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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가격와 이자율의 관계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가격과 지급이자율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금리-채권거래가격'과의 관계로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채권과 금리와의 관계는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1월 1일에 1년만기의 100만원 액면가의 채권을 2%의 금리에 발행하였습니다. 1월 1일 기준에는 예금 금리가 1.5%로 예금금리 보다 높아서 채권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6월 1일이 되면서 예금 금리가 3%가 되었고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앞으로 금리가 더욱 오를 것이라 생각해서 채권을 매도하고 예금을 가입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2%의 채권을 예금금리가 3%인 상황에서 사려고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채권을 가진 사람들은 채권을 할인해서 팔게 됩니다. 즉 액면가 100만원짜리를 99만원에 팔게 되면서 1만원의 손해를 보고 채권을 매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왜 금리가 2%밖에 안되는 채권을 구입하였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굳이 금리가 2%인 채권을 매입한 이유는 채권의 '실질금리'를 따졌을 시에는 만기가 6개월 남은 채권이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 1월 1일에 만기가 되면 채권을 99만원에 구입한 사람이 받게 되는 원금과 이자는 다음과 같습니다.원금 = 액면가 = 100만원이자 = 액면가 100만원 x 2% = 2만원99만원으로 채권을 구입한 사람은 102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되며, 1년을 기준으로 채권의 실질이자율을 따지게 되면 약 6%의 이자율을 적용받게 됩니다.즉, 채권을 싸게 판 사람은 위와 6% 이상의 수익을 얻지 못하는 이상은 손실이 발생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금금리 상승으로 채권투자자들이 손실을 보았다라고 이야기하게 되는 이유입니다.보통 채권투자를 하게 된다면 발행 당시 은행의 이자율보다 높은 채권을 투자하거나 혹은 위와 같이 기존에 발행된 채권을 '거래가격'을 낮추어서 매입하는 거래를 하게 된다면 '채권액면가 차액 + 명목금리'로 인한 수익이 일반 예금이익보다 높은 수익을 달성 할 수 있기에 최근 채권 투자가 많이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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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비용'과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몰비용은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비용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이 매몰비용 또한 사업 중에 발생하는 비용이지만 총 비용 산정시에 산정하지 않게 되는 경우는 '손익분기점'을 계산하는 경우에는 이 비용을 제외하고 산정을 하게 됩니다 손익분기점의 이익을 계산하기 위한 비용 산정시에는 아무래도 간단하게 '변동비'를 넘어서는 이익을 거두게 되면 손익분기점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보면 고정비 중에서도 변동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고정비까지 그 영역을 넓혀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정비 중에서 '매몰비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비용이기 때문에 이 고정비의 영역을 감안하는 부분에서도 제외를 하고 손익분기점을 산정하게 되다 보니 '매몰비용'을 제외하고 총 비용을 산정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용어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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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과 생산가능곡선간의 관계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실업이 감소하면서 노동이 증가하게 되면 생산가능곡선이 바깥쪽으로 상승 이동을 하게 되지만 실제적으로는 노동이 증가한만큼의 이동이 이루어지지는 않게 됩니다. 그 이유는 실업이 있는 당시에는 노동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생산자원들이 모두 활용되지 못한 상태였다는 것을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업이 감소하면서 노동이 증가하면 이 생산자원들에 대한 재고가 감소하면서 노동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게 되는데 우상향이 가능한 지점은 '자본-노동'의 관계의 접점이 생기는 부분까지만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 생산성의 효율이 극대화된 지점부터는 더 이상 우측으로 이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노동증가는 생산가능곡선의 우측이동을 가능케 하나 생산의 효율성이 달성되는 지점 부터는 이동하지 않게 된다라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동향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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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회비용' 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기회비용이란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A라는 것을 할 때 B를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손익'을 계산하게 되는 것입니다.질문자님이 말씀주신 A주식을 존버했을 때를 예로 설명드린다면,1월 1일에 구입한 A주식을 존버해서 내년 1월 1일에 100원에서 103원으로 3%가 상승하여 3원의 차익을 거둠1월 1일 은행의 예금의 금리가 5%로 내년 1월 1일에 100원의 예금을 가입했다면 세금을 제외하고 4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었음 여기서 그럼 기회비용은 은행예금을 선택하지 않고 A라는 주식의 존버를 선택함으로 써 발생한 놓친 손실을 이야기합니다. 그럼 우리는 4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었으나 3원의 이익만을 거두었기에 1원의 기회비용이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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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은 비젼이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어제일자로부터 코인이 지금 크게 하락하고 있는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의 긴축기조가 지속된다는 우려로 인하여 나스닥과 함께 커플링 되어서 하락한 것두 번째는 기존에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등의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 보고서 작성을 해오던 글로벌 회계법인 마자르(Mazars)가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등 가상화폐 거래소들과 '거래 중단'을 선언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여기서 특히나 마자르 회계법인은 그동안 FTX가 파산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서 바이낸스나 크립토닷컴이 충분히 지급준비금이 유보되어 있다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제공했는데 이 보고서가 정식 감사를 통한 것이 아니라 단지 이들 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작성된 것이라는 지적이 발생하였습니다.