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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를 먹으면 취하는 사람이 있는데왜그런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콜라만 마셔도 취한다"는 말을 더이상 우스운 변명으로 들어선 안 된다.콜라에 실제로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프랑스 국립 연구소는 코카콜라와 펩시 등 시중에 유통되는 콜라 19개 중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알코올 함유량을 검사했다.검사 결과 절반 이상의 제품에서 콜라 1L당 10mg 정도의 알코올이 검출됐다.이는 알코올 수치로 따지만 0.001% 정도의 농도다.연구소는 "콜라에 함유된 알코올양은 매우 낮다. 하지만 종교적 이유나 건강상 이유로 알코올을 피하면서 콜라를 마셔왔던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프랑스 코카콜라와 펩시 측은 "콜라 제조법에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이어 "콜라를 만드는 과정에서 천연 과즙 성분이 발효되어 알코올이 생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프랑스 코카콜라 제조관리를 총괄하는 미셸 페팽(Michel Pepin)은 "파리 회교사원은 내부 위원회의 종교적 의견에 따라 무슬림들이 우리 제품을 마셔도 된다는 증명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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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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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느끼게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시험을 볼 때면 유독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달려가야 하는 학생들이 있다. 또 면접이나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소변이 마려운 사람들도 많다. 이처럼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는 뭘까?인체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있다. 이 자율 신경은 흥분될 때 활성화되는 교감신경 계열과 평온한 기분일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 계열이 있다.배뇨 기능에 관여하는 방광이나 요도 괄약근에도 자율 신경이 작용한다. 소변이 방광에 편안하게 저장되기 위해서는 방광이 적절하게 늘어나고 동시에 요도 괄약근은 소변이 새지 않도록 닫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기능은 교감 신경이 활성화됐을 때 나타난다. 반면 소변을 보기위해서는 요도 괄약근이 적절히 열리면서 방광이 수축해 내부에 저장된 소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작용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기능은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돼 일어나게 된다.이처럼 방광과 요도괄약근은 자율 신경의 조절에 의해 ‘저장기’와 ‘배뇨기’를 반복한다. 이런 반복은 뇌, 척수 등의 중추신경계가 발달하기 전인 아기 때는 전적으로 자율 신경의 조절에 의해 결정되지만 중추신경계가 발달하면서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서주태 제일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평상시에 자율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방광의 충만 정도에 따라 적절히 조화를 이뤄 방광에 일정 분량의 오줌이 차야 배뇨가 이뤄진다. 하지만 긴장하게 되면 이 같은 자율신경의 조화가 깨져 방광에 오줌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도 많이 차 있는 것처럼 느껴져 소변이 마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긴장 상태에서는 혈액 순환이 빨라지면서 신장에서의 소변 생산이 늘어나 방광이 처리해야 할 소변 양도 따라서 증가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더 자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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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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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회사 행사에서 나온 인사말중에..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국명에 나무란 낱말이 들어가서 나무(목본식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나무가 아니라 풀(초본식물) 종류에 속한다. 식물학적으로 나무로 분류되려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1) 단단한 부분(목질부)이 있을 것(2) 형성층이 있어 부피생장을 할 것대나무는 (1)은 충족하지만 (2)를 충족하지 않는다. 이 말은 대나무는 위로는 자라도 옆으로는 거의 자라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키는 매우 커지지만 굵기는 많이 굵어지지 않는다. 이는 대나무의 구조와 나이테를 알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식물의 나이테라는 것이 옆으로 성장하면서 계절의 차에 의해 생기는 흔적이다.[2] 근데 대나무는 속이 텅 비어있으니 나이테가 있을 리가 없다. 대나무와 비슷하게 풀인데도 나무로 착각되는 대표적인 식물들은 바나나, 야자수, 용혈수가 있다.[3]세계적으로는 동아시아, 인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미국 동남부,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에 분포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온대 기후와 냉대 기후를 가르는 식물이기도 하다. 보통 대나무의 자생 북방한계선은 섭씨 -3도로 알려졌는데 쾨펜의 기후 구분 기준상 온대기후와 냉대기후의 기준점에 있는 식물이기 때문이다.[4]우리나라에 있는 대나무 종류는 왕대속, 이대속, 조릿대속, 해장숙속 등 4속 14종류가 있다.대나무는 온대성 식물이라 겨울 추위가 혹독한 곳에서는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한반도 기후에 적합한 수종은 아니다. 그나마 따뜻한 남부 지방에 군락지가 많이 분포한다. 한국에서 이론상으로 대나무의 자생이 가능한 곳은 충청 중남부 이남(+강원 영동 남부)이라고 한다. 즉,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서는 대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온난화와[5] 도시화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대나무 자생 북방한계선은 조금 더 북상했을 것이다. 서울 도림천 일대에서 대나무를 키운다는 이야기가 있고,[6] 심지어 도림천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북한산 일대에서 대나무를 키운다는 말도 있다. 교과서에서 나오는 것보다 온난화가 더 빠르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원래 제주도에서만 자라던 귤도 이제는 본토에서까지 볼 수 있으니 대나무의 북상을 그냥 방관하기는 곤란하다. 