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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도 핸들링 과정이 필요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저희집에도 도마뱀의 종류인 크립티드 개코를 분양받아 키우고 있는데요.제가 알아본바로는 핸들링은 도마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최소한의로 핸들링을 해주라고 보았고, 저희도 밥을 줄 때만 핸들링을 10분 내로 해주었습니다.스트레스를 받으면 꼬리를 끊고 도망가거나 할 수 있고대부분의 도마뱀류는 비슷한 성향을 가지기 때문에최대한 온도 습도를 잘 관리한 사육환경을 유지해주시면서, 핸들링은 최소화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밥 먹일때는 억지로 잡지 않고 스스로 올라올 수 있게 앞에다만 손을 대고 있다가올라와서 가만히 있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입에다 대서 먹여주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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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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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사회는..학연지연 편먹기엄청강하고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텃새라고 불리는 현상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것을 볼 수 있지만동물들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자신의 영역을 방어하거나, 새로운 개체의 유입을 막기 위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예를들어 새들이 자신의 둥지를 지키기 위해 다른 새를 공격하거나,늑대 떼가 새로운 늑대를 배척하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러한 현상은 자신의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하려고 하는 생존본능과집단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나타나며어린 개체가 어른 개체를 모방하여 텃새 행동을 하는 것으로도 나타납니다.결론적으로 텃새는 생물학적, 사회적인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며사람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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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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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면 서로 다른 의지를 가진 다른 개체가 되는 생물이 존재하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영화나 만화같은데서 반으로 나뉘는 경우 배 수로 늘어나는 캐릭터들이 종종 나오기도 하죠.실제 동물들에서도 존재하는 현상을 영화나 애니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먼저, 이러한 현상은 재생 능력의 종류라고 볼 수 있는데요.몸의 일부를 완전히 재생시켜 원래 모습으로 만드는 완전 재생 능력잃어버린 부분을 일부만 재생하는 부분 재생 능력손상된 부분을 다른 조직으로 대체하는 보상 재생 능력이 있습니다.이 중 말씀하신 완전 재생능력을 가진 생물은 대표적으로 플라나리아가 있습니다.몸을 여러조각으로 잘라도 각 조각이 완전한 개체가 재생되는 대표적인 생물이고담수에 사는 히드라 라는 작은 동물도 같은 능력을 가진 생물입니다.그리고 흔히 볼 수 있는 생물로는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별불가사리라고 하는 종 또한 팔을 잘라도 새로운 팔이 재생되며 떨어져 나간 팔이 완전한 개체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해면동물도 그렇구요.이러한 생물들은 다능성 줄기세포들이 몸 전체에 걸쳐 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특징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밝혀졌으며, 줄기세포 연구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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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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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약(신약)의 실험과정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먼저 시험관 내 실험과 시험관 실험은 같은 뜻이 맞습니다.보통은 in vitro 실험이라고 부르며, 쉽게 말씀드리면 실험실에서 하는 실험들을 의미합니다.신약의 경우 보통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약물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기 때문에사람의 세포, DNA, 단백질을 활용한 in vitro실험을 거쳐 효능과 기작을 살펴본 후 사람과 유전적으로 흡사한 쥐, 돼지, 원숭이 등의 동물들로 동물실험을 진행하여 입증하고 사람에게 실험을 해 보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말씀해주신 순서인 1-2-3순이긴 하지만개발 회사의 전략에 따라 in vitro와 동물실험의 순서를 거꾸로 진행하기도 하여 2-1-3이 되기도 합니다.번외로 in vitro와 비슷한 ex vivo라고 해서 실험실 내에서 진행하지만 생체 내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하여 실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포가 아닌 조직 배양 등)또한 in vitro 실험 전에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때는 in silico라고 불리는 방법으로컴퓨터를 활용하여 시뮬레이션을 거쳐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들이신약개발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같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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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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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실때 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알코올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콩팥에서 수분 재흡수를 방해하여 소변량을 증가시킵니다.즉, 술을 마시면 몸 안의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탈수를 유발하고, 이에따라 뇌에서는 더 많은 수분을 요구하게 되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그리고 술을 마시게 되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신장으로 혈액의 공급이 더 많이 됩니다.이러한 현상으로 신장에서는 과도한 수분을 걸러내기 위해 소변량을 늘리게 됩니다.또한 술을 마시면 방광 근육이 수축하게 되는데, 알코올이 방광 근육을 자극하여 수축을 시켜 배뇨 욕구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너무 자주 마려워서 다른 이상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과도하지 않은 적정량의 술만 드시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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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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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탄소를 배출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소의 탄소배출은 다른동물들과는 다른 소화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소의 되새김질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 메탄 가스가 발생하며, 트림이나 방귀를 통해 배출되는데아시다시피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강력한 온실가스입니다.또한 소를 키우기 위한 사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양의 탄소가 배출됩니다.