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인증
전화번호 인증
자격증 인증
답변 평가
답변 보기
작성한 답변 갯수
431개
답변 평점
5
(97)
답변 채택
0개
받은 응원박스
43개
답변 평가 키워드
받은 답변 평가 272개
친절한 답변
80
자세한 설명
72
명확한 답변
68
돋보이는 전문성
52
최근 답변
눕거나 앉을때 어지러움 증상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설명하신 양상은 ‘자세를 바꿀 때 잠깐 빙 도는 어지러움이 수초 내 사라지는 형태’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이석증(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 쪽입니다. 거북목이나 목 통증만으로 이런 회전성 어지러움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누워 있다가 앉거나, 앉아 있다가 눕는 순간에 세상이 한 바퀴 도는 느낌이 들고 5~10초 안에 사라진다는 점은 이석증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특히 “도는 느낌”, “시점이 다시 맞춰지는 느낌”, “눈앞 사물이 떨리는 느낌”은 실제로 눈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안진이 동반될 때 흔히 표현되는 말입니다. 어지러움이 계속 지속되지 않고, 특정 움직임 후에만 잠깐 나타난다는 점도 이석증 쪽에 더 잘 맞습니다.어제 두통이 있었고 오늘 갑자기 증상이 시작됐다는 점도 크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석증은 큰 외상 없이도, 피로·수면 부족·두통 이후·목을 많이 쓴 뒤에도 갑자기 생길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자체가 이런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목 뒤 C7~T2 부위 통증과 거북목에 대해서는, 그 자체가 “세상이 도는 회전성 어지러움”의 주원인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거북목이나 경추 긴장은 보통 머리가 멍하거나 띵한 느낌, 균형이 애매한 느낌을 만들지, 지금처럼 자세 변화 직후 빙 도는 현훈을 만들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목 근육 긴장이 심해진 상태에서 이석증이 같이 나타나면, 증상이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지금 단계에서 뇌졸중이나 심각한 신경계 질환을 강하게 의심할 소견은 많지 않습니다. 어지러움이 수초 내 사라지고,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으며,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함, 한쪽 얼굴 처짐, 시야 이상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지 않았다는 점은 비교적 안심되는 요소입니다.병원에 가신다면 이비인후과가 가장 적절한 진료과입니다. 이석증 여부는 이비인후과에서 자세 검사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하면 즉시 이석 정복술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검사에서 이석증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오거나, 증상이 달라진다면 그때 신경과로 연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비인후과 가기전 어지러움 진료가 가능한지 전화로 문의를 해보세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해야하는건 맞지만 병원 사정에 따라 다른 병원으로 안내하는 경우도 있거든요)다만 오늘 밤이나 내일 사이에 어지러움이 점점 심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계속 돌고, 심한 두통이 새로 생기거나,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말이 잘 안 나오거나, 시야가 이상해지면 그때는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정리하면, 지금 양상은 이석증 가능성이 가장 높고, 전정신경 관련 질환을 감별해야합니다. 거북목만으로 설명되기는 어렵습니다. 처음 겪으면 누구나 무섭게 느껴지지만, 대부분은 위험하지 않고 치료가 비교적 간단한 원인입니다. 증상이 남아 있다면 내일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는 게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선택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술을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합니다. 부정맥하고는 다를 것 같은데 술에 의해서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술을 마신 뒤 느끼는 가슴 두근거림은 많은 경우 ‘알코올이 자율신경과 심장 박동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기는 정상적인 생리 반응’에 가깝고, 반드시 위험한 부정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50대 이후에는 이전과 달리 이런 반응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술이 들어가면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은 떨어진 혈압을 보상하기 위해 박동 수를 늘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심장이 “더 세게, 더 빨리” 뛰는 느낌이 들 수 있고, 이게 바로 두근거림으로 인식됩니다. 특히 취기가 올라오는 시점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은 이 메커니즘과 잘 맞습니다.또 하나 중요한 이유는 자율신경의 변화입니다. 알코올은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균형을 깨뜨리는데, 이때 교감신경이 상대적으로 우세해지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예민해집니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던 심장 박동이 갑자기 또렷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율신경의 조절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예전에는 없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여기에 탈수도 영향을 줍니다. 술은 이뇨 작용이 강해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이 상태에서는 심장이 전기적으로 더 민감해지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실제로 술자리 다음 날 두근거림을 더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대부분은 위험한 부정맥과는 다릅니다. 하지만 술과 관련된 두근거림이 반복되거나, 심장이 불규칙하게 “툭툭 끊기는 느낌”, 어지럼, 흉통, 숨참 같은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그때는 단순한 반응을 넘어 알코올 유발 부정맥, 특히 일시적인 심방세동 같은 가능성을 한 번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홀리데이 하트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현상도 여기에 포함됩니다.정리하면, 술로 인한 두근거림은 혈관 확장, 자율신경 자극, 탈수가 겹쳐서 생기는 매우 흔한 현상이고, 50대 이후에 갑자기 생겼다고 해서 바로 심장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전보다 술에 대한 심장 반응이 예민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증상이 생기는 음주량을 줄이거나 속도를 늦추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증상이 점점 잦아지거나 양과 상관없이 발생한다면, 그때는 심전도 검사 (경우에 따라서는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부정맥 확인을 위해 홀터 모니터링을 요구하는 경우있음)정도는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안전한 단계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누워서 잰 혈압과 누워서 잰 혈압 중 어느 걸 믿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파파닥터 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혈압 평가는 ‘앉아서 안정 후 측정한 혈압’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맞고, 응급실에서 누워서 잰 혈압은 참고값에 가깝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고혈압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고, 긴장·환경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높게 나온 가능성이 큽니다.응급실에서 누워서 잰 혈압은 통증, 불안, 수액, 안정 상태, 측정 환경의 영향이 큽니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는 혈압이 실제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정상처럼 보여도 평소 혈압을 정확히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응급실 혈압은 “그 순간 위험한지 아닌지”를 보는 용도에 가깝습니다.반대로 외래나 동네 병원에서 앉아서 재는 혈압은 표준 측정 자세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병원에 들어가자마자 재거나 긴장한 상태에서 재면 실제보다 높게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여러 번 재면 점점 낮아졌다는 점은, 이게 구조적인 고혈압보다는 백의고혈압 또는 긴장성 상승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20대이고 기저질환이 없으며, 반복 측정 시 혈압이 내려간다면 지금 수치 하나로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느 쪽이 맞냐”를 하나만 고르자면, 앉아서 안정 후 반복 측정한 평균 혈압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값입니다.현실적인 판단 기준은 집이나 조용한 곳에서 5분 이상 앉아서 안정한 뒤,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며칠간 재서 평균을 보는 것입니다. 그 평균이 계속 140/90 이상으로 유지될 때만 추가 검사나 관리가 필요합니다.지금 단계에서는 응급실 수치가 정상이라 안심할 필요도 없고, 외래 수치가 높다고 바로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긴장하면 오르는 타입의 혈압 패턴으로 보이며, 차분하게 조건을 맞춰서 다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한 접근입니다.요약: 누워서 잰 것과 누워서 잰 혈압중에서는 참고만 하세요. 앉아서 쉬었다가 재세요^^
평가
응원하기
잉크
작성한 글
0개
받은 잉크 수
0
글 조회수
0회
잉크
최근 작성한 잉크 글이 없어요.
백승철 의사
한마음신경외과의원
전문가 랭킹
-
의료상담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