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제 고향이 무주라서 어릴 때 반딧불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반딧불이가 뜨거운 열을 내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는 방법은 꽁무니에서 나오는 발광 물질인 루시페린 때문입니다.반딧불이가 숨관을 통해 산소를 흡입하면, 발광 효소인 루시페라아제의 도움을 받아 루시페린과 산소가 결합하는 산화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루시페린 분자는 에너지가 매우 높은 불안정한 상태가 되었다가, 다시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오면서 여분의 에너지를 빛의 형태로 방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에너지는 열이 아닌 순수한 빛으로만 전환되기 때문에 뜨겁지 않은 차가운 빛을 낼 수 있습니다.반딧불이가 루시페린 반응을 통해 불빛을 깜빡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짝짓기를 위한 신호로 암수가 빛의 밝기나 깜빡이는 주기로 대화를 나누며 짝을 찾습니다. 또한, 포식자들에게 자신은 맛이 없거나 독성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경고의 수단이기도 하지요.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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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섬유보다 강하다고 하는 아라미드 섬유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아라미드 섬유는 방향족 폴리아미드 고분자를 이용해 만든 초고강도이며 고내열성 섬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라미드 섬유는 먼저 화학 합성으로 막대기 모양의 벤젠고리가 결합한 고분자를 만든 다음, 열에 녹지 않으므로 강한 황산 용액에 녹여 액체로 만든 뒤, 미세한 노즐을 통해 실 형태로 뽑아냅니다. 이후 황산을 제거하고 고온에서 강하게 잡아당겨 분자 간 결합력을 극대화하면 엄청난 강도를 지닌 아라미드 섬유가 완성됩니다.아라미드는 특성에 따라 크게 두 분야로 활용하는 데요. 강철보다 5배 강한 파라계는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방탄복, 방탄 헬멧, 타이어 보강재, 특수 로프 등에 쓰입니다. 5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타지 않는 메타계는 소방관의 방화복, 레이싱 의류, 고온 필터 등에 활용됩니다. 질문자님의 관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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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지대에는 왜 황화수소 기체가 많이 발생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화산 지대나 유황 온천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마그마 활동으로 인해 독성이 강한 황화 수소 기체가 계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에는 황 성분이 다량 녹아 있는데, 마그마가 지표면 근처로 상승하면 압력이 낮아지면서 가스들이 분출되고 이때 지하의 고온, 고압 환경 속에서 황 성분이 마그마 속 수증기나 지하수의 수소와 결합하여 황화 수소 기체를 만듭니다.이 기체가 지표면 틈새로 직접 뿜어져 나오거나, 지하수에 녹아 유황 온천수로 분출된 후 공기 중으로 다시 빠져나오면서 특유의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 거지요. 저도 일본 아소산이라는 화산 활동 중인 활화산에 가봤는데 너무 고약하고 독하더라구요.주의할 점은 황화 수소는 매우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기체이기 때문에 농도가 높아지면 후각 신경을 마비시켜 냄새를 못 맡게 하고 질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제 답변 내용이 질문자님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렸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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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이 세정제는 하수구에 부우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하수구 세정제에 산성이 아닌 염기성 물질을 쓰는 이유는 하수구를 막는 머리카락과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더 염기성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수산화나트륨 같은 강염기성 물질은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녹여 분해하며, 굳은기름때와는 물에 녹는 성질로 바꾸는 비누화 반응을 일으킵니다.반면, 강산성 물질은 단백질을 응고시켜 이물질을 뭉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하수구 배관은 산성은 물질에 약해 자체를 부식시킬 위험이 큽니다. 금속 배관은 산에 쉽게 녹아 구멍이 나고, 플라스틱 배관도 강한 산성에 변형될 수 있어 하수구용으로는 산성인 물질이 적합하지 않습니다.