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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변과 배변실수 및 양이 이상해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두 가지 모두가 해당될 수 있어보입니다. 사람의 나이에 대입해보면 아흔이 넘는 고령견인데다가, 현재 청력과 시각을 포함한 오감의 감지력이 매우 저하되었거나, 상실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만약 밤에 이유없이 짖는 행동이 증가하거나, 불편하지만 자꾸 두리번 대는 행동이 늘어나거나, 혹은 강아지를 만졌을 때 소스라치게 놀라는 등 반응을 보인다면 치매의 가능성도 열어두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배변이나 배설은 원활해 보이긴 하나, 최근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간단한 혈액검사는 한 번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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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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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난자가 한번에 여러개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질문에서 짐작하셨듯 강아지는 한 번에 여러 개의 난자가 배란되며, 이 중 수정이 된 난자는 정상적으로 자궁에서 발육 시 모두 새끼로 태어나게 됩니다. 즉, 사람으로 치면한 배에서 같은 날 태어난 강아지는 대부분 이란성 쌍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강아지의 경우도 하나의 난자가 수정 후 핵분열기에 개체가 나눠지면서 일란성 쌍둥이가 잉태되기도 하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드문 현상입니다. 포유류는 대개 다태아를 착상시킬 수 있도록 자궁 구조가 발달해있지만, 사람은 대개 하나의 난자만 배란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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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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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주사맞은후 또 개한테 물렷네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질문자님께서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면 파상풍독소에 대한 약 10년 정도 저항할 수 있는 항체가 유지되므로, 얼마 전 주사치료를 받으셨다면 언급하신대로 강아지 구강에 있는 미생물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처치와 붓기나 발적을 다스리기 위한 소염제를 내복하시거나 외용제를 도포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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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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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변보고 엉덩이 닦아주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는 항문낭이 인간보다 잘 발달해있고, 엉덩이 살이 항문을 감싸지 않아 건강한 강아지는 배변 시 항문이나 주변에 거의 묻지 않아 별도로 닦아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항문주변 털이 많거나, 아직 성장기가 끝나지 않아 항문이 함몰되어 있는 경우는 가볍게 강아지용 물티슈 등으로 톡톡 건드려주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 항문은 예민한 부위이긴 하나 귀나 발만큼 강아지가 예민하게 구는 부위는 아니기에 아주 어릴 때 부터 관리해주신다면 특별히 공격성을 드러내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에 항문건강에 있어서, 항문낭이 너무 과하게 분비되거나, 혹은 잘 분비되지 않는다면 항문낭을 인위대로 배농해줘야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는 강아지마다, 또 나이마다 개체차이가 있어 접종이나 심장사상충을 하는 동물병원에 기본케어법을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질문자님이 맞춤케어를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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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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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진드기 관리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진드기구제약물(살충제)이나 진드기기피제를 활용해야합니다.전자의 경우는 가장 일반적인 관리방법으로, 대개 한 달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포유동물에게는 큰 해가 되지 않는 유기화합물 살충제를 도포하거나 복용 후, 지방에 남아있는 살충성분이 진드기가 강아지를 물었을 때 신경독을 발생시키게 하는 원리로, 진드기 자체가 무는 것을 막지는 못하지만 진드기가 흡혈을 하기 위해 침을 꽂은 뒤에 몇 분 되지 않아 사멸하게 해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별도의 약물로도 출시가 되어있고, 요즘에는 심장사상충과 함께 합제로 되어있는 약품도 출시되었습니다.진드기기피제의 경우는 곤충기피제 스프레이와 마찬가지로, 진드기가 아예 달라붙는 것을 막는 약물로 대개 수렵견이나 군견 등 특수목적 강아지가 현장 출동 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약물은 진드기가 아예 달라 붙는 것을 막아주긴 하나, 지속시간이 짧고 위의 약물보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적용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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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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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예방접종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여부는 '광견병' 외에는 국가에서 법제화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강아지를 입양한 입양처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입양처에서도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할 경우엔, 혈액을 채취하여 실제로 예방접종 후 만들어지는 항체가 있는 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 확인 후 필요한 접종을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입양하신 강아지가 아직 3~4개월령의 아기강아지라면 대개 필수접종이 다 되어있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때는 굳이 접종여부를 확인하시는 것 보다는, 집에서 감염병 잠복기(대개 파보장염, 홍역의 경우 일주일에서 열흘)기간 만큼 관찰하신 뒤, 별다른 건강이상을 보이지 않는다면 근처 동물병원에서 접종을 시작하시고, 접종에 대한 기록을 