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연상하면 낙타가 생각이 나는데, 낙타가 물이 없는 사막에서 오래 버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굴뚝새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대체휴일은 잘 쉬고 계신가요?우선 낙타가 사막에서 짐을 나르는 이유는, 단순히 '물을 적게 마셔서'가 아니라 사막 환경에 맞는 몸과 생리 기능을 여러 개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물 없이 오래 버티는 능력, 뜨거운 환경에 적응한 체온 조절, 모래 위를 걷기 좋은 발 구조가 함께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지요.1. 왜 낙타일까요?사막에서 중요한 것은 빠른 속도보다 오래 버티는 힘입니다. 낙타라는 동물은 물이 없을 때 체온을 올려 땀을 줄이고, 밤낮 기온차를 이용해 몸의 열을 조절하며, 코 구조로 숨쉴 때 수분 손실도 줄입니다. 발바닥도 넓고 말랑해서 모래에 덜 빠지기 때문에, 거친 사막 지형에서 사람이나 다른 짐승보다 훨씬 유리한 것이지요.2. 물 없이 버티는 원리는요?낙타의 혹은 물주머니가 아니라 지방 저장고입니다. 이 지방은 필요할 때 분해되면서 에너지와 물을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을 주고, 그래서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더 오래 버팁니다. 또한, 한 번 물을 마시면 아주 많은 양을 빠르게 마실 수 있어서, 물이 있을 때 보충하고 없을 때 아껴 쓰는 방식으로 생존합니다.3. 짐을 나르기 좋은 이유는요?낙타는 사막에서 '오래 가는 운반체'에 가깝습니다. 무거운 짐을 싣고도 비교적 오래 걸을 수 있고, 더운 날씨와 물 부족을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서 역사적으로 사막 교통수단으로 유용하게 쓰였지요. 말은 빠르지만 물과 풀을 더 자주 필요로 하고, 사막의 모래와 고열에는 낙타만큼 강하지 않습니다.3. 물을 안 먹어도 되나요?낙타도 물이 필요한 생물이라서 완전히 안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핵심은 '안 마셔도 한참 버틸 수 있다'이지, '물 없이 평생 산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사막에서는 물을 자주 못 만나니까, 그 환경에 맞게 특별히 적응한 낙타가 가장 실용적인 짐 운반 동물이 된 것일 뿐이에요.정리하자면, 낙타는 물이 없어도 버티는 능력, 열을 견디는 몸, 모래 위를 걷는 발이 함께 좋아서 사막의 짐 운반에 가장 알맞은 동물로 선택받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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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30년까지 얼마나 확장되나?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현재는 아시다시피 1개의 본원과 4개 소속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원은 이들 소속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구조이고, 본원 내부에는 전략본부·경영본부·사업본부와 여러 실무실과 센터가 있습니다.구성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본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기관 4곳: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30년까지 기관 규모 자체를 폭증시킨다기보다는, 보유 식물, 서비스 수혜자, 기술보급, 재정자립 같은 지표를 크게 키우는 방향으로 확장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2025년 사업계획 기준으로 2030년까지의 목표는 보유식물종 1만종, 기술보급 1,001건, 서비스수혜자 300만명, 재정자립도 20%입니다.참고로, 어디까지나 목표는 목표인 것이고, 대내외상황, 정치, 예산 등 여려가지 복합 환경요소들로 방향이 바뀌어질 수도 있답니다.1. 2030년 기본적인 목표치는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1) 보유식물종:2024년 4,744종에서 2030년 10,094종으로 확대됩니다.2) 기술보급:2024년 201건에서 2030년 1,001건으로 늘립니다.3) 서비스수혜자:2024년 118만명에서 2030년 300만명으로 확대합니다.4) 재정자립도:2024년 11.4%에서 2030년 20.0%로 높입니다.5) K-ESG 지수:2030년 100점 목표로 합니다.2. 