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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에서 성장과 좌절을 다룬 작품 중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추천합니다.데미안은 싱클레어가 갖고 있는 내면의 갈등과 외부의 고통을 발견하고, 선악의 이분법적 세계로부터 벗어나 독립할 수 있게끔 합니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에게서 성서의 이야기 카인과 아벨, 예수와 십자가 위의 두 도둑 을 전혀 다르게 바라볼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이렇듯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통해 어릴 적 선악의 이분법적 세계의 구분과 가르침이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알게 되고 부모의 밝은 세계로부터 독립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 나서야 하는 책임의식과 무게감을 안은 채 고등학생이 되면서 자아를 찾기 위한 싱클레어의 여행이 시작되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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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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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중 유명한 작품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제가 좋아하는 책으로 소개드립니다.주제 사라마구 <눈먼 자들의 도시>로버트 휴 벤슨 <세상의 주인>한강 <채식주의자>이문열 <사람의 아들>알베르 까뮈 <페스트>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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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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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불완전한 영웅'의 캐릭터가 독자에게 주는 매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영웅들은 어딘가 모르게 부족함이 보입니다. 소외된 부적응자 끼리 모여 가족을 이루고 혈연이 없는 이들 간에도 유대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과 이러한 결속으로 영웅적인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독자들은 인간미를 느끼게 되고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로써 독자들은 과거에 어떻게 지냈고, 실수를 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만회하여 나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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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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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를 잘 드러내는 소설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음식, 문화, 역사를 골고루 보여주는 작품들이라고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명희 <혼불>, 박완서 <미망>, 박경리 <토지>, 이상 <날개>, <지팡이 역사>, <산촌여정>, 심훈 <상록수> 등이 있습니다. 특히 최명희의 <혼불>은 일제강점기의 배경에서 조선시대 명문가의 죽만드는 풍습, 거멍굴 천민들의 밥상, 산후 조리 시 먹는 민간음식 풍속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근대 역사적인 사건들을 중심으로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은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제주43사건을 다룸으로써 당시 피해를 당한 선량한 사람들과 당시 사상적 대립에 의한 비극에 대해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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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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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상절이 편찬되게 된 동기와 간행시기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석보상절은 1447년(세종 29)에 간행되었다고 합니다. 편찬 동기와 간행 시기는 <석보상절서>와 <어제월인석보서>에 기록되어있습니다. 편찬동기는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고 대중을 불교에 귀의하게 하기 위한 데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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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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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판타지 문학 작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중간계라는 고유의 세계를 세밀하게 구성하여 독자에게 몰입감을 제공하며, 이러한 세계관 속에서 독자들이 판타지 속 인물들과 사건에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 엘프, 난쟁이, 마법사, 트롤 등의 상관관계를 선악의 개념을 부여하여 잘 연결하였고, 마법과 기술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결국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제어해야 하는가에 대한 교훈도 부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종족 간의 융합과 사랑의 요소를 넣어 다문화, 글로벌 사회의 통합에 대한 의미도 가미하였습니다. 이에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가장 독창적인 판타지 문학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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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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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은 허균이 지은것으로 알고있는데 홍길동이라는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소설을 쓴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홍길동전은 허균이 중국의 수호전을 모방하여 썼다고 후학 이식이 택당집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홍길동전은 허균이 쓴 허구의 최초의 한글소설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윤석 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지소 황일호(1588~1641)가 쓴 홍길동의 일대기인 <노혁전>을 "지소선생문집"에서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허균의 한글 홍길동전 다른 내용의 한문으로 된 홍길동전입니다. 허균(1569~1618)아 황일호보다 먼저나고 죽었기에 어떤 작품이 먼저 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조선왕조 실록에 연산군 6년(1500)에도 홍길동을 잡았다는 기록이 있고, 선조 21년(1588)에도 홍길동의 나옵니다. 실록에서는 일관되게 홍길동을 충청도 지역에서 출몰하던 도적떼의 우두머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혁전>에서는 노혁은 본래 성은 홍, 이름은 길동으로 명망있는 집안의 자손이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산군 6년이 1500년인데, 선조 21년 1588년까지 도적 홍길동의 이름이 실록에 기록되어있다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 첫 홍길동은 이름이었을지라도 이후에는 그 도적떼의 우두머리의 명칭이 되지 않았을까 유추해봅니다. 어찌되었든 실록에도 도적의 우두머리로 홍길동이라는 이름이 있으니 그 이름을 차용한 것이든, 실존의 행위를 포함한 것이든 실존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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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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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의 장르적 성격은 현존하는 25수의 향가만 놓고 볼때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향가 자체가 고대 시가의 한 장르입니다. 향가는 4구체 계열의 민요계향가, 10구체 계열의 사뇌가계향가가 하위 장르로 있습니다. 이것을 오늘날 시가의 형태와 비교하여 본다면, 4구체의 민요계향가는 민요적 전통속에서 산출된 문자문학으로 민요시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동요, 헌화가, 도솔가, 풍요, 처용가, 도이장가가 그러합니다. 10구체 사뇌가계향가는 창작시의 전통에 기반을 둔 전형적인 서정시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혜성가, 모죽지랑가, 원왕생가, 원가, 제망매가, 안민가, 찬기파랑가, 도천수대비가, 우적가, 보현시원가 11수가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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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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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즘이 단순히 종교적인 의식인지, 아니면 다른 문화적 또는 심리적인 측면도 포함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엑소시즘은 빙의된 악령을 퇴치하는 의식을 말합니다. 엑소시즘은 각 종교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제일 많이 소개되는 것이 카톨릭의 구마의식, 개신교의 안수의식, 불교의 천도제, 무속신앙의 굿 등입니다. 도교에서도 많은 퇴마의식이 있는데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치렁치렁한 도포를 입고 높은 두건을 쓰고 동전검, 부적 등으로 하는 행위가 그런 것입니다. 이슬람에서는 귀신이나 악령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하니 정통 이슬람에는 없는 듯 합니다. 이러한 엑소시즘은 카톨릭, 개신교, 불교 등에서는 종교의식이기도 하고, 도교나 무속신앙에서는 문화적 심리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무속신앙에서의 엑소시즘은 공동체의식, 희생정신 등으로 령을 어르고 달래며 사람의 몸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이러한 무속신앙에서의 엑소시즘은 집단 사회, 즉 고대 부족사회에서 무속인을 중심으로 믿으며, 결속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속인이 신과 통하여 자신들을 나쁜 악령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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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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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문학에서 기술 발전과 인간성 상실이라는 주제는 어떻게 다뤄지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과거부터 기술을 발전에서 파생되는 부작용으로 인간 존엄의 상실을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술은 실생활에서 인간에게 편리를 준다고만 생각하지만 그로 인해 인간의 역할이 줄어들고, 생명에 관련한 것까지도 관여하여 그 존재적 위험성 또한 대두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문학에서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경고하고 있었습니다. 1932년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발달한 과학이 사회의 모든 부분을 관리하게 되고 인공수정으로 아이들이 태어나게 되며 유리병 속에서 보육되어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지능의 우열만으로 장래의 직업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는 세상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작위적으로 할당된 역할을 하며 고민과 불안 등은 신경안정제로 제어하는 인간성이 말살된 디스토피아적인 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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