남겨두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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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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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사람처럼 암에 걸리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네, 모든 동물은 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암은...1) 비정상적인 세포주기를 가진 세포면서 2) 원래 이 세포가 있어야하지 않아야 할 곳으로도 계속 이동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1)에만 해당하는 암은 양성종양이고, 2)까지 모두 포함하는 경우 악성종양이라 하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이라는 질환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세포의 성장과 분열주기 조절에서 오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오류가 세포나 조직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오류라면 큰 문제없이 넘어가지만, 오류가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군데서 생겨나고,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엔 암이 되는 것이지요. 다만, 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동일하지만, 사람에게서 자주 생기는 암과 동물에게서 자주 생기는 암은 서로 다릅니다. 이는 생물마다, 또 같은 생물이라도 개체마다 좀 더 많이 사용하거나, 혹은 장기의 강도가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면 사람에게선 위암이나 폐암이 자주 발견되지만, 강아지에게서는 사람에게서 보기 어려운 구강암이라든가, 비장종양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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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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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왜 똥냄새에 이끌릴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대변보다는 대변주변에 있는 항문주변샘인 항문낭에서 분비된 페로몬의 영향이 큰 편입니다. 대변을 볼 때 항문낭액은 대변이 원활히 나오는 윤활유 역할을 함과 동시에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특유의 향취가 개체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변에 묻어있는 항문낭액을 맡고, 자신이 관심있던 강아지가 주변에 있는지 확인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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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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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물 때문에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데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암컷의 경우, 최근 중성화 수술을 했다면 남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강해지게 되면서 피지분비량이 늘어나 눈물 분비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눈에 피지샘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영양적 요소(양질의 지방,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나 알레르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급격한 일교차는 눈물 분비량 과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더위가 꺾였다가 다시 시작된 열대야로 인해 피지샘 분비가 과잉될 수 있단 것이지요.가정에서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이조절과 환경제어, 그리고 위생관리입니다. 식이조절의 경우 주식으로 주는 사료 외 다른 간식이나 사람이 먹는 음식을 2주 이상 일절 급이하지 않는 것이며, 환경제어의 경우 강아지가 생활하는 공간의 온도나 습도가 급격히 바뀌지 않도록 에어컨이나 제습기 등을 이용해 관리해주시는 것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위생관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강아지의 눈가 주변을 빗질해주시고, 인공눈물이나 강아지용 물티슈 등을 이용해 눈가 주변을 정리해주시는 것이지요. (위생관리는 너무 자주하게 되면 오히려 피지샘을 자극해 눈물을 자주 분비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이 과정으로도 특별히 개선이 잘 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서 약물처치를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모낭충을 구제하는 방법인데, 대개 모낭충 구충은 심장사상충약과 함께 구충되는 약물을 먹이거나 바르는 식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미 구충을 잘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눈가 주변에 상재하고 있는 모낭충 외 다른 미생물을 구충하기 위한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엔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하므로, 동물병원에 문의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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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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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강아지들은 막줘도 잘자라고 건강하잖아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기본적으로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은 적정수준의 감염원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실외환경, 그리고 실내보다 다소 떨어지는 위생환경에서 자란 강아지는 이미 해당 환경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일차/이차 면역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보다 저열한 환경에서도 자연스런 경험을 통해 생체 대사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다만, 감염에 뛰어나다고 해서 시골이나, 관리를 덜 받은 강아지의 수명 자체가 일반적인 반려견에 비해 높진 않는데, 이는 대부분 도시의 반려견들이 죽을 때 까지 비위생적인 환경을 견딜 필요가 없는 환경에서 자람과 동시에 충분한 영양과 주기적인 동물병원 내원을 통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예방하고, 처치받기 좋기 때문입니다.즉, 일정기간 혹한 환경에서 지낸 시골강아지가 기본적인 면역력 자체는 좋은 것이 맞습니다만, 단순 면역력이 좋다고 통계적인 수명이 길어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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