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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르기닌젤 먹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아르기닌은 타우린과 더불어 고양이한테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이 두가지는 고양이가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해 꼭 식이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아르기닌젤을 한번 정도 먹는 것은 크게 문제는 없으나, 사람용으로 먹으면 아무래도 고양이가 필요로 하는 용량보다 더 과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자주 먹는 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과다복용시 허피스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발현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허피스 바이러스의 먹이가 아르기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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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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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검은 봉지나 모기를 보면 환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검은봉지나 모기를 사냥감으로 인식하고 노는 것을 생각됩니다. 고양이의 본능이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이 아닙니다. 만약 이런 행동이 싫다면 다른 장난감으로 더 놀아주시면 검은봉지나 모기에 대한 반응이 조금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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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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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뇌수두증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뇌수두증(Hydrocephalus)이란, 뇌실에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질병입니다. 즉, 뇌에 물이 차는 질병으로 원인은 뇌척수액이 많이 생성되거나, 뇌척수액의 배출 경로가 막혀 생성된 뇌척수액을 제거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선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염증이나 종양 등으로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은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대표적으로 발작, 선회운동, 운동실조 등의 신경증상이 유발됩니다.척수공동증(Syringomyelia)도 뇌척수액이 축적되며 생기는 질병인데, 이번에는 뇌실이 아닌 척수 실질에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즉, 척수 안에 물이 찬 공동이 생기는 질병으로, 물이 많이 차게 되면 공동이 커져 척수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증상은 목부위의 통증으로 목을 긁는 증상, 경추 통증, 보행이상 등이며, 심한 경우 이차적으로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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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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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마비 다시 걸을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발바닥을 꼬집었을 때 감각이 있다면 그래도 완전히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 감각이 통증까지 동반되어 있다면 훨씬 더 좋습니다. 1년이 넘은 꾸준한 재활치료로 후지마비에서 기립까지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분도 포기하시지 말고 꾸준히 재활치료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점점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다리 계속 꼬집어 신경자극 시켜주시고, 걷는 연습도 꾸준히 시켜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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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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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을 치료하는 의사가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수생동물 수의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가 많지 않고, 수생동물수의사는 개인 병원을 운영하기 보다는 아쿠아리움 등에서 전속 수의사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진료를 받기는 힘듭니다. 대신 수산질병관리사도 있어 관상어 치료를 하는 곳을 알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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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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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 자꾸 피부를 핥아요 왜이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수술한 뒤 실밥을 풀기 전까지는 수술부위를 핥게 두시면 안됩니다. 수술 부위가 아무는 과정에서 가려움증이 유발되거나 불편함을 느끼게 하여 강아지들이 수술부위를 핥게 되는데요. 술부를 핥으면 실밥이 풀리고, 그 부위로 세균 등이 침투하여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넥칼라를 꼭 씌워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실밥을 풀었는데 핥는다면,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핥으면 넥칼라를 더 씌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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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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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보청기를 먹었어요 토하게해서조치는취했어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구토유발로 보청기가 나왔다면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으로는 주워먹지 못하도록 환경관리를 잘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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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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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할때 산책을 계속하고 싶어할때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만약 더 하고 싶어한다면 조금 더 산책시간을 늘려주셔도 됩니다. 또한 너무 심하게 달리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산책이 다리 근육을 형성하도록 도와줘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그래도 다리에 무리가 갈까 걱정이 되신다면, 산책을 하루 2회로 횟수를 늘려 중간에 쉴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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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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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할 때 하악질을 하는데 원래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하악질은 '다가오지 마', '그만해'라는 경고의 의미로 고양이의 본능입니다.고양이들은 목욕을 굉장히 싫어하는데요. 목욕을 하려고 할 때 화가 많이 나는 경우 주인에게 경고의 의미로 하악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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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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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혀와 고양이의 혀 차이?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혀에 가시처럼 돋아나있는 돌기들이 있습니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호랑이, 사자 등모든 고양이과 동물들의 혀에는 가시같은 돌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혀의 특성은 사냥방법의 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와 같은 늑대과 동물은 사냥감을 이빨로 물어 뜯어 먹는 반면, 고양이과 동물들은 살점을 혀로 핥아 찢어서 먹습니다.또한 고양이의 혀는 다른 기능들도 있는데, 빗의 역할을 해 그루밍을 할 때 털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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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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