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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 퇴직연금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종전에 연금저축은 400만원,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는 700만원 납입액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2023년부터는 세법이 개정되면서 연금저축 600만원, IRP는 900만원 납입액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각각 200만원씩 확대된 것이죠.900만원을 IRP에 납입 했을 때 총급여 기준 5,5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의 경우 지방소득세를 포함하여 16.5%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는데요. 900만원에 16.5%를 곱하면 최대 148만 5천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총급여 기준 5,500만원을 초과한다면 세액공제율은 13.2%가 적용돼 118만 8천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 /
예금·적금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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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금리와 우리나라 금리가 꽤 차이나는데 왜 이렇게 차이나는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방준비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여 그런 것이고,우리나라의 경우 높은 가계부채와 기업의 경기침체 우려 때문에 한국은행에서 최근 계속해서 금리를 동결해 오고 있습니다.그래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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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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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근로자도 대출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신용회복자 대출 종류 중에서 금리가 가장 낮은 것은 신용회복위원회 성실상환자 소액대출입니다. 금리는 4% 정도로 1 금융 신용대출 금리보다도 낮습니다.성실상환자 대출은 납입회차가 늘어날수록 한도도 증액됩니다. 그래서 버틸 수 있다면 최대한 버티다가 대출을 받는 것이 높은 한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실상환자 대출은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신용회복위원회 성실상환자 대출 자격 조건워크아웃/채무조정 6회 차 이상 미납 없이 납부한 자최근 3년 이내 신용회복 완제자 본인이 위의 조건에 충족하는 사람은 납입 회차에 따른 한도를 확인해 보고 최종적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 6~8회 차 : 200만 원9~11회 차 : 300만 원12~23회 차 : 1000만 원24회 차 이상 : 1500만 원신용회복 완제 (최근 3년 이내) :1500만 원햇살론 15 특례보증도 마찬가지로 6회차 이상 납부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햇살론15 특례보증의 장점은 높은 한도입니다. 최대한도가 1400만 원으로 납입회차가 적어도 보다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그 외에는 대부업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경제 /
대출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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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무상증자는 어떤 차이가 있고 각각 어떤 상황에서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유상증자(有償增資)는 주주가 주식을 구매하여 회사에 투자한 자본금을 나타냅니다. 투자자가 회사로부터 직접 주식을 매입하거나 주식 자금 조달 이벤트를 통해 주식을 매입하면 각 주식에 대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여 회사의 납입 자본에 기여하게 됩니다. 이 금액을 발행가 또는 공모가라고 합니다. 유상증자에는 누구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느냐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방식이 있으며, 그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주주배정방식: 기존 주주한테 신주인수권을 주어 돈을 납입시켜 증자를 하는 방법일반공모방식: 그 회사의 주주가 아니라 일반 대중한테 기업공개 하듯 주식을 공모하는 방법제3자 배정방식: 경영진이 이해관계가 있거나 어떤 특수한 제3자를 정해 이를 대상으로 유상증자하는 방법유상증자는 일반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입니다. 주식이 더 많이 발행되니 기존의 1주 가치가 이전보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당 의결권도 적어지고 배당도 적게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도 굳이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주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상증자 발행가는 현재 주가보다 보통 20~30% 정도 낮게 책정하기 때문에 만약 미래가 유망한 기업이라면 더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경영이 어려워 채무 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한다면, 주가는 당연히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유상증자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상증자는 이자 비용이 없고 원금 상환부담이 적기 때문에 기업의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주주의 지분율을 높이거나 낮추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무상증자(無償增資)는 회사가 기존 주주에게 추가 주식을 무상으로 배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가 주식은 주주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무상증자라고 합니다. 회사는 누적된 이익 또는 준비금을 자본화하여 이러한 보너스 주식을 발행합니다.무상증자의 배정방식은 무상증자 결정에 적힌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에 비례하여 배정합니다. 