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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어릴때는 하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보통의 경우 임플란트는 성인이 되었을 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플란트의 뿌리는 자연치아와 달리 턱뼈에 완전히 고정됩니다.따라서 턱뼈가 성장중인데 임플란트를 성급하게 하게 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보통 상실치아가 있다 하더라도 만17~18세 이후로 임플란트 수술이 추천되며 그 전에는 해당 공간만 채워주는 심미적인 기능을 가진 부분 틀니 등을 사용하게끔 합니다.아무래도 설명 들으신 바는 치아 간격이 넓어 치아를 당겨주는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한다가 주 내용일것 같고그 교정 치료 과정에서 사용하는 미니 임플란트(미니스크류, 마이크로 임플란트, OMI)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 미니 임플란트를 일반적인 임플란트로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임플란트와는 다른 것으로 뼈에 작은 임플란트 나사를 박고 그걸 고정원으로 하여 지렛대의 원리에 따라 주변 치아를 당겨 치아 사이 넓은 공간을 없애주는 교정 방식입니다. 미니 임플란트는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쉽게 그 사진을 보고 어떻게 생겼는지 이해되실 것입니다. 해당 치료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 치과의사분께 다시 '임플란트'라고 언급하신게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 또는 교정용 미니 스크류'를 말씀하신 건지 확인해보시는게 필요할 것 같고요. 이러한 교정치료는 꼭 성인이 되고 해야되고 그런 나이제한은 없습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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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임시 부착 몇달 된 경우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임시치아가 아니라 최종보철물을 임시시멘트(접착제)로 붙인 상황이라면 다시 내원하셔서 최종시멘트(접착제)로 다시 강하게 붙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최종 보철물이라 하더라도 임시 시멘트로 붙여두고 1~2주 정도 지켜보는 이유는 최종 보철물에 잘 적응을 하고 보철물을 이용해 음식을 씹을 때도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지 관찰하기 위함입니다. 해당 단계가 생략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임시시멘트로 붙이고 꼼꼼하게 증상 체크를 해주시는 치과 의사 선생님은 정석대로 치료를 해주신 것입니다. 임시 시멘트는 접착력이 좋지 않아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환자분께서 불편감을 느끼시지 않는다면 선택사항이며 1년에 한번 정도 내원하셔서 크라운 상태 체크와 크라운 주변 잇몸 체크를 해주시면 됩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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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운 사랑니 뽑을 때 큰 병원가서 뽑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옆으로 누운 사랑니는 수평매복사랑니라고 합니다.수평매복사랑니는 아무래도 일반적인 사랑니 발치보다 난이도는 있지만 동네 치과에서 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다만 아래턱의 경우 아래턱에 있는 중요한 신경과 사랑니의 거리가 너무 가까운 경우 발치 중 신경 손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치과CT를 찍어 신경의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이럴 경우 대학병원급 치과에 의뢰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추가적으로 발치 후 전신 질환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합병증(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ex)고혈압,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당뇨 등) 에 있어서 대학병원급 치과가 아무래도 좀 더 빠른 처치 그리고 타과와의 협진이 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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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사랑니면 방치해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사랑니는 맹출 방향에 따라서 정상 맹출, 부분 매복, 완전 매복 등으로 나뉩니다.정상적으로 맹출하여 음식물을 씹을 때 도움이 된다면 즉, 위아래 맞물리는 치아가 있다면 굳이 뽑지 말고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만 잘 해주시면 됩니다.-> 입을 앙 다문 다음에 혀로 사랑니가 있는 부위 위,아래로 훑어보면 위, 아래 치아가 맞물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부분 매복의 경우 씹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잇몸에 반쯤 덮혀 훨씬 관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으므로 예방적 발치가 추천됩니다.완전 매복의 경우 위치가 위턱이든 아래턱이든 발치 난이도가 상승하므로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발치가 추천되지는 않습니다.주로 완전 매복은 아래턱이 많은데 아래턱은 심지어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완전 매복 사랑니를 뽑을 때는 신경관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치과CT촬영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위턱의 경우도 상악동이라는 해부학적 구조물이 존재하여 발치 시 주의가 필요하며 또한 너무 깊게 있는 매복 사랑니 발치는 득보다 실이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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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불소있는 치약은 언제부터 사용하는게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최근 개정된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르면 첫 이가 나고부터 불소 함유된 영유아 치약으로 보호자께서 양치질 도와주시면 됩니다.즉, 현재 질문자 분의 자녀는 5살이므로 불소치약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어린이용 저불소 치약은 크게 효과가 없습니다. 충치예방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불소치약을 사용하시면 됩니다.국내에서 시판중인 불소 치약의 농도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1400ppm을 넘지 않으며 이는 매우 안전한 범위 내 입니다. (미국 등 불소를 적극적으로 충치예방에 활용하는 서방 국가의 고불소 치약은 1400ppm 정도의 농도도 있고 이러한 치약도 역시 안전합니다.)다만, 어린이의 경우 완두콩 크기 정도로 불소 함유된 치약의 양을 조절해서 양치질을 도와주시면 되고 되도록이면 치약을 먹지 않도록 지도해주시면 됩니다. 더하여 입냄새가 난다면 혀도 양치질 할 때 같이 닦아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구역질을 할 수 있는데 코를 막고 칫솔로 혀를 가볍게 슥슥 밀어내게 하거나 아니면 혀 클리너를 사용하면 구역질 증상이 감소합니다. 단 것 그리고 우유를 자주 섭취하는 유아 및 어린이의 특성상 혀에 음식물이 잘 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이고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도록 지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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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한후 1년마다 정기검진 가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임플란트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심고 나서 유지 관리하는 부분입니다.