인프라 확장과 관련해서는2031년까지는 국립 수목원과 정원 문화원 인프라를 축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하며, 2018년 백두대간수목원, 2020년 세종수목원, 2021년 한국자생식물원, 2024년 한국정원문화원, 2026년 정원소재실용화센터, 2027년 국립새만금수목원, 2031년 국립난대수목원까지 로드맵이 제시되어 있습니다.즉 2030년 시점에는 이미 여러 거점이 운영 중이고, 완도 국립난대수목원은 2031년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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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빨은 몇개일까요 심장도 있으니 살아움직이겠죠
반갑습니다, 전나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달팽이에게 이빨과 심장이 있는지 정말 궁금했겠어요.상식 퀴즈에서 틀리면 아쉽기도 하고, '그 작은 몸에 대체 그런 게 어디 있다는 거지?' 싶어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믿기 힘들기도 하고 그렇잖아요.자, 정답 먼저 드리면, 달팽이는 이빨이 있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우리 사람처럼 보이는 이빨과 같은 형태로 생각하면 안 되고, 입 안의 '치설(radula)'이라고 부르는 구조에 아주 작은 이빨이 여러 개 붙어 있는 형태랍니다.1. 핵심만 정리해 답변 드리면 아래와 같아요.1) 달팽이는 이빨이 있어요.달팽이의 이빨 수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약 1만 개에서 2만5천 개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어떤 자료와 방송에서는 약 2만 개 정도라고 설명하기도 할 정도로 상상 이상으로 많아요.그래서 '이빨이 1개도 없다'라는 선택지는 '틀린 답'인 것이지요.2) 심장도 있답니다. 달팽이는 몸 안에 심장과 같은 순환 기관이 있고, 껍데기 안쪽에서 심장이 뛰는 모습이 보인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또한, 바다달팽이 관련 연구에서는 몸통을 재생하면서 '심장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라는 보도도 있는 것을 보면, 달팽이에게 심장이 있다는 점이 분명해 보이지요.정리하자면, 문제의 정답 형식으로 생각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1) 달팽이의 이빨: 있다.2) 이빨의 개수: 대략 1만~2만5천 개 정도이다.3) 심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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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식물이 왜 라이코펜을 합성하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원숭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먼저, 식물이 라이코펜을 합성하는 1차 목적은 인간을 위한 항산화제 생산이 아니라, 식물 자신에게 필요한 카로티노이드 대사와 광보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랍니다.토마토 같은 식물에서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 생합성 경로의 중간 축적 산물이며, 식물에서는 광합성 보조색소, 과도한 빛에 대한 보호, 그리고 생장 호르몬, 성숙 과정과 연결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1. 식물 안에서의 본래 기능은 무엇인가요?식물의 카로티노이드는 광합성 조직에서 빛을 흡수하는 보조색소로 작동하고, 너무 강한 빛이 엽록체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광보호 역할도 합니다.또한 카로티노이드는 식물 호르몬의 전구체가 되기도 해서, 식물의 생장·환경 스트레스 대응·열매 성숙에 영향을 줍니다.토마토 열매가 붉게 익는 것은 라이코펜이 대량 축적되기 때문인데, 이는 단순히 '빨갛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숙 과정에서 카로티노이드 대사가 크게 재편되기 때문이에요.2. 자외선과 산화 스트레스와의 관련이 있나요?질문하신 것처럼, 라이코펜은 식물에서도 산화 스트레스 완화와 관련이 있습니다.다만, '자외선 차단제'처럼 직접 막는 방식이라기보다, 활성산소를 줄이고 광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쪽에 가깝습니다.