그리고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이므로 배정 기준일의 2일 전까지 해당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신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무상증자는 기업의 좋은 소식으로 여겨집니다. 그만큼 영업을 통해 얻은 이익이 많고 이를 자본금으로 이동시킬 만큼 재무구조가 탄탄하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주가 배정되면 시가총액은 변하지 않고 주식 수만 늘어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권리락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의 종목 접근성이 높아지므로 거래가 활발해져 주가가 오르는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권리락이란 주식에 있어서 기존 주주에게 부여되는 신주인수권 또는 신주의 무상교부권이 없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즉, 회사가 자본금 증자 혹은 배당을 할 때 일정 기한을 정하여 기준일까지 소유한 주주에게만 신주 인수권이나 배당받을 권리를 주는데, 기준일자 넘어간 이후의 주주에게는 신주인수권이나 배당 권리가 없어지기에 기준일을 넘은 주식을 권리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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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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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대체율이라는 것은 어떤 지표들을 종합해서 나오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소득대체율의 사전적 의미는'국민연금 가입 기간의 전체가입자의 평균소득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금액 대비 연금으로 지급하는 비율' 입니다. '연금액 ÷ 전체 가입기간 중 평균소득' 이라고 표현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현행 ‘소득대체율 40%’(2028년)란 말은 보험료 내는 동안 월 평균소득이 100만원인 사람은 노후에 연금으로 월 40만원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는 ‘명목 소득대체율’로 가입기간 40년을 전제로 설정한 값으로 2020년 기준 신규 수급자의 평균 가입기간은 18.7년으로 ‘실질 소득대체율’은 22.4% 입니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는 실질 소득대체율을 높여야 하지만, 보험요율의 인상도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여러 논쟁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의 공적기금을 투입하는 방안도 있지만, 현 경제와 세수상황에 비추어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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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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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시간외 하락,상승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보통 증권사 트레이딩 프로그램이나,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메뉴 중에 시간외 시세를 확인하는 메뉴가 있습니다.키움의 경우 "순위검색" 화면에서 시간외 등락률 순위를 보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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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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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왜 계속 금리를 동결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금융통화위원회는 최근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8월 이후 다시 3% 내외로 높아지는 등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인 2%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 통화정책 및 경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진데다 가계부채 흐름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미국과의 금리차이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내경제의 경기침체 우려, 가계부채의 불안정성 등이 더 큰 고려사항이 되었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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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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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62세가 아닌 조기에 수령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국민연금 조기 수령은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 본인이 신청하면 개시연령보다 최대 5년 일찍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여기서 소득이 있는 업무의 기준 금액은 월평균 소득금액이 연금수급 직전 3년간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을 초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만, 국민연금 개시 시점은 출생년도 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조기수령을 신청할 수 있는 나이 또한 다릅니다.아무리 빨라도 55세이며, 1969년생 이상일 경우 60세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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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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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하트의 법칙은 어떤 내용인지 궁긍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굿하트의 법칙(Goodhart’s Law)은 영국의 경제학자 찰스 굿하트(Charles Goodhart)가 1975년에 그의 논문에서 제시한 개념이입니ㄷ다: “어떤 현상의 통계적인 규칙성은, 그것을 조정 할 목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나면, 사라져 버리는 경향이 있다.