지를 구현합니다. 공부할 때는 먼저 전원에서 출발해 정지 버튼, 보호접점, 기동 버튼, 보조접점, 코일 순서로 전류 경로를 따라가야 합니다. 코일이 여자되면 어떤 a접점이 닫히고 어떤 b접점이 열리는지 표시하면서 보면 동작이 이해됩니다. 실기에서는 기호를 정확히 알고, 접점 번호보다 논리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로를 외우기보다 기동, 유지, 정지, 보호, 인터록이라는 기능별 블록으로 나누어 공부하면 복잡한 회로도 훨씬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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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실기에서 단락전류 계산은 왜 중요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락전류 계산은 고장 시 흐를 수 있는 최대 전류를 예측하여 차단기 차단용량, 케이블 열적 강도, 모선 기계적 강도, 보호계전기 정정을 결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락사고가 발생하면 부하 임피던스가 거의 사라지고 전원 측 임피던스와 변압기 임피던스만으로 전류가 제한됩니다. 이 임피던스는 정상 부하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큰 전류가 흐릅니다. 단락전류는 전선과 모선에 큰 열을 발생시킵니다. 열은 전류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짧은 시간에도 절연물 손상이나 도체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전류가 흐르는 도체 사이에는 강한 전자력이 발생해 모선이 휘거나 지지물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변압기 용량이 클수록 공급 가능한 전력이 크고 내부 임피던스가 상대적으로 작아지므로 단락전류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퍼센트 임피던스가 작다는 것은 변압기가 고장전류를 제한하는 능력이 작다는 뜻이므로 단락전류가 더 크게 흐릅니다. 실기에서는 기준용량과 기준전압을 맞추지 않거나, kVA와 MVA 단위를 혼동하거나, 차단용량을 계산할 때 루트3을 빠뜨리는 실수가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단락전류와 차단용량은 다릅니다. 단락전류는 A 또는 kA로 표현되는 고장전류이고, 차단용량은 이 전류를 해당 전압에서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MVA나 kA로 나타냅니다. 계산된 단락전류보다 큰 정격차단전류를 가진 차단기를 선정해야 안전합니다. 단락전류 계산은 단순히 시험 공식이 아니라 사고 시 설비가 견딜 수 있는지, 보호장치가 제대로 차단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핵심 설계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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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실기에서 보호계전기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호계전기는 전력설비의 전류, 전압, 위상, 차동전류 등을 감시하다가 이상 상태를 검출하면 차단기에 트립 신호를 보내 고장 구간을 분리하는 장치입니다. 보호계전기는 직접 큰 전류를 끊는 장치가 아니라, 고장을 판단하는 두뇌 역할을 합니다. 실제 차단 동작은 차단기가 수행합니다. 계전기는 CT와 PT를 통해 낮은 전류와 전압 신호를 입력받습니다. CT는 큰 전류를 5A나 1A 수준으로 변환하고, PT는 고전압을 110V 같은 낮은 전압으로 변환합니다. 계전기는 이 신호를 기준으로 정상인지 고장인지 판단합니다. 과전류계전기는 전류가 설정값을 초과하면 동작하며, 단락이나 과부하 보호에 사용됩니다. 지락계전기는 대지로 새는 전류나 영상전류를 감지하여 지락사고를 검출합니다. 부족전압계전기는 전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동작해 전동기나 설비를 보호합니다. 차동계전기는 보호 대상의 들어가는 전류와 나오는 전류를 비교하여 내부 고장을 검출합니다. 변압기나 발전기 보호에 많이 사용됩니다. 계전기 정정값은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낮게 설정하면 정상 운전이나 외부 사고에도 불필요하게 동작해 정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너무 높게 설정하면 실제 고장이 발생해도 늦게 동작하거나 동작하지 않아 설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위 보호장치와 상위 보호장치 사이에는 동작시간과 전류 특성을 맞춰 선택차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실기에서는 계전기의 종류별 보호 대상과 동작 원리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전류는 전류 크기, 지락은 대지 사고, 차동은 내부 사고, 부족전압은 전압 저하, 비율차동은 변압기 내부 사고라는 식으로 연결해서 공부하면 정리가 쉽습니다. 보호계전기는 전력설비의 고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보호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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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전설비에서 CT와 PT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CT는 큰 전류를 작은 표준 전류로 변환하고, PT는 높은 전압을 낮은 표준 전압으로 변환하여 계측기와 보호계전기를 안전하게 동작시키기 위한 계기용 변성기입니다. 수변전설비에서는 수천 볼트 이상의 고전압과 수백 암페어 이상의 대전류가 사용됩니다. 이런 값을 계기나 계전기에 직접 연결하면 절연과 안전 문제가 크고, 계기 제작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CT와 PT를 사용해 1차측의 큰 전류와 높은 전압을 2차측의 표준값으로 변환합니다. CT는 1차 전류에 비례하는 2차 전류를 만들어 주며 보통 5A 또는 1A 계통으로 사용됩니다. PT는 고압을 110V 같은 낮은 전압으로 변환합니다. 이렇게 낮아진 전류와 전압은 전류계, 전압계, 전력량계, 보호계전기 등에 입력되어 계측과 보호에 활용됩니다. CT에서 중요한 점은 2차측을 운전 중 개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CT는 전류원이기 때문에 2차측이 개방되면 1차 전류에 의해 만들어진 자속을 상쇄할 2차 전류가 흐르지 못하고 철심 자속이 크게 증가합니다. 그 결과 2차측에 매우 높은 전압이 유기되어 절연 파괴나 감전 위험이 생기고 CT가 과열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PT는 전압원 성격이 강하므로 2차측을 단락하면 큰 전류가 흘러 권선 소손이나 퓨즈 용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호계전기는 CT에서 받은 전류 신호와 PT에서 받은 전압 신호를 이용해 과전류, 지락, 부족전압, 과전압, 방향성 고장 등을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과전류계전기는 CT 2차 전류가 설정값 이상이면 차단기에 트립 신호를 보내고, 지락계전기는 영상전류를 감지해 지락사고를 차단합니다. 따라서 CT와 PT는 단순한 계측 보조장치가 아니라 수변전설비의 눈과 감각기관처럼 설비 상태를 보호장치에 전달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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