특히, 식물은 과도한 빛, 건조, 염 스트레스 같은 비생물적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카로티노이드 계열 물질이 그런 손상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합니다.3. 인간이 먹을 때 보이는 효과는 무엇인가요?인간이 라이코펜을 섭취했을 때의 항산화 효과는 식물 내부에서의 원래 기능이 그대로 인간 몸에서 재현되는 것은 아닙니다.인간에게서는 라이코펜이 체내 산화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식이 항산화 성분으로 작동하지만, 그건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려고 만든 분자'가 우리 몸 안에서 영양소이자 생리활성 성분으로 재해석되는 것이거든요.즉, 식물에서는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색소이자 보호 물질이고, 인간에게서는 섭취 후 산화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작용합니다.정리하자면,라이코펜은 토마토가 자외선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든 물질이라기보다, 카로티노이드 대사의 일부로서 광보호, 성숙, 스트레스 대응에 기여하는 색소이고, 인간에게서는 그 분자를 섭취했을 때 항산화 성분으로 작용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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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관상대로 살아갈 확률이 큰가요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먼저, 굳이 정답을 딱 잘라 말하면, '관상대로 살아갈 확률이 크다'라는 식의 강한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약합니다.다만, 얼굴이 아무 정보도 주지 않는 것은 아니구요. 표정, 생활습관, 나이, 피로, 건강 상태 같은 겉으로 드러난 단서는 읽을 수 있어요.즉, 관상은 '운명을 맞힌다'라기보다, 사람이 사람을 볼 때 생기는 인상 판단과 편견이 섞인 전통적인 해석에 가깝습니다.1. 관상은 누가 만들었나요?관상학은 한 사람이 발명한 게 아니라,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축적된 전통적 해석 체계로 전해지고 있어요.여러 자료들에 따르면 춘추시대의 고포자경, 남북조시대의 달마상법, 송나라의 마의상법 같은 이름들이 관상학의 전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신라 시기부터 들어왔고, 조선시대에 널리 퍼졌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2. 과학인가요, 미신인가요?현대의 기준에서 보면 전통적 관상학은 과학이라기보다 유사과학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해요. 그 이유는 관상가마다 해석에 일관성이 없고, 같은 얼굴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평가가 지속적으로 달라지며, 반복 검증 재현 가능한 방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그래서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은 엄밀한 과학적인 주장이라기보다, 관상가 자신의 경험담이나 직관을 과장한 표현으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어요.3. 사람의 얼굴과 성격의 관계는요?얼굴이 성격이나 삶의 결과를 일부 반영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 마다의 스트레스, 수면, 습관적 표정, 직업적 환경 등은 얼굴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하지만, 이것은 '얼굴이 성격을 결정한다'라는 뜻이 아니라, '삶의 흔적(세월의 흔적 포함)이 얼굴에 남을 수 있다'라는 정도인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관상으로 사람의 본질이나 오묘한 미래를 단정하여 결정하는 건 논리적으로 비약이 굉장히 큰 것이지요.4. 어느 입장이 더 타당한가요?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외모로 사람을 함부로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입장이 더 과학적이면서도 윤리적으로도 안전하고 건전하답니다.관상은 물론, 우리가 재미나 문화로 볼 수는 있어도, 사람의 가치, 성격, 운명을 판단하는 큰 기준으로 사용하게 되면 오류와 편견이 커집니다. 나아가 잘못된 판단으로 더 좋은 선택을 기회비용으로 잃을 수 있을 확률도 커지게 될 수 있어요.