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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카오 주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카카오 주식은 항상 좀 들쑥날쑥한 흐름이 있긴 했는데 이번에는 특히 더 요란하게 움직인 것 같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해서 내부 검토 중이라는 말은 나오긴 했지만 공식 확정이나 로드맵 발표까지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그냥 블록체인 계열사 쪽에서 방향성 차원에서 논의한 수준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시장에서는 이걸 확정처럼 받아들이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확 튀었다가 기대감이 식으면서 바로 빠졌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처럼 불확실성 많은 시기에는 이런 뉴스 하나에도 주가가 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기대와 불안이 섞여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실체 있는 사업 추진보다는 테마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에 가까워서 단기 매매보다는 좀 더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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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테이블 코인중 유망한 코인과 투자 방법은?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스테이블 코인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안정되도록 설계된 코인이라 투자 대상으로 보기엔 좀 애매한 구석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미국 달러에 고정돼 있어서 가치가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고요. 그런데도 이걸 투자 대상으로 삼는 분들이 있는 건 이자를 붙이거나 다른 디파이에 활용하는 방식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USDC나 USDT 같은 코인을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해서 연 4에서 8퍼센트 정도의 이자를 받는 구조죠. 이걸 단순히 달러 예금처럼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다이, 프랙스 같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도 있지만 안정성이 좀 떨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실사용에서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 건 USDC가 많고요. 실무에서 접하는 바로는 그냥 단기 수익보다는 달러 가치 보존 수단으로 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투자보다는 활용 쪽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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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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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이 지나면 다음은 어떤 단계를 준비홰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시니어가 건강한 시기를 지나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게 돌봄의 문제 같습니다. 혼자서 움직이거나 식사하는 게 점점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 생활지원이 가능한 주거 환경부터 챙겨야 한다고 봅니다.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상황도 생기니까 의료 접근성도 중요하고요. 그리고 요양시설 입소 시기나 재정적인 부분도 가족끼리 미리 이야기해두는 게 필요합니다. 누구도 그 얘기 꺼내기 어렵지만 결국은 꼭 정리해둬야 할 문제니까요. 요양보험 신청 조건이나 지원금도 평소에 알아두면 당황할 일이 좀 줄어듭니다. 또 중요한 건 자기 결정권을 잃지 않으려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같은 문서도 검토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게 아니라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건지 직접 선택하고 준비하는 게 결국 가장 존엄한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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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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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2분기 GDP 성장률이 7.96%라 하던데 20% 관세부과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단순히 수치만 보면 대만 경제가 엄청 가파르게 튄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작년 기저효과도 좀 작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7.96%라는 숫자 자체가 구조적인 장기성장이 아니라 일시적인 반등에 가까운 면도 있는 거죠. 이제 문제는 그 뒤에 붙은 20% 관세인데 이게 만만한 수치는 아닙니다. 특히 미국 시장 비중이 큰 산업이라면 타격이 즉각적으로 올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대만 반도체는 아직까지는 글로벌 필수 공급처로 여겨지기 때문에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보면 이런 고관세가 적용되기 시작하면 결국 고객사들은 중장기적으로 생산처를 다변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음 분기에도 지금 수준 성장을 기대하는 건 솔직히 어렵다고 봅니다. 고관세 영향을 본격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하면 수출 모멘텀이 꺾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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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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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농업 부분 고용지표가 예상치에서 크게 하회했던데 기존에 예상되던 금리인하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이번에 발표된 7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보다 많이 낮았던 건 확실히 눈에 띄는 흐름입니다. 여기에 실업률까지 높아졌다는 점은 고용시장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연준이 금리인하 시점을 확 바꿀 정도냐 하면 그건 좀 다른 얘기입니다. 실무에서 자주 접한 바로는 연준은 한두 달 지표에 휩쓸리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봅니다. 