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학문
별은 어떻게 탄생을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별은 별과 별 사이, 즉 성간(星間)에서 태어난다. 구체적으로는 성간의 기체와 먼지들이 밀집된 성간운(星間雲), 특히 수소가 분자 상태로 존재하는 거대 분자운(分子雲) 속이다. 우주에서 많은 별이 한꺼번에 태어나는 곳을 별 형성 영역이라고 한다. 이런 영역에는 수십 광년의 범위에 걸쳐 태양 수십만 개 분량의 가스와 먼지들이 모여 있다. 분자운은 일반 성간보다는 1000배 이상 밀도가 높지만 지구 대기의 밀도와 비교하면 1000조 분의 1도 안될 만큼 희박하다. 거대 분자운이 어떤 계기로 수축을 시작하면 밀도가 높아진다. 밀도가 높아진 분자운은 여러 덩어리로 분열되고 각 덩어리는 별도로 수축이 진행된다. 수축이 진행될수록 성운의 중심온도는 더욱 올라가고 각 덩어리는 더 작은 덩어리로 분열을 계속한다. 분열된 덩어리들은 제각각 수축을 계속하고 마침내 중심온도가 400만도를 넘어서면 핵융합의 불이 붙어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된다. 하나의 거대 분자운에서 수많은 별이 한꺼번에 태어나는 것이다.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12.05
0
0
골전도 이어폰은 귀가 안들리는 사람도 들을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골전도 이어폰은 두개골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라 청력이 약하거나 청각 장애인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귀에 꽂는 방식이 아니라 오염문제도 덜 하구요~ 청력 손실도 적다고 합니다. 다만 귀를 막는 것이 아니어서 주변 소음에는 취약하다고 합니다.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12.05
0
0
나무에 잎사귀들은 왜 떨어지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해마다 가을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나뭇잎이 떨어진다. 그리고 나무는 벌거벗은 채로 겨울을 맞이한다. 그런데 이 현상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하다. 겨울이 오면 더 추워지는데, 왜 나무는 입고 있는 옷(잎)을 모두 벗어 버리는 걸까?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서서히 햇빛의 양이 줄어든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그 양은 급격히 줄어든다. 나무가 살기 위해서는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겨울에는 이 햇빛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 양분을 만들어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무는 겨울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을부터 잎을 떨어뜨릴 궁리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그리고 여기에 잎이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떨어진 것이 바로 낙엽이다. 이렇게 해서 나무는 잎을 모두 떨어뜨리고 최소한의 에너지로 겨울을 날 준비를 완료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낙엽은 어떤 원리로 생기는 걸까?나무는 먼저 주위 환경의 변화를 아브시스산이라는 식물 호르몬을 통해 감지한다. 그리고 잎을 떨어뜨리기 위해 잎자루와 가지가 붙어 있는 부분에 '떨켜'라는 특별한 조직을 만든다. 이 떨켜가 자라 결국에는 잎을 떨어지게 한다. 나뭇잎은 겨울이 오기 전에 모두 떨어지고 나무는 깊은 겨울잠에 들어간다. 마치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처럼.그런데 모든 나무가 다 가을에 잎을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밤나무나 떡갈나무 같은 나무는 떨켜를 만들 줄 모른다. 본래 더운 지방 식물이었기 때문에 이들 나무는 겨울이 되어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바싹 마르더라도 가지에 붙어 있다가, 겨울의 강풍에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또한, 우리 주위에는 사시사철 푸른 잎을 지니고 있는 대나무나 소나무 같은 것도 있다. 그러나 이들 식물도 봄이 되어 새 잎이 생기면, 낡은 잎은 떨어져 나간다. 이 세상에 영원한 잎이란 없다.