사료 작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가 소모되는 과정이나, 토양 유기물의 분해과정 중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리고 트림이나 방귀에도 메탄이 있다면, 분뇨에도 포함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겠죠분뇨에는 메탄을 비롯한 여러 온실가스들을 발생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이러한 분뇨 처리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탄소 배출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이러한 소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소에게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시킨다던가, 메탄 생성을 줄이는 사료 첨가제를 먹이는 등 영양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억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으며분뇨처리 기술의 개발로 분뇨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등으로 활용하여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소 뿐만 아니라 반추동물이라고 불리는 양, 염소, 사슴 등 비슷한 소화과정을 가지고 있는동물들 또한 메탄가스를 배출한다고 알려져 있고, 소 위에 사는 특정 미생물의 경우소의 종류와 상관없이 메탄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라는 점을 같이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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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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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신약 올해 첫 임상실험한다는데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저도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고, 앞으로의 기대가 많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직업에 관련되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수 있지만 생각해보면, AI가 개발된 후 가장 많은 기술들이 응용되고 있는 분야인 공학분야에서는 연구원들이 자리를 잃고 있을까요아직까지는 그렇지 않다고 알고있고먼 미래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AI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아직까지 개선해야 될 부분도 많고, 사람이 같이 검토해야 될 부분도 많이 있을 겁니다.또한 AI가 만든 가설을 증명을 하는 것 자체도 아직까진 사람이 직접해야되는 것이 많은 상황입니다.다만, 신약개발에 가장 허들이 되는 부분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인데AI를 활용하는 신약개발이 더 많이 활용된다면 시간과 비용 단축 면에서는 굉장히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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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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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로션을 발라야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인간이 화장품을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다른 동물들은 피부를 털이나 비늘 등으로 보호하지만 인간은 상대적으로 피부가 노출되어 있어 외부환경으로부터 쉽게 자극받고 손상될 수 있습니다.이를테면 자외선, 미세먼지, 화학물질 등 이 있을것이고, 이러한 자극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다른 이유로는 미용적으로 가꾸려는 목적도 있기 때문인데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목적과 영양분 공급을 통해 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법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인간 외 다른 동물들이 모두 피부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인간만큼 복잡한 생활환경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자극이 덜 할 뿐, 피부에 트러블을 가진 동물들도 많이 존재합니다.반려동물의 대표적인 강아지나 고양이들의 경우 아토피, 습진, 감염 등을 볼 수 있고가축류인 소나 말도 지루성 피부염 등을 겪는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이 있고이는 알레르기, 세균, 기생충,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으로 피부 문제가 발생하고인간의 손이 닿는 곳에서의 질병들은 동물병원에서 치료가 되고 있다는 점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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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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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조차 서로 다른 성격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성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유전자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말씀해주신 환경적인 요인은 태어나기 전부터 영향을 받는데요.환경적인 차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시작됩니다.자궁 내 서로 다른 위치를 차지하거나, 양수의 양이 다르게 분포하여 받는 영양분 공급의 영향 차이로 자극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태어난 이후에는 부모님의 양육방식이나 주변 환경, 친구 관계 등 개인별로 경험하는 것이 차이가 나서 영향을 줄 수 있고자라면서 걸리는 질병, 사고, 특별한 경험 등 개인 성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이러한 차이들은 유전자가 동일하더라도 경험에 따라 뇌의 특정부위가 더 활성화 되거나, 연결이 강화되거나할 수 있기 때문에 후천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차지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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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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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코로나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모두 호흡기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지만몇가지 차이가 있습니다.먼저, 구조적으로 차이를 볼 수 있는데요.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표면에 뚜렷한 왕관모양의 돌기가 나 있어 코로나(Corona)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인플루엔자는 돌기가 있지만, 왕관모양은 아닌 형태로 되어있습니다.그리고 증상의 경우,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인플루엔자는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이비인후과의 계열 질환이 주를 이루며코로나의 경우는 발열, 기침, 피로감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미각이나 후각 상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폐렴 또한 많은 보고가 되었습니다.개개인의 면역력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인플루엔자에 비해 코로나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은 바이러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결론적으로는, 유사한 바이러스들이지만 바이러스 구조, 증상, 예방법 등 여러 측면에서의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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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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