물가 압력이 여전히 잡히지 않았다는 판단이 유지된다면 단순히 고용 하나로 방향을 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지표만 놓고 보면 금리인하 시점이 조금 앞당겨질 수 있다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긴 하지만 전면 수정이라고 말하긴 아직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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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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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큰 손실 후 다신 안 한다 했다가 다시 들어오는 심리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크게 잃고 나서도 또다시 들어가는 건 진짜 이상한 게 아니라 오히려 꽤 흔한 일입니다. 사람 마음이란 게 손실을 회피하려는 본능도 있지만 동시에 만회 욕구도 강하게 작동합니다. 특히 주식이나 코인처럼 내가 직접 판단해서 선택했던 거라면 더 그렇습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억울한 마음도 남아있어서 그걸 되돌리고 싶은 심리가 계속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면 그때의 공포보다 수익 냈던 기억이나 남들 수익 자랑이 더 또렷해져버립니다. 결국 다시 도전하게 되는 거죠. 이건 단순히 탐욕 때문이라기보단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불안감이나 내가 틀린 걸 증명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까지 겹친 결과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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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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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만에 소매판매 감소폭 줄었는데 소비회복신호일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소매판매 감소폭이 줄었다고 해서 바로 소비 회복이다 단정짓긴 조금 이릅니다. 그간 워낙 지표가 안 좋았던 터라 기저효과일 가능성도 있고요. 비내구재 판매가 늘었다는 건 일단 생필품 수요는 살아 있다는 뜻인데 이게 진짜 소비심리 개선까지 이어지는 흐름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쿠폰 같은 단기 정책 효과가 반짝 작용한 걸로 보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내구재나 서비스 지출이 함께 올라가는 모습이 나타나야 진짜 회복 신호로 읽힐 수 있을 텐데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닌 듯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소득이나 고용지표 개선 없이 소비만 반등하는 건 지속 가능성이 약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회복 초입일 수도 있지만 확실한 신호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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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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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관세 협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스위스 입장에서 보면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미 다자간 FTA나 EFTA 같은 틀 안에서 무역 안정성이 꽤 확보돼 있고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인 경제 구조라서 관세 자체에 크게 휘둘릴 일이 많지 않습니다. 트럼프 시절 미국이 일방적인 요구를 해오던 흐름도 있었는데 스위스는 그런 압박에 쉽게 휘둘리지 않았던 거죠. 내부적으로는 자국 산업 보호 논리도 강하고요. 그래서 미국이 원하는 만큼 속도감 있게 협상에 임하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제 판단으로는 그런 태도 뒤에는 자국 산업에 대한 자신감과 이미 충분히 분산된 무역 구조에 대한 신뢰가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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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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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임금 2년 연속마이너스 경제성장과 왜 일치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물가가 오르면 당연히 임금도 같이 올라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좀 다르게 흘러갑니다. 특히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수치인데 요즘처럼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명목임금이 조금 오르더라도 실질임금은 줄어드는 일이 생깁니다. 경제성장은 기업 수익이나 수출로도 움직이기 때문에 임금이 반드시 같이 오르는 건 아닙니다. 최근 몇 년은 원자재값이나 환율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급등했고 그게 소비자물가로 이어졌지만 임금은 그 속도를 못 따라간 셈입니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고용 유지를 우선하다 보니 인건비 인상에는 더 신중해졌고요. 그래서 체감은 더 팍팍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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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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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대표의 광복절 사면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사면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부터 이미 정치적으로 민감한 신호일 수밖에 없습니다. 조국 전 대표는 상징성이 너무 크고 지지층과 반대층 모두에게 강한 의미가 걸려 있는 인물이라서요. 광복절 사면이라는 게 통합 메시지를 주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경우엔 그게 오히려 더 분열을 부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아무 결정을 안 하는 것도 메시지가 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 부담일 겁니다. 실제로 사면이 되든 아니든 정치권에서는 후폭풍이 꽤 클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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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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