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크리스탈과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의 차이점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두 크리스탈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유리에 포함된 납 함량과 컷팅 정밀도에 있어요.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이 두 가지에서 빛나는 정도가 확연히 갈리거든요.스왈로브스키는 오스트리아 브랜드로, 크리스탈 업계에서 100년 넘게 최고로 꼽혀온 제품이에요. 핵심은 유리에 산화납을 일정 비율 넣어 만든 납유리, 즉 크리스털 글라스라는 점이에요. 납이 들어가면 유리의 굴절률이 높아져서 빛이 안으로 들어갔다가 여러 번 반사되며 더 화려하게 쪼개져 나와요.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여기에 컷팅 면을 기계로 극도로 정밀하게 깎아서 각 면이 정확한 각도로 맞물리거든요. 면이 정확할수록 빛이 흐트러지지 않고 영롱하게 반짝여요. 그래서 스왈로브스키는 빛 아래에서 무지갯빛으로 강렬하게 빛나는 게 특징이에요.중국산 크리스탈은 품질 편차가 큰 편이에요. 좋은 제품도 있지만 대체로 납 함량이 낮거나 일반 유리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서 굴절률이 떨어져요. 그러면 빛 반사가 약해서 스왈로브스키만큼 화려하게 반짝이지 않고 다소 밋밋해 보여요. 컷팅도 기계 정밀도가 낮으면 면 각도가 미세하게 어긋나서 빛이 고르게 반사되지 않거든요. 자세히 보면 면과 면이 만나는 모서리가 덜 날카롭거나 기포가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어요. 다만 최근에는 중국산 중에서도 프레시오사에 견줄 만한 고급 라인이 나오고 있어서 무조건 품질이 낮다고 보긴 어려워요.실제 비즈 공예에서 구별하는 팁을 드리면, 빛에 비춰봤을 때 반짝임의 강도와 색 분산을 보시면 돼요. 스왈로브스키는 작은 알갱이도 빛을 받으면 또렷하고 강하게 반짝이는 반면 중국산은 상대적으로 반사가 부드럽고 약해요. 무게감도 납유리인 스왈로브스키가 살짝 더 묵직하고요.참고로 스왈로브스키가 2021년부터 기존 비즈 사업 방식을 바꾸면서 공예용 낱알 크리스탈 공급이 예전보다 줄었어요. 그래서 요즘 중국산이나 프레시오사 같은 체코 브랜드가 그 자리를 채우며 더 많이 쓰이는 흐름이기도 하답니다 :)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C60, 풀러렌이란 광물질에 대해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먼저 한 가지 짚어드리면, C60 풀러렌은 광물질이 아니에요. 탄소 원자 60개가 모여 만든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탄소 분자랍니다. 자연 광물처럼 땅에서 캐내는 게 아니라 실험실이나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물질이에요.생김새가 아주 독특해요. 탄소 원자 60개가 축구공처럼 오각형과 육각형이 번갈아 이어진 공 모양 구조를 이루거든요. 그래서 별명이 버키볼이에요. 1985년에 처음 발견됐고 이 공로로 연구자들이 노벨화학상을 받았을 만큼 과학적으로 의미가 큰 분자예요. 흑연이나 다이아몬드처럼 탄소로만 이루어졌지만 배열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전혀 새로운 성질을 갖게 된 거예요.C60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항산화 능력이에요. 공 모양 구조가 우리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활성산소를 끌어당겨 중화하는 성질이 있거든요. 