반대로 '관상은 전부 가짜'라고만 말하는 것도 지나치고, 실제로 우리의 얼굴에서 얻어 낼 수 있는 유용한 제한적 단서까지 무시할 필요는 없답니다.정리하자면,관상학은 한 명의 창시자가 만든 학문이 아니라, 중국 중심의 오래된 전통 해석 체계이며, 현대의 과학적 기준에서는 전통적 관상학을 뒷받침할 강한 증거가 부족합니다.그리고 얼굴은 우리에게 일부 제한된 단서를 줄 수는 있지만, 사람의 성격과 운명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따라서, 사람을 판단할 때에는 관상보다는 그 사람의 행동, 말, 반복되는 선택, 인품을 보는 것이 더 신뢰할 만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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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독이 이해가 더 좋은 사람 독서법...
안녕하세요, 김미선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이번에는 조금 결이 다른 질문을 주셨군요.우선, 이해가 더 잘 되는 사람이면 묵독을 기본으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낭독은 뇌 자극이 더 많을 수 있지만, 그게 곧바로 '이해력 향상'이나 '뇌 발달'로 직결된다고 단정하긴 어렵고, 특히 멍해지거나 느려지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제가 각각의 경우를 구분해서 정리해 답변 드리겠습니다.1. 낭독이 유리한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낭독은 시각뿐 아니라 발화와 청각도 같이 쓰기 때문에, 처음 글자를 익히거나 외국어, 암기, 발음 훈련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 학습자나 소리 내어 읽을 때 집중이 잘 되는 사람에게는 낭독이 유익할 수 있답니다.2. 묵독이 유리한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일반적인 독서에서는 묵독이 더 빠르고, 내용 파악과 집중도 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되는데요. 특히, 질문주신 것처럼 낭독을 하면 멍해지거나 흐름이 끊기는 사람들은, 낭독으로 자신의 뇌를 억지로 자극하려고 하기보다 묵독으로 내용 이해를 먼저 확보하는 편이 더 좋아요.즉, '낭독이 더 좋아 보인다'라는 이유만으로 본인과 맞지 않는 방식을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3. 물론, 뇌 발달에 대한 해석은 아래와 같아요.'낭독 → 뇌 발달 → 더 좋은 독서'라는 식의 단순한 직선 관계와 같은 책에 나오는 딱딱한 해석은 조심해서 봐야 해요. 책과 자료들에서는 낭독이 더 많은 뇌 영역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활성화가 많다는 것과 학습 효과가 항상 더 크다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이거든요.실제로는 각 사람마다 읽는 목적, 이해 수준, 집중 지속 시간 등 복합적인 상황에 따라 더 나은 방법이 달라지게 되어요.4.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을까요?질문자님의 경우에는 이해가 최우선이면 묵독을 기본으로 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내용이 안 들어오거나 집중이 깨질 때에만 짧게 낭독을 섞어보세요.암기, 외국어, 발표용 문장 연습에는 그 특성상 낭독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멍해짐'이 너무 심하다면 독서법보다는 오히려 질문자님의 수면, 피로, 읽는 난이도, 환경 문제 등을 먼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게 더 정확하고 효과적이랍니다.따라서, 내가 낭독하면 멍해지고 이해가 느린 사람이라면, 그냥 묵독을 중심으로 가는 편이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낭독이 뇌에 무조건 더 좋다고 접근해서 그대로 따라하는 것보다, '본인'에게 실제로 이해와 지속성을 더 효과적으로 주는 방식을 테스트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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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나는 질병은 왜 전염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먼저, 열이 난다고 해서 그 자체가 전염되는 건 아닙니다. 전염되는 것은 열의 원인이 된 병원체, 특히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감염원이거든요.1. 