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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굴이 왜 싼가요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딱 보면 의심이 들 정도로 싸죠. 실제로 우리나라 굴 가격은 유럽이나 미국보다 확연히 낮은 편인데, 그 이유는 몇 가지가 맞물려 있습니다. 우선 자연조건이 워낙 좋습니다. 남해안 일대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바닷물의 영양염류도 풍부해서 굴 양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특히 통영 쪽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굴 생산지로, 대량 양식이 가능하다 보니 단가가 낮아지는 구조가 생긴 겁니다.그리고 양식 기술도 오래됐고 체계화가 잘 돼 있어서 비용 대비 생산성이 높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자연산 굴 비중이 높거나, 위생 기준이 까다로워서 단가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고요. 반면 우리나라는 식탁에서 굴이 흔하게 소비되는 문화도 있어서 내수 소비 중심으로 유통 구조가 발달한 것도 한몫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 /
경제정책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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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금리 인하가 가계,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기준금리가 인하되면 가장 먼저 체감되는 건 결국 돈 빌리는 비용이 싸진다는 점입니다. 가계 입장에서는 대출금리가 떨어지니까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같은 이자 부담이 줄고 소비 여력이 좀 생깁니다. 당장 월 상환액이 줄어드는 걸로도 체감 효과가 꽤 큽니다. 그래서 경기 부양 차원에서 소비 활성화를 노릴 수 있습니다.기업 쪽은 조금 더 복합적입니다. 운영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니 신규 투자나 고용 확대에 대한 유인도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한계기업 입장에서는 이자 부담이 줄어들면 숨통이 트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요즘처럼 물가와 환율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무조건 호재라고 보기엔 조심스러운 분위기도 있고, 금리 인하가 오히려 경기 둔화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제 /
경제정책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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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나온3500억 투자, 현실성있는 말인가요 블러핑 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3500억 달러라는 수치는 우리나라 연간 gdp의 1.5배 가까운 수준인데, 현실적으로 단일 산업 분야에서 그렇게까지 대규모로 해외에 투자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조선이나 자동차 같은 분야는 말 그대로 오래된 주력 산업이긴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제조 기반 회복 차원에서 한국 기술을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있어 보이고,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 시장 확보용으로 상징적 협력을 내세운 셈일 가능성이 큽니다.실제로 이 금액 전부가 즉각 투자되는 건 아니고, 공동펀드나 장기계획 형태로 발표된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해 협력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외교적 메시지를 강하게 던진 거고, 구체적 집행은 단계별로 조정될 거라 보는 게 맞습니다. 반도체 기술 이전 문제도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이 통제권 없이 넘기는 구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오히려 미국이 인센티브 주고 공장만 끌어오려는 계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협상 카드이자 투자유치 전략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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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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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년만에 최고치 갱신,외국인 정말 이슈였나?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코스피가 3200선을 넘긴 건 사실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인데,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꽤 강력했던 건 맞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기술주 반등 흐름이 외국인 자금을 끌어당기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요. 여기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 관련해서 긴장 완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습니다.단지 외국인 매수만으로 설명하기엔 약간 부족한데, 최근 원화 약세 흐름도 외국인 입장에서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고,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 폭증과 맞물려 우리나라 수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분위기도 컸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외국인은 이 분위기를 주도한 게 맞고, 미국 관세 협상은 그 분위기를 뒷받침해준 재료 중 하나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단기적으로는 기술적으로 과열 구간이란 분석도 나오니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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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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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나온3500억 투자, 현실성있는 말인가요 블러핑 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질문처럼,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얘기는 듣는 순간 약간 뜬구름 같다는 느낌부터 드는 게 솔직한 반응입니다. 일단 규모부터가 어마어마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연간 예산의 절반 가까운 수준인데, 그만큼의 실탄을 갑자기 민간이든 정부든 단기간에 꺼낸다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에 참여한다는 명분 아래 나온 이야기인데, 그냥 기술 이전 수준으로 해석되면 국내 산업계 반발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조선, 자동차 부문을 언급한 것도 좀 애매합니다. 미국 내 제조업 부활 전략이 있다고는 해도, 이미 구조조정 끝낸 조선업이나 고비용 구조인 미국 자동차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건 단기 수익보단 정치적 협력 제스처에 가깝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그래서 업계 흐름으로 보면 이번 3500억 달러는 실제 투자금이라기보단,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조하려는 상징적 숫자에 가깝다고 해석됩니다. 