학문 /
생물·생명
22.12.05
0
0
우리나라와 호주의 초승달 모양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남반구는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다. 계절만 반대인 것이 아니라 남반구의 별자리는 우리나라가 위치한 북반구와 다르다. 북반구에서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들이 회전하지만 남반구에서는 남십자성이라는 별을 중심으로 회전을 한다. 그래서 예전 항해사들이 북반구를 항해 할때는 북극성을 남반구를 항해 할때는 남십자성을 지표로 삼았다. 남반구에는 북반구에서는 볼 수 없는 별자리들도 있는데, 남십자성이 위치한 남십자 자리, 나침판자리,공작자리,고물자리,공기펌프자리 등이 가장 유명하다. 그럼 추석에 북반구에 보는 보름달과 남반구에 보는 보름달은 같을까?아래는 어제 음력 8월14일 밤9시 시드니에서 직접 찍은 1% 부족한 보름달이다. 팔월 대보름 바로 하루 전이라서 완전한 둥그런 모습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바라보는 보름달과 같아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은 우리나라에서 보는 보름달과 다르다. 어느 부부이 다를까?달은 항상 지구에 한면만을 보여 준다. 아래 왼쪽은 필자가 찍은 사진,우측 사진은 위키피디아에서 대표 이미지로 사용되는 북반구에서 촬영된 보름달 사진이다.사용자 삽입 이미지두 사진을 비교해 보면 마치 깨진 유리처럼 생긴 크레이터의 위치가 북반구에서는 아래에 위치하지만 남반구에서 볼때는 위쪽에서 보여 진다. 검은색으로 보이는 달의 바다 모양도 반대로 보이게 된다.지구의 적도상에서 공전을 하는 달을 북반구에 위치한 사람들은 아래 위도에 위치한 달을 보게 된다. 그러니 북반구에서 볼때는 아래에 위치한 달의 깨진 유리가 남반구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위치한 위도 위에 있는 달을 보므로 상단에 위치한 상태를 보게 된다. 보름달의 사진을 보면 이 위치로 달의 사진을 어디에서 찍었는지도 알 수가 있다. 크레이터가 위쪽에 위치한 사진은 남반구에서 아래쪽에 위치한 사진은 북반구에서 찍은게 된다.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12.05
0
0
동물들은 겨울에 추워도 동상에 안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운 날 털이 젖은 상태로 밖에 오래 있으면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겨울철, 특히 눈 오는 날 반려견과 동반 산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날씨가 추워도 실외배변 등 문제로 반드시 산책을 해야 하는 반려견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 일부 보호자들은 반려견들이 털이 있기 때문에 추위에 강하고 눈 밟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산책시간을 늘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모든 반려견들이 다 추위에 강하지는 않다. 포메라니안, 웰시코기 등 겉털과 속털이 있는 이중모 종의 반려견들은 추위에 강한 편이다. 반면 몰티즈, 치와와, 푸들 등 겉털만 있는 단일모 종의 반려견들은 상대적으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특성을 잘 파악해 산책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또 산책 전에는 준비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심혈관 수축 등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피부를 마사지해 주거나 스트레칭 등을 하고 데리고 나가도록 한다. 새끼 강아지와 노령견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탄다. 눈을 맞고 털이 젖어 있는 상태로 오래 돌아다니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방수복이나 방한복 등을 입히면 찬바람과 수분이 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학문 /
생물·생명
22.12.05
0
0
윤리문제를 무시할 수 있다면 인간복제가 가능할것인가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노력을 하면 미래엔 분명 가능해 질거라 보지만 윤리적, 법적 문제 때문에 관련 연구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인간 복제를 뭐 하러 하겠어요.. 옛날에야 줄기세포 연구의 연장선이고 인공장기를 생성할 유일한 방법이라 포유류로 복제 연구를 했던거고 이제는 유도만능줄기세포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있기에 복제 인간의 필요성이 전혀 없습니다.기술 수준에 대해 말하더라도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일입니다. 첫 인간 배아 복제가 2013년에 이뤄졌습니다. 10년도 안 된거죠. 원숭이 배아 복제는 2007년에 성공했는데 배아가 복제되고나서도 이걸 안착시켜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까지 가는게 쉽지 않습니다. 몇 번 분열하다 죽어버리거든요.. 2018년에 와서야 원숭이 복제 배아 80개를 출산시켜보려 하던중 운 좋게 2개가 출산에 성공했단 보고가 나왔습니다. 첫 원숭이 배아 복제 성공 이후 장장 11년의 끝 없는 노력 끝에 굉장히 낮은 효율의 복제 원숭이가 겨우 탄생한것이죠. 인간은 2007년에 첫 배아 복제에 성공하였으나 원숭이처럼 함부로 대량 폐기 될만한 연구를 거듭할 수 없습니다. 원숭이의 선례로 조금은 더 요령이 있겠으나 그보다 배는 어려운 대상인걸 고려하자면 연구를 적극적으로 한다 해도 성공까진 아주 긴 시간과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겁니다.
