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도 지우는 지우개가 있던데 그건 어떤 원리로 지워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사자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볼펜도 지우는 지우개는 '잉크를 실제로 없애는 방식'이 아니라, 특수 잉크의 색이 안 보이게 바뀌도록 만드는 방식이랍니다. 그래서 모든 볼펜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지워지도록 설계된 특정 볼펜만 지울 수 있어요.원리는 간단한데요.이런 볼펜에는 열에 반응하는 특수 잉크가 들어 있고, 지우개로 문지를 때 생기는 마찰열 때문에 잉크가 투명해지거나 색이 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즉, 종이에서 잉크를 '빼내는 것'이 아니라, 잉크의 성질을 바꿔서 글씨가 안 보이게 만드는 것이지요.다만, 이 지우개가 모든 볼펜에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볼펜, 젤펜, 유성펜처럼 보통 잉크를 쓰는 펜은 대체로 지워지지 않으며, 지워지는 볼펜은 별도의 열변색 잉크를 사용한 제품이어야 해요.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이런 잉크는 온도에 따라 다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제품은 너무 차가워지면 글씨가 다시 나타날 수 있어서 완전히 영구적으로 지워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정리하자면,1) 원리는 마찰열로 특수 잉크의 색을 안 보이게 바꾸는 것이고2) 범위는 모든 볼펜이 아니라 '지워지는 볼펜' 전용이며,3) 주의할 점으로는 온도에 따라 다시 보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실무적으로 사용한다면, 중요한 서류나 오래 보관할 문서에는 이런 펜을 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수업 노트나 임시 메모처럼 수정이 잦은 용도에는 굉장히 편리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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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외 청솔모는 어떤차이가잇는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콜리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다람쥐와 청설모는 겉모습이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생활 방식과 습성에서 차이가 상당히 크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다람쥐는 땅 중심 생활에 더 가깝고 청설모는 나무 중심 생활에 가깝습니다.1.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무엇인가요?다람쥐는 보통 몸집이 더 작고 등에 줄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청설모는 다람쥐보다 크고, 몸 전체가 회갈색 계열이며 줄무늬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청설모는 꼬리가 더 길고 풍성하며, 겨울에는 귀 주변 털이 길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2. 사는 방식의 차이는 어떤가요?다람쥐는 주로 땅속 굴이나 나무 밑동 근처에서 생활하고, 땅에 떨어진 열매나 씨앗을 주로 먹는데요. 청설모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고, 나무에 달린 열매를 직접 따 먹는 편입니다. 즉, 같은 숲에 살아도 다람쥐는 '땅을 많이 쓰는 동물', 청설모는 '나무를 많이 쓰는 동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3. 겨울을 나는 방식은요?다람쥐는 겨울에 먹이를 저장해 두고 겨울잠에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반면에, 청설모는 겨울잠을 자지 않고 비교적 활동을 이어갑니다. 이 차이 때문에 겨울철 숲에서 보이는 행동도 서로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4. 먹이 습성 차이는 어떤가요?다람쥐는 도토리, 밤, 씨앗처럼 비교적 식물성 먹이를 중심으로 먹습니다. 청설모도 견과류를 많이 먹지만, 경우에 따라 곤충이나 새 알처럼 더 다양한 먹이를 먹는 잡식성 성향이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청설모는 다람쥐보다 먹이에 대한 폭이 조금 더 넓다고 보시면 됩니다.5. 헷갈릴 때 구분법도 알 수 있나요?현장에서 빨리 둘을 구분하려면 아래와 같이 살펴 보시면 됩니다. 1) 등에 줄무늬가 뚜렷하면 다람쥐일 가능성이 크구요.2) 몸집이 더 크고 회갈색이며 꼬리가 길고 풍성하면 청설모일 가능성이 큽니다.3) 땅에서 바쁘게 움직이면 다람쥐 쪽, 나무 위를 잘 타면 청설모 쪽으로 보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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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기서 생명과학 문제도 풀어주시나요…?
