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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이 낮으면 경제가 좋아질것 같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하락한다고 하여서 경제상황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달러환율을 결정하는 원인을 감안한다면 달러환율이 하락하는 것이 향후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결정방향과 이에 따른 국내의 부채리스크를 축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다 보니 달러환율이 하락하여 안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달러환율의 변동을 만들어내는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로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빨라지게 되는 경우에는 달러환율이 크게 상승하고 반대로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완화되는 경우에는 달러환율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즉,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이 되면 달러환율이 상승하다 보니 우리나라는 환율의 안정을 위해서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러환율이 안정된다는 것은 곧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완화되어 우리나라 또한 기준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없어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현재 국내에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는 PF대출의 부실화 우려가 조금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고금리로 인한 내수경제의 침체 또한 조금은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수출기업의 입장에서는 가격경쟁력 우위가 약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보니 수출실적이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서 환율하락이 무조건적으로 좋다고는 말씀드리는 힘듭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동향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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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와 ROA는 어떤 의미의 용어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ROE란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서 '자기자본이익률'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ROE는 주식회사가 영업활동에 투입한 자기자본 대비 얼마큼의 이익을 나타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로서,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의 산출법을 통해서 산출하게 됩니다. 해당 회사의 ROE가 높을수록 회사는 자기자본 투입에 비해 더 효율적으로 회사 운영을 하여 높은 이익을 내는 영업활동을 하였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래서 ROE가 높을수록 해당 회사의 주식투자의 투자수익률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ROA란 'Return On Assets'의 약자로 '총자산순이익률'이라고 합니다. ROA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누어 산출하게 되는데, 해당 기업이 회사가 보유한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됩니다.ROE와 ROA의 차이점은 ROA라는 것은 회사가 보유한 전체 자산의 효율성을 나타내고, 이에 반해서 ROE는 '자기자본'에 국한하여 효율성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용어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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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어닝쇼크를 겪은 삼성 전자가 반도체 생산감량으로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의 어닝쇼크의 이유에는 반도체업황이 냉각된것도 있으나 삼성전자가 감산을 하지 않고 생산량을 유지하다 보니 '재고'가 급증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영업이익이라는 것은 [매출액 - 매출원가 - 판관비]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재고는 매출원가에 포함이 되는데, 재고가 많을수록 매출원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감소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의 부진에 맞추어서 생산량을 감소시키게 된다면 재고가 감소하게 되고 이는 곧 생산원가의 감소로 이어지게 되면서 영업이익을 다시금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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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알수는 없다지만 참고할만한 지표가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경제의 바닥을 알기 힘들지만 가늠하기 위한 지표들로서는 '기준금리'를 보시면 좋습니다.기준금리가 정점을 찍고 동결을 유지하기 시작한다면 해당 경제는 이제 거의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경제의 사이클은 보통 '금리'를 기준으로 발생하기 때문인데, 금리에 따른 경제 사이클을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기준금리 인하 [경기침체기]기준금리 인하로 인해서 시중유통 화폐의 양 증가(개인대출증가 + 기업시설투자 증가)개인들의 자금 증가로 인해서 소비증가 [경기회복기]소비증가로 인해서 기업들의 판매 실적 증가와 신규채용 상승 [경기성장 중기]개인들의 임금인상률 큰 폭 상승과 이로 인한 수요 확대로 인플레이션 상승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시작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개인들의 대출금리 상승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비용부담 증가와 소비지출 감소 [경기성장 후기]소비지출 감소로 인해서 기업들의 판매실적 악화 및 재고증가기업들의 재고 저가로 판매 시작하여 영업이익 악화기업실적 악화로 인해서 신규채용 감소 및 실업률 증가 [경기침체기] 결국 금리가 고점이 되면 경기침체가 발생하게 되고 각 정부는 이러한 경기침체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금리를 인하하게 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고점인 경우가 해당 경제의 바닥에 가까워 졌다는 신호로 