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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을 읽는 사람들은 고전이 최고라고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음식으로 비유하면 알기 쉽습니다.탕후루 처럼 강한 인상을 남겼어도 짦게 가버린 경우가 있고요아정처럼 일부 사람들만 좋아 하는 음식도 있죠?이런 것들을 누구나 인정하는 맛집이라고 하긴 힘들 것입니다.그런데 만약 어느 음식점 이 역사가 50년이 넘는 다던가 3대째 집안이라던가 한다면뭘 파는 지 몰라도 누구나 뭔가 비결이 있을 거라 생각 하겠죠고전도 마찬가지 입니다.세상 모든 글에는 각자의 가치와 주장이 담겨 있지만그것이 옳은 것인지, 좋은 것인지는 읽는 사람과 시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하지만 고전소설이라 하면 최소한 몇십년은 이어진 글이고다시 말해서 최소한 2세대 이상은 살아남을 가치가 있는 것을 시간이라는 누구도 조작 못하는 방식으로 증명한 글 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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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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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한강 님이 탔다고 하던데 그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장편소설 데뷔작인 [검은 사슴]5.18을 주제로한[ 소년이 온다]4.3사건을 소재로한 [작별하지 않는다]흰색인 물건을 소재로 한 초단편 모음인 [흰]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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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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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집의 상호명에 많이 붙는 OO반점, OO루, OO각 등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반점은 판디엔(밥 반飯여관 주店) 뜻은 큰 주막으로 요즘말로는 호텔과 비슷 합니다옛날엔 100% 음식만 파는 경우는 작은 좌판들 뿐건물을 쓰는 음식점은 숙박업도 같이 하는 경우가 보통이었습니다그래서 반점이라 불렀구요루는 다락루樓 각은 누각 각閣 입니다합치면 누각 2,3층 정도의 전통 건물을 뜻하는 단어죠원래 중국식 주막은 2,3층이 보통이라서 두 한자가 이름으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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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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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방식 중의 하나인 사약이 死藥이 아니라 賜藥으로 쓰던데 어떤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의 사약의 사는 내려줄 사賜 입니다하사하다에서 쓰이는 사 죠원래 사약은 "왕께서 주시는 약"이기 때문에 사약 이며그렇기 때문에 병든 관리에게 왕이 약을 보내주면 그것도 같은 단어 (賜藥)을 사용해 표현합니다하지만, 왕이없는 현재엔 당연히 일상 생활에 쓰이지 않는 단어이고사극이나 역사소설같은 이야기에서 극적인 장면을 위해 쓰이는 죽음을 명하며 사약을 내리는 장면만 남았기 때문에사약의 사를 죽을 사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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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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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이 가지는 패턴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모든 음악에서 나오는 음정이나모든 그림에 있는 특징 같은게 없는 것 처럼모든 소설에서 나타나는 패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다만, 비슷한 패턴을 가진 소설들이 있을 수 있고그런 패턴이 어느정도 오래 유지되고, 많아 진다면그것을 특정 "장르" 로 묶어서 부를 순 있겠죠추리소설=추리하는 내용이 있다SF소설=과학적인 내용이 있다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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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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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식의 삼국사기는 어떻게 편찬하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고려 인종이 하명하여 만들어 진 것이며김부식은 "총책임자" 적인 입장으로 실제로는 보조를 맡은 참고(參考) 8명 과 행정사무를 전담한 관구(管句) 2명을 더해 총 11명이 편찬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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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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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대도감 계통의 탈놀이로 현전하는 작품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서울시 송파구의 송파산대놀이와 경기도 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고 있는 양주별산대놀이 두 종목이 있고복원된 것도 포함한다면 경기도 남양주시의 퇴계원산대놀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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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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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는 원래 무엇을 의미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페르소나(Persona)란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썼다가 벗었다가 하는 가면을 뜻하는 단어였습니다.음향기기가 없던 옛날엔 배우들 대사가 멀리 있는 관객까지 전해지기 힘들었기 때문에 깔대기가 달린 가면을 썼는데 그러면 얼굴이 안보이니까 그림을 그려서 감정을 표현하곤 했습니다이 페르소나라는 단어는 유럽권 언어에서 사람(person), 인격/성격(personality)의 어원이 되기도 했으며심리학자 카를 융이 '사회생활용 인격'비슷한 뜻으로 단어를 사용하면서 현재의 뜻으로 정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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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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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이 표준어가 된이유가 멀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우선, 사투리는 방언에 포함된 뜻입니다방언=지방의 언어사투리=여러 방언 중에 표준어가 아닌 것이죠언어는 사회적인 약속의 모음이기 때문에서로 다른 사람이 모이면 자연히 다른 언어가 만들어 집니다인터넷 커뮤니티마다 은어들이 다른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 껍니다하지만, 하나의 나라라고 묶여있는 상황에서 서로 다른언러른 쓰는 것은 너무 불편한 일이죠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규칙, 기준이 될 언어를 따로 정해야 합니다그게 바로 표준어 인거죠수도권에 돈과 물자와 사람과 지식이 모이는건 매우 자연스런 일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수도권을 기준으로 표준어를 정합니다한반도는 예로부터 경성->한양->서울이 될때 까지 몇십년 동안 그 지역이 수도권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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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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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익선이라는 단어가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원래 단어(사자성어)는 다다익선多多益善입니다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뜻이죠여기서 많다는 뜻의 다多를 크다는 뜻의 거巨로 바꿔서크면 클 수록 좋다는 뜻이되록 바꿔 만든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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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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