임플란트 식립 당시 양 옆 치아가 빈 공간으로 살짝 기울어져 모인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은 경우 임플란트 크라운(머리)과 양 옆 치아 사이 공간이 살짝 생기면서 그 공간으로 음식물이 자주 낄 수 있고 낀 음식물 때문에 냄새도 날 수 있습니다.6개월 내지는 1년에 한번씩 임플란트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음식물이 끼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괜찮은지 확인하러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검진 시 임플란트 크라운(머리)를 빼는 과정이 있다고 하신 걸로 미루어보아 아마도 환자분께서 하신 임플란트는 시멘트로 영구접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크류로 고정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스크류 타입 (내지는 스크류+시멘트 유지 타입)의 임플란트는 유지관리 측면에서 유리합니다.임플란트 크라운(머리)를 분리해서 내부를 클로르헥시딘(CHX) 용액 등으로 세척을 해주는 과정은 임플란트 정기 검진 시 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방식입니다.입냄새(구취)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으나 임플란트 주위로 음식물이 자주 낀다면 그게 바로 입냄새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에도 치실, 치간칫솔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시어 이 사이 음식물 낀 걸 잘 빼주시고 관리를 잘 해주시면 입냄새는 감소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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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로 인한 팔자주름 해결 방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양치를 안할 수는 없고 고민이 많이 되셨겠습니다.현재로서는 칫솔모 크기가 조금 작은 칫솔을 사용하시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굳이 양치질 할때 입을 활짝 벌리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거울을 통해 눈으로 보면서 구석구석 닦는지 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양치질이 익숙해진 상태라면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으로도 충분히 내가 어디를 닦고 있고 잘 닦고 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의료상담 / 치아 관리
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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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후 3일 째 입니다. 혹시 염증일까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환자분께서는 드라이소켓(건성치조와,dry socket)은 아닐지 걱정하시는 것 같으나 보통 드라이소켓은 보통 발치 3~5일 후에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통증, 악취 등이 동반됩니다.특별히 심한 통증이나 악취가 없다면 잇몸의 흰색 막은 잇몸 표면의 상피 치유 중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여겨집니다.발치 후 흡연이나 빨대 사용 또는 침이나 피를 계속 뱉는 행위 등에 의해서 드라이 소켓은 주로 생기는데 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셨기 때문에 해당 부작용이 나타났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빨대나 흡연을 하지 않고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신 점은 정말 좋고 아침에 피가 조금 고이더라도 피와 침을 세게 뱉지는 마시기 바랍니다.보통 사랑니 발치 후 1~2일차에 흔히 말하는 피떡(혈병,blood clot)이 생기면서 점차 굳고 이런 과정이 다 발치 공간(발치와) 치유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만약 통증이나 악취가 동반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치과를 내원하셔서 세척과 통증 경감을 위한 처치를 받으시고 그렇지 않다면 해당 증상은 수일 내로 개선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또한 피가 아침에 조금나는 게 아니라 계속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출혈 증상이 있다면 치과를 내원 하셔서 적절한 지혈 조치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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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을 시 어금니도 같이 발치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작은 치근단방사선 사진이 있다면 판단에 더 도움이 되겠으나 일단 위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아 수평매복된 사랑니로 인해 그 옆의 두번째 어금니(7번)의 뿌리가 녹아 있는 상태입니다. (치근흡수의 상태) 또한 양쪽 두번째 큰 어금니의 인접면 충치도 의심됩니다. 사랑니 발치 상담해주신 치과의사 선생님께서는 두번째 어금니에 대한 다양한 임상 테스트를 진행한 뒤 살리기 쉽지 않겠다고 판단하여 뽑자고 설명을 해주셨을 것입니다. 또한 두번째 어금니에 손상을 전혀 주지 않고 사랑니를 뽑는 것도 현재 사랑니가 난 방향을 감안하면쉽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사랑니가 아래턱에 있는 신경과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에 발치 전 치과CT를 촬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니가 완전 매복 상태이므로 CT촬영은 보험이 적용됩니다.만약 두번째 어금니가 아래만 없는 채로 살게 되는 것이 좀 찝찝하고 불안하다면 hemisection이나 bicuspidization 등으로 최대한 두번째 어금니를 유지해볼 수는 있으나 이는 치과병원급에서 주로 하는 난이도 있는 술식입니다. 해당 용어를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다양한 사진이 나오는데 쉽게 말해 뿌리가 2개인 어금니에 한해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고 한쪽 뿌리만 살리는 것입니다. 현재 치근 흡수가 사랑니와 가까운 한쪽 뿌리에만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런 치료를 생각해볼 수는 있겠습니다.참고로 아래 두번째 어금니가 없으면 맞물리는 위의 두번째 어금니가 점차 그 공간을 향해 내려오게 됩니다. 이를 정출이라고 하며 나중에 아래 두번째 어금니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고자 했을 때 공간확보를 위한 추가 처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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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한지 한달째인데 양치?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사랑니 발치 후 해당 부위 양치질은 하루 정도만 자제하고 그 이후로는 정상적으로 양치질을 해주셔도 괜찮습니다.혹여 걱정되신다면 해당 부위만 살짝 힘을 빼고 살살 칫솔질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칫솔질을 통한 구강위생관리는 사랑니 뽑은 부위의 건강한 치유를 돕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발치 후 한달이면 이미 흔히 피떡이라고 하는 혈병(blood clot)은 굳어 없어진 상태일 것이고 잇몸도 어느 정도 아물었을 것입니다. 물론 치유 시간에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으나 잇몸의 표면을 이루는 상피조직은 이미 회복 되었을 것이므로 개의치 말고 양치질 해주시면 됩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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