그럼, 왜 열이 나나요?열은 몸이 병원체에 대응하면서 생기는 면역 반응입니다. 감염이 일어나면 면역세포가 사이토카인 같은 신호물질을 내보내는데요. 이것이 우리 뇌의 체온조절중추를 자극해서 체온을 올립니다.즉, 열은 병원체가 직접 '열을 만든다'라기보다, 우리 몸이 싸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랍니다.2. 왜 전염되나요?바이러스성 질환은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복제하고, 그 바이러스가 침, 비말, 접촉, 혈액 등 다양한 경로로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기 때문에 전염됩니다.다른 사람 몸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그 사람의 세포를 이용해 더 많은 바이러스를 만들어 퍼지는데요.그래서 '열이 나서 전염'되는 게 아니라, 전염되는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 증식한 결과로 열이 나는 것이지요.3. 바이러스는 생명체인가요?이건 단순하지 않아요.바이러스는 유전물질을 가지고 복제도 하지만,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거나 세포처럼 독립적으로 살아가지는 못해서 보통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적 존재'로 설명됩니다.즉, 숙주 세포가 있어야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미의 '완전한 생명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완전히 무생물이라고만 하기도 애매합니다.참고로, 여전히 과거의 교육적 사고를 하시는 분들은 '무생물'로 인지하시기도 한답니다.4.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도 있나요?열이 있다고 해서 모두 바이러스성 감염은 아니라는 점이지요. 발열은 세균 감염, 자가면역질환, 종양, 약물 반응 같은 비감염성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거든요. 반대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열이 없을 수 있어요.정리하자면,전염성은 바이러스의 성질이고, 열은 그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방어 반응입니다. 그래서 어떤 질병은 '열도 나고 전염도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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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와 문어의 같은점과 다른점은 몬가요?
안녕하세요, 바다매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우선, 낙지와 문어는 둘 다 두족류 연체동물이라서, 기본 구조는 비슷하지만 서식지와 몸의 형태, 식감이 꽤 다릅니다.공통점은 '팔 8개를 가진 비슷한 해산물', 차이점은 문어가 더 크고 몸통이 두툼하며, 낙지는 더 가늘고 길고 갯벌 생활에 맞게 생겼다는 점을 듯 수 있지요.1. 공통점은 무엇인가요?1) 둘 다 문어과의 두족류로, 팔이 8개입니다.2) 둘 다 연체동물이고 아가미로 호흡합니다.3) 둘 다 주변 환경에 맞춰 몸색을 바꾸는 등 위장 능력이 있습니다.4) 둘 다 단백질이 풍부한 해산물로 식용됩니다.2. 몸 생김새는 어떤가요?1) 문어는 몸통이 더 크고 둥글며, 팔이 상대적으로 짧고 굵습니다.2) 낙지는 몸통이 작고, 팔이 더 길고 가늘어 보입니다.3) 문어는 팔 사이에 물갈퀴가 발달한 편이고, 낙지는 거의 없거나 매우 약합니다.4) 색은 자료마다 약간 다르게 설명되지만, 보통 문어는 더 짙고 낙지는 회색빛으로 설명됩니다.3. 그럼, 서식지와 생활은 어떤가요?1) 문어는 바위틈, 깊은 바다, 다양한 해저 환경에서 살 수 있다고 설명됩니다.2) 낙지는 주로 갯벌이나 얕은 바다에서 뻘을 파고 생활합니다.3) 그래서 낙지는 뻘 속에서 움직이기 좋게 팔이 길고, 문어는 수영과 이동에 유리한 형태로 이해하면 됩니다.4. 크기 차이는요?1) 낙지는 보통 문어보다 작고 날렵한 편입니다.2) 문어는 종에 따라 훨씬 크게 자라며, 일부는 1m 이상도 가능합니다.3) 낙지는 상대적으로 소형이라 식탁에서 더 '가볍고 날렵한 느낌'으로 분류되는 편입니다.5. 식감과 맛은 어떤가요?1) 문어는 보통 더 쫄깃하고 탄탄한 식감으로 설명됩니다.2) 낙지는 문어보다 부드럽고 연한 편으로 많이 이야기됩니다.3) 조리법도 그 차이를 반영해서, 문어는 숙회나 찜, 낙지는 낙지볶음이나 산낙지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6. 