반갑습니다, 자작나무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아마 아쉽게도 이번 문제풀이 질문도 답변이 거의 없거나 적을 것 같네요.자작나무님이 실망하지 않도록 신경쓰느라 덕분에 오랜만에 관련 지식도 다시 짚어보고 좋았습니다.자, 작성하신 풀이 과정을 보면 우선 질문자님께서 이미 ㉠이 티록신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잘 짚어내셨고, 음성 피드백의 원리도 잘 이해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네요. 아주 훌륭한 접근이에요.1. [문제의 핵심 원리] 갑상샘 호르몬의 음성 피드백!이 문제를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상하부, 뇌하수체 전엽, 갑상샘으로 이어지는 호르몬의 분비 축과 '음성 피드백' 과정을 알아야 합니다.정상적인 상태라면 시상하부에서 TRH를 분비하여 뇌하수체 전엽을 자극하고, 뇌하수체 전엽은 TSH를 분비하여 갑상샘을 자극합니다.그 결과 갑상샘에서 티록신이 분비됩니다. 이때 티록신의 농도가 충분히 높아지면, 티록신 스스로가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쪽에 '충분하니까 이제 그만 분비해!'라는 억제 신호를 보내 TRH와 TSH 분비를 줄입니다.이 견제 시스템이 바로 '음성 피드백'입니다.2. [1단계] 생쥐 C를 통한 '갑상샘 제거' 상태 파악하기실험 (나)에서 생쥐 B와 C는 갑상샘이 제거되었습니다. 갑상샘이 없다는 것은 체내에서 스스로 최종 산물인 '티록신'을 만들 수 없다는 뜻입니다.티록신이 없으니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는 억제 신호(음성 피드백)가 전혀 전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상하부와 뇌하수체는 비상사태로 인식하여, 티록신 분비를 재촉하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TRH와 TSH를 분비하게 됩니다.그래프 (다)에서 아무것도 주사하지 않은 생쥐 C의 ㉡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3. [2단계] 그래프 (나)를 통한 ㉠ 확인하기그래프 (나)를 보면 정상 생쥐 A와 달리, 갑상샘이 제거된 생쥐 B와 C에서는 혈중 ㉠ 농도가 바닥을 칩니다. 갑상샘이 없어져서 분비되지 못하는 호르몬이므로, ㉠은 갑상샘 호르몬인 티록신임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4. [3단계] 핵심 의문 해결 - 왜 ⓐ는 TSH나 TRH가 될 수 없는가?이제 생쥐 B에게 주사한 ⓐ가 무엇인지 논리적으로 찾아보겠습니다. 만약 ⓐ가 TSH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TRH라고 가정해도 결과는 같습니다.갑상샘이 없는 생쥐 B에게 TSH를 주사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TSH는 갑상샘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데, 생쥐 B는 자극받을 표적 기관인 갑상샘 자체가 없습니다. 따라서 밖에서 TSH를 아무리 많이 찔러 넣어줘도 티록신은 단 한 방울도 만들어지지 않습니다.체내에 여전히 티록신이 없기 때문에 음성 피드백은 작동할 수 없고, 생쥐 B의 상태는 생쥐 C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즉, 생쥐 B 역시 ㉡(TRH 또는 TSH)의 농도가 매우 높게 솟아 있어야 합니다.하지만 그래프 (다)를 보십시오. 생쥐 B의 ㉡ 농도는 확연히 낮아져 있습니다. 이는 'ⓐ가 TSH나 TRH일 것이다'라는 가정이 실험 결과와 정면으로 모순됨을 증명합니다.따라서 ⓐ는 절대 TSH나 TRH가 될 수 없습니다.5. [4단계] ⓐ와 ㉡의 정체 밝히기생쥐 C처럼 ㉡의 농도가 폭발적으로 높아야 할 생쥐 B가, ⓐ를 주사 맞고 나서 ㉡ 농도가 뚝 떨어졌습니다.이렇게 억제 장치 없이 폭주하던 TRH나 TSH의 분비량을 단번에 낮출 수 있는(강력한 음성 피드백을 일으키는) 유일한 물질은 바로 최종 산물인 티록신뿐입니다.결론적으로 생쥐 B에게 주사한 ⓐ는 티록신(㉠)이어야만 모든 앞뒤 맥락이 맞아떨어집니다. ⓐ가 티록신으로 확정되었으므로, 남은 ㉡과 ㉢은 문제의 조건에 따라 순서와 상관없이 TRH와 TSH 중 하나가 됩니다.6. [5단계] 보기 해석 및 최종 정답 도출ㄱ. ㉠의 분비는 음성 피드백으로 조절된다. (맞음)㉠은 티록신입니다. 티록신은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 억제 신호를 보내 스스로의 분비량을 조절하는, 음성 피드백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ㄴ. 혈중 ⓐ 농도가 높아지면 ㉡ 분비가 촉진된다. (틀림)ⓐ는 티록신입니다. 티록신의 농도가 높아지면 음성 피드백 작용이 강해지므로,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서 나오는 TRH와 TSH(㉡)의 분비는 촉진이 아니라 강력하게 '억제'됩니다.ㄷ. ⓐ = ㉢ 이다. (틀림)우리가 밝혀낸 바와 같이 ⓐ는 티록신(㉠)입니다.㉢은 남은 두 호르몬(TRH, TSH) 중 하나이므로 ⓐ와 ㉢은 서로 다른 호르몬입니다.따라서, 최종 정답즉, 올바른 설명은 ㄱ 하나이므로, 정답은 ㄱ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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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 가성비좋은 것 무엇일까요