환경주의자들은 서울에서 대나무가 자란다는 사실을 온난화의 증거로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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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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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떨어지는 것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 수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가능하겠지만, 비가 매일 매번 오는 것이 아니기에 효용성 및 비용측면에서 이익이 나지 읺기에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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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학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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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나 바람에 의해 바닷가 모래가 유실되는건지 아니면 인간이 불법적으로 채취를 해서 모래가 사라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기후위기로 인해서 모래가 바람에 날려 가거나, 파도에 휩쓸리기도 하고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선이 올라와서 모래 뿐만아니라 육지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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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학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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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구의 자전축이 천왕성처럼 90도이상 누워있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천왕성의 자전은 매우 특이하다. 다른 행성과는 전혀 다르게, 자전축이 거의 황도면에 누워 있는 형태로 자전을 한다. 즉 천왕성의 적도면은 공전궤도면에 약 98° 기울어진 역회전을 하고, 주기는 약 -17시간 정도(‘-’는역회전임을 뜻한다.)이다. 이 자전주기를 구하는 방법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자전축이 너무 기울어져 있는 탓에 도플러 효과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지상관측을 통해 계산한자전주기는 오차가 있었다. 적외선 관측으로 실제 자전주기에 거의 근접한 값을 얻게 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보이저의 자기장 측정에서 천왕성의 자전주기를 결정할 수 있었다.자전축의 기울기로 인해 극 주변이 적도 주변보다 많은 태양열을 받지만 신기하게도 전체적으로 온도가 균일한데, 이 이유는 아직 해명되지 않았다.지구의 경우 자전축이 90도 이상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태양을 보지 못하고, 춥고 어두움만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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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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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용어 중에 프로필렌옥사이드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프로판의 1, 2-자리가 산소원자로 결합된 구조가 있는 하나의 3원고리 에테르. 루이스산에 의해 중합하여 폴리프로필렌옥시드를 생성하지만, 공업적으로는 프로필렌옥시드의 태반은 우레탄폼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옥시드에 유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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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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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배수구는 왜 일자가 아니라 구불구불한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세면대·양변기·싱크개수대의 밑에 설치된 배수장치를 트랩(Trap)이라고 합니다. 구부러진 모앙새에 따라 P-Trap, S-Trap등이 있습니다. 이 트랩이 하는 역할은「트랩」이라는 단어자체의 뜻인「덫」내지는「함정(陷穽/檻穽)」의 역할을 합니다. 하수구나 정화조에 담긴 내용물이 썩으면서 생긴 폭발성 가스를 트랩안에 고인 물이 가스를 흡수하여 배수관이 폭발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또한 배수관으로부터 올라오는 악취나 벌래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는 함정의 역할을 합니다. 트랩안에 고여있는 물을 한자로 봉수(封水)라고 합니다. 봉수(封水)는「물을 가두어두다」또는「가두어 놓은 물」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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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학
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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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잠을 자다가 잠꼬대를 하기도하는데 잠꼬대를 하는 과학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잠꼬대는 수면 중에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말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뜻한다. 대개는 꿈꾸는 잠이 아닌 non-REM 수면에서 발생하지만 꿈을 꾸다가 말을 하기도 하며, 다소간의 감정적인 표현이 동반될 수 있다. 피로, 수면박탈, 열, 잦은 각성 등에 의해 잘 유발됩니다. 따라서 잠꼬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런 유발인자를 조절하여 잠을 잘자는 것이 중요하다. 잠꼬대는 누구나 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해‘렘수면행동장애’등이 있는지 검사를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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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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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휴대전화시대가 오기까지 중간에 PCS와 시티폰 같은것이 있었는데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pcs는 현재의 핸드폰과 비슷한 개념의 폰이구요. 시티폰의 경우 1997년 출시된 발신전용 이동통신 전화인 시티폰은 대한민국에서의 서비스명이었고, 유럽에서 개발했을 때의기술명은 CT-2라고 하였다.원리는 집에서 쓰는 무선 전화기의 사용 범위를 공중전화망을 통해 확장하는 개념에 가까웠다.예전에 나 고등학생 때만 해도 쉬는 시간 10분 동안 자기 삐삐에 녹음된 음성 메시지를 듣기 위해서 수업종이 울리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뛰어다녔고, 지갑에 돈은 없어도 공중전화 카드 한 장은 꼭 가지고 다녔다.길거리에는 엄청난 수의 공중전화가 있었고, 많은 공중전화가 무색할 정도로 항상 사람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는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고, 그 모습이 어색하지 않았다.수신 전용이었던 삐삐와는 찰떡궁합인 시티폰은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 수만 있고 받을 수는 없는 발신전용 기기다.그리고 전화를 걸 수 있는 위치도 공중전화 근처에서만 가능했는데 그 당시 긴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 옆에서 큰 소리로떠들면서 상대방과 통화를 하던 시티폰 보유자들은 일종의 선망의 대상이었다.하지만 시티폰은 발신 가능한 구역이 공중전화 근처로 제한된 그 태생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수신율이 매우 좋지 않았기에 교통수단으로 이동 시 통화가 되지 않거나 중계기가 있는 공중전화박스 근처가 아니면 통화 품질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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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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