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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역

강아지 산책 시 유박비료가 위험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유박비료는 리신이라는 맹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리신의 치사량은 강아지에서는 완벽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반려견이 유박비료를 섭취하면 리신으로 인해 위장 세포가 손상되며 혈액이 섞인 구토나 설사를 합니다. 빠르면 6시간 이내 증상이 나타나며, 위장으로 흡수된 리신은 간, 비장, 근육 등으로 퍼져서 간 손상과 부종, 근육통 등을 일으킵니다. 장내 괴사, 출혈이 생기면서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하거나 단백질 소실이 빠르게 진행돼 쇼크가 생기기도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사망률은 70~80%에 이릅니다.유박비료는 다른 독성물질과 다르게 해독제가 없어서 회복될 때까지 대증처치밖에 할 수 없습니다. 먹은 지 얼마 안 됐다면 구토유발을 해서 그나마 흡수되는 것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먹어서 충분히 흡수됐다면 위세척, 활성탄 투약, 공격적인 수액처치, 신장 투석 등을 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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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계속 발과 생식기를 핥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산책을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이나 생식기를 핥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발이나 생식기를 핥는 것은 청결을 유지하거나 상처를 치료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이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핥으면 피부 문제나 감염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발이나 생식기를 핥는 횟수와 시간을 관찰하고, 이상이 있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강아지의 털을 깎는 것은 강아지의 피부 건강과 체온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털은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의 털을 너무 짧게 깎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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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 영양제는 언제부터 먹이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생기는 시기는 다양한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병의 합병증으로 인해 어린 강아지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눈에 좋은 영양제들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빌베리, 오메가3,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각종 항산화 작용을 하거나 눈의 망막과 수정체를 보호하거나 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강아지에게 눈 영양제를 언제부터 먹여야 하는지는 정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노령기에 접어들거나 눈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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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중성화 수술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암컷의 경우 첫 발정이 오기 전인 7개월 전후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비용은 대략 15만원 전후입니다. 수술 후에 무리한 운동은 삼가주시고, 봉합 부위를 그루밍 하지 못하게 넥카라나 환묘복을 착용시켜주시고, 안락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물과 씹기 쉬운 사료도 준비해주시구요. 간단한 수술이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일주일이면 다 회복하니 걱정마세요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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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수제간식 얼마나 급여하면 좋을까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간식의 경우 하루에 주 사료의 10분의 1 칼로리만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비만이 아니고, 평소 활력이 많고 운동량이 많은 강아지라면 건강상 너무 비만이 되지 않는 선에서는 주셔도 됩니다. 같이 섞여주셔도 좋습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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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병원이라는 장소를 인지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당연히 인지합니다. 밝고 하얀 공간이고, 흰색 가운을 입은 수의사들과 병원 특유의 약냄새, 다른 강아지들의 냄새 등으로 다 인지를 하죠. 강아지는 병원에서의 안좋은 기억들을 생각하여 병원을 싫어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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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 수술한지 8일째에요?상상임신인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중성화하지 않은 강아지는 발정주기 중 위임신이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임신하지 않았는데도 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하지만 중성화를 진행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증상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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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사람 없을때 계속 짖는 강아지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전형적인 분리불안입니다. 보호자가 없는 경우가 외롭고 지루해서 보호자가 올때까지 짖는 것입니다. 보호자님이 돌아오실 때 너무 과하게 반기는 것을 조금 줄이셔보고, 나갔다가도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학습시켜야합니다. 우선 짧은 시간동안만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보시고, 만일 짖지 않는다면 보상을 주는 식으로 반복 학습을 해주시면 됩니다. 시간을 차차 늘려가는 겁니다. 분리불안은 고치기 어려운 것이나, 보호자님의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으로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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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서 가해견의 두눈을 손으로 찌르면 실명?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두 손가락으로 찌르면 실명은 아니겠지만 눈에 데미지를 입힐 순 있습니다. 사실 강아지가 달려오는데 정확히 손가락으로 눈을 찌르긴 어려워보입니다. 위급상황이라면 무릎으로 막거나 선생님 강아지부터 높이 안아 올려 보호해주시고, 만일 이미 강아지를 물고 있다면 상대 개의 코를 강하게 가격해주시면 됩니다. 눈보다는 코가 더 예민한 동물입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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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류가 엘시코기 인데 목욕 시킨지 2틀만되면 냄새가 나는데 안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 특유의 몸냄새는 강아지 피지선때문입니다. 웰시코기는 원래 목축견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냄새가 강한 편입니다. 또한 털이 많이 빠지고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샴푸나 비누로만 목욕을 시켜도 냄새가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목욕 후에는 털을 잘 말려주시는지요. 습기가 남으면 강아지의 피부에 세균이 번식하고, 피부염이나 각질증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귀나 발톱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강아지의 귀와 발톱을 깨끗하게 관리해주세요. 또한 강아지의 치석과 구취를 예방해주시면 냄새가 덜 날 수 있습니다. 빗질도 잘 해주세요.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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