다만, 산성 세정제가 아예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변기의 누런 요석이나 수도꼭지의 하얀 석회질 물때는 미네랄 성분이라 산성 물질로 제거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수구의 유기물을 뚫을 때는 염기성을, 화장실의 무기물을 지울 때는 산성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단, 두 세정제를 섞으면 유독 가스가 발생하므로 절대 혼용해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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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감이나 떫은 녹차를 먹었을 때 입안 전체에서 뻑뻑하고 떫은맛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우리의 혀가 느끼는 떫은맛은 미각이 아니라 거칠고 뻑뻑한 촉각입니다. 감이나 녹차 속에 든 타닌 성분이 입안의 침과 만날 때 일어나는 화학 반응이 이런 현상을 만드는 것이죠.우리 침 속에는 입안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해 주는 윤활유 역할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입안에 타닌이 들어오면, 타닌 분자가 침 속의 단백질 분자들과 강력하게 결합하여 이들을 덩어리 형태로 만듭니다.이로 인해 침 속 단백질이 순식간에 응고되면서 고유의 윤활 작용을 잃게 되고, 동시에 점막이 수축하면서 혀 표면의 돌기들이 강한 압박을 받게 됩니다.결과적으로 입안의 마찰력이 극대화되면서 수분이 메마르고 조이는 듯한 특유의 뻑뻑한 감각, 즉 떫은맛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타닌이 침 속 단백질을 굳혀 입안의 부드러움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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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의 양은 줄어들고 부피만 커진 느낌인데, 왜 질소 가스를 넣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 말씀처럼 예전에는 과자의 양이 상당히 많아쓴데 요즘은 확실히 줄어든 느낌이 있습니다.하지만 과자 봉지에 질소를 채우는 가장 큰 이유는 과자의 품질 보존과 파손 방지 때문입니다. 요즘은 위생과 안전성을 우선시 하지요.일반 공기에는 산소와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 과자의 기름 성분을 산화시키고 금방 눅눅하게 만들지만 질소는 다른 물질과 쉽게 반응하지 않는 매우 안정적인 기체입니다. 봉지 속 산소를 밀어내고 질소를 채우면 기름이 상해 냄새가 나는 산패 현상을 막고, 과자 특유의 바삭함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또한, 빵빵하게 충전된 질소는 운송 과정에서 에어백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포장지가 외부 충격을 흡수해 주기 때문에, 과자가 부서지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즉, 양을 많아 보이게 하려는 눈속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과자가 상하는 것을 막고 부서지지 않게 보호하기 위한 과학적인 필수 조치입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좋은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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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기름이 냄새가 나고 탁해졌는데 재사용 방법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튀김 후 모아둔 기름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변질된 것은 기름이 공기, 수분, 열과 만나 파괴되는 산패 현상 때문입니다.이것은 튀김 재료에서 나온 수분이 뜨거운 기름과 반응하면 유리 지방산이 생성되어 기름의 점도가 높아지고, 색이 탁해지며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면서 알데하이드 같은 성분이 만들어져 불쾌한 쩐내가 나게 됩니다. 가열로 인해 분자 구조가 이미 불안정해진 기름은 산패 속도가 훨씬 더 빠르게 일어납니다.기름을 안전하게 재사용하려면 조리 직후 수분이 적은 양파 조각을 튀겨내면 산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기름이 식으면 커피 필터나 면포로 미세한 찌꺼기까지 완벽히 걸러낸 후, 공기와 빛이 차단되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나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다만, 아무리 잘 보관해도 재사용은 한 두번만 가능합니다. 낮은 온도에서도 매캐한 연기가 나거나,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끈적임이 심하다면 발암물질 등 독성 물질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에 아까워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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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할 때 과탄산소다를 여러가지로 활용을 한다고 하던데요. 대표적인 활용 방법들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물과 만나 산소 방울을 일으키며 표백, 살균, 탈취 작용을 하는 천연 만능 세제라고 할만큼 가정에서는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가장 대표적인 활용법은 세탁 및 의류 관리인데요. 