이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동향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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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개설 20일 제한은 온라인 비대면 계좌개설만 해당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20영업일 계좌개설 제한은 '입출금이 가능한 계좌'에 한해서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온라인, 대면을 가리지 않고 해당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계좌'를 개설하게 되는 경우에는 20영업일 제한이 걸려서 20영업일 이내에는 '입출금이 가능한 계좌'는 추가로 개설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정기예금'통장을 개설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20영업일 제한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적금이나 예금 그리고 ISA나 IRP계좌와 같은 계좌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 아니기 때문에 20영업일 제한에 해당되지 않는 계좌들로서 몇개를 만드시더라도 제한이 없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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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금리이면, 예금을 하고 있으면, 원금이 조금씩 없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는 기준금리를 의미하는 것이다보니 시중은행의 금리가 마이너스 금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은행에 예금을 맡긴다고 하더라도 예금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이너스 금리는 표면적인 것이며, 실제 이 금리는 일본 국민들로 하여금 소비를 하라는 의미로 금리를 낮춰서 대출을 유도하고 소비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대출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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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이후) 물가하락은 왜 경기침체를 유발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하락이라는 것 자체는 호재이나 이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위해서 취하게 되는 정책들인 금리인상이나 긴축정책이 해당 국가의 경제주체들이 이자비용부담증가를 만들고 이로 인해서 소비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게 되면서 소비침체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인플레이션은 내려가고 있지만 그만큼 이자부담은 더욱 증가하게 되면서 오히려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금리인상이 아닌 자연스러운 하락이라면 소비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으나 지금의 인플레하락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소비침체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동향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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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호황인 시기에는 왜 오히려 국가의 부채나 채무가 증가하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가 호황인 시기에 국가들의 부채가 증가하는 이유는 경제의 호황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해야만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는 경제호황-국가부채증가의 관계에서 선후가 바꾸어 이해를 해야하는데, 보통경기가 침체되면 국가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금리를 낮추고 세수를 낮추고 양적완화정책을 통해서 시중의 화폐 유동성을 높이게 됩니다. 그럼 화폐유동성이 증가한 시장은 소비가 크게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상승하고 임금인상률의 상승과 고용확대로 이어지면서 경제의 황금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국채발행과 세수축소를 하였기 때문에 점점 부채가 증가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그래서 경제가 호황기인 시기에 보면 국가들의 채무가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많이 증가한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동향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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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전력 회사채 발행시 다른 회사의 채권 발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전력의 회사채는 국가소유의 기관이자 부채가 높고 손실시 크더라도 기간산업이다보니 부도가 나지 않는 기업으로 채권의 리스크가 낮아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회사채입니다. 다만 현재 고금리로 인해서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통해서 간접금융을 하면 비용이 크다보니 직접금융인 회사채발행을 통해 보다 저렴한 이율로 자금을 조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시장또한 금리가 높다보니 자금의 유동성이 높지 않은데 이상황에서 한전채가 대량으로 발행되면 한전채가 시중의 자금을 모두 흡수하게 될 수 있어 다른 기업들의 안정적인 회사채발행을 방해할 수 있게 되다보니 한전의 대량회사채 발행이 다른 기업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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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에셋 프라이싱 모델 (CAPM)' 이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APM이란 'Capital Asset Pricing Model'의 약자로서 우리나라 말로는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형이라고 합니다. 이 모형은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본자산들의 기대수익률과 위험도와의 관계를 도출해내는 모형으로서, 투자자들이 투자활동을 통해 시장이 균형상태에 있는 경우에 주식 혹은 채권과 같은 자산들의 가격결정이 어떠한 방향으로 결정되는지를 표현하게 됩니다. 이러한 CAPM은 투자대상의 기대수익률을 계산할때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CAPM을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무위험수익률 + 베타(개별기업요소) × (시장수익률 - 무위험수익률)
경제 /
주식·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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