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햇님 보육교사입니다.정말 마음이 많이 쓰이시겠어요ㅜㅜ먼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나이 아이들에게는 그냥 '예쁜 것', '엄마처럼 되고 싶은 것'에 대한 순수한 동경일 수 있거든요. 엄마가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니까 "나도 엄마처럼 되고 싶다" 라고 말하는 거예요. 마치 "나도 커서 엄마처럼 요리하고 싶어"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마음일 수 있답니다 아직 6살 아이에게서는 '나는 여자야' 라는 확고한 정체성이라기보다는, 예쁜 것에 대한 호기심, 엄마에 대한 사랑, 다양한 것들을 자유롭게 탐색하는 과정일 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실제로 이 나이 아이들은 머리스타일이나 옷에 따라 성별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시기이기도 하답니다 아이가 형아랑 자동차·공룡도 잘 가지고 논다고 하셨죠? 그냥 아이가 여러 가지 것들에 관심 갖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일 뿐이에요. 특별히 문제되는 행동이 아니에요 아이의 마음을 인정해주시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주시면 돼요. "그래~ 엄마처럼 예뻐지고 싶구나. 근데 우리 ㅇㅇ는 남자아이로 태어나서 커서는 멋진 아빠가 되는 거야. 지금처럼 예쁜 것도 좋아하고 멋진 것도 좋아하면 돼" 라고 부드럽게 말해주시면 돼요. 틀렸다고 혼내거나 꾸짖을 필요는 전혀 없고, 그냥 아이의 마음은 받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주시면 된답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강하게 "나는 여자야" 라고 주장하고, 남자아이로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해 힘들어한다면 그때 아동심리 전문가와 상담해보시면 되고, 지금은 그냥 아이를 있는 그대로 따뜻하게 받아주시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