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흰머리가 난다는 이유가?
안녕하세요.말씀하신 것처럼 흰머리가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는 말은 단순한 속설이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상당 부분 근거가 있는 사실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가 실제로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세포에 영향을 주어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흰머리는 모낭(머리를 만드는 기관) 속에서 멜라닌 세포를 만드는 세포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발생하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세포 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모낭 속 세포의 색소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또한 흰머리를 유발하는데요,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있는 모근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드레날린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될 경우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멜라닌이 적게 생성되면서 흰머리가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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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날파리는 돌아 다니는데 겨울에는 어디서 사나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것처럼 여름철이 되면 부엌, 화장실,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 등에서 자주 보이는 날파리는 사람에게는 매우 성가신 존재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한 곤충입니다. 날파리라 불리는 곤충들에는 주로 초파리, 배수구파리, 곰팡이 파리 등이 포함되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곳에서 빠르게 번식합니다. 그러나 겨울이 되어 기온이 낮아지고 외부 환경이 건조하고 추워지면 이 날파리들은 단순히 죽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생존을 이어갑니다. 날파리들은 겨울 동안 대부분 실외에서 활동하지 못하며, 대신 실내의 온기가 남아 있는 틈새 공간에서 조용히 살아갑니다. 대표적인 장소는 싱크대나 배수구 내부, 냉장고 아래, 가스레인지 뒤, 욕실의 하수구처럼 따뜻하고 습기가 유지되는 곳인데요, 이러한 환경에서는 날파리들이 성충 상태로 비교적 긴 시간 생존할 수 있으며, 일부는 여전히 번식도 가능합니다. 또한 화분의 습한 흙이나 곰팡이가 핀 유기물에서도 곰팡이파리 유충이 자라날 수 있어, 겨울철에도 날파리의 개체 수가 완전히 ‘0’이 되는 일은 드뭅니다. 또한 일부 날파리 종은 겨울을 성충이 아닌 알, 유충 또는 번데기 형태로 보내며, 대사 속도를 극도로 낮춘 상태로 환경 변화에 저항하는데요, 이렇게 겨울을 버틴 날파리의 유충은 봄이 되어 기온이 상승하면 다시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탈바꿈하며, 여름철에 대량으로 출현하게 됩니다. 야외의 경우, 썩은 식물, 땅속 유기물, 낙엽 밑, 퇴비 더미 같은 곳에서 날파리 유충이 겨울을 나기도 하며, 대부분의 성충은 추위로 인해 사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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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언제쯤 사라지고 추울 때는 어떻게 살아남나요?
안녕하세요.러브버그는 이름처럼 짝짓기한 채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특징이라 ‘러브버그’라 불리는데요, 외형은 파리와 비슷하며, 주로 여름철에 대량으로 출현해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일반적으로 1년에 두 번, 대량으로 출현하는 계절성 곤충인데요, 첫 번째 성충 세대는 봄철인 4월 말~5월 초, 두 번째는 가을철인 8월 말~9월 초에 주로 나타납니다. 다만, 지역의 기온과 강수량에 따라 출현 시기는 달라질 수 있으며, 미국 남부에서는 봄과 가을에 각각 약 4~5주간 활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충은 봄이나 가을에 잠깐 나타나서 짝짓기하고 죽지만,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땅속에서 여름 내내 혹은 겨울 내내 유충으로 생존하며, 다음 해의 출현을 준비합니다. 특히 가을에 알을 낳은 개체들은 그 후 유충 상태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식으로 생애 주기를 이어갑니다. 이러한 유충의 월동전략 덕분에 러브버그는 추운 계절에도 개체군을 유지할 수 있으며, 봄이 되면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러브버그의 성충 수명은 약 3~5일 정도로 매우 짧고, 그동안 짝짓기와 산란이라는 생물학적 임무를 수행한 뒤 모두 죽습니다. 따라서 살아있는 성충이 모두 사라지기 전, 암컷들은 빠르게 산란을 마치고 유충 세대로 번식이 넘어가며, 이 유충 세대가 환경 속에서 다음 세대로 연결되는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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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들중에는 암수만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어떻게 번식을 하나요>? 숫컷도 없는데 어떻게 번식을 하는지 정말 궁슴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보통 대부분의 곤충들은 암컷과 수컷이 따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부 곤충들 중에는 실제로 암컷만 존재하면서도 번식이 가능한 종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들은 일반적인 유성생식(암컷과 수컷이 교미하여 번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번식하며, 일명 단위생식(parthenogenesis)이라는 생식 방식을 사용합니다.단위생식이란 수정 없이, 즉 수컷의 정자 없이 암컷이 스스로 자손을 낳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이 과정에서는 난자가 혼자 발달하여 새로운 개체가 되며, 대부분 암컷 자손이 태어납니다. 이는 수정 없이 암컷의 난자만으로 새로운 개체가 발생하는 번식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유성생식과는 달리 종종 환경 조건이 좋지 않거나 짝짓기가 어려울 때 유용하며, 유전적 다양성 확보에 유리한 유성생식과 번갈아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생식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곤충으로는 '진딧물'이 있는데요, 봄과 여름에는 암컷만으로 빠르게 증식하며 날씨가 좋을 때는 단위생식을 통해 수백 마리의 자손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후 환경이 나빠지면 수컷이 생겨나고 유성생식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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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어떤 성분으로 이루워져 있을까요?