우리가 헷갈리기 쉬운 점은요?1) 겉모습만 보면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서식지, 팔의 길이, 몸통 비율, 식감이 꽤 다릅니다.2) 특히 '문어 = 크고 묵직함', '낙지 = 가늘고 길쭉함'으로 기억하면 구분이 쉽습니다.3) 다만 같은 문어과라서 완전히 다른 동물처럼 보기보다는, 가까운 친척인데 생활 방식이 달라진 경우로 이해하는 게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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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이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과습에 취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원숭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다육식물이 '잎과 줄기에 물을 많이 저장하는 형태로 진화'했고, 그 결과 일반적인 식물보다 과습에 더 약한 이유는, 결국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특화된 구조'와 '물질대사' 때문에 그렇습니다.1. 왜 잎과 줄기에 물을 많이 저장하게 되었을까요?건조한 지역(사막, 고산, 건조 초원 등)은 물이 매우 적고, 비가 올 때가 매우 드물지만, 한 번 오면 어느 정도 강수량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한 번 비가 오면 최대한 많은 물을 빨아들여 저장해야 합니다. 또한, 저장한 물을 아주 오래 써야 오랜 가뭄을 견딜 수 있겠지요?그래서 다육식물은 진화 과정에서 줄기, 잎, 뿌리에 '저수 조직' 이라는 물 비축용 두꺼운 세포층을 만들었고, 잎의 표면적을 줄이고, 기공(공기, 수증기가 드나드는 구멍)을 줄이고, 큐티클(왁스 코팅)을 두껍게 하여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도록 특화되었습니다.결과적으로 '몸이 통통하게 물을 담고 있는 형태'가 유리해서, 이런 모습이 살아남은 것이랍니다.2. 다육식물은 어떻게 물을 절약할까요?일반적인 식물은 낮에 기공을 열고 광합성을 하다 보니, 그때 수분도 같이 증발하게 됩니다.하지만, 다육식물은 보통 'CAM 광합성(Crassulacean Acid Metabolism)'이라는 형태를 사용한답니다.밤에 기공을 열어서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별도의 형태로 저장하고, 낮에는 기공을 닫고, 저장해 둔 이산화탄소를 광합성에 씁니다.그래서 낮에 기공이 거의 닫혀 있어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건조한 환경에서 수분 손실이 훨씬 적어집니다. 이 때문에 물이 적은 환경에 적응한 적합한 대사 방식이라고 말합니다.3. 그러면, 왜 일반 식물보다 과습에 취약할까요?여기서의 핵심은 '건조한 환경에 너무 잘 맞춰져 있기 때문에, 습한 환경과 과습에 대해서는 대응 능력이 약하다'라는 점입니다.다육식물이 과습에 약한 이유는 크게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1) 뿌리 구조와 배수 여건다육식물은 보통 비 내린 뒤 흙이 빨리 마르는 사막·건조 토양에서 살아남는 종입니다. 그래서 흙이 항상 젖어 있는 상태를 잘 견디지 못하지요. 뿌리는 천근(얕은 뿌리) 또는 비대한 저수 뿌리 등의 형태인데요. '한 번 비 올 때 빨리 물을 빨아들여 저장'하는 데에는 매우 효율적입니다.하지만 흙이 계속 젖어 있으면 산소가 부족해지고, 뿌리가 썩기 쉬운 단점도 있어요.2) 물을 저장하는 세포 구조다육식물의 잎과 줄기 세포는 저장용 부피가 큰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세포들은 건조하면 '물이 있을 때 빨리 채워서 버티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든 물을 계속 빨아들이는 '스펀지처럼 설계된 것'은 아닙니다.따라서, 과습 시 뿌리가 썩으면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위로 오르는 물과 영양이 부족해지고, 결국 몸이 물러서 무너지는 것처럼 보이는 과습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3) 물을 줄이는 습관에 최적화된 구조다육식물은 건기 동안 '물이 거의 없어도 버티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관엽식물'처럼 우리가 자주 물을 주게 되면, 흙이 장시간 젖어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뿌리 호흡이 막혀서 썩기 시작하게 됩니다.즉 쉽게 말해서다육식물을 '건조한 환경용 특수 식물'이라고 보면 되고,일반 식물은 '보통의 토양과 보통의 습기에서 살아가는 표준 식물'이라고 보면 됩니다.