블러핑이라고까지 말할 순 없지만, 진짜 돈이 풀릴 땐 사업계획서, 투자처 리스트, 실행 타임라인 같은 게 같이 나와야 의미가 생깁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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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있어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기준금리 인하는 말 그대로 시장 전체의 돈줄을 조금 더 풀어주는 신호입니다. 가계 입장에서는 대출 이자가 줄어드니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같은 부담이 덜해지고, 소비 여력도 상대적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대출 구조에서는 체감 효과가 꽤 빠르게 나타나는 편입니다.기업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차입금에 대한 이자 부담이 줄면 그만큼 투자 여력이 생기고, 설비 확충이나 연구개발 같은 곳에 자금을 더 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금 조달에 민감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같은 곳에 긍정적인 효과가 먼저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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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가 15%로 타결이 되어도, 결론적으로는 관세가 올라가고, 전체적인 회사의 수익률은 주는것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관세가 15%로 확정됐다는 건 이전보다 무역 비용이 증가한다는 뜻이고,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그만큼 가격 경쟁력이 약해진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고, 그 영향이 지속되면 기업의 순이익 감소 → 배당 축소 → 주가 하락 가능성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다만 여기서 중요한 건 기업이 이 비용을 어디서, 어떻게 상쇄하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제품 가격을 조정하거나, 타국 생산기지 활용, 환율 효과, 비용 절감 전략 같은 걸로 타격을 줄이려 할 가능성도 있고, 정부 차원의 보조금이나 지원 정책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주식 시장 입장에서는 관세 인상이 단기 악재일 수 있지만, 기업의 대응력과 글로벌 시장 내 입지에 따라 장기 흐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단순히 관세율만 보고 장기 우하향을 단정짓긴 어렵고, 산업 경쟁력이나 제품 수요, 환율 흐름 같은 변수들을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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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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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요즘 영업이익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이번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왔습니다. 작년엔 반도체 때문에 워낙 부진했던 상황이라 기저효과도 있지만, 실제로는 반도체 부문 흑자 전환이 주된 이유입니다. 특히 ai용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덕에 가격 반등과 출하 증가가 동반되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강하게 나타난 걸로 보입니다.주가 흐름도 이 기대감을 반영해서 최근 7만원대를 회복한 상황인데, 고점 대비로 보면 아직 역사적 최고가는 한참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부담스러운 가격대라고 단정짓기는 어렵고, 여전히 중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위치로 판단됩니다.게다가 테슬라와의 반도체 공급 계약설, 미국 대형 it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 hbm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도 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과열 우려도 있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는 종목이라고 봅니다. 조정 시 분할 접근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판단됩니다.
경제 /
자산관리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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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3천 500백억 펀드를 조성한다고 하는데요 그럴경우 우리나라 산업의 영향은?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3500억 달러 규모의 펀드 조성, 그리고 그중 1500억 달러를 조선 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나라 조선업계 입장에서는 꽤나 큰 반사이익이 기대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글로벌 조선 수주는 이미 한국과 중국 양강 구도인데, 미국이 자국 조선 역량만으로 단기간 내 물량을 소화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이기 때문입니다.특히 LNG선이나 군수 관련 특수선 같은 고부가 선박 분야는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기술적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고, 미국이 군사에너지 안보 강화 기조를 강화하면서 외주 생산도 불가피한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실제로 처리해봤을 때는, 이런 대형 산업 정책 이후에 한국 조선업계 수주가 증가하거나 미국발 공동 프로젝트가 생기는 흐름을 몇 번 목격한 바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에 바로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하며, 실제 발주 방식이나 조건에 따라 수혜 정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책 발표만 보고 무조건 낙관하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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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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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유상증자라는 것은 주가에 안좋은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유상증자는 말 그대로 회사가 새 주식을 찍어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이걸 시장에서는 보통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자기 지분율이 줄어들고, 유통 주식 수가 많아지니까 주당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입니다.특히 할인된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엔 기존 주가보다 싸게 새 주식이 풀리게 되니, 그 자체로 주가에 하방 압력이 작용합니다. 그래서 유상증자 발표만으로도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다만 이게 꼭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조달한 자금을 생산설비 확대, 부채 상환, 미래 성장 투자에 제대로 쓰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오를 수 있고, 그러면 오히려 주가엔 긍정적입니다. 실무에서 보면 결국 유상증자의 목적이 뭔지, 어느 시점에 하는 건지, 발행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가 핵심입니다. 무조건 나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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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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