활성산소는 세포를 늙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데, C60이 이걸 흡수하는 능력이 비타민C 같은 일반 항산화 물질보다 훨씬 강하다는 실험 결과들이 있어요. 그래서 노화 방지나 건강 보조 쪽으로 관심을 받는 거예요.다만 여기서 신중하게 봐야 할 부분이 있어요. C60의 항산화 효과나 수명 연장 가능성은 대부분 세포 실험이나 동물 실험 단계에서 나온 결과예요. 쥐 실험에서 수명이 늘었다는 연구가 화제가 되면서 건강식품으로 팔리기 시작했는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임상시험은 아직 부족한 상태거든요. 효과가 있다 없다를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더 쌓여야 하는 단계예요. 시중에 올리브유에 녹인 C60 제품 같은 게 건강에 좋다고 판매되지만, 검증된 의약품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조제 수준으로 받아들이시는 게 맞아요.오히려 C60이 확실하게 활약하는 곳은 산업과 기술 분야예요. 전기적 성질이 독특해서 태양전지나 반도체 소재로 연구되고 있고, 속이 빈 공 구조 안에 다른 원자를 가둘 수 있어서 약물을 몸속 원하는 곳까지 실어 나르는 운반체로도 연구되고 있어요. 윤활제나 화장품 원료로도 쓰임새를 넓혀가고 있고요.정리하면 C60 풀러렌은 땅에서 나는 광물이 아니라 축구공 모양의 인공 탄소 분자이고,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건강 쪽으로 기대를 받지만 사람 대상 효과는 아직 검증 중인 물질이에요. 건강 목적으로 드실 생각이라면 만능 영약처럼 여기기보다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게 좋답니다 :)
평가
응원하기
왜 공기 저항이 없는 곳에서는 무거운 물체와 가벼운 물체가 동시에 떨어질까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무거운 물체가 더 빨리 떨어질 것 같은 직관은 사실 아주 자연스러운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는 두 가지 힘이 절묘하게 맞물려 있어서, 따져보면 같은 속도로 떨어지는 게 오히려 당연하답니다.핵심은 무거운 물체일수록 중력이 더 세게 당기지만 동시에 움직이기를 더 싫어한다는 데 있어요. 질량이 큰 물체는 지구가 잡아당기는 힘도 그만큼 크지만, 무거운 만큼 잘 움직이려 하지 않는 성질도 함께 커지거든요. 이 움직이기 싫어하는 정도를 관성이라고 해요. 두 배 무거운 물체는 중력도 두 배로 받지만 관성도 두 배라, 받은 힘을 무게로 나눠 실제 가속도를 구하면 결국 같은 값이 나와요. 끌어당기는 힘이 커진 만큼 굼뜸도 커져서 둘이 정확히 상쇄되는 거예요.비유하자면 이래요. 무거운 짐수레와 가벼운 짐수레가 있는데, 무거운 수레는 더 센 힘으로 밀어주는 대신 그만큼 밀기도 힘들어요. 가벼운 수레는 약한 힘으로 밀지만 가벼워서 잘 굴러가요. 결과적으로 둘 다 비슷한 속도로 나아가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중력이라는 힘과 관성이라는 저항이 둘 다 질량에 똑같이 비례하기 때문에 무게와 상관없이 낙하 속도가 같아지는 거랍니다.실제 생활에서 깃털과 쇠구슬이 다르게 떨어지는 건 순전히 공기 때문이에요. 공기가 물체를 밀어 올리며 방해하는데, 깃털처럼 넓고 가벼운 물체는 이 공기 저항을 크게 받아서 천천히 떨어져요. 쇠구슬은 무거워서 같은 공기 저항이 별 영향을 못 주니까 쭉 떨어지고요. 그래서 진공 상태로 공기를 빼버리면 깃털과 쇠구슬이 정말로 똑같이 떨어져요. 실제로 달에는 공기가 없어서 우주비행사가 망치와 깃털을 동시에 떨어뜨리는 실험을 했는데 둘이 나란히 바닥에 닿았어요. 갈릴레오가 수백 년 전에 주장했던 게 달에서 눈으로 증명된 셈이랍니다 :)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이 버섯 모양의 구슬 재료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사진 속 버섯이나 동물 모양 구슬은 람프워크 비즈인 것 같아요. 