반갑습니다, 블랙베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만약에 선택지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산세베리아'를 추천드립니다. 질문주신 목록 중에서 살펴볼 때, 가격도 비교적 낮게 시작할 수 있고,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어 초보자가 관리하기에도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에요.1. 왜 산세베리아를 추천하나요?무엇보다도 물주기가 정말 쉽습니다.보통 흙이 충분히 마른 뒤에 주면 되고, 한 달 전후로 관리하면 되어요.실내 적응력도 좋고, 반음지 환경에서도 잘 버티거든요.또한, 공기정화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주변에서 쉽게 관리법을 얻기도 쉬우며, 관리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실패 비용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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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연상하면 낙타가 생각이 나는데, 낙타가 물이 없는 사막에서 오래 버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굴뚝새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대체휴일은 잘 쉬고 계신가요?우선 낙타가 사막에서 짐을 나르는 이유는, 단순히 '물을 적게 마셔서'가 아니라 사막 환경에 맞는 몸과 생리 기능을 여러 개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물 없이 오래 버티는 능력, 뜨거운 환경에 적응한 체온 조절, 모래 위를 걷기 좋은 발 구조가 함께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지요.1. 왜 낙타일까요?사막에서 중요한 것은 빠른 속도보다 오래 버티는 힘입니다. 낙타라는 동물은 물이 없을 때 체온을 올려 땀을 줄이고, 밤낮 기온차를 이용해 몸의 열을 조절하며, 코 구조로 숨쉴 때 수분 손실도 줄입니다. 발바닥도 넓고 말랑해서 모래에 덜 빠지기 때문에, 거친 사막 지형에서 사람이나 다른 짐승보다 훨씬 유리한 것이지요.2. 물 없이 버티는 원리는요?낙타의 혹은 물주머니가 아니라 지방 저장고입니다. 이 지방은 필요할 때 분해되면서 에너지와 물을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을 주고, 그래서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더 오래 버팁니다. 또한, 한 번 물을 마시면 아주 많은 양을 빠르게 마실 수 있어서, 물이 있을 때 보충하고 없을 때 아껴 쓰는 방식으로 생존합니다.3. 짐을 나르기 좋은 이유는요?낙타는 사막에서 '오래 가는 운반체'에 가깝습니다. 무거운 짐을 싣고도 비교적 오래 걸을 수 있고, 더운 날씨와 물 부족을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서 역사적으로 사막 교통수단으로 유용하게 쓰였지요. 말은 빠르지만 물과 풀을 더 자주 필요로 하고, 사막의 모래와 고열에는 낙타만큼 강하지 않습니다.3. 물을 안 먹어도 되나요?낙타도 물이 필요한 생물이라서 완전히 안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핵심은 '안 마셔도 한참 버틸 수 있다'이지, '물 없이 평생 산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사막에서는 물을 자주 못 만나니까, 그 환경에 맞게 특별히 적응한 낙타가 가장 실용적인 짐 운반 동물이 된 것일 뿐이에요.정리하자면, 낙타는 물이 없어도 버티는 능력, 열을 견디는 몸, 모래 위를 걷는 발이 함께 좋아서 사막의 짐 운반에 가장 알맞은 동물로 선택받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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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30년까지 얼마나 확장되나?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현재는 아시다시피 1개의 본원과 4개 소속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원은 이들 소속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구조이고, 본원 내부에는 전략본부·경영본부·사업본부와 여러 실무실과 센터가 있습니다.