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건강한 시기를 지나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게 돌봄의 문제 같습니다. 혼자서 움직이거나 식사하는 게 점점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 생활지원이 가능한 주거 환경부터 챙겨야 한다고 봅니다.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상황도 생기니까 의료 접근성도 중요하고요. 그리고 요양시설 입소 시기나 재정적인 부분도 가족끼리 미리 이야기해두는 게 필요합니다. 누구도 그 얘기 꺼내기 어렵지만 결국은 꼭 정리해둬야 할 문제니까요. 요양보험 신청 조건이나 지원금도 평소에 알아두면 당황할 일이 좀 줄어듭니다. 또 중요한 건 자기 결정권을 잃지 않으려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같은 문서도 검토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게 아니라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건지 직접 선택하고 준비하는 게 결국 가장 존엄한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