유리를 불꽃으로 녹여 한 알씩 손으로 빚어 만든 유리구슬이거든요. 표면의 점박이 무늬나 팬더, 강아지 같은 디테일이 살아 있는 걸 보면 기계로 찍어낸 게 아니라 사람이 직접 모양을 잡은 수작업 유리예요.만드는 방식을 풀어보면 토치라고 부르는 작은 불꽃 버너에 가느다란 유리 막대를 가져다 대면 끝이 엿가락처럼 녹아요. 이 녹은 유리를 금속 심봉에 감아 동그란 기본 형태를 만든 뒤, 다른 색 유리를 점점이 얹거나 늘여 붙여서 버섯 갓이나 동물 얼굴 같은 무늬를 새기는 거예요. 다 만든 뒤 심봉을 빼면 가운데 구멍이 남아서 실을 꿸 수 있게 되고요. 이 공예를 람프워크 또는 유리공예, 토치워크라고 불러요. :)
5.0 (1)
응원하기
자외선 차단 안경의 원리는 무엇이고 제조방법에는 어떤 기술이 들어가나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안경은 변색 렌즈, 흔히 포토크로믹 렌즈라고 부르는 제품이에요. 자외선 차단과 색 변화라는 두 가지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나눠서 풀어볼게요.먼저 자외선 차단 원리부터 보면, 이건 색 변화와는 별개의 기능이에요. 안경 렌즈 소재 자체나 표면 코팅에 자외선을 흡수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요. 자외선이 렌즈에 닿으면 이 물질이 자외선 에너지를 흡수해서 열 같은 무해한 형태로 바꿔 흩어버리거든요. 그래서 눈에는 자외선이 도달하지 못하는 거예요. 요즘 나오는 투명 렌즈도 대부분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색이 변하지 않아도 자외선은 막아줘요.색이 변하는 변색 기능은 더 흥미로운 화학 반응이에요. 렌즈 안에 빛에 반응하는 특수한 분자가 들어 있는데, 이 분자가 자외선을 받으면 구조가 변하면서 빛을 흡수하는 형태로 바뀌어요. 평소 실내에서는 분자가 투명한 구조로 웅크리고 있다가, 밖으로 나가 자외선을 만나면 분자가 활짝 펼쳐지면서 빛을 흡수해 어두운 색을 띠는 거예요. 다시 실내로 들어와 자외선이 사라지면 분자가 원래의 투명한 구조로 돌아가면서 렌즈도 다시 맑아져요. 종이가 햇빛에 누렇게 변했다가 돌아오지 않는 것과 달리, 이 분자는 자외선이 있고 없고에 따라 형태를 오갈 수 있는 가역적인 반응을 하는 게 핵심이에요.흥미로운 점은 변색 렌즈가 자동차 안에서는 잘 어두워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자동차 앞유리에 이미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서 변색 분자를 작동시킬 자외선이 렌즈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변색이 빛의 밝기가 아니라 자외선에 반응한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예요.제조 기술 쪽을 보면 변색 분자를 렌즈에 넣는 방식이 크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렌즈를 만들 때 재료 전체에 변색 분자를 골고루 섞어 넣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완성된 렌즈 표면에 변색 물질을 얇게 입히는 코팅 방식이에요. 표면 코팅 방식은 변색 분자가 렌즈 바깥쪽에 모여 있어서 반응 속도가 빠르고 색이 균일하게 변하는 장점이 있어요. 여기에 더해 반사를 줄이는 코팅, 표면 긁힘을 막는 경화 코팅 같은 여러 층을 겹겹이 입혀서 하나의 렌즈를 완성하는 거랍니다.다만 변색 렌즈는 온도에도 영향을 받아요. 추운 겨울에는 분자 반응이 활발해져 더 진하게 변하고 빨리 어두워지는 반면, 더운 여름에는 덜 진하게 변하고 빨리 맑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화학 반응이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특성이랍니다 :)