구성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본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기관 4곳: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30년까지 기관 규모 자체를 폭증시킨다기보다는, 보유 식물, 서비스 수혜자, 기술보급, 재정자립 같은 지표를 크게 키우는 방향으로 확장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2025년 사업계획 기준으로 2030년까지의 목표는 보유식물종 1만종, 기술보급 1,001건, 서비스수혜자 300만명, 재정자립도 20%입니다.참고로, 어디까지나 목표는 목표인 것이고, 대내외상황, 정치, 예산 등 여려가지 복합 환경요소들로 방향이 바뀌어질 수도 있답니다.1. 2030년 기본적인 목표치는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1) 보유식물종:2024년 4,744종에서 2030년 10,094종으로 확대됩니다.2) 기술보급:2024년 201건에서 2030년 1,001건으로 늘립니다.3) 서비스수혜자:2024년 118만명에서 2030년 300만명으로 확대합니다.4) 재정자립도:2024년 11.4%에서 2030년 20.0%로 높입니다.5) K-ESG 지수:2030년 100점 목표로 합니다.2. 인프라 확장과 관련해서는2031년까지는 국립 수목원과 정원 문화원 인프라를 축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하며, 2018년 백두대간수목원, 2020년 세종수목원, 2021년 한국자생식물원, 2024년 한국정원문화원, 2026년 정원소재실용화센터, 2027년 국립새만금수목원, 2031년 국립난대수목원까지 로드맵이 제시되어 있습니다.즉 2030년 시점에는 이미 여러 거점이 운영 중이고, 완도 국립난대수목원은 2031년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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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빨은 몇개일까요 심장도 있으니 살아움직이겠죠
반갑습니다, 전나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달팽이에게 이빨과 심장이 있는지 정말 궁금했겠어요.상식 퀴즈에서 틀리면 아쉽기도 하고, '그 작은 몸에 대체 그런 게 어디 있다는 거지?' 싶어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믿기 힘들기도 하고 그렇잖아요.자, 정답 먼저 드리면, 달팽이는 이빨이 있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우리 사람처럼 보이는 이빨과 같은 형태로 생각하면 안 되고, 입 안의 '치설(radula)'이라고 부르는 구조에 아주 작은 이빨이 여러 개 붙어 있는 형태랍니다.1. 핵심만 정리해 답변 드리면 아래와 같아요.1) 달팽이는 이빨이 있어요.달팽이의 이빨 수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약 1만 개에서 2만5천 개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어떤 자료와 방송에서는 약 2만 개 정도라고 설명하기도 할 정도로 상상 이상으로 많아요.그래서 '이빨이 1개도 없다'라는 선택지는 '틀린 답'인 것이지요.2) 심장도 있답니다. 달팽이는 몸 안에 심장과 같은 순환 기관이 있고, 껍데기 안쪽에서 심장이 뛰는 모습이 보인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또한, 바다달팽이 관련 연구에서는 몸통을 재생하면서 '심장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라는 보도도 있는 것을 보면, 달팽이에게 심장이 있다는 점이 분명해 보이지요.정리하자면, 문제의 정답 형식으로 생각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1) 달팽이의 이빨: 있다.2) 이빨의 개수: 대략 1만~2만5천 개 정도이다.3) 심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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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식물이 왜 라이코펜을 합성하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원숭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먼저, 식물이 라이코펜을 합성하는 1차 목적은 인간을 위한 항산화제 생산이 아니라, 식물 자신에게 필요한 카로티노이드 대사와 광보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랍니다.토마토 같은 식물에서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 생합성 경로의 중간 축적 산물이며, 식물에서는 광합성 보조색소, 과도한 빛에 대한 보호, 그리고 생장 호르몬, 성숙 과정과 연결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1. 