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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역

고양이 이 녀석들은 왜 이리 높은 곳을 좋아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것은 야생에서 생활할 때의 습성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 사냥도 하지만, 천적으로부터 몸을 숨겨야 했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주위 상황이 더 잘 보이기 때문에 위험요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땅에 있는 것보다 위에 있는 것이 적의 위협과 공격으로부터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그리고 높은 곳에 있으면 사냥하기에도 더 유리합니다. 이러한 습성이 현재의 고양이에게 남아 있는 것이며, 실내 생활 고양이들도 높은 곳을 더 좋아하며 캣타워 높은 곳에서 방해받지 않고 편히 쉬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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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보고 자꾸 먹거나 장난을 치는데 어떻게 고치죠?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똥을 먹는 행동을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식분증의 원인으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강의 이상과 그 외 문제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는 기생충감염, 영양흡수장애, 비타민 결핍,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밥을 충분히 먹음에도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일단 건강 상에 문제가 없는지 검진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건강 상에 전혀 아무 문제가 없다면 주변 환경이나 행동학적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혼자 자주 있는 심심한 강아지가 식분증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또한 행동반경이 좁은 주거환경에서 식분증을 보이는 개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안증상때문에 자신의 똥을 먹을 수도 있는데요. 배변을 실수했을 때 크게 혼났던 기억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변을 먹어 배변의 흔적을 없애려고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식분증은 단순한 원인이 아니라 의료적 문제, 습성의 문제, 생활 환경, 행동학적 문제가 섞인 복합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여러 방면에서 개선을 시키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일단 영양학적으로 비타민이나 단백질을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이 불충분한 경우 본능적으로 자신의 똥을 먹음으로써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려는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려견이 살고 있는 환경을 깨끗하게 해줌으로써 생활 환경을 개선시켜주신다면 식분증을 고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여러 원인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파악하여 고쳐나가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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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약 시작하고 평균수명은 몇년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폐수종과 같이 심장병 때문에 이차적인 합병증이 생긴 경우는 평균 수명이 대략 1년 내외입니다. 하지만 내복약으로 관리가 잘 되고, 폐수종이 재발되지 않고 신장도 관리가 잘 되는 경우 2~3년 또는 그 이상 생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병은 있지만 폐수종과 같은 임상증상이 생기지 않은 경우에는, 평균 3~6년 사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즉 관리만 잘 해준다면 평균 수명까지 길게 살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도 꾸준히 검사하시면서 관리 잘해주신다면 평균 수명 그 이상까지 같이 살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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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하임리히법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사고가 일어나는 경우 병원에 가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하임리히법도 사람과 비슷한데요. 일단 입 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입 안에서 먼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구토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요. 강아지를 거꾸로 들어 등을 두드리거나, 흉부를 쓰다듬듯 압박하여 목쪽으로 쓸어올립니다. 하임리히법은 흉부를 압박하여 진행하는 응급처치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 갈비뼈 골절, 폐출혈 등으로 강아지가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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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수술을 이미 한 강아지 입양 어떨까요? 성대수술 후유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 영상의 아이는 어때보이는지 등.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요즘 성대수술은 기관을 절개하여 들어가는 절개법이 아닌 목구멍으로 들어가서 성대주름을 제거하는 비절개법을 대부분 사용합니다. 이러한 성대수술의 부작용은 보통 수술 직후 발생합니다. 후두부의 염증과 부종으로 인한 후두 협착 가능성인데요. 이로 인해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성대수술을 해서 건강히 살고 있는 강아지의 경우 이런 위험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술 후 부종관리를 잘 해주고 완전히 회복 이후에는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다시 성대주름이 재생되며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성대수술을 한 아이를 입양하셔도 질문자분의 우려하는 점과 관련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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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토끼도 중성화를 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토끼도 개, 고양이처럼 중성화를 하는데요. 특수동물 전문 동물병원에서 중성화를 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중성화수술을 통해 발정증상을 없앨 수 있고, 화장실 사용 등 배변습관을 안정적으로 들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은 암컷의 난소, 자궁, 유선종양 위험성을 낮춰주고 수컷의 고환종양 가능성을 감소시켜 토끼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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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한테 물려서 피가나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세균 등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파상풍주사와 항생제주사를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괜찮더라도 손이 심하게 부어오를 수 있기 때문에 내일 바로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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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길 고양이가 집에 들어와서 둥지를 틀고 나가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주기적으로 발톱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의 발톱깎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분홍색 혈관이 보이는 부분부터 2~3mm정도 거리를 두고 잘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발톱을 깎은 뒤 고양이에게 보상을 줘서 발톱깎는 행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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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아닌 침대에서 가끔 배변을 합니다.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배변실수를 하는 이유 몇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고양이는 깨끗한 동물이기 때문에 화장실도 깨끗한 것을 좋아합니다. 화장실을 잘 가리던 고양이가 갑자기 침대 위나 다른 곳에 실수를 한다면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실을 깨끗하게 치웠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래 전체갈이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화장실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조용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 좋습니다. 그리고 배변실수를 줄이기 위해 화장실 개수를 늘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의 화장실 수는 머릿수+1개가 권장되며, 한마리를 키우시는 경우 최소 2개의 화장실은 마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만약 모래를 새로 바꾼 경우, 모래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곳에 실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화장실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다른 곳에 쌀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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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대소변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어릴 때부터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패드위에 배변하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성견이 되어서도 아무데나 배변배뇨를 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강아지도 어릴 때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일 것 같은데, 이미 다른 곳에 싸는 습관이 생겨있는 성견을 훈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기본적인 배변훈련 방법은 새끼강아지와 비슷하합니다. 평소 잘 싸는 곳 위주로 넓게 배변패드를 깔아주시고, 점점 패드의 수와 면적을 줄여주며 패드 위에만 배변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시는 것입니다. 배변훈련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반복과 칭찬입니다. 실수했을 때 혼내지 말고, 잘했을 때 칭찬과 충분한 보상을 해주시며 교육해주세요.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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