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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부근에 치아간 틈 치료방법이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치아 사이 틈이 있어 음식물이 끼면 잇몸이 자극되어 피도 날 수 있고 냄새도 날 수 있으며 나중에 양치질 할 때 신경 써서 빼줘야 하기 때문에 여간 귀찮고 불편한 게 아니죠... 질문에서 언급된 바가 없으나 음식물이 자주 끼는 현상이 자연치에서 벌어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답변드립니다 1) 평소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구강위생관리치실, 워터픽, 치간칫솔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구강 위생 관리를 하여 치아 사이에 끼어 남아있는 음식물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튜브에 해당 구강관리용품의 정확한 사용법은 나와있으니 숙지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치실질은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주고,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2) 음식물이 심하게 많이 낀다고 생각되면 '교합조정'이나 '교정치료'를 통해 개선해볼 수 있습니다치과의사마다 치료에 전략이 다를 수 있으나 교합조정을 통해 치아의 방향을 회전시켜 옆에 치아와의 간격을 좁힐 수 있습니다 옆에 치아와의 간격이 심하게 벌어져 있다면 부분교정치료가 권장될 수도 있습니다 3) 틈을 메우는 치료는 일반적으로 권장드리진 않습니다치아색 나는 레진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걸로 단순히 틈을 메우면 잇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레진으로 메운 뒤에는 그 부위는 더 신경써서 구강위생관리를 해줘야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4) 크라운으로 해당 치아를 씌워 옆 치아와의 공간을 닫아주는 방식의 치료도 가능한 옵션 중 하나입니다 다만 식편압입(음식물 낌)으로 크라운 치료를 하는 경우는 드물며 다소 낭비가 심한 치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치과에서 하는 처치보다는 평소 다양한 구강관리 보조용품으로 음식물이 끼면 제때 빼주는게 제일 간단하면서도 돈이 안 드는 방법이고요 그래도 치과에서 뭔가 처치를 받길 원하신다면 교합조정(또는 교정) 또는 크라운을 고려해보시면 됩니다 + 자연치가 아니라 크라운, 임플란트 크라운 상태라면 치과에 가셔서 해당 보철물을 다시 제작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 음식물이 끼는 부위에 이쑤시개를 이용하면 잇몸에 자극을 줘서 더 안 좋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치아 사이도 더 벌어지게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이쑤시개를 만약 사용하고 있다면 자제를 권고드립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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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은 언제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스케일링은 성인의 경우 1년에 한번 보험이 적용됩니다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리셋)그래서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잇몸 관리를 하도록 권고 드리며치석이 많거나 특별히 잇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내원 주기나 간격이 더 짧을 수도 있습니다보통 양치질로 관리되기 어려운 부분 (아래 앞니 혀 닿는 부분, 어금니 끝쪽 부분)이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 및 치태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는부위이므로 특별히 불편함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스케일링을 마치면 잇몸의 염증이 존재한 경우 피가 조금 날 수 있고 치아가 시릴 수도 있는데 해당 증상은 금방 나아집니다스케일링 후 좀 잇몸 아픈게 오래간다고 생각되신다면 특별히 스케일링 시 선생님께 세기를 조절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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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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