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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의 담판이란 정확히 어떤 일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993년 거란의 1차 침입 당시 대부분의 고려 조정의 모든 대신들은 서경 이북의 땅을 떼어 주고 강화를 맺자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서희는 거란의 침략 목적을 파악하고 스스로 강화 회담에 나섰습니다.거란의 소손녕은 자신들이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라고 주장하며 고려가 송(宋)과 교류하고 있음을 문제 삼아, 고려가 차지한 옛 고구려 땅을 거란에게 바치고 거란과 국교를 맺으라고 강요하였습니다. 그러나 서희는 고려야말로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이며, 거란과 교류하려 하여도 압록강 일대의 여진족 때문에 길이 막혀 있다는 점을 들어 이 일대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였습니다.이에 고려의 국왕이 직접 거란에 가서 조회하고 거란의 연호 사용에 합의합니다. 이에 거란은 압록강 하류 동쪽 편의 여진족 거주지 280리에 대한 고려의 영유권을 인정하고 회군하였습니다. 이렇게 서희의 담판으로 고려는 여진을 몰아내고 점진적으로 강동 6주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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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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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풍습에 비가오면 빈대떡이나 붙여 먹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비가 오는 날에는 저기압으로 음식 냄새가 더 진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식욕이 증진됩니다. 따라서 빈대떡의 기름 냄새가 달큰하면서 고소하여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빈대떡을 만들 때 나는 기름 튀는 소리가 빗소리와 유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빈대떡은 녹두를 주재로 만드는 데 철분과 카로틴이 풍부하고 피로 해소 해독에 좋습니다. 비가 오면 우울감이 유발되기 때문에 빈대떡을 먹으면 영양을 보충하면서도 기분도 좋아지는 효과과 있기때문에 비가 오면 빈대떡을 부쳐먹는다는 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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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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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에서 천문을 어떻게 관찰한다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첨성대의 천문 관측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지만 추측이 가능합니다. 먼저 '첨성"이라는 단어에서 별을 관측한 것으로 봅니다. 조선시대 1530년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첨성대에 대해 "사람이 오르내리면서 천문을 관측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정복이 서술한 <동사강목>을 통해 "사람들이 가운데를 통하여 오르내리면서 천문을 관측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첨성대의 입구(중간에 창문)로 들어가 사다리르 타고 정상에 오른 뒤 별을 관측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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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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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국은 어디에 있었던 나라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리국은 중국 쑹화강 북쪽 지역(헤이룽장성의 하얼빈 부근)에 있었다고 전하는 탁리국, 색리국, 탁근국이라고 불리는 국가였습니다. 부여의 건국 설화에 등장하는 나라로 부여의 전신에 해당한다고 하고, 부여를 건국한 동명왕이 고리국 출신이라도 합니다. 또 다른 주장 가운데, 마한 54개국 중에 하나로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소국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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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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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축구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한국 VS 태국 경기가 3월 21일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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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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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위스는 가난한 나라였다는데 어떻게 현재는 세계적으로 부자나라가 될 수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스위스가 오늘날 부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은 스위스는 유럽의 중심에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서 강대국들의 침략이 있었지만 영세중립국으로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2차 세계대전때까지 스위스프랑은 유럽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였으며, 다른 나라들의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습나다. 그리고 자원은 풍부하지 않지만 첨단 기술과 고부가 가치 지식서비스 산업을 육성하면서 경제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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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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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왕이 정말로 실록을 볼 수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역대 왕들의 행적을 연대기순으로 편찬한 공식적인 기록으로 태조에서부터 27대 철종까지 기술하였습니다. 1893권에 걸쳐 472년간의 역사를담고 있습니다. 실록은 국왕의 사후 실록에서 사초, 시정기를 바탕으로 기록하고 세초합니다. 실록이 완성되면 실록은 봉인하여 사고로 옮겨 보관하며, 건조 및 점검을 제외하고 봉인을 해제하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볼 수 없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객관적인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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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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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백제, 신라인은 서로 말이 통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들이 사용한 언어는 같은 계통이었으나 서로 완벽하게 같지는 않았을 것으로 봅니다. 즉 삼국은 서로 말은 같지 않지만 어느정도까지 알아들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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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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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이 만든 자제위라는 조직은 어떤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자제위는 공민왕이 1372년 궁중에 설치한 관서로 젊고 용모가 빼어난 청년들을 선발하여 왕의 시중을 들게 하는 기관으로 왕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설치하였습니다. 그러나 1374년 공민왕은 국내외 불안한 정정이 거듭되면서 소속의 홍륜에게 암살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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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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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참지정사는 당나라의 관직을 모방한 것이라고 하던데 당나라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참지정사는 고려시대 중서문하성에 속하는 종2품의 관직으로 왕이나 정치에 관한 사항을 의논한 종2품의 관직입니다. 참지정사는 처음 목종 때 2명이었으나 문종 때 1명으로 하였습니다. 참지정사는 당나라 제도를 모방했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당나라는 타관에서 재상직에 있게 하는 허직(명예직)에 불과하였지만 고려는 타관에는 핵심적 업무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실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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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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