평가
응원하기
사후세계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사후세계가 있을지 없을지는 과학이 증명하지도 부정하지도 못하는 영역이에요. 다만 말씀하신 다세계 해석을 끌어오신 발상이 흥미로워서, 그 아이디어가 실제 물리학과 어떻게 맞닿고 어디서 갈라지는지 짚어볼게요.다세계 해석은 양자역학의 한 해석이에요. 양자 세계에서는 입자가 여러 상태로 겹쳐 있다가 측정하는 순간 하나로 정해지는데, 이때 정해지지 않은 다른 가능성들은 어디로 갔느냐는 의문이 남거든요. 다세계 해석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매 순간 우주가 갈라져서 모든 가능성이 각각 다른 우주에서 실현된다고 봐요. 동전을 던질 때 앞면이 나온 우주와 뒷면이 나온 우주가 둘 다 존재한다는 거예요. 이론적으로는 진지하게 논의되는 해석 중 하나예요.그런데 이걸 사후세계와 연결하는 데는 큰 간극이 있어요. 다세계 해석에서 갈라지는 우주들은 한 사건에서 분기하는 평행한 가지들이지, 내가 죽은 뒤 다음 우주에서 다시 태어나는 식의 이어지는 구조가 아니거든요. 말씀하신 건 오히려 윤회나 환생에 가까운 개념인데, 다세계는 시간 순서대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동시에 나란히 존재하는 우주들이라 죽음 이후라는 개념 자체가 들어설 자리가 없어요.여기서 양자불멸이라는 사고실험이 떠오르실 수도 있어요. 내가 죽는 우주와 살아남는 우주가 갈라진다면, 내 의식은 늘 살아남은 쪽 우주에서만 이어지니까 주관적으로는 영원히 죽지 않는 것처럼 느낀다는 발상이에요. 흥미로운 아이디어지만 이건 검증할 방법이 전혀 없는 순수한 사고실험이에요. 살아남은 우주의 나만 그걸 경험하니 누구에게도 증명할 수 없거든요. 물리학자들도 진지한 이론이라기보다 해석이 낳는 기묘한 상상 정도로 다뤄요.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과학은 사후세계에 대해 답을 줄 수 없어요. 의식이 뭔지조차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니 죽음 이후 의식이 어떻게 되는지는 더더욱 미지의 영역이에요. 다세계 해석을 사후세계의 근거로 삼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사후세계가 없다고 단정할 근거가 되지도 않아요.이런 질문은 과학의 답을 찾기보다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고 싶은지를 들여다보는 계기로 삼는 게 더 의미 있을지도 몰라요. 물리학의 개념에서 위안이나 영감을 얻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고요. 정답이 없는 질문이라 오히려 자유롭게 상상해볼 수 있는 거랍니다 :)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양자역학에서 나오는 관측자 현상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네이버 설명이 틀린 건 아닌데,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관측은 우리가 일상에서 생각하는 본다는 것과 의미가 완전히 달라서 헷갈리시는 거예요. 여기서 관측은 사람이 눈으로 쳐다보는 게 아니라 입자와 어떤 식으로든 상호작용을 일으켜 정보를 캐내는 모든 행위를 뜻하거든요.핵심부터 짚으면, 양자 세계의 입자는 관측되기 전까지 여러 상태가 겹쳐 있는 묘한 상태로 존재해요. 예를 들어 전자 하나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가 동시에 확률로 퍼져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측정하는 순간 겹쳐 있던 가능성이 딱 하나로 정해져버려요. 