40~50도의 온수에 과탄산소다를 풀고 누렇게 변한 흰 옷이나 수건을 담가두면 찌든 때가 빠지고 살균됩니다. 특히, 김치 국물이나 커피 등의 얼룩 부위에 걸쭉하게 개어 발라 애벌빨래를 해도 효과적이며, 세탁조에 넣고 온수를 채워 불리면 내부 곰팡이까지 청소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둘째로 주방에서도 활용도가 높은데요. 손이 닿지 않는 텀블러나 찌든 찻잔에 과탄산소다 1티스푼과 뜨거운 물을 부으면 문지르지 않아도 차 때가 제거됩니다. 까맣게 탄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 끓이면 탄 자국이 쉽게 떨어지며, 싱크대 배수구에 가루를 뿌리고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주면 악취와 슬러지가 동시에 제거됩니다. 후드 필터의 누런 기름때는 비닐봉지에 필터와 과탄산소다, 뜨거운 물을 함께 넣어두면 말끔히 녹아내립니다.셋째로 욕실 청소 시에는 온수와 섞어 타일 줄눈에 바르면 곰팡이가 제거되며, 변기나 욕조 물때 제거에도 유용합니다.과탄산소다는 염기성이어서 단백질을 녹이므로 울이나 실크, 가죽류에는 금지하며, 부식을 유발하는 알루미늄이나 구리, 철 등의 금속 소재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밀폐 용기에 물과 함께 담아두면 가스가 발생하므로 사용 시 환기는 꼭 해주시고 고무장갑 착용도 필수입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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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과 장판의 틈이 있는 곳에 들춰 바를 수 있는 곳은 들춰서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저도 고양이를 기르는 입장에서 애완용 동물을 위해서 환경적인 부분을 많이 생각하시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질문에 답변 드릴께요.먼저 이전 장판을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새 장판을 까는 것을 덧방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철거 비용과 인건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업체나 전 집주인의 날림 시공으로 보여집니다. 훼손된 장판 위에 그대로 덧방을 하면 두 장판 사이에 습기가 갇혀 곰팡이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최악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꼴이 되는 거죠.고양이는 발을 핥는 그루밍을 많이 하는 동물이므로 최악의 경우 락스 잔여물이나 곰팡이 포자는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피부염(고양이 링웜)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후회하거나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의 방법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어요.우선 손이 닿는 장판 틈새는 맹물 걸레로 3~4번 이상 닦아주시고, 장판을 최대한 들춰둔 상태에서 보일러를 켜고 선풍기를 틀어 최소 2~3일간 내부 습기와 락스 성분을 바짝 말려 날려 보내야 합니다.다 마른 후에는 다이소에서 장판용 본드나 투명 실리콘을 사서 들뜬 틈새를 완전히 메워버려서 곰팡이와 화학 성분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가두는 것입니다. 이후 주기적인 환기와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주시면 고양이와 청결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본의 아니게 많은 답변을 드리네요.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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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세탁기 이렇게 문 안쪽 검은색 플라스틱이 코딩 벗겨지고 손상됐는데 사용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남편분께서 건조기 안의 끈적임을 지우려고 좋은 의도로 하셨지만, 아쉽게도 차량용 스티커 제거제가 플라스틱 부품을 녹임현상이 일어나 속상하시겠네요.차량용 스티커 제거제는 석유계 솔벤트 등 강력한 유기용제를 포함하고 있어, 건조기 도어의 플라스틱 성분을 화학적으로 녹이는 백화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 상태로 건조기를 가동하면 고온 열풍으로 인해 느슨해진 플라스틱 표면에서 미세플라스틱 가루가 떨어져 나오거나 유해 가스가 분출되어 옷감에 흡착 될 위험성 있습니다. 또한 일반 플라스틱 복원제나 코팅제는 차량 외장용이므로 고온의 건조기 내부에 바르면 오히려 열에 녹아 더 심각한 화학 오염을 유발하므로 상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해결책은 위닉스 서비스센터를 통해 해당 도어 플라스틱 부품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입니다.만약 당장 사용해야 해서 임시 조치를 취하고 싶으시면, 고운 사포로 허옇게 일어난 표면을 살살 밀어내어 손상된 층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깎아내고 플라스틱 가루를 청소기로 흡입하고, 약국용 소독용 에탄올로 잔여 화학 성분을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닦아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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