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꽃병 생화 빨리 시들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배송된 꽃이 한 3일 정도 있으면 시드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걸까요? 물도 매일 갈아주고 줄기도 조금ㅎ릭 잘라주는데 ㅠ 열탕처리를 해야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음 매일 물을 갈아주시고 꽃을 잘라주시는데도 3일안에 시드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사실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3일은 버티긴 합니다.
알고 계신데로 열탕처리를 하셔도 좋습니다. 줄기 끝에 열탕처리를 하면 세균을 죽여서 꽃이 물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게 도와서 조금더 오래 보관 할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생수보다는 생수에 설탕을 한번 넣어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종이한 컵 기준으로 설탕 반스푼 정도만 넣으시면 꽃의 영양분이 되어 더 잘 자랍니다. 그리고 열탕소독 보다는 설탕을 넣기전에 물에 락스를 풀어서 줄기를 잠깐 담궜다가 꺼내면 살균이 되어서 꽃이 더욱 더 잘 자라게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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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꽃병의 생화가 빨리 시드는 것은 줄기 끝부분의 도관이 막혀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택배로 배송된 꽃은 이동 과정에서 절단면이 공기에 노출되어 미세한 공기 주머니가 물길을 막는 색전증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말씀하신 열탕처리입니다. 줄기 끝을 끓는 물에 짧게 담그면 줄기 내부의 공기가 팽창하여 밖으로 밀려나고, 뜨거운 열이 박테리아를 살균하며 도관을 확장시켜 수압 차에 의한 수분 흡수를 폭발적으로 돕습니다. 다만 줄기가 연한 식물은 조직이 익어버릴 수 있으니 장미나 국화처럼 줄기가 단단한 종류에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속에서 줄기를 사선으로 자르는 것도 핵심적인 기술입니다. 공기 중에서 자르면 단면에 즉시 공기가 달라붙지만, 물속에서 자르면 절단면이 공기와 접촉하지 않아 수분 흡수 경로가 완벽하게 확보됩니다. 또한 사선으로 자르는 행위는 물과 닿는 표면적을 넓혀 흡수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물을 갈아줄 때는 화병을 깨끗이 닦고 락스를 아주 소량 섞어주면 박테리아 번식을 막아 줄기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분 흡수를 방해하고 부패의 원인이 되는 물속의 잎사귀들을 미리 제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정기적으로 물속 자르기를 병행한다면 배송 직후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훨씬 오랫동안 싱싱한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꽃이 3일 정도 만에 시드는 것은 관리 문제일 수도 있고 배송 과정에서 이미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일 가능성도 큽니다. 꽃이 빨리 시드는 이유는 물 흡수 통로가 막히는 경우인데요, 줄기 단면에는 물을 끌어올리는 관다발이 있는데, 공기 유입이나 세균 번식으로 이 통로가 막히면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금방 시들게 됩니다. 따라서 줄기를 자르는 방법이 중요하며, 이때 물속에서 사선으로 다시 자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는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줄이고, 단면적을 넓혀 물 흡수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에 한 번 정도 물을 갈아주실 때 꽃병도 같이 헹궈서 세균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탕처리는 상황에 따라 도움이 되지만, 모든 꽃에 필요한 것은 아닌데요, 장미나 국화처럼 줄기가 단단한 꽃은 뜨거운 물에 10~20초 정도 담갔다가 다시 찬물에 넣으면 물관이 열리면서 일시적으로 살아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튤립처럼 연한 꽃에는 오히려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을 사용하실 때에도 설탕과 소량의 산을 아주 조금 넣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설탕은 꽃의 에너지원이 되고, 산성 환경은 세균 번식을 억제해 물관 막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