학문 /
생물·생명
22.12.05
0
0
머리카락은 어떻게 자라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1. 머리카락은 모낭 기저부의 모근에서부터 자라기 시작합니다.뿌리는 단백질 세포로 구성돼있습니다. 2. 두피 혈관 내 혈액이 모근에 영양공급을 합니다.모근은 세포분열로 더 많은 세포를 만들 수 있으며, 머리카락을 자랄 수 있게 해 줍니다. 3. 머리카락은 자라면서 피지샘을 지나 위로 올라가 표피를 뚫고 올라옵니다.피지샘은 머리카락에 기름을 더함으로써, 윤기나며 부드럽도록 해 줍니다.또는 과다한 피지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머리를 감아야 하는 것입니다. 4. 머리카락은 피부에서 내밀어져 나오기 충분하도록 길어지는데 이로써 머리카락은 수명을 다한 것입니다.이 때문에 머리카락을 미용실에서 자르거나 하여도 인간은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인체의 다른 부분에 나 있는 체모 역시 위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나고 빠지는 전체 주기는 약 1개월입니다.이 때문에 체모는 기약없이 길어질 수가 없는 것이며 머리카락도 그러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2.12.05
0
0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은 어느 행성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태양과 태양의 중력에 의해 태양 주변을 돌고있는 지구를 비롯하여 행성, 왜소행성, 혜성, 유성체 등의 천체로 이루어진 계이다.우리가 알고있기로는 이 태양계에는 총 8개의 행성이 존재하고 있다.순서를 나열해보면,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소행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순이다.이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은 어떻게 되나? 당연히 태양이 가장 크고(최대지름 : 1,392,520km), 그다음으로 목성 이다(최대지름 : 142,880km)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12.05
0
0
겨울철 눈이 오면 염화칼슘을 뿌리는데 염화칼슘이 어떻게 눈을 녹이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염화 칼슘이 녹는 반응은 발열 반응이어서 뿌려만 두면 습기를 흡수한 후 스스로 눈을 녹여가며 용해되는 장점이 있다. 동식물에게 무해한 편이나, 과량 섭취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과량 사용 시 식물에게는 염해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 소금보다 훨씬 효능이 좋고 가격도 저렴해 이만한 제설제가 없다. 다만 소금과 마찬가지로 금속의 부식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금속으로 된 기계나 차량 따위에 닿으면 좋지 않다. 차량에 어느정도 방식처리가 되어있기는 하지만 연결부나 크고작은 흠집 부위 등 방식코팅이 벗겨진 곳으로 침투하면 소용없기 때문에 염화칼슘이 묻을 경우 가급적 빨리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눈이 녹고 날이 풀려도 물이 더럽게 안마른다. 꽤 춥더라도 기온이 영상이라면 타이어 마찰열로 진작에 날아갔을 수분이 마르지도 않고 도로를 축축하게 유지시키는데다 일반적인 물보다 더 미끄럽다. 또, 앞차에서 튄 물방울이 앞유리에 묻고 마르면 염화칼슘 분진이 뿌옇게 들러붙어서 무조건 워셔액을 뿌려야 닦아낼 수 있다.
학문 /
화학
22.12.05
0
0
색이 있는 마스크는 kf 인증이 안된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다양한 색상의 컬러마스크가 등장했다. 하지만 컬러마스크 다수는 KF인증을 받지 않아 ‘의약외품’이 아니다. 컬러마스크에 쓰이는 염료 성분이 KF인증 기준에 부합하기 어려워서다. 일부 업체들은 자사 KF94 마스크와 동일한 필터를 사용해 KF등급 마스크와 같은 기능을 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허가 받지 않은 공산품 마스크의 경우 ‘의약외품과 동일한 효능이 있다’고 광고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학문 /
화학
22.12.05
0
0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