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관상대로 살아갈 확률이 큰가요

관상은 누가 만들었죠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선 뒤에선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하죠 어느 입장이 정답이고 누가 관상학을 만들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굳이 정답을 딱 잘라 말하면, '관상대로 살아갈 확률이 크다'라는 식의 강한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약합니다.

    다만, 얼굴이 아무 정보도 주지 않는 것은 아니구요. 표정, 생활습관, 나이, 피로, 건강 상태 같은 겉으로 드러난 단서는 읽을 수 있어요.

    즉, 관상은 '운명을 맞힌다'라기보다, 사람이 사람을 볼 때 생기는 인상 판단과 편견이 섞인 전통적인 해석에 가깝습니다.

    1. 관상은 누가 만들었나요?

    관상학은 한 사람이 발명한 게 아니라,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축적된 전통적 해석 체계로 전해지고 있어요.

    여러 자료들에 따르면 춘추시대의 고포자경, 남북조시대의 달마상법, 송나라의 마의상법 같은 이름들이 관상학의 전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신라 시기부터 들어왔고, 조선시대에 널리 퍼졌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2. 과학인가요, 미신인가요?

    현대의 기준에서 보면 전통적 관상학은 과학이라기보다 유사과학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해요. 그 이유는 관상가마다 해석에 일관성이 없고, 같은 얼굴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평가가 지속적으로 달라지며, 반복 검증 재현 가능한 방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은 엄밀한 과학적인 주장이라기보다, 관상가 자신의 경험담이나 직관을 과장한 표현으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어요.

    3. 사람의 얼굴과 성격의 관계는요?

    얼굴이 성격이나 삶의 결과를 일부 반영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 마다의 스트레스, 수면, 습관적 표정, 직업적 환경 등은 얼굴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이것은 '얼굴이 성격을 결정한다'라는 뜻이 아니라, '삶의 흔적(세월의 흔적 포함)이 얼굴에 남을 수 있다'라는 정도인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관상으로 사람의 본질이나 오묘한 미래를 단정하여 결정하는 건 논리적으로 비약이 굉장히 큰 것이지요.

    4. 어느 입장이 더 타당한가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외모로 사람을 함부로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입장이 더 과학적이면서도 윤리적으로도 안전하고 건전하답니다.

    관상은 물론, 우리가 재미나 문화로 볼 수는 있어도, 사람의 가치, 성격, 운명을 판단하는 큰 기준으로 사용하게 되면 오류와 편견이 커집니다. 나아가 잘못된 판단으로 더 좋은 선택을 기회비용으로 잃을 수 있을 확률도 커지게 될 수 있어요.

    반대로 '관상은 전부 가짜'라고만 말하는 것도 지나치고, 실제로 우리의 얼굴에서 얻어 낼 수 있는 유용한 제한적 단서까지 무시할 필요는 없답니다.

    정리하자면,

    관상학은 한 명의 창시자가 만든 학문이 아니라, 중국 중심의 오래된 전통 해석 체계이며, 현대의 과학적 기준에서는 전통적 관상학을 뒷받침할 강한 증거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얼굴은 우리에게 일부 제한된 단서를 줄 수는 있지만, 사람의 성격과 운명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사람을 판단할 때에는 관상보다는 그 사람의 행동, 말, 반복되는 선택, 인품을 보는 것이 더 신뢰할 만한 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관상만으로 성격, 운명,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관상학은 얼굴 형태나 이목구비를 보고 성격이나 운세, 인생 흐름을 해석하는 전통 체계인데, 현대 심리학이나 통계학 수준에서 재현 가능한 예측력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관상이 맞는다고 느끼는 이유는 얼굴 표정 습관, 자세, 건강 상태, 자신감 등이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사회적 평가를 바꿀 수는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웃는 사람은 친화적으로 보이고, 피곤하거나 긴장된 표정은 다르게 인식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사회적 반응이 삶에 영향을 주면서 관상대로 살았다고 해석되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은 맞은 사례는 기억하고 틀린 사례는 잊는 확증편향이 있어 관상의 정확성을 더 크게 느끼기도 합니다.

    관상학의 기원은 매우 오래됐는데요, 고대 중국에서 발전한 상학이 대표적이며, 사람의 얼굴, 골격,기색을 보고 성향이나 운을 해석하는 체계가 형성됐습니다. 일부 기록은 기원을 수천 년 전까지 보지만, 특정 한 사람이 관상학을 만들었다고 보기보다느 여러 시대의 철학, 음양오행 사상, 경험담이 쌓여 발전한 것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쎼요 이것을 과학적으로 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관상이라는 것이 표정이나, 미소, 주름 등을 반영하는 것이라면

    삶을 살아온 상황 속에서 자주 짓는 얼굴의 형태들이 상대적인 통계양상으로 반영된것이 아닐까 합니다.

    관상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살아온 시간들이 표정들을 통해 반영되고, 이것이 관상으로 연결된 것이 아닐까 해요.

    모호하지만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