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무기력하고 공허한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이현우 청소년상담사입니다.겉으로 잘 지내고, 인정도 많이 받느라 심리적 에너지를 채울 시간이 없었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해내야 하고, 책임감으로 살아오느라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가지 못하고 끝나버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에너지가 없으신거죠. 이를 내가 몰랐던 내 마음이 힘들어하는 신호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정서적 탈진, 의미 상실, 인지적 회피, 자기비판적 사고는 종종 소진/탈진 상태의 분들에게 자주 일어납니다. 이러한 소진/탈진 상태이실때는 다시 열심히 하려는 노력보다는 내면의 심리적 에너지를 채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에너지는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그 다음엔 나에 대한 비판, 자책을 줄이는 시도를 하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심리적 에너지를 채우는 작업은 혼자서 하실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하실 수도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혼자가 되고 혼자살고 혼자가 익숙해지면 우울증이나 분노조절장애등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이현우 청소년상담사입니다.혼자 산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말씀하신 병리적인 문제가 생기는건 아닙니다. 문제는 '혼자 사는 삶의 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로움 등이 아닌 자기 회복과 자기 성장의 시간으로 혼자 사는 삶을 만든다면 충분히 병리적인 문제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사실 자기 회복과 자기 성장이란 건 혼자 살던 누군가와 같이 살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기회복은 자신의 소진된 혹은 손상된 심리적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것이고 자기 성장이란 재충전 이후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재정비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입니다. 내가 나를 긍정적으로 대하는 것이 혼자 혹은 관계안에서 늘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면 좋을듯합니다.
4.0 (1)
응원하기
어제 아버지와 말다툼이 있었는데 몇날몇일 같은 조언 충고?때문에 욱해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우 청소년상담사입니다.며칠씩 반복되는 조언, 충고등이 처음엔 좋게 받아드릴 수 있지만, 반복이 되면 '나를 믿지 못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감정의 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구요. 역시 감정의 폭발 뒤에는 후회가 따라오는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 있습니다. 우선은 반복되는 조언, 충고등에 대해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한 조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욱하는 면이 나오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적인 안전감 확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적 안전감이란 감정이 폭발하는것을 억누르기 보다는 현재 나는 안전하다는 신호를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욱하는 감정은 신체적 각성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이 위험을 감지해 싸우거나 도망치려는 자동반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몸의 반응(호흡이 빨라진다, 얼굴이 빨개진다, 심장의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등등)을 감지하게 되면 숨을 천천히 쉬면서 '나는 안전하다' 라고 속으로 말하는 겁니다. 이렇게 잠시 멈춤 과정을 하는 것 만으로도 '욱'하는 상황이 적어지는 것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이된다면, 그리고 다른 상황에서도 그렇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제안해드립니다.
5.0 (1)
1
마법같은 답변
100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보내는 방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현우 청소년상담사입니다.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보내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리고 술에 의존(술에 취한 느낌으로 시간이 흐르고, 잠을 청하게되는)하는건 알코올 중독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보내는 것의 핵심은 '타인이 없어도 나와 내면의 연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외로움을 없애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는 순간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내 내면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나에게 중요한 것'과 연결되어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낌니다. 즉 타인의 존재가 아니라 '삶의 방향성, 자기 가치'등에 중점을 두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또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나 자신의 내면의 공간을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을 뜻합니다. 즉, '나는 혼자 있어도 괜찮다'가 아니라, '나는 지금 이 순간 외로움이 나와 함께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마음챙김을 기본으로 여러 명상이나 작은 취미 등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핵심은 '지금 나는 혼자있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지금 나에게 의미있는 일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5.0 (1)
응원하기
심리적으로 독립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현우 청소년상담사입니다.심리적 독립이란 부모와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목소리보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뜻합니다. 처음에는 심리적 독립이라는 것에 두렵고 혹은 미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이울이는 자율성을 찾은 자연스러운 감정들입니다. 이러한 심리적 독립의 어려움은 애착과 가족에서의 역할등에서 비롯됩니다. 어린 시절의 역기능적 관계나 애착불안 등이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되어 부모와 감정적으로 혹은 부모의 요구를 받아드리는 것이 당연한듯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패턴은 자신이 아닌 부모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습관'을 형성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심리적 독립(물리적 독립도 마찬가지입니다)을 할 때 많은 어려움을 낳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는 부모/자녀 관계에서 성인대 성인으로의 대화를 하는 연습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부모의 평가, 감정등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혼자의 힘으로 이런 것들을 해나가기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스스로의 기준으로 선택하고 그 결과를 감당하는 연습을 통해 관게의 균형이 회복되고 마음이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제가 가지고 있는 결벽증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우 청소년상담사입니다.불안은 자기를 보호하려는 심리적 기제입니다. 그래서 병원이 안맞는다라고 하시는 것은 회피라기 보다 "내가 더 불안해지는 것을 거부"하려는 자기 보호기제일 수 있습니다. 불안, 강박 등은 반드시 전문가와의 검사와 면담을 통해 정확한 평가와 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혼자만의 진단만으로는 오히려 불안을 강화하거나 치료방향을 잘못 잡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의 어려움을 '내가 회복을 시작해야 할 신호'라고 받아들이는 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결벽증의 치료는 더러운것을 견디는 법이 아니라 '내가 안전하다는 믿음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합니다.
4.5 (2)
응원하기
유튜브로 탭을 십몇개 띄워놓고 보는데 ADHD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현우 청소년상담사입니다.유튜브 사용 패턴만으로 ADHD나 도파민 중독을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이런 행동이 삶의 다른 영역(직장, 관계, 일상 기능 등) 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스스로 조절이 어렵다면, 그때는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요즘은 누구나 퇴근 후 스마트폰이나 유튜브를 켜놓고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그럴 때 “혹시 나 ADHD인가?”, “도파민 중독인가?” 하는 걱정이 드는 것도 이해됩니다.하지만 이런 우려 자체가 자기 관찰 능력이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즉, 문제의식이 생겼다는 것은 조절의 가능성이 이미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4.0 (1)
응원하기
우울증의 척도는 무엇이죠?감정변화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현우 청소년상담사입니다.우울증의 대표적인 척도는 감정변화 자체를 단순히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서/인지/행동/생리적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감정이 들쑥날쑥하다”는 것은 일부 증상일 수 있으나, 그것만으로 우울증을 진단하거나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만약 그분의 변화가 일상에 지장을 주거나 관계를 손상시키는 수준이라면, 조기 평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그 분의 감정 폭발을 단순히 “이상하다”고 보기보다,감정이 안전하게 표현되지 못해 누적된 피로와 자기방어로 볼 수 있습니다.전문적인 평가와 함께, 안정된 관계 속에서 감정표현의 방식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0 (1)
응원하기