따라서,다육식물은 사막이나 건조지에 적합하도록 ‘물을 잘 저장하고 증발에 최소화 된 방향'으로 진화한 덕분에 습한 환경, 잦은 물, 흙이 잘 안 마르는 플라스틱 화분, 배수가 안 되는 흙 등에서 과습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특징을 기억하신다면, 반려식물로 다육식물을 기르게 되실 때에, 건강하게 기르기 쉬우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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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이 씨가 없는 것도 있더라구요. 이런 수박은 어떻게 키워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굴뚝새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먹기 편해서 손이 자주 가는 씨 없는 과일들 맛도 비슷한데, 편하기까지해서 참 신기하시지요? 원래 식물의 목적은 씨앗을 남겨 번식하는 것인데 어떻게 씨가 없이 자랄 수 있는 것인지 그 비밀을 알려드릴게요.참고로, 수박과 포도, 단감은 씨가 없어지는 ‘원리’가 제각각 다르답니다. 자연적인 돌연변이를 이용하기도 하고, 염색체 수를 조절하기도 하며, 식물 호르몬을 활용하기도 하거든요.자, 너무 궁금해하신 '씨 없는 수박'부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볼게요.1. [씨 없는 수박] 염색체의 비밀(3배체 수박)이라구요?씨 없는 수박은 우장춘 박사님의 연구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수박은 유전적인 특징을 이용해서 '자손(씨앗)을 남길 수 없는 상태'로 만든 것입니다.쉽게 말해서 동물계의 '노새(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나 생식 능력이 없는 동물)'와 비슷한 원리입니다.일반적인 수박은 부모 개체에게서 염색체를 각각 한 세트씩 물려받은 2배체(2n) 식물입니다.하지만, 씨 없는 수박을 만들 때에는 아래와 같이 특별한 과정을 거칩니다.1) 4배체(4n) 수박 만들기:일반 수박 싹에 '콜히친'이라는 가을가속초(콜키쿰) 추출 성분을 처리하면, 세포 분열 과정에서 염색체 수가 2배로 늘어난 4배체 수박이 됩니다.2) 교배하기:이 4배체 수박의 암꽃에, 일반 2배체 수박의 수꽃 가루를 묻혀줍니다(수분).3) 3배체(3n) 씨앗 탄생:그렇게 해서 열린 수박을 쪼개면 씨앗이 나오는데, 이 씨앗이 바로 3배체(3n) 씨앗입니다.4) 씨 없는 수박 수확:농가에서 이 3배체 씨앗을 심어 키우면, 이 수박은 염색체 수가 홀수 세트(3개)라 정상적인 생식 세포(씨앗)를 만들지 못합니다.※ [전문가의 한마디]3배체 수박을 그냥 심기만 하면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수박 덩굴이 "아, 내가 지금 열매를 맺어야 하는구나!"라고 착각하게 만들려면, 주변에 일반 수박(2배체)을 함께 심어서 그 뒤섞인 꽃가루를 묻혀주어야(수분) 비로소 씨 없는 수박이 열리게 됩니다. 우리가 먹을 때 보이는 흐릿하고 하얀 흔적들은 바로 자라지 못하고 퇴화한 씨앗의 껍질인 것이지요.2. [씨 없는 포도] 식물 호르몬의 마법(샤인머스캣, 거봉 등)우리가 자주 먹는 샤인머스캣이나 델라웨어 같은 씨 없는 포도는 수박처럼 씨앗 자체가 특이한 게 아닙니다. 원래는 씨가 있는 평범한 포도나무인데, 키우는 과정에서 '식물 호르몬'을 사용해 씨를 없앤 것이랍니다.1) '지베렐린' 처리:포도 꽃이 피기 전후로 씨앗을 없애고 열매를 키워주는 식물 호르몬인 '지베렐린' 수용액에 포도 송이를 하나하나 담그거나 분무해 줍니다.2) 원리:이 호르몬을 맞은 포도나무는 "수정이 완료되어 씨앗이 생겼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씨앗을 만들지도 않은 채로 포도 알갱이(과육)만 먼저 엄청난 속도로 키워내게 되는 것이지요.인위적인 유전자 조작이 아니라 식물이 자연적으로 분비하는 호르몬을 타이밍에 맞춰 보충해 주는 기술이랍니다.3. [씨 없는 단감] 자연의 우연과 날씨의 조화단감의 경우는 수박이나 포도처럼 사람이 매번 인위적인 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감은 '자연적인 돌연변이'와 '품종 특성'을 활용합니다.1) 단성결실:식물 중에는 꽃가루 수정이 되지 않아도 스스로 씨 없는 열매를 맺는 능력을 가진 품종들이 있습니다. 이를 '단성결실'이라고 합니다.2) 씨가 안 생기는 이유:씨 없는 단감 나무들은 대개 암꽃만 많이 피고 수꽃이 거의 없습니다. 주변에 꽃가루를 옮겨줄 다른 감나무(수분수)가 없다면, 감나무는 수정 없이 혼자서 열매를 키웁니다. 그 결과로 씨가 없는 단감이 열리게 됩니다.3) 날씨의 영향:봄철 꽃이 피었을 때 날씨가 너무 춥거나 비가 많이 와서 벌들이 활동하지 못하면, 그해에는 씨 없는 감이 훨씬 더 많이 열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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