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소설과 웹소설의 차이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웹소설은 단어 자체에서도 나오지만 소설이 맞구요, 모든 글은 문학이 될 수 있습니다아마 이 질문은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차이에 관한 질문 인 듯 한데요순문학또는 순수문학은 순수하게 문학적 가치가 높은 글 을 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문단계열 글을 뜻하는 말이고장르 문학은 많이 읽히고 잘 팔리는 글을 쓰기 위해서장르적 클리셰를 잘 활용하는 글을 뜻하는 말 입니다순문학이라고 안팔리라는 법칙은 없고장르 문학쪽에서도 뛰어난 글은 종종 나오지만애초에 서로 지향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평균적"으론 그런 경향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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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 없이 자음만으로 이루어진 언어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언어" 중에서는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문자"에 관한 질문이라면자음만을 표기하는 문자 체계를 뜻하는 아브자드(abjad)라고 하는 전문용어가 따로 있는데요는 아랍 문자, 히브리 문자, 아람 문자, 페니키아 문자등이 아브자드라고 합니다왜 문자는 있는데 언어는 없냐면세상에 안쪽만 있는 상자는 없 듯 모든 말소리는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기 때문입니다아브자드 문자를 쓰는 지역의 언어도 그 언어를 다른 문자로 표기하면모음발음을 표시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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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시스 개념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카타르시스는 비극의 효과입니다주인공의 고생에 공감하게 하면서화를내거나 슬퍼하거나 하는 억눌린 감정을 폭팔시키고이로 인해 속이 풀리면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효과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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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제우스가 소로 변신시킨 이오를 구출해낸 방법은??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제우스는 헤르메스한테 알아서 구하라고 명령한게 전부구요헤르메스는 목동의 신으로써 가진 뛰어난 팬플룻연주 실력으로 자장가를 들려주고이야기꾼의 신으로써 알고있는 제일 지루한 이야기를 들려주고마지막으로 자신의 지팡이 케리케이온의 힘으로 최후의 일격을 날려아르고스가 모든 눈을 감고 완전히 잠들게 만들어서 이오를 구출합니다구한 뒤에는, 방법은 전승에 따라 다르지만 아르고스는 결국 헤르메스에게 사망하며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헤라가 자기의 상징인 공작새 꼬리깃에 눈무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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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과 아사녀 설화와 비슷한 설화가 일본에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사랑의 소중함과 이별의 슬픔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인류 공통의 가치관이기 때문에석가탑 건축 설화와 비슷한 설화는 전세계 어디에나 존재합니다한중일 삼국 모두 알고 있는 오작교의 견우 직녀 설화도 남녀가 일하느라 헤어진단 점에서 공통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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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지시한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청개구리라고 표현한 것은 어디에서 유래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청개구리 전래동화에서 유래한 것입니다엄마말 맨날 거꾸로 듣다가 유언만 똑바로 들어서 비올때마다 우는 개구리 이야기를어릴 때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이 설화는 당나라 시절부터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된 것이며아시아 동부에 넒게 퍼진 유서깊은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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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이 넓다라는 알의 표현에서 오지랖이라는 건 무얼 말하나요?
'오지랖'은 본래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뜻하는 말입니다다시말해서 오지랖이 넒다는 옷이 크다는 뜻이 됩니다.그리고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란 말이 있듯 옛날엔 옷과 인연을 비유하는 관용적 표현이 많았기 때문에불필요하게 큰 옷처럼 아무 곳에나 연을 남긴단 뜻으로 오지랖이 넒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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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작가 중에서 우리나라나 해외의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전업 장르작가중엔 없는 것으로 압니다하지만 독특하게도국내에선 순문학으로 취급받는 작가들이 해외에선 추리소설로 취급받아 그쪽 상을 받는 사례가 있습니다윤고은 작가의 [밤의 여행자들] 이 영국 대거상 번역분야 수상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독일추리문학상 수상편혜영 작가의 [홀] 미국 셜리 잭슨상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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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문일치 소설로 바뀌기 시작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현실과 맞지 않는다는게 혹시 구어체와 문어체가 다르단 뜻이라면 그건 맞는 말 입니다만어디까지나 표기법이 다른 것일 뿐 현실이 반영되지 않는단게 아닙니다.토끼전은 "지도층의 억울한 수탈을 피하는 백성"이라는 현실이심청전은 "효도를 중요시 하는 유교사회"라는 현실이 반영된 내용입니다.문학은 언제나 현실의 반영이었습니다.현실의 역,거울상인 문학이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현실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쓰여진 단 걸 생각하면 현실의 반영이 맞죠?언문일치체는 개화기 한반도의 여러 시도중의 하나 였습니다조선은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래 순언문(100% 한글 하층민이 주로 씀) 언한문(한자 섞인 한글 중간 계층이 주로 씀)이두문(한글창제 이전의 방식) 그리고 한자(지도 계층이 주로 씀)4종류의 표기법이 있던 4원제 상태였습니다.이렇다 보니 국민들이 통합 되지 못하고 교육부터 포고까지 글과 관계된 여러 사업에 문제가 생겼죠그래서 조정에서도 갑오경장 때 순국문(純國文),순한문(純漢文),국한문(國漢文) 의 3원제를 공식화 하는 등최대한 분열을 줄이려는 시도를 이미 하고 있었습니다결국 나라가 일본에게 넘어간 후에도, 아니 오히려 나라가 망해버렸기 때문에한민족의 얼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더욱 가열차졌으며이런 맥락으로 1908∼1919년 이광수를 필두로한 여러 문필가들이 추진한 것이언문일치 운동인 것입니다.언문일치는 쓰는 글과 하는 말이 같다는 뜻으로기존의 한자식 문어체에 존재하던 "각설하고" 같은 글로만 쓰이는 어체를 제거함과 동시에구어체에 존재하는 사투리등의 각종 변형들 또한 배제한 "모두가 받아들일 한글"을 창조함으로써표기법, 언어규범을 통일하고 국론을 모으려는 시도였습니다이러한 시도는 현대까지 이어져“표준말을 그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이라는 표준어 규칙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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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 작품 중 꼭 읽어야 할 책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취향은 사람마다 시대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읽어야할 책도 읽지 말아야할 책도 없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일단 2002년에 노벨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전세계 54개국의 명망높은 작가,학자 들에게 물어본 결과과반수 이상이 [돈키호테]를 최고의 고전으로 뽑았다고 합니다중세 말 17세기 기사계급의 몰락을 풍자적으로 그린 [돈키호테]는질낮은 양산품이 만연해 몰락해가던 기사도 문학과 그것을 비난하기만는 비평가들을 동시게 비판하는 참여문학이자닿을 수 없는 꿈을 향해갈때의 즐거움과 결국 떨어질때의 비참함을 서로 모순되지 않게 동시에 보여준 자아성찰 소설이며무려 17세기에 쓰여진 소설임에도 상호 텍스트성, 작가의 죽음, 독자비평 등등 현대 소설의 특징을 어느정도 지니고 있어현대인이 봐도 매력적인 시대를 뛰어넘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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