안녕하세요.땀을 만들어내는 피부의 외분비선을 땀샘이라고 하는데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 몸의 노폐물과 수분을 땀의 형태로 배설해주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의 주요 기능은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출이며, 땀은 체온이 높아졌을 때 체내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땀샘 주위의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속 노폐물을 일부 걸러내 배출하는 기능도 합니다.이와 같은 땀은 주로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량의 염분(나트륨, 염소)과 칼륨, 암모니아, 젖산, 요소, 글루코스, 기타 유기물질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때 물이 땀의 약 99%를 차지하게 됩니다. 즉 말씀하신 것처럼 땀은 거의 대부분 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나머지 약 1%가 기타 노폐물로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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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들이 사냥을 할 때 페로몬을 뿌려 유인한다고 하던데 모든 곤충들은 페로몬이 존재하나요?
안녕하세요.질문주신 것처럼 곤충들이 사냥이나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페로몬(pheromone)은 매우 중요한 화학신호이지만, 모든 곤충이 페로몬을 뿌리거나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곤충이 페로몬을 이용해 먹이를 유인하거나 사냥하는 것도 아닙니다. 페로몬은 같은 종의 개체들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분비되는 화학물질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짝짓기, 경고, 길찾기, 집단행동 조절 등을 위해 사용되며, 대부분은 같은 종의 개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때 거의 대부분의 곤충은 어떤 형태로든 페로몬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사용하는 방식과 목적은 다양한데요, 어떤 곤충은 짝을 찾을 때 성페로몬만 사용하며, 어떤 개미나 흰개미는 페로몬으로 길을 표시하고, 어떤 나방류는 수 km 밖에서도 페로몬 냄새로 짝을 찾습니다. 먹이를 유인하기 위해 페로몬을 사용하는 곤충이 있는가?에 대해 답해보자면 사냥을 위한 페로몬 사용은 일부 곤충에서만 발견됩니다. 예를 들어, 몇몇 포식성 곤충(예: 특정 딱정벌레류, 맨드라미파리 등)은 다른 곤충의 페로몬을 모방하거나, 자신만의 유인물질로 먹이를 끌어들이는 행동이 보고된 적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포식성 곤충은 시각, 진동, 냄새 등 다른 감각기관을 통해 먹이를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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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는 왜 차가운 바다에서도 잘 견디나요?