던지기 전 동전이 앞면일지 뒷면일지 확률로만 존재하다가, 손바닥을 펴 확인하는 순간 하나로 확정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다만 동전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는데 우리가 모를 뿐이지만, 양자 세계의 입자는 측정하기 전까지 진짜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게 결정적으로 달라요.왜 측정이 상태를 바꾸느냐면, 그 작은 입자를 관측하려면 빛이나 다른 입자를 부딪쳐야 하기 때문이에요. 전자처럼 작은 걸 보려면 빛을 쏘아 반사된 걸 봐야 하는데, 그 빛 알갱이가 전자에 부딪히는 순간 전자의 상태가 흐트러져버려요. 야구공 위치를 확인하겠다고 다른 공을 던져 맞히면 그 충격으로 야구공이 튕겨 나가는 것과 같아요. 관측한다는 행위 자체가 대상을 건드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가장 유명한 실험이 이중슬릿 실험이에요. 전자를 두 개의 좁은 틈에 통과시키면 평소에는 마치 물결처럼 양쪽 틈을 동시에 지나가면서 간섭무늬를 만들어요. 한 알갱이가 두 길을 동시에 가는 셈이에요. 그런데 어느 틈으로 지나가는지 측정 장치를 설치하면, 그 순간 전자가 입자처럼 한쪽 틈으로만 지나가고 간섭무늬가 사라져버려요. 보지 않을 때와 볼 때 입자의 행동이 달라지는 거예요. 이게 관측이 결과를 바꾼다는 양자역학의 신비로운 지점이에요.다만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이건 사람의 의식이나 마음이 물질을 바꾼다는 신비주의가 아니에요. 측정에 필요한 물리적 상호작용이 입자에 영향을 준다는 어디까지나 물리 현상이에요. 측정 장치가 자동으로 기록만 해도 똑같이 일어나거든요. 관측자 효과라는 이름 때문에 사람이 봐야 일어나는 것처럼 들리지만, 정확히는 정보를 얻기 위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면 생기는 현상이라고 이해하시는 게 맞답니다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인덕션 스크레치 보호대 중에 열에 가장 강한것 찾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인덕션 위에 까는 보호 매트 중에서 열에 가장 강한 건 유리섬유 코팅 매트와 실리콘 매트 두 가지인데, 말씀하신 조건을 다 따지면 유리섬유 쪽이 더 맞아요.유리섬유 매트는 유리 실을 짜서 만든 천에 테프론 계열 코팅을 입힌 제품이에요. 내열 온도가 250도에서 높게는 300도까지 견디기 때문에 인덕션 조리 환경에서 타거나 녹을 걱정이 거의 없어요. 얇고 표면이 매끈해서 인덕션 유리 상판에 밀착이 잘 되고 들뜸도 적은 편이에요. 열 전달도 방해하지 않아서 매트를 깐 채로 조리해도 화력 손실이 크지 않고요. 다만 종류에 따라 직접 가열 조리용인지 단순 보호용인지 구분해서 사야 해요. 인덕션 직접 사용 가능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고르셔야 조리 중에도 깔아둘 수 있어요.실리콘 매트는 부드럽고 밀착력이 좋지만 내열 온도가 보통 200도에서 230도 정도라 유리섬유보다 한계가 낮아요. 직접 가열보다는 인덕션을 쓰지 않을 때 상판을 긁힘에서 보호하는 덮개 용도로 더 적합해요. 고온 조리를 매트 위에서 하실 거라면 실리콘은 변형되거나 눌어붙을 수 있어서 덜 권해요.오래 쓰는 걸 중시하신다면 유리섬유 매트 중에서도 두께가 어느 정도 있고 가장자리가 박음질로 마감된 제품을 고르시는 게 좋아요. 얇고 마감이 부실한 저가 제품은 몇 번 쓰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가장자리가 말려 올라오거든요. 구입하실 때 내열 온도 표기, 인덕션 직접 사용 가능 여부, 두께와 마감 상태 이 세 가지를 확인하시면 원하시는 조건에 맞는 제품을 고르실 수 있어요 :)
채택 받은 답변
5.0 (1)
1
마음에 쏙!