식물 안에서의 본래 기능은 무엇인가요?식물의 카로티노이드는 광합성 조직에서 빛을 흡수하는 보조색소로 작동하고, 너무 강한 빛이 엽록체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광보호 역할도 합니다.또한 카로티노이드는 식물 호르몬의 전구체가 되기도 해서, 식물의 생장·환경 스트레스 대응·열매 성숙에 영향을 줍니다.토마토 열매가 붉게 익는 것은 라이코펜이 대량 축적되기 때문인데, 이는 단순히 '빨갛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숙 과정에서 카로티노이드 대사가 크게 재편되기 때문이에요.2. 자외선과 산화 스트레스와의 관련이 있나요?질문하신 것처럼, 라이코펜은 식물에서도 산화 스트레스 완화와 관련이 있습니다.다만, '자외선 차단제'처럼 직접 막는 방식이라기보다, 활성산소를 줄이고 광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쪽에 가깝습니다.특히, 식물은 과도한 빛, 건조, 염 스트레스 같은 비생물적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카로티노이드 계열 물질이 그런 손상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합니다.3. 인간이 먹을 때 보이는 효과는 무엇인가요?인간이 라이코펜을 섭취했을 때의 항산화 효과는 식물 내부에서의 원래 기능이 그대로 인간 몸에서 재현되는 것은 아닙니다.인간에게서는 라이코펜이 체내 산화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식이 항산화 성분으로 작동하지만, 그건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려고 만든 분자'가 우리 몸 안에서 영양소이자 생리활성 성분으로 재해석되는 것이거든요.즉, 식물에서는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색소이자 보호 물질이고, 인간에게서는 섭취 후 산화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작용합니다.정리하자면,라이코펜은 토마토가 자외선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든 물질이라기보다, 카로티노이드 대사의 일부로서 광보호, 성숙, 스트레스 대응에 기여하는 색소이고, 인간에게서는 그 분자를 섭취했을 때 항산화 성분으로 작용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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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관상대로 살아갈 확률이 큰가요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먼저, 굳이 정답을 딱 잘라 말하면, '관상대로 살아갈 확률이 크다'라는 식의 강한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약합니다.다만, 얼굴이 아무 정보도 주지 않는 것은 아니구요. 표정, 생활습관, 나이, 피로, 건강 상태 같은 겉으로 드러난 단서는 읽을 수 있어요.즉, 관상은 '운명을 맞힌다'라기보다, 사람이 사람을 볼 때 생기는 인상 판단과 편견이 섞인 전통적인 해석에 가깝습니다.1. 관상은 누가 만들었나요?관상학은 한 사람이 발명한 게 아니라,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축적된 전통적 해석 체계로 전해지고 있어요.여러 자료들에 따르면 춘추시대의 고포자경, 남북조시대의 달마상법, 송나라의 마의상법 같은 이름들이 관상학의 전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신라 시기부터 들어왔고, 조선시대에 널리 퍼졌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2. 과학인가요, 미신인가요?현대의 기준에서 보면 전통적 관상학은 과학이라기보다 유사과학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해요. 그 이유는 관상가마다 해석에 일관성이 없고, 같은 얼굴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평가가 지속적으로 달라지며, 반복 검증 재현 가능한 방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그래서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은 엄밀한 과학적인 주장이라기보다, 관상가 자신의 경험담이나 직관을 과장한 표현으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어요.3. 사람의 얼굴과 성격의 관계는요?얼굴이 성격이나 삶의 결과를 일부 반영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 마다의 스트레스, 수면, 습관적 표정, 직업적 환경 등은 얼굴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하지만, 이것은 '얼굴이 성격을 결정한다'라는 뜻이 아니라, '삶의 흔적(세월의 흔적 포함)이 얼굴에 남을 수 있다'라는 정도인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관상으로 사람의 본질이나 오묘한 미래를 단정하여 결정하는 건 논리적으로 비약이 굉장히 큰 것이지요.4. 