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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출 금리가 내무 비싼데 갈아타기가 효과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 직장에서 오랜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해온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금리가 6%대라고 하면 배신감이 드실만도 하네요. 하지만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가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서 시기적으로도 불리한 점이 있는 것도 분명합니다. 직장인이시고 신용등급이 나쁘지 않다면 주거래은행이나 대출기관을 바꿔서라도 낮은 금리를 이용하시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finda>나 <토스> 등 종합금융서비스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저금리 상품들을 조회해보실 수 있으니 시도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경제 /
대출
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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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가 되면 소비가 증진 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금리와 구매력 간의 상관관계라고 보아지는데요, 금리가 인하되어 이자비용이 감소하면 지출여력이 증가하여 구매력이 증가하게 되고 소비가 증진되겠죠. 반대로 금리인상은 이자비용을 증가시켜 구매력 감소로 이어져 소비가 위축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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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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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용어중 KIKO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kiko는환율하락으로 인한 환차손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출기업과 은행간 맺는 일종의 계약으로 파생상품입니다.환율이 특정 구간(barrier)에 도달하는 경우 옵션이 발효(KI; Knock-In)되거나 소멸(KO; Knock-Out) 되는 조건이 부과된 비정형적인 통화옵션 거래의 일종으로서, 수출기업의 경우 옵션기간 중 환율이 KI 상한 이상으로 상승하면 콜옵션(매도)이 발효되고 KO 하한 이하로 하락하면 풋옵션(매입)이 소멸되는 구조를 가집니다. 시장 환율이 콜 옵션의 KI 수준에 도달하지 않는 한 행사환율보다 높은 환율로 수출대금을 매도할 수 있지만, 시장 환율이 KI 상한을 상회하면서 콜옵션이 발효되고 환율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기업은 옵션 만기 시 수출대금의 2배 이상을 시장 환율보다 낮은 행사환율로 매도해야 하기 때문에 거액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장 환율이 KO 하한을 하회하면 풋옵션이 소멸되어 환리스크에 노출되게 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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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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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의, 뜻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상증자란 ""유상"으로 "증자"를 하는 것인데요, "증자"란 기업이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한 행위인 "증자"를 돈을 받고, 즉 유상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기업이 여러가지 이유(운영자금 확보, 시설증설, 채무상환 등)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고 기존 주주나 새로운 주주에게 새로 발행된 주식을 돈을 받고 팔아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입니다.기업 입장에서는 발행한 주식을 팔아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돈을 따로 갚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현금이 부족한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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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500은 사실상 안전자산으로 봐도 되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금, 채권, ETF, 주식 등 자산을 불리기 위한 다양한 재테크 수단들이 있지요. 여러 재테크 수단들 중 원금손실 여부에 따라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적금이 안전자산에 해당되는 반면, 채권, ETF, 주식 등은 위험자산임에 분명합니다. 다만, 위험 정도로 볼 때 채권은 비교적 안전한 위험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고, 주식은 매우 위험도가 높은 투자자산이지요. 그러나 ETF는 개별주식이 가진 비체계적 위험을 상당 부분 상쇄하고, 시장위험인 체계적 위험만을 주로 안고 있기 때문에 주식보다는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계단식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비교적 여유로운 마음으로 투자가 가능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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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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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영국의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Pippa Malmgren, 1962~)이 고안한 용어로, '줄어들다'라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전반적·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기업들이 제품의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대신 제품의 크기 및 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생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효과를 거두려는 전략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고, 올릴 경우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을 우려하여 <다운사이징> 하는 눈속임 전략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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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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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선 내년도 연준의 금리전망 흐름은 어떠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전문가입니다.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두고 월가 대표 투자 은행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와 UBS가 내년 상반기부터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반면, 골드만삭스는 인하 폭이 절반 수준에 그치고 그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두 연속 금리를 동결한 Fed는 12월 새 점도표를 공개할 예정이다.투자은행 UBS는 Fed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본격화하며 현재 5.25~5.5%인 금리가 내년 연말까지 2.5~2.75% 범위로 떨어지고, 2025년 초까지 1.25%로 내릴 것이란 관측입니다.이는 매우 공격적인 금리인하 시나리오로서 미 경제가 내년 2분기부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가정을 기반으로 합니다.모건스탠리 역시 내년부터 큰 폭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Fed가 내년 6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 9월에 한 차례 더 금리를 내리고, 4분기에는 매 회의마다 금리를 낮출 것이란 관측으로, 이 경우 2025년 말 금리 중앙값은 2.375%가 됩니다.다만 모건스탠리는 UBS와 달리 경기침체 전망을 기반으로 하지는 않고, 대규모 금리 인하가 필요한 수준의 경제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Fed가 높은 수준의 금리를 예상보다 더 오래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Fed가 내년 4분기 중 처음으로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후 2026년 중반까지 분기당 1차례씩 금리 인하를 단행해 총 175bp 낮추는 시나리오로서, 이 경우 2026년 중반을 기준으로 한 금리는 3.5~3.75%가 됩니다. 결국 월가에서도 금리인하 전망이 서로 상이하죠. 그만큼 예측이란 쉽지 않고, 변수도 많습니다. 만일 투자를 하고 계시다면 예측하려 하기보다는 대응하는 데에 노력을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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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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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은 어떻게 거래가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탄소배출권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 발급하며, 발급된 탄소배출권은 시장에서 상품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교토의정서 가입국들은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평균 5% 정도 감축하기로 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가나 기업은 탄소배출권을 외부에서 구입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에너지 절감 등 기술개발로 배출량 자체를 줄이거나 배출량이 적어 여유분의 배출권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그 권리를 사서 해결해야 합니다.탄소배출권은 '할당량(allowance) 배출권'과 '크레딧(credit) 배출권'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여기서 ‘할당량’은 의무 감축 주체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 권리로, 정부가 기업에 배출권을 할당하면 기업은 초과하거나 남는 배출량을 배출권 형태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레딧은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통해 원래 배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전망치보다 온실가스를 줄였을 때 그 저감량에 해당하는 만큼 크레딧을 발행해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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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배당금까지 준다는 것은 어느 정도 규모의 기업이어야만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배당금이란 기업이 지난 한해 동안 거둔 이익을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이익이 발생하는 흑자기업이어야 배당이 가능하겠죠. 그러나 흑자기업이라고 해서 모두 배당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기업은 이익금을 회사에 재투자하기도 하고, 자사주 매입을 통하여 주식 가치를 올리는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기도 하죠. 회사 규모의 문제라기 보다는 얼마나 이익을 잘 내는 회사인지, 그리고 해당 기업 및 CEO의 배당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을 기대하는 투자를 하고 싶다면 오랜 기간 꾸준하게 높은 배당 성향을 유지해온 회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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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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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발급 시 리볼빙가입을 권유하던데 카드회사는 어떤 이익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잘 알고계신 바와 같이 카드사는 고객에게 리볼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금리 단기대출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리볼빙 서비스를 통해 연체를 피함으로써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상황을 예방할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금융기관의 돈을 고금리에 빌려서 카드대금을 지불한 것인 만큼 상당한 이자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경우에는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고금리 단기대출은 피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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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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