(Any observed statistical regularity will tend to collapse once pressure is placed upon it for control purpose.)” 어떤 사회정책이나 경제정책을 시행하는 대상이 되는 지표는, 실제로 그 정책을 시행하고 나면 애초에 그런 정책을 시행하는 근거가 되었던 특성들이 변화해 있기 때문에 나중에 그런 정책을 시행해도 효과가 없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굿하트의 법칙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루카스(G. Lucas)가 주장한 합리적 기대가설(rational expectation hypothesis)을 일반 사회경제현상에 적용한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투자의 세계에서도 굿하트의 법칙은 적용되는데, 어떤 투자대상이든 많은 사람들이 알고 난 뒤에는 그 가치를 곧 상실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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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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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 파산 사태의 원인과 결과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2001년 10월 16일, 미국의 건실한 에너지, 물류 기업으로 알려져 있던 엔론 사는 2001년 3분기 6억 1,800만 달러의 손실이 났음을 공시했으며 2억 달러 규모의 자본감소, 즉 감자를 하겠다는 발표를 해 거래소를 발칵 뒤집어 놓습니다.그 전까지만 해도 엔론은 소문난 에너지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엔론은 1985년 천연가스 유통회사인 인터노스와 휴스턴 내추럴 가스 간 합병으로 탄생했습니다.그 전까지 엔론 사가 밝힌 공시 자료에 의하면, 엔론 사의 매출액은 1986년 76억 달러 수준에서 2000년 1,010억 달러까지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무려 660조 원에 달했습니다. 아울러 전 세계 40개 국에 2만 1천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규모는 미국 제 7위에 달했습니다. 이에 미국의 경제지 <포춘>은 1996년에서 2001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엔론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사실 엔론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세와 이익 대부분은 회계조작의 산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엔론의 회장 케네스 레이와 CEO 제프리 스킬링이 있었습니다.둘의 이야기는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터노스와 휴스턴 내추럴 가스의 합병으로 엔론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인수 합병에 든 비용 50억 달러의 채무가 발생했는데, 케네스 레이 회장은 이 채무를 드러내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그 이유는 엔론의 주요 업종 중 하나로 레이 회장은 중개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중개업은 중개업자의 신용도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개업자의 부채가 많거나 현금이 없어서 신용도가 낮게 평가된다면, 거래 업체들은 물건과 대금을 떼일 우려가 있어 거래에 쉽게 나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개업체들은 자산 건전성 수준이 높아야 하는데, 50억 달러나 채무가 있다는 것은 당시 중소업체에 불과했던 엔론에게는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었습니다.분식회계와 회계조작으로 실적을 쌓다 이를 해결해 준 사람이 바로 맥킨지 출신 컨설턴트 스킬링이었습니다. 그의 전술은 특수목적법인(SPE)을 이용한 회계조작이었습니다. 즉 엔론이 진 빚을 법인에게 떠넘겨 엔론은 빚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으로 이 특수목적법인들은 엔론의 부실한 고정자산과 부채를 인수했습니다.당연히 특수목적법인들은 엔론 본사가 털어낸 자산을 보유하게 되니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엔론은 이들에게 '지급보증'을 해줬지만 그 내용을 재무제표에는 표기하지 않는 방식으로 분식회계를 합니다.한편 엔론은 매출을 늘리고 사세를 키우기 위해 M&A 시장과 신사업에 주력해 수력 발전업, 텔레콤 산업, 파생상품 투자 등을 시작합니다. 당시 엔론은 경영진들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과 신사업 진출에 참여하게끔 동기를 이끌어내고자,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경영진들에게 푸짐한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실제로 엔론은 '자동차의 날(Car Day)'이라 불리는 때가 있었는데 이는 엔론사가 임직원과 경영진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던 때를 의미했습니다. 이 때 멋진 스포츠카들이 회사 앞에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 단어였습니다.문제는 이 성과급이 실제 발생한 이익이 아니라 새로운 인수 합병 계약이 체결되거나 신사업이 체결되는 시점에 맞추어서 미래이익을 추정, 그 일부분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는 점입니다.그렇게 되니 엔론의 경영진들은 해당 기업이 진짜로 합병할 만한 기업인지, 혹은 신사업이 잘 되는지에 대해 관심 없이 성과급과 직결되는 프로젝트 진행과 체결에만 관심을 보였습니다.어쨌든 M&A와 신사업이 계속되다 보니 엔론의 사세와 매출 규모는 늘어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기업들의 실적은 암울한 수준이었고 엔론은 곧 현금 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엔론은 실적을 부풀려 시장에 발표, 주가를 띄운 다음 이를 바탕으로 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아울러 기존에 해오던 데서 더 나아가, 4개의 별도 조합 회사를 설립하여 해당 회사들과 거짓 거래를 통해 매출액을 키웠습니다.2002년 1월 미국의 대기업 엔론의 파산은 거대한 후폭풍을 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고, 회사의 파산 때문에 퇴직연금 역시 모래성처럼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엔론의 임직원 대부분이 상당한 퇴직금을 엔론 사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80달러 수준이던 엔론의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폭락하자 퇴직금 역시 가치가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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