500
흠.... 저 초 6인데 공수배우고있는데 이거 이렇게 빨리 선행해두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초등학교 6학년에 공수, 그러니까 공통수학을 배우고 있다면 꽤 빠른 선행이 맞아요. 그런데 빠른 선행 자체가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보다, 지금 배우는 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가 훨씬 중요한 기준이에요.선행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분명히 있어요. 지금 배우는 내용이 어렵지 않게 따라가지고, 문제를 풀 때 왜 그렇게 되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다면 빠른 진도가 문제될 게 없어요. 오히려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거든요. 이런 경우라면 계속 나아가도 괜찮아요.조심해야 할 경우는 따로 있어요. 진도는 나가는데 정작 이해는 안 되고 풀이 방법만 외워서 따라가는 상태라면, 그건 빠른 게 아니라 위험한 거예요. 수학은 앞 단계가 탄탄해야 다음 단계가 쌓이는 과목이라, 구멍이 난 채로 진도만 빼면 나중에 고등학교에서 그 구멍이 한꺼번에 터지거든요. 진도를 많이 나간 것처럼 보여도 실제 실력은 그만큼 안 따라오는 거예요.그래서 스스로 점검해보시면 좋아요. 지금 배운 단원을 누가 물어봤을 때 공식만 말하는 게 아니라 왜 그런지 설명할 수 있는지, 응용 문제도 풀리는지를 보는 거예요. 설명이 술술 되면 잘 따라가고 있는 거고, 막힌다면 진도를 늦추고 그 부분을 다지는 게 나아요.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선행을 빨리 하는 것보다 한 번 배운 걸 잊지 않게 복습하는 게 훨씬 중요해요. 진도를 멀리 나가도 앞에 배운 걸 까먹으면 의미가 없거든요. 지금 잘 따라가고 있고 수학이 싫지 않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다만 빨리 가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확실히 이해하며 가는 데 무게를 두시면 된답니다 :)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선택과목 물화지 했는데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물화지 세 과목을 한꺼번에 챙기면서 다른 과목과 수행평가까지 병행하려면, 세 과목의 성격이 다 다르다는 걸 먼저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 시간을 배분하는 게 핵심이에요. 같은 과학이라도 공부법이 제각각이라 똑같은 방식으로 밀어붙이면 시간만 잡아먹거든요.물리는 외울 게 가장 적은 대신 이해와 문제 풀이에 시간이 걸리는 과목이에요. 공식을 암기하기보다 그 공식이 어떤 상황을 설명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집중하셔야 해요. 개념 하나를 배우면 바로 관련 문제를 풀어보면서 그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손에 익히는 식이에요. 물리는 한 번 원리를 제대로 잡으면 응용이 쭉 풀리니까, 초반에 개념 이해에 시간을 넉넉히 투자하는 게 길게 보면 시간을 아끼는 길이에요. 문제를 많이 풀되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셔야 하고요.화학은 이해와 암기가 반반인 과목이에요. 화학 반응의 원리를 이해하는 부분도 있지만 주기율표, 반응식, 특정 물질의 성질처럼 외워야 하는 것도 많거든요. 특히 계산 문제가 자주 나오는 단원은 물리처럼 문제 풀이 연습이 필요하고, 개념 암기가 필요한 단원은 반복해서 눈에 익히는 전략이 맞아요. 단원마다 성격이 다르니까 이건 이해할 단원인지 외울 단원인지를 구분하면서 접근하시면 효율이 올라가요.지구과학은 셋 중에 암기 비중이 가장 높은 편이에요. 계산보다 개념과 현상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게 중심이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 가장 좋은 과목이에요.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처럼 짧은 틈에 개념을 반복해서 보는 식으로 공부하면 물리 화학에 쓸 긴 집중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그림이나 그래프 자료가 많이 나오니까 눈으로 자료를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고요.시간 배분을 잡으실 때는 긴 집중이 필요한 물리와 화학 계산 단원을 머리가 맑은 시간대에 배치하고, 암기 위주인 지구과학과 화학 암기 단원은 자투리 시간이나 피곤한 시간대로 돌리시면 좋아요. 세 과목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손대는 게 한 과목씩 몰아서 하는 것보다 기억 유지에 훨씬 유리하거든요.수행평가는 미루지 않고 나오는 즉시 처리하는 습관이 효율의 핵심이에요. 수행평가가 쌓이면 시험공부 시간을 통째로 잡아먹으니까, 과제가 주어지면 그날그날 끝내두는 게 결국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이에요.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