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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영조는 왕세제의 신분으로 왕으로 올랐다던데 조선사에서 다른왕세제도 있었나요?
왕세제는 국왕의 아들이나 손자가 전혀 없어 왕세자나 왕세손을 책봉할 수 없는 경우에만 책봉되므로, 왕세제로 책봉되는 경우는 매우 제한적입니다.조선시대에 국왕의 아우이면서 왕위를 계승한 경우는 태종, 명종, 영조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정종은 아우인 정안군(靖安君, 태종)의 후원으로 국왕이 되었고 게다가 자신의 후사도 없었기 때문에 1400년(정종 2)에 정안군을 왕세제가 아닌 왕세자로 책봉하여 왕위를 계승하게 했습니다. 또한 인종은 후사가 없는 상태에서 사망 직전에 아우인 경원 대군(慶原大君, 명종)에게 왕위를 전한다는 유언을 남겼으므로, 명종은 대군으로 있다가 국왕이 된 경우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국왕의 아우로 왕세제에 책봉되어 활동하다가 국왕이 된 경우는 영조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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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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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왕의 전설에서 기사들을 원탁의 기사로 일컫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서왕의 전설에서 원탁의 기사라는 명칭은 기사들이 앉았던 원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원탁은 둥근 형태로 위아래의 차별이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앉게 됩니다. 이는 협력과 단결을 강조하는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원탁의 기사들이 추구했던 기사도 정신을 구현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원탁은 아서왕이 그의 장인인 레오데그란스 왕으로부터 결혼 선물로 받은 것으로 전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원탁에는 예수와 제자들을 상징하는 13개의 자리가 있었으며, 그 중 하나는 가장 뛰어난 기사가 앉는 자리고 비워져 있었습니다. 갤러해드 경이 이 자리에 앉아 성배를 찾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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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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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삼종혈맥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삼종혈맥은 조선의 효종, 현종, 숙종 3명의 왕의 형통을 잇는 계보를 의미합니다. 이는 조선 후기 왕위 계승의 논란 가운데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삼종혈맥은 1721년 경종의 후계 문제가 논의되던 시점에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당시 경종이 후사가 없을 경우 왕위를 누구에서 ㅁ루려줄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이를 둘러싸고 노론과 소론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노론은 경종의 이복 동생인 연잉군을 지지하며 그가 효종-현종-숙종으로 이어지는 삼종혈맥을 계승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삼종혈맥론은 연잉군을 세자로 책봉하고 왕위 계승자로 인정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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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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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의 5천 결사대가 잘싸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계백의 5천 결사대가 수적으로 신라군에 1/10밖에 되지 않지만 잘 싸운 이유는 결연한 의지에 따른 것입니다. 계백은 출정을 앞두고 자신의 처자식을 죽이며 병사들에게 죽음을 각오한 결의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전략적으로 계백은 황산벌이라는 평원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신라군의 대규모 병력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판단되었습니다. 비록 탄현 등 요새지에서 방어하지 못한 한계도 있지만 황산벌은 신라군의 이동을 지연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계백의 전투 경험과 리더십도 신라군과 맞설 수 있었던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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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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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중 제일 많은 성씨는 어느 성인가요?
우리나라 성씨 가운데 김씨입니다. 김씨는 인구의 21.1%에 해당하는 10,689,959명으로 단일 성씨로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그 다움은 이씨로 14%, 박씨는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위 3씨가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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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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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찬마속'의 뜻을 알려주십시오.
읍참마속(泣斬馬謖)은 "울면서 마속을 베다"라는 뜻으로 대의를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린다는 것입니다. 지도자나 권력자가 공정함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가까운 사람에게도 엄격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중국의 삼국지에서 촉나라 제갈량이 위나라 1차 북벌에서 전략적 요충지인 가정을 방어할 장수 마속을 임명하였는데, 마속이 제갈량의 지시를 어기고 진을 쳐 위에 포위되어 대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북벌이 실패하자 제갈량을 군법에 따라 참수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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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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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처럼 설과 1월 1일을 동시에 챙기는 나라가 또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음력 1월 1일 설날과 양력 1월 1일을 모두 챙기는 나라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입니다. 중국은 양력 1월 1일도 공휴일이지만 음력 1월 1일도 춘절이라 1주일간 공휴일입니다. 베트남도 양력 새해도 공휴일지만 음력 1월 1일은 "뗏"이라고 하여 국가 최대 명절입니다. 대만과 싱가포르도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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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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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험과 미지의 영역, 버뮤다 삼각지대는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을까요?
버뮤다 삼각지대는 여전히 많은 미스터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대서양의 버뮤다, 푸에르토리코, 폴로리다를 잇는 삼각형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선박과 항공기 실종 사건으로 유명합니다. 초자연적 현상 부터 자연적 요인까지 다양한 가설이 제기되었습니다. 과학적으로는 해저에 분출된 메탄가스가 선박의 부력을 잃게 하고, 항공기 엔진에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허리케인, 폭풍우, 지구 자기장의 이상 등 자연적 요인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사고 빈도가 다른 해역과 비교해 특별히 높지 않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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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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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국가 폴란드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대 제국을 이루었다고 하는데요 폴란드 최고 전성기는 언제인가요?
폴란드는 최고 전성기는 16세기입니다.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1385-1795) 시대로 이시기는 정치, 경제적, 군사적으로 폴란드가 유럽의 강대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1385년 크레보 동맹을 통해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연합 유럽 최대 영토를 가진 국가로 성장하였으며, 발트해에서 흑해까지 영토 확장하였습니다. 1410년 그룬발트 전쟁 승리로 독일 기사단을 격파하여 발트해로의 접근로 확보하여 동유럽에서 군사적 우위를 확립하였습니다. 그리고 16세기 유럽의 곡창 지대로 경제적 번영을 누렸습니다. 17세기 이후 국왕 선출 과정에서 혼란과 귀족들의 지나친 권력 집중으로 인해 정치적 불안정이 심화되었으며, 18세기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에 의해 분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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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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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뱃돈의 문화는 언제부터 생긴것인지요?
세뱃돈은 중국에서 11세기부터 붉은 봉투에 압세전을 넣어 아읻르에게 주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세배는 하였지만 세뱃돈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25년 <해동죽지>에서 세뱃값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개항 이후 중국과 일본의 영향으로 세뱃돈 문화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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