특히나 바이낸스에 대한 보고서는 준비금 증명이 비트코인이라는 개별 코인에 대해서만 한정되어있고 부채에 대해서는 표시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 보고서에 마땅히 있어야 할 회계법인의 의견이나 결론이 없었다는 것은 회계법인이 이 수치를 '보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바이낸스 또한 FTX와 마찬가지로 지급준비금이 제대로 없을 수 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당분간은 FTX거래소의 파산 이슈나 해외거래소들의 '지급준비금' 문제와 같은 회계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상승이 힘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시대는 점차 확장되어 갈 것이고 결국에는 보안의 문제는 더욱 커질 것이라서 '블록체인'기술은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혹한기동안 코인들의 '옥석가리기' 장이 되어서 정말 실용성이 있고 확장가능한 코인들만이 살아남아서 시장을 구성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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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말고는 살아날방법이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은 OECD국가에서 거의 최하위를 다툴만큼 저렴한 전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반대로는 한전은 심각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한전이 심각한 적자를 보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전기를 생산하는데 들어간 비용이 문제가 되었는데 4년전만 하더라도 위험성은 크지만 효율성이 높고 저렴하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었던 '원자력발전'을 폐기하고 효율성이 낮고 비용은 크게 들어가는 태양광과 같은 시설에 투자를 하게 되면서 한전의 적자 규모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한전이 다시 적자를 메꾸기 위해서는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을 하거나 혹은 공급하는 '전기료'를 인상하거나 둘 중의 하나가 선택되어져야만 합니다. 그런데 최근 에너지난으로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니 결국에는 단시일적으로는 전기료를 인상하여 적자의 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향후에 고효율의 원자력발전 가동률이 높아지게 되면 다시 한전은 이익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여 2년정도는 전기료가 인상이 되더라도 참고 견뎌야 할 상황 같아보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대출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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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책으로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 공부는 책으로 기본적인 차트나 용어들에 대해서 정리를 하시고 아무래도 소액으로 실전을 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내돈이 걸리지 않으면 내기도 재미가 없고 큰 돈이 걸려 있어도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는데, 내 돈이 걸려있으면 작은 금액이라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책으로 공부하시면서 함께 소액 주식투자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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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흐름을 보면 글로벌 경제가 보인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표적인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선행 원자재로는 구리와 원유를 들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2가지 원자재가 산업전반에 많이 사용되는 것들로서 이 원자재에 대한 가격으로 향후 경기 흐름을 예측하게 됩니다. 원자재의 가격과 경기 흐름의 예측은 다음과 같습니다.원자재 가격 상승 - 수요의 증가를 의미 - 향후 경제가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음원자재 가격 하락 - 수요의 감소를 의미 - 향후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음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다는 것은 이 원자재를 사용할 곳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즉 시장의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위와 같이 원자재의 가격와 경기와의 관계를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원유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과 같은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일시적인 수급 문제로 인해서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상승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으로는 위의 흐름을 따라게 되니 이러한 일시적은 수급에 따른 가격 변화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동향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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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투자 어플은 효과가 정말 좋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AI를 통한 투자상품의 수익률은 어떤 모듈을 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AI도 시장을 이기지는 못하여 대부분은 지금 마이너스 손실 상태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AI투자 했던 상품들 대부분 -5%에서 큰것은 -20%까지 손실이 난 상태이니 크게 믿을 만한 추천은 아닌것 같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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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이 제로인 투자상품은 없겠죠?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험성이 제로인 투자상품은 존재하기 힘들고,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을 얻는 상품이라고 홍보하는 대부분이 시장이 안정되어 있을 때 로우리턴이지 지금과 같은 갑작스러운 금리인상시기가 닥치면 그 로우가 '초하이'리스크가 되기 때문에 그 어떤 상품도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의 제품이나 투자상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그런 투자상품이 존재한다면 누가 그 상품을 같이 공유하려고 할까요. 나 혹은 주변지인만 그 이익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만약에 정말 하이리턴의 상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인이 알게 되는 시기는 '끝물'로 가장 리스크만 높아진 시기니 누군가가 그런상품을 추천한다면그냥 절교를 해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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