어느 입장이 더 타당한가요?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외모로 사람을 함부로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입장이 더 과학적이면서도 윤리적으로도 안전하고 건전하답니다.관상은 물론, 우리가 재미나 문화로 볼 수는 있어도, 사람의 가치, 성격, 운명을 판단하는 큰 기준으로 사용하게 되면 오류와 편견이 커집니다. 나아가 잘못된 판단으로 더 좋은 선택을 기회비용으로 잃을 수 있을 확률도 커지게 될 수 있어요.반대로 '관상은 전부 가짜'라고만 말하는 것도 지나치고, 실제로 우리의 얼굴에서 얻어 낼 수 있는 유용한 제한적 단서까지 무시할 필요는 없답니다.정리하자면,관상학은 한 명의 창시자가 만든 학문이 아니라, 중국 중심의 오래된 전통 해석 체계이며, 현대의 과학적 기준에서는 전통적 관상학을 뒷받침할 강한 증거가 부족합니다.그리고 얼굴은 우리에게 일부 제한된 단서를 줄 수는 있지만, 사람의 성격과 운명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따라서, 사람을 판단할 때에는 관상보다는 그 사람의 행동, 말, 반복되는 선택, 인품을 보는 것이 더 신뢰할 만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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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독이 이해가 더 좋은 사람 독서법...
안녕하세요, 김미선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이번에는 조금 결이 다른 질문을 주셨군요.우선, 이해가 더 잘 되는 사람이면 묵독을 기본으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낭독은 뇌 자극이 더 많을 수 있지만, 그게 곧바로 '이해력 향상'이나 '뇌 발달'로 직결된다고 단정하긴 어렵고, 특히 멍해지거나 느려지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제가 각각의 경우를 구분해서 정리해 답변 드리겠습니다.1. 낭독이 유리한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낭독은 시각뿐 아니라 발화와 청각도 같이 쓰기 때문에, 처음 글자를 익히거나 외국어, 암기, 발음 훈련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 학습자나 소리 내어 읽을 때 집중이 잘 되는 사람에게는 낭독이 유익할 수 있답니다.2. 묵독이 유리한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일반적인 독서에서는 묵독이 더 빠르고, 내용 파악과 집중도 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되는데요. 특히, 질문주신 것처럼 낭독을 하면 멍해지거나 흐름이 끊기는 사람들은, 낭독으로 자신의 뇌를 억지로 자극하려고 하기보다 묵독으로 내용 이해를 먼저 확보하는 편이 더 좋아요.즉, '낭독이 더 좋아 보인다'라는 이유만으로 본인과 맞지 않는 방식을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3. 물론, 뇌 발달에 대한 해석은 아래와 같아요.'낭독 → 뇌 발달 → 더 좋은 독서'라는 식의 단순한 직선 관계와 같은 책에 나오는 딱딱한 해석은 조심해서 봐야 해요. 책과 자료들에서는 낭독이 더 많은 뇌 영역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활성화가 많다는 것과 학습 효과가 항상 더 크다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이거든요.실제로는 각 사람마다 읽는 목적, 이해 수준, 집중 지속 시간 등 복합적인 상황에 따라 더 나은 방법이 달라지게 되어요.4.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을까요?질문자님의 경우에는 이해가 최우선이면 묵독을 기본으로 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내용이 안 들어오거나 집중이 깨질 때에만 짧게 낭독을 섞어보세요.암기, 외국어, 발표용 문장 연습에는 그 특성상 낭독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멍해짐'이 너무 심하다면 독서법보다는 오히려 질문자님의 수면, 피로, 읽는 난이도, 환경 문제 등을 먼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게 더 정확하고 효과적이랍니다.따라서, 내가 낭독하면 멍해지고 이해가 느린 사람이라면, 그냥 묵독을 중심으로 가는 편이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낭독이 뇌에 무조건 더 좋다고 접근해서 그대로 따라하는 것보다, '본인'에게 실제로 이해와 지속성을 더 효과적으로 주는 방식을 테스트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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