안녕하세요.백상아리(White shark, Carcharodon carcharias)는 말씀하신 것처럼 커다란 체구와 강력한 이빨, 해양 포유류를 먹이로 하는 포식 습성을 가진 특별한 상어인데요, 백상아리는 단순히 열대 바다에만 사는 상어가 아닙니다. 오히려 온대와 한대의 찬 바다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몇 안 되는 상어 중 하나인데요, 차가운 바다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부분적인 온혈성(warm-blooded trait)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상어는 냉혈성(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함)이지만, 백상아리는 근육 활동을 통해 체온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요, 망상혈관계열(Rete mirabile)이라는 특수한 혈관 구조가 열을 보존하여 내부 기관과 근육의 온도를 외부 수온보다 최대 10~15°C 더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백상아리는 추운 물속에서도 근육 활동과 소화, 신경 반응 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능력은 일부 참치, 대왕고래상어, 대서양청새치 등에도 나타나는 희귀한 진화적 특성으로, 바다의 넓은 온도 범위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게다가 백상아리가 즐겨 사냥하는 물개, 바다사자, 돌고래 등 해양 포유류는 대부분 차가운 바다(예: 캘리포니아 연안,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남극 근처)에 집중돼 있으며, 백상아리는 이런 먹이를 따라 계절에 따라 대규모 이동을 하며, 수천 km를 넘나듭니다. 남아프리카 → 서호주, 미국 캘리포니아 → 멕시코의 ‘화이트 샤크 카페’ 등으로 이동하는데요 즉, 찬 바다는 백상아리에게 사냥의 기회가 많은 ‘풍요로운 지역’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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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바다에서 독보적인 포식자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상어가 바다에서 오랜 시간 동안 독보적인 최상위 포식자(Top Predator)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한 생물학적, 생태학적, 진화적 강점 덕분인데요, 우선 상어는 감각능력이 매우 발달해 있어 사냥에 최적화된 생물이며 수 km 거리에서도 아주 적은 양의 피 냄새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일부 상어는 1억 분의 1 농도의 혈액도 감지합니다. 또한 전기수용기(Ampullae of Lorenzini)로 다른 동물의 근육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약한 전기 신호를 감지하며, 모래 속에 숨어 있는 먹이도 찾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상어는 여러 줄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이빨은 계속 교체되는데요, 공격 후 이빨이 부러지더라도 새로운 이빨이 빠르게 자랍니다. 이빨의 구조는 먹이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진화했으며, 이를 통해 물고기나 바다표범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먹이를 잡거나, 갑각류나 거북처럼 껍질이 단단한 먹이를 부수거나, 고래 사체 같은 큰 먹이를 뜯어내는 데 능숙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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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름기온이 45도가 평균기온이 되게 되면 생태계에서 가장 멸종위기인 생물은 어떤 것이라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 우리나라의 여름철 평균기온이 45도까지 상승한다면, 이는 현재의 기후 시스템을 완전히 벗어난 초고온 상태이며, 생태계 전체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늘하고 습한 환경에 적응한 생물, 기온 상승에 민감한 양서류, 고산 생물, 기온 상승에 따라 먹이원이 사라지는 종들이 가장 먼저 멸종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기온이 만약 평균이 45도라면, 낮에는 50도 이상, 밤에도 35도 이상의 극한 온도가 지속된다는 뜻이며 이는 열대 사막기후와 유사한 조건으로, 우리나라 생물군이 진화한 환경과는 전혀 다른 생태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 생물 예상 1순위는 양서류 (개구리, 두꺼비, 도롱뇽 등)인데요, 이들은 피부 호흡을 하며 수분 손실에 매우 취약하고 물가와 서늘한 곳에서 서식하는데, 고온건조로 서식처 상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 이외에도 식물 생태계도 붕괴될 수 있는데요, 산림의 주요 수종인 소나무, 전나무, 참나무 등이 고온건조로 생육 부진 및 고사될 것입니다. 이처럼 특정 생물이 사라지면 먹이사슬 붕괴, 포식자나 경쟁자도 도미노 멸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개구리 사라짐 → 모기·해충 급증 → 조류 감소 → 농업 피해 증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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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러브버그 천적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러브버그(Lovebug, 학명: Plecia nearctica)는 주로 미국 남부 지역, 특히 플로리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등지에 많이 분포하는 파리목 곤충인데요, 한국에서는 토착종이 아니며, 최근 들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관찰된 사례가 보고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짝짓기 중에도 서로 붙어 다니는 특성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성충은 단명하며, 주로 번식기(연 2회, 봄·가을)에 대량으로 나타납니다. 유충은 부식된 식물성 유기물을 먹으며, 생태계 정화 역할도 합니다. 이러한 러브버그는 원래 중남미(중앙아메리카) 원산이며,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 1940~50년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에서도 초기에는 천적이 거의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몇몇 포식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주요 천적으로는 조류가 있으며 참새, 제비 등이 러브버그 성충을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이외의 지역의 경우에 러브버그는 비토착종이라서 아직 생태계가 그 존재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는 보고된 사례가 많지 않아 자연 천적이 거의 없거나 미확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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